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가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 일대를 개발하게 될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달 10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에 대해 신청자격과 사업이행능력 등을 평가해 에스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지산업개발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 80만7733㎡에 씨네라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지산업개발은 드라마 제작사,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과 제휴해 개발 콘셉트에 충실하게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서 용유무의지역에서 진행 중인 다른 개발사업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까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20 13:17:58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미래개발산업㈜, ㈜코콤텍, 부국증권㈜, 삼호개발㈜, 서희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앞으로 30일 이내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은 을왕산 일원 67만6890㎡에 워터리움, 애니멀파크, 콘도, 프라이빗 빌라,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복합문화 공간 스카이플레넷(SkyPlanet)을 2067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8일 개최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외국인투자기업 트리플파이브코리아㈜에 대해 외국투자가의 범위 해석을 두고 직접투자자의 모회사까지 인정할 것인가 여부에 이견이 있었으나 관계기관 협의 및 법률 자문결과 자격요건이 부적합해 참가신청을 최종무효 처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재원조달과 사업 이행 담보 장치 마련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0-18 15:30:3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와 관련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가칭)메이플에셋 주식회사가 최고점수를 받고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4개사 컨소시엄)가 2순위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은 장애구릉 제거 사업으로 이미 훼손된 을왕산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수려한 해양 경관의 특징을 살려 지난 2014년 공영개발로 추진키 위해 개발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 1년간 다수의 민간투자 제의와 상담이 이어져 인천경제청에서는 잠재적 투자의향을 가시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1월 민간공모사업으로 전환했다. (가칭)메이플에셋 주식회사는 북미 최대규모 쇼핑몰인 웨스트 에드몬튼몰과 미국 최대 규모 쇼핑몰인 몰오브아메리카를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트리플파이브 그룹의 자회사로부터 100% 단독 출자하여 설립 예정인 외국인투자법인이다. (가칭)메이플에셋 주식회사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의 제휴 및 IT와 접목한 국제 수준의 명품미술관과 최고급 호텔리조트, 프라이빗 빌라 등을 조성하는 '코리아 아트 뮤지엄 컴플렉스'를 자기자본 2300억원(FDI:외국인직접투자)을 포함한 총사업비 5617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메이플에셋 주식회사가 선정되면 90일 이내에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에 따른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요건 충족과 더불어 사업제안서에서 제시한 외국인투자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건실한 외국투자기업의 직접투자로 그 동안 침체됐던 용유 지역이 인천의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 선도사업의 투자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1-28 14:57:09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 내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을 추진할 민간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2월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22일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2월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변경해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으로 공모자격, 주요 공모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지난 25일 고시된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계획’ 및 컨셉을 활용하거나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한 문화·관광·레저·산업·R&D 시설 등 창의적인 내용으로 제안서를 작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한편 용유도 일원의 을왕산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바다·섬 등 수려한 해양경관을 갖춰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표고 52m 이상을 제거하는 장애구릉제거사업을 2012년 완료한 지역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간개발사업자 선정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1-27 16:54:19【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지역 내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재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2015년 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했으나 1·2순위 사업자가 주어진 기간 내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사업지구의 지정해제 유예기간을 2018년 8월까지 연장 받으면서 재공모를 통해 건실한 민간개발사업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번과 달리 경제자유구역특별법에서 정한 개발사업 시행자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자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둔 점이 특징이다. 또 가점이었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일반평가항목에 포함시켰고 사업제안자가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제안서를 만들도록 유도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4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9월 23일 사업제안서 제출, 9월3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월 28일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8-19 15:28: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도 모든 여건이 불확실하고 투자유치 및 사업추진 등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위기 극복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4일 이 청장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아 난제들을 적극 해결하고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정책추진 방향과 관련해 먼저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에 전력을 다해 송도를 K-바이오의 대표 클러스터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연세대 송도 세브란스 병원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 개소, 산학연 유관기관-기업 간 협력 협의체 구성, 기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기업 간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바이오, ICT융합 산업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스탠포드 스마트시티 연구소 개소와 함께 글로벌 기업·연구소에 대한 추가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규제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투자유치 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청라 시티타워 건설, 국제업무단지 사업협약, 하나금융 3단계 추진,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청라국제도시를 금융 및 4차 산업 비즈니스 거점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문화, 공원·녹지, 경관 등 최상의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IFEZ를 시민들과 거주 외국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하는데 힘을 모은다. ‘IFEZ 2030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수립해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천 과제 등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이 들어 설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청라 스트리밍시티,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송도 워터프런트 건설공사 추진 등 IFEZ 관광자원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시민편의를 중심에 두고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 건설, GTX-B 송도역 환승센터 건립,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 및 6·8·11공구 기반시설 건설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에 힘을 모은다. 