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의 영아티스트로 선정된 해금연주자 김규원이 이달 21일 영산양재홀에서 첫 독주회를 연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해금을 전공하고, 오디션을 통해 우수하게 선발된 소리샘, 소리누리예술단의 단원으로 캐나다는 물론 대만, 제주 등 국내외 다수 초청공연을 하며 국악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교내 각종 실기관련 상을 섭렵하고, 제4회 송파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제30회 임방울국악제 관악 금상으로 방일영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제8회 균화지음전국국악대회 기악 은상, 제34회 대구국악제 관악 최우수상, 제50회 춘향국악대전 관악 우수상, 제21회 빛고을전국기악대제전 관악 우수상등 다수 전국대회에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심사위원의 심사평에 따르면 기초가 탄탄하며 소리가 좋고, 뛰어난 예술성이 더해져 미래가 기대되는 연주자로 평한다. "저는 모든 악기의 음악을 다양하게 많이 들어요. 과제가 주어지면 곡의 구간구간 이미지를 상상해서 테크닉으로 할수있는 표현에 고민을 참 많이하죠.. 그리고는 무한반복연습을 합니다" 라고 인터뷰를 시작한 그녀는 "연주를 통해 제가 만들어놓은 깊고 청아한 해금소리 속 희노애락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싶어요. 마음으로 어떤 느낌을 받아가시길 바라며, 그 울림으로 오랜시간 마음의 다스름과 힘을 드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것이 우리음악! 국악아닐까요??" 라고 말하는 해금연주자 김규원은 앞으로도 쉼없이 정진해서 지금처럼 전세계에 우리 국악을 알리는데 힘쓸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정악곡으로 '자진한잎 중 수룡음'을, 산조곡은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연주한다. 마지막곡은 창작곡으로 고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 제5권 '아소 님아'에서 받은 미학적 이미지로 작곡된 혼불시리즈중 5번째작품인 '혼불V-시김'을 선보인다. 고달픈 우리 민족의 삶속에 맺혀있던 '한을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표현한다. 산조장단은 양성태(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 전문사 수료), 창작곡은 피아니스트 정민관(한국예술종합학교 우수졸업), 대금은 백승화(국립국악고등학교)가 연주를 맡고, 사회는 이윤아(국립국악고등학교)가 맡아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04 22:50:15[파이낸셜뉴스] “백화점과 호텔이 소비재가 아니라 경험재를 파는 곳으로 거듭나면서 극장의 새로운 경쟁자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을 차별화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 비전을 제시한지 3년차에 접어든 세종문화회관이 9일 오전 사업발표회를 통해 2024년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안호상 사장은 이날 “코로나19이후 공연시장이 회복돼 2023년 세종문화회관의 유료관람객수는 49만5537명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49만7320명)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 2023년 세종문화회관 산하 6개 예술단 전체 관람객수가 8만6275명으로 2021년(3만938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은 5만9222명이다. 하지만 뮤지컬과 클래식, 대중공연이 공연시장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순수예술과 전통문화 중심의 세종문화회관으로선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게 숙제다. 또 백화점과 호텔이 극장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면서 또 다른 도전과 혁신을 요구받고 있는 실정이다. 안호상 사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만들어 새로운 극장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제작극장 비전 계속된다 세종문화회관은 2022년 2월, 대관 중심 극장에서 벗어나 제작 극장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안호상 사장은 "1980년대에는 (해외 공연 콘텐츠) 유통이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자체 콘텐츠 제작의 시대이자 우리의 고유성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변화를 짚었다. 그는 지난해 서울시무용단 ‘일무’의 뉴욕 링컨센터 진출,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와 서울시뮤지컬단의 ‘다시, 봄’ 매진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제작극장 선언 2년차에 큰 성과를 거두면서 힘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관객수를 봐도 고무적이다. 산하 6개 예술단 전체 관람객수가 2021년 약 4만명, 2022년 약 6만명, 2023년 약 8만6000명대로 꾸준히 증가세다. 올해는 서울시예술단 중심 29개 작품(229회)으로 구성된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정상급 오페라 디바 안젤라 게오르규가 오는 9월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 ‘토스카’를 통해 한국 관객과 만난다.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무엘 윤이 함께 출연한다. 지난해 7월 뉴욕 링컨센터 전석 매진으로 찬사를 받은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는 오는 5월 완결된 4막 구성의 뉴욕 버전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10월에는 한국 무용계의 살아있는 전설 국수호와 한국 현대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평단의 기대를 받고 있는 김재덕이 신작 ‘국수호, 김재덕의 사계’를 선보인다. 