【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중증장애인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인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시설 '해든솔' 일부 거주공간을 활용해 온종일돌봄센터를 조성했으며, 수용 인원은 4명(남2·여2)이다.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는 재가 중증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급한 일로 장애인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 돌봄과 숙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5월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했고,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해든솔'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곳에서는 물리치료 등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여가 및 체육활동도 할 수 있다. 센터 입소 유형은 긴급과 일반으로 나뉘며, 긴급 입소는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입소 비용은 1일 2만원으로 최대 30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엔 입소 비용이 50% 감면된다. 센터 이용과 관련해선 용인시 콜센터나 해든솔에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인 '다움학교'에서 열린 교장·학부모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급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장애를 가진 아이를 긴급하게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이 경기도 북쪽 한곳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인에 온종일 긴급돌봄 시설을 설립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가 예산을 마련해 해든솔에 설립한 '온종일돌봄센터'가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보호자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2 09:43:3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시민 안전권 강화와 지역 특성 및 주민 요구를 반영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연차별 시행 계획'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2일 소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2024년 연차별 시행 계획'에 반영된 2대 추진체계와 56개 세부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행 계획은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 실현을 목표로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와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전략체계' 등 2개의 추진체계와 5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공동체 △아동청소년의 자율과 안전 강화 △청장년의 1+3(일+삶) 보장 △온종일 노인 통합돌봄 △장애인의 행복한 공동체 △다함께 따뜻한 지역복지 등 6대 추진전략 분야에서 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 균형발전 전략체계로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기반 구축 △자치구 역량 강화 △지역사회 협치(거버넌스) 구축 △사회보장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전략에서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 시행 계획과 달라진 점은 중앙 정부의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 계획' 수립에 따른 '사회서비스원 활성화 방안'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서비스 품질 관리와 사회복지법인·시설의 인사, 재무, 후원금, 인권 분야에 대한 공통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지원하는 세부사업을 신설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더욱 세심한 사회보장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수립한 2024년 연차별 시행 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자체 점검을 강화해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2 16:10:12국민의힘이 12일 서민과 중산층의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노인들이 종사할 수 있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당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국형 은퇴자주거복합단지(CCRC)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주거복지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노인복지주택은 많은 규제에 부딪혀 유연한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민간 공급은 상류층을 위한 프리미엄급이 대부분이며, 공공에서 제공하는 노인 주택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당은 노인복지주택에 있어 민간 건축의 승인 및 절차를 간소화하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실버타운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주택연금과 연계한 실버타운 공급도 확대한다. 실버타운 입주시에는 기존주택에 실거주를 하지 않아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이와 함께 주택 가액 한도를 확대하는 등 주택연금 가입기준도 완화화기로 했다. 아울러 27년까지 5000호를 목표로 했던 고령자복지주택은 2만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층의 건강 관리를 위한 국가 검진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다제약물관리, 노쇠평가, 건강행태 상담 등에 대해 노년기 통합상담 수가를 신설하기로 했다. 노인들이 종사할 수 있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도 확대한다. 지역사회의 높은 돌봄 수요를 고려해 보육시설, 온종일 돌봄, 장애인 서비스, 노인 관련 시설, 안전관리 지원 등 실제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노인 일자리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비중을 오는 27년까지 30%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헌활동, 재능나눔활동 등을 수행하는 지역별 어르신 자원봉사단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지윤 기자
2024-02-12 18:22:5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2일 서민과 중산층의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노인들이 종사할 수 있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당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국형 은퇴자주거복합단지(CCRC)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주거복지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노인복지주택은 많은 규제에 부딪혀 유연한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민간 공급은 상류층을 위한 프리미엄급이 대부분이며, 공공에서 제공하는 노인 주택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당은 노인복지주택에 있어 민간 건축의 승인 및 절차를 간소화하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실버타운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주택연금과 연계한 실버타운 공급도 확대한다. 실버타운 입주시에는 기존주택에 실거주를 하지 않아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이와 함께 주택 가액 한도를 확대하는 등 주택연금 가입기준도 완화화기로 했다. 아울러 27년까지 5000호를 목표로 했던 고령자복지주택은 2만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층의 건강 관리를 위한 국가 검진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다제약물관리, 노쇠평가, 건강행태 상담 등에 대해 노년기 통합상담 수가를 신설하기로 했다. 노인들이 종사할 수 있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도 확대한다. 지역사회의 높은 돌봄 수요를 고려해 보육시설, 온종일 돌봄, 장애인 서비스, 노인 관련 시설, 안전관리 지원 등 실제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노인 일자리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비중을 오는 27년까지 30%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헌활동, 재능나눔활동 등을 수행하는 지역별 어르신 자원봉사단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2-12 15:02:51[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2일 서민과 중산층의 실버타운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아울러 노년기 건강 통합 관리를 위한 노년기 통합상담 수가도 도입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노인의 주거 및 일자리 안정 대책을 담은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도 실버타운 공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민간에서 제공하는 실버타운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급이 대부분이며, 공공부문에서는 노인복지주택과 고령자복지주택 등 취약 노인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 공급은 부족한 셈이다. 