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사립대인 와세다대학 입시 시험이 실시간으로 SNS로 유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16일 신문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시된 와세다대의 일반 입시 시험문제가 스마트 글라스로 촬영돼 시험 시간 중에 SNS로 유출됐다고 경시청은 파악했다. A씨는 지난 2월 16일 치러진 와세다대 창조이공학부 입학시험 도중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글라스로 화학 시험 문제지를 촬영해 지인 여러 명에게 송신하면서 정답을 보내 달라고 요청해 이를 답안지에 적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스마트글라스로 촬영한 시험 문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한 뒤 이를 다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인들에게 보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X로 문제지를 전송받은 지인 중 한 명이 시험 부정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대학 당국에 이를 알리면서 꼬리가 잡혔다. 와세다대 측은 같은 달 21일 치러진 다른 학부 시험을 보러온 A씨가 쓴 안경에 초소형 카메라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로부터 받은 답을 답안지에 썼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시험에 합격하지는 못했다. A씨가 부정행위를 저지른 와세다대 시험은 대학 학부별로 치러지는 '일반 입시'로, 한국으로 치면 대학별로 치르는 수시 논술과 같은 시험이다. 요미우리는 "전자기기의 소형화와 성능 향상에 따라 입시 부정의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글라스는 저가형 중국산은 몇만원짜리도 있으며 일반 안경과 거의 차이가 없는 디자인으로도 나오고 있다. A씨가 착용한 스마트글라스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2022년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에서도 한 수험생이 스마트폰으로 문제를 촬영해 외부에 유출했다가 붙잡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5-16 08:16:55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 나가사와 카즈토시(1928~2019) 와세다대 교수의 연구자료 4만여건을 기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는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를 연구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증은 교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뤄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진 중앙아시아는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지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 제품과 장식보검은 중앙아시아를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할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7 14:23:39【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와세다대 기숙사에 사는 스모부 학생이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14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공범으로 체포된 인물에게 의뢰해 대마초를 우편으로 받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마 단속법 위반(양수 미수)의 혐의로 와세다 캠퍼스의 부지 내에 있는 기숙사(도쿄도 니시도쿄시)에 사는 대학생 소노다 요지가 체포됐다. 소노다는 지난 7월 중순쯤, 대마를 포함한 식물을 우편으로 보내도록 히로토 쇼마 에게 의뢰해, 양도받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이 기숙사에는 운동부 학생들만 살고 있고, 소노다는 스모부 소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14일까지 공범으로 여겨지는 회사원 히로토와 무직인 후쿠쓰시와를 각각 대마 단속법 위반(소지)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노다와 히로토는 5년 된 지인 관계다. 경찰은 기숙사를 포함해 복수의 장소를 가택 수색하고, 소노다의 스마트폰 등을 압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1-15 08:53:37【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열리는 와세다대 특별강연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성격의 기금을 만들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회안(案)' 발표한다. 문 의장은 4일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 기자들을 만나 기금안과 관련 한국과 일본 국적을 묻지 않고 모두를 자금 각출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뜻이 있는 사람과 함께 (모금을) 행하겠다. 강제적으로 모으지는(모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이날자에 보도된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징용 피해자와 한국 내 여론이 납득할만한 지원 법안을 마련했다며 일본 측의 반응을 살펴본 후 국회에 제출할지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이 마련했다는 안은 한국기업과 일본기업, 한국 국민의 성금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참여하는 3자 모두 '자발적'으로 돈을 낸다는 게 특징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일본 기업에게 배상 책임을 씌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나, 일본 기업이 성의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돈을 내는 것까지는 막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양국간 접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안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 타협안으로 비치나, 일본 기업에게 배상과 사죄를 요구하고 있는 강제징용 피해자측(원고)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국회 관계자는 "문 의장이 와세다대 특별강연에서 강제징용 국회안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9-11-04 15:32:47고려대 염재호 총장(사진)이 일본 와세다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려대는 염 총장이 지난 15일 열린 일본 와세다대 학부 졸업식에서 참석해 졸업생 1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위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와세다대는 염 총장이 풍부한 학식과 탁월한 식견으로 한국의 행정과 정치 분야에 큰 공헌을 했고, 두 대학의 학술교류를 추진하며 국제사회에서 교육문화를 발전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8-09-16 17:25:10【 도쿄(일본)=김용훈 기자】 "포퓰리즘 성격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한국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쓰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하다." 한국과 일본 간 경제 상황을 비교 연구한 보고서 '불황터널, 진입하는 한국.탈출하는 일본'을 최근 출간한 일본 와세다대 경제학과의 박상준 교수(사진)를 지난달 15일 와세다대에 있는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박 교수는 "(한국의) 저성장은 어쩔 수 없다. 과거 고도성장기와 달라 노력한다고 해도 과거와 같은 4~5%대의 성장률 달성은 어렵다"며 "그래서 더욱 정부의 정책이 중요하다. 올해 추경이나 내년 예산편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이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경기부양책으로 더 이상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를테면 한국 경제 역시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는 의미다. 박 교수는 "통화정책은 경기를 살리는 효과는 없다. 완화적 통화정책을 취하지 않는다면 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한국은행의 판단은 옳다"면서도 "다만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그리고 이주열 한은 총재도 언급한 것처럼 정부의 재정확대가 함께 가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우리가 일본과 같이 양적완화 정책을 펴는 것은 불필요할 뿐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한국은 아직 디플레이션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다. 당장 집을 사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게다가 한국은 다른 나라에 돈을 가장 많이 빌려준 일본과는 차이가 있다. 엔화는 위기 시 가치가 오르지만 원화는 떨어진다. 