고선웅 단장이 직접 각색·연출하는 서울시극단의 신작 ‘욘 John’과 ‘퉁소소리’를 비롯해 주목받는 신진 창작자, 연출가들의 신작인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의 ‘더 트라이브 THE TRIBE’ (작가 전동민, 작곡가 임나래)와 서울시극단의 ‘연안지대’(연출 김정), ‘트랩’ (연출 하수민)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합창단(단장 박종원)은 ‘낭만’을 주제로 하이든과 브람스('M 컬렉션 시리즈-고전과 낭만'), 슈만('M 컬렉션 시리즈-낭만적인 낭만')의 유려한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을 들려준다. 5월 해리 포터 필름콘서트 다섯 번째 시리즈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와 10월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협연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도 눈길을 끈다. 공간 재정비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광화문 광장을 극장에 포함시키는 시도도 이어진다. 안호상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리노베이션하고, 콘서트홀을 리빌딩하여 1800석 규모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광화문 광장 개장 효과도 언급하며 “접근성이 개선되고 극장과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거리감이 확연히 줄었다. 야외 공연 등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영토를 광장으로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회공헌사업은 새로운 브랜드 ‘모든누구나’로 통합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천원의 행복'은 누구나 클래식으로 명명하는 등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누구나 예술로 동행,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 등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을 누리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09 14:42:29"(장르 혼재로) 의도치 않은 소외 효과가 나올까봐 걱정되지만, 공연만의 미덕이 있는 공연을 하는 것은 제 자존심이고, 제 평생 숙제입니다."(이지나 연출) 영웅 이순신을 재조명한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순신'이 오는 7~2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른다.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김문정 작곡가, 이자람 작창가 등 공연계 내놓아하는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또 총체극에 일가견이 있는 이지나 연출이 기존 이순신을 소재로 한 영화·드라마, 소설과 차별화되는 무대만의 매력을 전한다. 바로 판소리와 무용, 뮤지컬 그리고 첨단 기술이 도입된 무대미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양식의 총체극이다. ■뮤지컬과 판소리, 무용과 이미지의 결합 등 융복합 공연 1592년 임진년 4월 어느 날, 순신은 불길한 꿈을 꾼다. 그의 꿈처럼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전라좌수사에 천거된 후 왜적을 막아낸다. 한산대첩을 앞둔 순신은 거대한 조각들이 구선을 이루고, 철갑이 둘러지는 꿈을 꾼다. 창작가무극 '순신'은 '난중일기'에 기록된 40여 개 꿈 이야기를 엮어 역사적인 사건과 교차 편집하여, 불완전함 속에서 완전을 향해 나아가고자 무던히도 애쓴 한 인간의 내면을 다룬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순신 일대기를 다룬 스토리텔링 중심의 작품이 아니다. 개막을 앞두고 만난 이지나 연출은 "이순신은 처음부터 매우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다"며 "여러 상황에 몰려 초인이 됐다고 느꼈다. 이순신이 초인적으로 이겨낸 고통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순신 역은 서울예술단의 형남희 무용단원이 맡았다. 이순신이라는 왕관의 무게에 짓눌려 처음에는 걸음도 못 뗐다는 게 이지나 연출의 전언. 그는 "형남희 단원이 움직임과 춤으로 이순신의 내면을 표현한다. 다섯 명의 코러스는 이순신의 분신으로 그의 심리를 대사와 노래로 설명한다"고 부연했다. 조선의 14대 임금으로 이순신에게 시기심과 열등감을 느끼는 선조 역은 서울예술단의 대표 배우 최인형이 연기한다. 와키자카가 이끄는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이순신의 막내아들 면 역은 '신과 함께_저승편'의 권상찬, 유일한 허구 인물인 남장여자 무사 하연 역은 송문선이 맡는다. 둘의 로맨스는 뮤지컬 형태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지나 연출은 "오랫동안 구상했던 뮤지컬과 판소리의 만남, 무용과 이미지의 결합 등 융복합 공연"이라며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총체극 소스는 다 완성했다. 이제 (내가) 잘 편집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전투 장면은 판소리로, 서사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라며 "판소리를 듣다가 무용을 보고, 뮤지컬까지 계속해 달라지는 호흡에 낯설 수도 있는데, 이를 김문정 음악감독이 음악으로 일관성 있게 붙여준다"고 부연했다. ■한산, 명량, 노량 주요 해전 판소리로 풀어 '순신'의 또 다른 주역은 소리꾼이자 해설자인 '무인' 역이다. 이자람 작창가와 서울예술단의 신예 윤제원이 번갈아 맡는다. 