이에 당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국형 은퇴자주거복합단지(CCRC)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주거복지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주택연금과 연계한 실버타운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실버타운 입주시에는 기존주택에 실거주를 하지 않아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도록 허용해 실버타운 비용 마련을 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주택 가액 한도를 확대하는 등 주택연금 가입 기준도 완화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는 5000호를 목표로 했던 고령자복지주택을 2만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층의 건강 관리를 위한 국가 검진 체계도 개선해 나간다. 특히 다제약물관리, 노쇠평가, 건강행태 상담 등에 대해 노년기 통합상담 수가를 신설하기로 했다. 노인들이 종사할 수 있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도 확대한다. 지역사회의 높은 돌봄 수요를 고려해 보육시설, 온종일 돌봄, 장애인 서비스, 노인 관련 시설, 안전관리 지원 등 실제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노인 일자리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30%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공헌활동, 재능나눔활동 등을 수행하는 지역별 어르신 자원봉사단에 대한 운영비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늘 발표한 공약은 그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공약이자, 어르신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모든 구성원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든든하게 보장하는 공약"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행복, 희망, 안전, 경제 등을 주제로 다양한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간병비 지원과 경로당 점심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노인 공약 1호를 발표한 바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2-12 14:39:2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 1회 방문만으로 여권을 발급해 주고, 용인중앙시장 공용화장실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또 갑작스레 돌봄이 필요한 재가 중증 장애인을 위해선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용인시는 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노면청소기 도입, 적색 잔여시간표시 신호등 등 지난해 이 시장 주도로 시작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올해도 진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을 위해 시는 지난 5일과 7일 시장 주재로 '2024년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열어 104개 사업에 대한 전략을 살피고 세부 시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0만원이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을 40만원으로 늘리고, 교복에만 해당하던 사용 범위를 체육복과 생활복으로도 넓혔다. 여권 발급을 위해 수차례 민원실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1회 방문으로도 발급 가능한 온라인 재발급과 등기수령 등 간편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등 갑작스런 사정이 생겼을 때 가정에서 돌보던 중증 장애인을 일시 보호하는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보호자 부재 시 틈새 돌봄을 지원해 장애인의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낡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 불편했던 용인중앙시장 공용화장실에 계단을 철거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기흥구 보정동과 죽전동, 처인구 역북동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인도 폭이 좁은 장소에 친환경 거리 진공청소기를 시범 도입해 도시 미관을 청결하게 가꾼다. 시청사 내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마련해 6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종량제봉투나 공공와이파이 안내판, 지역화폐 카드 등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담아 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 우측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촬영해 전광판에 알려 운전자가 돌발상황을 예방하도록 돕는다. 한강수계지역 내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승강기 운행 시 버려지는 전기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보급한다. 승강기 한 대당 연간 25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탄소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행정도 상상이 필요하다. 생활 속 불편한 점을 직접 느껴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책을 고민한다면 용인이 더욱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논의한 사업을 계획대로 이행하면서 타지역의 좋은 정책도 찾아 시정에 접목하는 등 열린 자세로 시민들이 용인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8 10:43: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복지 공동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새로 만드는 울산 복지,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년 ~2026년)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민과 공공이 함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정책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 그 정책이 시민들의 복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계획하고 점검하며 복지공동체 실현을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울산시 어느 구·군에 거주하더라도 계속 정주하고 싶도록 ‘사회보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8기 복지공약도 최대한 반영하여, 정책의 실현가능성, 효과성, 지속성을 담보했다. 세부 내용은 지자체 사회 보장사업 전략(5개)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전략(4개) 등 9대 추진전략과 41개 세부 사업, 10개의 중점추진사업으로 짜였다. 총 사업비는 1941억원(2023년 456억원)이 투입된다. 9대 추진전략은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도시 △누구나 살기 좋은 희망도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일하기 좋은 젊음 도시 △구군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구군 역량강화 △지역사회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 구축 △구군 사회보장 기반(인프라) 구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진전략은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 민선8기 시장공약, 주요업무계획, 울산플랜 2040, 구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두루 반영하여 타 계획과의 연계성을 고려했다. 41개 세부사업은 △시니어초등학교 운영 △울산청년일자리센터 운영 △울산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24시간 아이돌봄 어린이집 지원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등 객관적인 수요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사업을 우선 배치하고, 기존 사업 중 성과가 있고, 정책방향성에 부합하는 사업도 담았다. 10개 중점사업은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온종일아동돌봄협의회 운영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센터 운영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운영 △장애인이동권 확대 △권역별 생활문화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회관 건립 △청년 최고 경영자(CEO) 육성사업 △청년 실습사원(인턴)제 아르바이트 지원 등이다. 울산시는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1인 가구 급증, 돌봄 수요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소득안정 등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 사회보장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울산시의 특성과 시민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대표적인 중장기 계획으로서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12 11:08: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7조 2535억 원을 편성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2022년 본예산 보다 2441억 원(3.5%) 증액된 7조 2535억 원으로, 일반회계 5조 8976억 원, 특별회계 1조 3559억 원이다. 