양적완화를 통해 원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특히 현재 한국의 극심한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기업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 더 많은 중견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유효구인배율'이 1을 밑돈다. 1을 밑돈다는 것은 일자리가 구직자보다 많다는 의미"라며 "물론 정부가 설명하는 것처럼 높은 대학진학률로 인해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상승한 탓도 있지만,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탓이 크다. 일본은 300인 이상 기업에 취업하는 비중이 24%나 되는 반면 한국은 9%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노동조합이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일부 '강성 노조'와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한국 기업의 노사관계를 보면 대부분 기업이 경영진에 힘이 쏠려 있다. 실제 한국 기업의 노조 결성률은 10%가 채 안 된다. 노동자가 약한 위치에 있는데 노조가 노동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주장은 잘못됐다"며 "다만 일부 강성 노조는 문제가 있다. 일례로 어느 강성 노조는 고용을 자식에게 세습도 한다고 한다. 이게 만일 공무원 조직이라고 생각해보라"고 반문했다. 일본 경제에 대해선 이제 서서히 불황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13~2015년 최근 3년간 일본 경제를 보면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고용시장은 확실히 좋아졌고,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R&D)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맞이해 신기술을 전 세계에 보여주려고 한다. 무인자동차가 도시를 주행하는 식의 장면이다. 수출의 방향도 그런 신기술 쪽으로 틀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교수는 도쿄올림픽이 일본 경제 재도약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선 도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가 부각되고 있다. 고이즈미 내각 당시 재무장관을 지낸 다케나카 헤이조 등이 이 같은 주장을 설파하고 있다. 박교수는 "물론 도쿄올림픽을 통해 관광객이 일본을 많이 찾겠고, 신산업에 대한 선전효과도 기대된다"며 "하지만 도쿄올림픽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긴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2016-07-04 16:55:35이화여대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하는 '이화-KF 글로벌 e-스쿨' 강좌를 오는 4월부터 일본 와세다대로 송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화-KF 글로벌 e-스쿨'은 해외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한국학 강좌 및 세미나를 실시간 온라인 화상으로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는 2011년 7월 한국 대학 최초로 태국 쭐라롱껀대학과 홍콩대학에 한국학 특강 강좌 송출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태국, 홍콩은 물론 독일, 멕시코, 몽골, 캄보디아 등 유수의 해외 대학교에 강좌 및 세미나를 송출해 왔다. 2011년에 2개 강좌 개설로 시작해 2016년 현재 19개 강좌가 해외대학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김병덕 기자
2016-03-15 17:21:40박원순 서울시장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 강연회 포스터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 강연에서 "한·일 양국이 진심어린 성찰과 반성, 화해를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2일부터 일본을 순방중인 박 시장은 이 대학 오노기념강당에서 학생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와세다대는 일본 3대 명문 중 하나이자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배출한 곳이다. 그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어제를 성찰하고, 오늘을 직시하며, 내일로 나아갈 때'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2차 세계대전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 배상과 치유를 펼쳐나가고 있는 독일의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재단'의 사례를 소개했다. 더불어 박 시장은 고령화, 저출산, 청년실업, 도시재생 등은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면서 함께 극복해야 할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비슷한 것이 많은 한국과 일본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새로운 역사를 기약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며 그 출발점이 바로 '도시외교(city diplomacy)'라는 것.. 나아가 '새로운 베세토(new BSESTO)' 트라이앵글 구축을 제안, 서울, 도쿄, 베이징 3도시 협의체계 구축으로 동아시아의 영구평화와 공동번영을 가져올 삼각편대를 구성해 국가가 넘어서지 못한 것을 도시가 나서서 풀어나가자고 주장한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의 새로운 소통시정과 도시외교'를 주제로 라는 50분동안 강연했으며 40분동안 토크형식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ㅘ 질의응답 대담자로는 이종원 와세다대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과 교수가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을 이끌어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강연에 앞서 와세다대학에 있는 한국인 교원과 유학생대표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가마타 가오루 와세다대학 총장과도 만나 서울시립대학교와의 학술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2-03 14:56:27전성훈 통일연구원장(사진)이 다음 달 3일 일본 도쿄 소재 와세다대에서 통일연구원 연구진과 함께 '김정은 체제 2년 평가 및 한국·일본의 대북정책과 한일협력'을 주제로 한·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3-11-26 17:45:492012성균관대 평화대장정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도로를 걷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명문 대학의 재학생들이 글로벌국토 대장정을 갖는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민석·임종민) '성대올레'는 오는 5~19일 중국 베이징대 학생 30여명, 일본 와세다대 학생 30여명, 성균관대 학생 110여명 등 아시아 3국 대학생 170명이 참가해 목포에서 부산까지 300km를 걷는 '글로벌 국토대장정' 행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실시되는 아시아 3국 대학생들의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제주도 평화대장정'에 이어 2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4년엔 베이징대가 주최해 중국에서, 2015년엔 와세다대가 주최해 일본에서 글로벌 대장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글로벌 국토대장정은 판아시아(PANASIA)의 평화를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로의 나라를 바라보고 어우러져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극기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의 벽을 넘어서 향후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대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는 뜻 깊은 행사이다. 동아시아 3국 학생들은 글로벌국토대장정에 앞서 유학이 추구하는 이상세계인 '대동세계'(大同世界) 실현을 주제로 한 대학생 포럼과 공동선언문을 5일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민족·문화에서 '총성 없는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3국 상황에서 성균관대 김준영 총장,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사서림 주한중국참사관 등이 참석해 대동실현을 위한 동아시아의 문화, 공헌, 환경을 주제로 펼치는 3국의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공동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포럼이 끝난 후 오후 1시 3국 대학생 170여명은 자국 국기를 앞세우고 와룡공원에서부터 1시간 동안 북악산 서울성곽 투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국토대장정을 벌인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08-04 1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