이자람은 "작창을 하면서 너무 울컥했다"며 "화도 많이 났다. (전쟁과 당파 싸움에 내몰린) 시대가 낳은 희생양이자 시대가 원했던 영웅, 이순신의 울분을 잘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순신은 임진왜란 당시 23전 23승을 거뒀다. '순신'에서는 임진왜란 시작부터 한산, 명량 등 주요 해전 장면을 고수와 함께하는 전통적인 판소리뿐 아니라 사물놀이와 피아노 선율, 합창 등을 더해 표현할 예정이다. 이자람은 "한산대첩은 판소리 적벽가처럼 전통적으로 간다면, 명량해전은 해류를 이용한 해전이라 장단의 변화를 크게 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순신이 마침내 숨을 거두는 노량해전은 정가로 표현한다. 이지나 연출은 "'한산섬 달 밝은 밤에…큰칼 옆에 차고'같은 시를 쓸 정도로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 승리를 위해 민초를 일벌백계하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더라"며 "실제로 '난중일기'에 죽고 싶다는 마음을 많이 표현했다"고 짚었다. "(노량해전에서) 순신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마침내 피안의 세계로 사라집니다. 원래는 정가에 울음을 넣어달라고 (이자람에게) 요구했는데, 정가를 듣고 울음이 불필요하다고 느꼈죠. 정가로 (초인을) 예우해 보내드립니다." 이지나 연출은 또 "원체 초인들을 좋아한다"며 "'서편제'의 송화와 같은 소영웅이나 초인이 된 순신처럼 큰일을 해낸 영웅에게 외경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지금 이순신과 같은 초인을 기다리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작품에 시대상과 국민의 열망도 투영했습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6 18:10:0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일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꿈나무 연주자들과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활동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여사는 요요마와 함께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가 그 사회와 국가의 수준의 척도"라는데 공감, 이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요요마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계속 이어지도록 저도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과 9월 한빛예술단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관람하는 등 장애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응원해왔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꼽히는 요요마는 이날 장애 연주자, 비장애 연주자들과 함께 협연을 펼치며 동요 '섬집아기', 영화 시네마 천국 OST, 시각장애를 극복낸 음악가 파라디스가 작곡한 '시칠리안' 등의 곡을 선보였다. 연주자의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 여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연주"라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고된 시간을 견뎌내며 많은 인내와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여사는 "장애 예술인, 비장애 예술인이 서로 호흡을 맞추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면서 "우리 사회도 서로 양보하며 조화와 화합을 이루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 대해 김 여사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라면서 학생들에게 재능과 영감을 나눠준 요요마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요요마는 "윤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김 여사가 순수한 마음으로 장애 예술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왔다"면서 대통령 집무실에 발달장애 작가의 미술작품이 전시된 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자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어 요요마는 김 여사의 리더십과 이날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향후에도 장애 예술인들을 포용하는 활동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공연은 국내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온 첼리스트 요요마의 내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연주를 비롯해 수차례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연주를 했던 요요마는 19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2020년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02 18:20:06【 전주·수원=강인 장충식 기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중인 전세계 대원들이 태풍 '카눈'으로 인해 실외활동 대신 실내 문화행사를 이어갔다. 156개국 3만6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서울, 경기, 충청, 전북 등 8개 시·도로 분산 수용됐다. 이들은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를 위해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집결할 예정이다. 서울 집결 하루전인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15시간 동안 한반도를 수직으로 남북 종단 이동했다. 이에 따라 전국 8곳에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임시 대피처도 모두 영향권에 들어갔다. 