내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303억 원(5.2%) 증액된 2조 6225억 원,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올해 대비 2178억 원(6.1%) 증액된 3조 8035억 원, 지방채는 올해 2150억 원 대비 1350억 원(62.8%)이 줄어든 800억 원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제위기·위기대응 민생예산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는 성장예산 △시민이 삶을 누리는 활력예산 △생애주기별 두터운 돌봄예산 등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디딤돌 예산에도 재원을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안 편성에 있어 '위기 경제 버팀목 예산'에 중점을 뒀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한파 속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보호한다는 목표다. 특히 정부 예산 축소로 차질이 예상됐던 노인·청년일자리 사업에 정부 감소분만큼 자체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전액 삭감된 상생카드(지역화폐) 예산을 되살렸다. 이는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청년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일자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위기 경제 속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중복성·관례적 예산을 최대한 축소하고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불필요한 업무 폐지 등을 통해 재정 지출을 과감히 구조조정했다. 이렇게 절감한 예산은 정부 예산에 미반영되거나 축소된 예산인 상생카드(지역화폐), 소상공인·청년창업특례보증, 노인·청년일자리 등 사업에 투자된다. 광주시는 우선 정부가 내년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광주상생카드를 중단 없이 운영하기 위해 769억 원을 반영, 월 50만 원 한도 내 5% 할인을 지속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 고금리로 위기 상황에 처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대출 지원 규모 확대 및 소상공인·청년창업 대출이자 지원 2%에서 3% 확대(133억 원) △재기·회복 단계 소상공인을 위한 빛고을론, 미소금융 대출이자 전액 지원(2억 2000만 원) △1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32억 원) 등 버팀목 예산도 중점 반영했다. 이외에도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102억 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152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29억 원) 등 주거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 예산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2조 8612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생애 주기별 두터운 돌봄예산에 1조 8446억 원을 반영했다. 시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광주만의 '온종일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생존을 위한 복지 지원을 넘어 생활을 위한 복지가 일상화되는 생애주기별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보육·육아 지원, 장애인·어르신 지원, 광주의 미래인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정부에서 축소한 노인·청년일자리 사업에 자체 재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광주시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170억 원)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7억 원) △K-뷰티산업(16억 원) △미래차 시대를 여는 미래모빌리티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비롯해 디지털 콘텐츠 문화산업, 창업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창업생태계 조성 등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는 성장예산에 1731억 원을 반영했다. 또 도시 이용 인구 3000만 명 시대를 열고 꿀잼도시 구현을 위한 관광·축제 사업, 문화와 체육이 있는 삶 기반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후 위기 변화 대응 사업 등 시민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력 예산 2815억 원을 편성했다. 광주시는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협의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에 2단계 건설을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차질 없는 공정 추진을 위해 3170억 원을 반영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700억 원, 첨단버스공영차고지 조성 114억 원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예산도 책정했다. 강기정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내년에는 민생 경제에 더욱 거센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보다 따뜻한 민생정책이 중요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잘 하자"면서 "그 준비의 첫 시작으로 내년 예산 편성 원칙을 위기 경제 대응 버팀목 예산을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생카드 발행과 소상공인특례보증이자 지원 확대, 노인일자리 예산과 창업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예산 등을 지키거나 혹은 오히려 키워야 할 예산은 정부가 삭감했을지라도 원칙에 맞게 분명히 편성했다"면서 "이번에 미처 수용하지 못한 다양한 예산 요구들은 내년 초부터 진행할 예산전략회의에서 더욱 세밀하게 추가 분석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가 광주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12 11:01:32앞으로 정부24 통합 서비스를 통해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24 통합 서비스에 노후생활지원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정부24를 통해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서비스를 확대해왔다. 기존에는 △맘편한임신 △행복출산 △온종일돌봄 △꿈청소년 △전입신고+ △안심상속 △취업서류 등 7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 4개 서비스가 추가됐다. 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는 통합신청 할 수 있다. 장애인지원 서비스는 방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이 취업지원, 요금감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 관련 정보, 장애인 관련 제증명서를 손쉽게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내차관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자동차 운행과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범칙금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정보를 일괄 제공하고, 운전경력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서민금융지원 서비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안내 및 상담을 지원한다.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검색과 근로자햇살론 등 대출에 관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채무잔액·금융거래 확인서 등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2023년에는 온종일돌봄 서비스를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홍집 기자
2022-10-20 18:05:25[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정부24 통합 서비스를 통해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24 통합 서비스에 노후생활지원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정부24를 통해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서비스를 확대해왔다. 기존에는 △맘편한임신 △행복출산 △온종일돌봄 △꿈청소년 △전입신고+ △안심상속 △취업서류 등 7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 4개 서비스가 추가됐다. 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는 통합신청 할 수 있다. 장애인지원 서비스는 방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이 취업지원, 요금감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 관련 정보, 장애인 관련 제증명서를 손쉽게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내차관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자동차 운행과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범칙금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정보를 일괄 제공하고, 운전경력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서민금융지원 서비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안내 및 상담을 지원한다.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검색과 근로자햇살론 등 대출에 관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채무잔액·금융거래 확인서 등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2023년에는 온종일돌봄 서비스를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라며 "이러한 맞춤형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0-20 09: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