용유 오션뷰, 무의LK, 무의쏠레어 등 용유·무의 지역 관광·레저 선도사업 추진, 을왕산 아이퍼스힐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등 난제 해결에 주력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영종 종합병원 건립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 착공을 이뤄낸 것을 비롯 송도 세브란스 병원 건립과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 체결,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건립 계약체결 등을 지난해 성과로 꼽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04 11:17: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200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자전거길이 13년만인 내년 말 전 지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지역을 대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내년 말 완료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때인 200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사업으로 2008∼2009년 시청앞길과 부평 청천로 등 4개 권역(남동권역, 부평권역, 연수권역, 송도권역)에 자전거도로 36.1㎞를 조성했다. 시를 순환하는 자전거길은 정서진∼계양 아라뱃길∼부평구∼송도국제도시 해안선∼서해 해안선을 따라 순환하는 총연장 67.5㎞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겸용 도로이다.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아라 자전거길과 송도국제도시 해안길은 아라뱃길과 송도국제도시 조성 당시 만들어졌으며 부평구 자전거길도 2008년 조성됐다. 마지막 남은 구간은 6.4㎞에 불과하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남은 구간을 내년까지 조성해 자전거길 순환선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까지 부평구 일신동 주민센터∼장수IC∼수현삼거리에 이르는 무네미로 3.7㎞와 동구 송현사거리∼현대제철까지 중봉대로 600m를 자전거길로 건설한다. 내년 말까지 중구 서해사거리∼수인사거리 2.1㎞를 자전거길로 조성한다. 시는 82억원을 투입해 영종도를 순환하는 자전거길 60.8㎞를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된 영종IC∼중산동 방파제에 이르는 씨싸이드파크 자전거 전용도로 7.5㎞와 운북지구 운항훈련센터∼중산동 바파제 9.8㎞, 왕산교∼용유역 10.2㎞ 등 31.3㎞를 제외한 나머지 29.5㎞를 내년 말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2021년부터 도시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화도, 덕적도, 자월도, 신도·시도·모도 등 섬을 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0-05-15 15:02:32[파이낸셜뉴스]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 심의를 눈 앞에 앞두고 있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 아이퍼스 힐의 사업시행 예정자 인 에스지산업개발㈜이 최근 복합 영상스튜디오 개발을 위해 페스타코리아, KT, 닷밀 등 3개 사와 양해각서(MOU)를, JTBC콘텐츠허브, IMTV, 아이에스이커머스, 탑솔라, 이노시뮬레이션 등 11개사와 투자의향서(LOI)를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을왕산 아이퍼스(IFUS·Incheon Film United Studio) 힐 개발 사업은 훼손지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을왕산 일원에 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드라마·영화·K-pop 등 한류를 테마로 한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을왕산 일대 개발은 지난 2003년 8월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잦은 개발계획 변경과 경제성 등 문제로 2차례 사업시행자 선정이 무산됐으며 결국 지난해 2월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해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거쳐 에스지산업개발㈜이 사업시행 예정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 협약 체결과 개발계획 수립, 지난 9월 개발 부지인 중구 을왕동 산 77의 4 일대 80만77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하기 위한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출 등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그 동안 대상지에 대한 사전컨설팅, 현장실사, 2차례 발표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 및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항공물류, 문화관광레저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갖춘 영종국제도시 을왕산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되면 영상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에스지산업개발㈜와 함께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를 조성, 영상문화콘텐츠 신산업의 성공적 유치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상철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을왕산 아이퍼스 힐이 후보지로 확정되면 에스지산업개발㈜와 협력, 영상·문화콘텐츠 분야 관련 대학 및 시 산하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투자 유치,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24 13:51:01【인천=한갑수 기자】인천국제공항 인근 을왕산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받기 위한 개발계획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을왕산 일대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시행자 선정에 난항을 겪는 등 장기간 개발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지난해 2월 해제됐다. 경제자유구역 신청 시 산자부에서 중점을 두고 검토하는 것은 사업 실현 여부이다. 그동안 개발사업 추진 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지 않고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엄격히 심사하자는 의미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먹튀사업’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협약 체결 시 사업이행보증 약정을 체결했다. 2024년까지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총사업비 2300억원의 3%에 해당하는 69억원이 인천경제청으로 귀속된다. 물론 을왕산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 귀책사유가 인천경제청에 있기 때문에 계약금을 날리지 않는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을 제출한 만큼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평가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께 지정여부가 결정되고 내년 상반기 고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아스콘·레미콘 전문업체 에스지산업개발㈜를 을왕산 개발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을왕산 개발사업(IFUS HILL)은 2024년까지 2300억원이 투입돼 을왕산 일대 80만7733㎡에 복합스튜디오와 K팝 공연장, 한류 테마파크, 호텔, 스트리트몰 등 종합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과 에스지산업개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자부가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용유·무의지역에서 진행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비롯 용유오션뷰, 무의LK 등의 개발사업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이행보증 약정까지 한 만큼 사업 실현 가능성이 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 사업이 진행되면 경제적 파급효과와 주변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8-06 10:42:15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에 용유무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선도 사업 추진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해제 지역 기반시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면적이 축소된 용유무의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우수한 입지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레저를 테마로 특화, 선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업이 완료된 지구를 제외한 선도사업 6개 지구 중 용유무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자법)에 따라 정식으로 개발사업자 지정을 받고 실시계획을 수립 중인 용유오션뷰와 무의LK 사업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용유블루라군, 무의힐링리조트 사업은 SPC 구성을 위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차질 없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 주도로 추진 중인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은 창의적이고 능력있는 민간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2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용유노을빛타운 사업의 경우 지난 11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환지방식에서 수용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 내년 4월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기반시설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무의도 일원에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건설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개설 공사도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용유도 일대에는 을왕해수욕장 일원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기존 간이하수처리장에 대한 분리막 교체가 완료됐다. 현재 본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기존에 추진 중인 기반시설 사업 외에 추가로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중구청과 T/F팀을 구성, 우선순위 대상지를 협의 중에 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선도사업과 해제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그동안 침체됐던 용유무의 지역이 인천의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2-28 13: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