태풍 영향을 가장 먼저 접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전북에 머물고 있는 11개국 5636명이다. 이들 대원들은 태풍을 피해 도내 각지 실내체육관과 강당 등에서 문화 공연과 전통 체험 등을 진행했다. 비상대피 과정에서 일부 혼선도 있었다. 당초 진안공고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대원 120명은 군산 호원대로 들어갔다. 진안에서는 이를 미리 통보받지 못해 음식과 비품 등을 준비하고도 대원들을 맞지 못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원들 요구에 따라 숙소 이동이 있을 수 있고, 일부 혼선도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태풍에 따른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 이들이 떠나는 날까지 안전하고 충실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만5000명에 달하는 가장 많은 대원이 머물고 있는 경기도 지역에서도 이날 태풍을 피해 실내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화성 시내 수원대와 장안대 기숙사에서 머무는 네덜란드와 파라과이 스카우트 88명은 이날 조계종 제2교구의 본사인 화성 용주사를 찾아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 수원시 전통문화관에는 3개국 77명의 스카우트가 방문해 절하기 등 전통 예절을 배우고 우리 민족 고유음식인 떡 만들기를 했다.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는 스카우트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오징어게임, 경기과기대 학생과의 축구, 농구 시합이 펼쳐졌다. 수원시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에서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공연이 열렸다. 무예24기는 조선 정조시대 지상무예 18가지와 마상무예 6가지를 재구성한 24가지 무예이다. 이밖에 명지대 공연장에서는 풍물놀이와 택견 시범, 국악·클래식 퓨전 연주 공연이,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는 평택 농악, 태권도 시범, K팝, 비보잉 등의 공연을 가졌다. 경기도는 안성시 농협중앙회 교육원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 일부를 도담소로 초청해 발달장애인, 하늘소리 문화예술단과 라온브라스앙상블의 합창, 악기 연주 공연을 제공했다. 경기도소방학교에서도 로프 하강, 외줄 타기, 생존수영, 소방헬기 구조시범, 안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원시는 관내에 머무는 스카우트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 비보잉 공연을 마련했다. 스카우트들의 숙소 4곳에 버스킹팀을 2팀씩 보내 1시간 가량 숙소 로비에서 공연을 펼치는 이색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온 각국의 스카우트들이 수원에서 좋은 기억, 따뜻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덕스런 날씨로 야영이 아닌 문화체험 행사가 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여전히 나왔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100년 역사상 이렇게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전례 없는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겹쳐 운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도 보였다. kang1231@fnnews.com
2023-08-10 17:52:03【 전주·수원=강인 장충식 기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중인 전세계 대원들이 태풍 '카눈'으로 인해 실외활동 대신 실내 문화행사를 이어갔다. 156개국 3만6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서울, 경기, 충청, 전북 등 8개 시·도로 분산 수용됐다. 이들은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를 위해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집결할 예정이다. 서울 집결 하루전인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15시간 동안 한반도를 수직으로 남북 종단 이동했다. 이에 따라 전국 8곳에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임시 대피처도 모두 영향권에 들어갔다. 태풍 영향을 가장 먼저 접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전북에 머물고 있는 11개국 5636명이다. 이들 대원들은 태풍을 피해 도내 각지 실내체육관과 강당 등에서 문화 공연과 전통 체험 등을 진행했다. 비상대피 과정에서 일부 혼선도 있었다. 당초 진안공고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대원 120명은 군산 호원대로 들어갔다. 진안에서는 이를 미리 통보받지 못해 음식과 비품 등을 준비하고도 대원들을 맞지 못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원들 요구에 따라 숙소 이동이 있을 수 있고, 일부 혼선도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태풍에 따른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 이들이 떠나는 날까지 안전하고 충실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만5000명에 달하는 가장 많은 대원이 머물고 있는 경기도 지역에서도 이날 태풍을 피해 실내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화성 시내 수원대와 장안대 기숙사에서 머무는 네덜란드와 파라과이 스카우트 88명은 이날 조계종 제2교구의 본사인 화성 용주사를 찾아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 수원시 전통문화관에는 3개국 77명의 스카우트가 방문해 절하기 등 전통 예절을 배우고 우리 민족 고유음식인 떡 만들기를 했다.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는 스카우트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오징어게임, 경기과기대 학생과의 축구, 농구 시합이 펼쳐졌다. 수원시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에서는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공연이 열렸다. 무예24기는 조선 정조시대 지상무예 18가지와 마상무예 6가지를 재구성한 24가지 무예이다. 이밖에 명지대 공연장에서는 풍물놀이와 택견 시범, 국악·클래식 퓨전 연주 공연이,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는 평택 농악, 태권도 시범, K팝, 비보잉 등의 공연을 가졌다. 경기도는 안성시 농협중앙회 교육원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 일부를 도담소로 초청해 발달장애인, 하늘소리 문화예술단과 라온브라스앙상블의 합창, 악기 연주 공연을 제공했다. 경기도소방학교에서도 로프 하강, 외줄 타기, 생존수영, 소방헬기 구조시범, 안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원시는 관내에 머무는 스카우트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 비보잉 공연을 마련했다. 스카우트들의 숙소 4곳에 버스킹팀을 2팀씩 보내 1시간 가량 숙소 로비에서 공연을 펼치는 이색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온 각국의 스카우트들이 수원에서 좋은 기억, 따뜻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덕스런 날씨로 야영이 아닌 문화체험 행사가 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여전히 나왔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100년 역사상 이렇게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전례 없는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겹쳐 운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도 보였다. kang1231@fnnews.com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8-10 12:09:49[파이낸셜뉴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한음(韓音·국악)꿈나무 경연대회'와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25일에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개인 경연으로 성악(판소리, 병창, 민요), 악기(해금, 피리, 가야금, 아쟁) 등 전통음악 15개 부문에서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저학년, 고학년부에서 각각 1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인 저학년에서는 성악부문(판소리)의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김하린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학년 부문에서는 관악부문(해금)의 영주 남부초등학교 윤하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각 부문에서 78명의 어린이가 입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총 3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어 26일 6인 이상의 단체경연으로 열린 '제11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는 연희(앉은반, 선반, 탈춤), 무용(궁중, 민속, 한국) 등 14개 부문의 대상팀이 참여해 종합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무용(민속)부문의 '김포시문화예술단'이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과 지도자에게 총 7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경연대회"라며 "전통 한음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7-27 14:22:28[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는 2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전승자 6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앞서 3월과 4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 가계 전승자,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승자 분들과 각각 만남을 가진 바 있다. 김 여사는 영빈관에서 펼쳐진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춤 태평무 공연과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의 민요 신사철가와 톱질이야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지키고 세대 간에 전승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라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지난 1년간의 해외 순방 경험을 언급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중문화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문화에까지 확장되는 기적적인 현상을 실감하며 가슴이 뿌듯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없었다면 백 번도 더 놓아버렸을 어려운 길"이라면서 "묵묵히 전승 활동을 하며 문화유산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승자 한분 한분의 손을 잡고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이어 "인간의 근원적 고뇌를 위로하고 삶의 용기를 주는 것이 바로 예술의 힘"며 "우리의 얼이 담기고, 여러분의 땀이 녹아든 무형문화의 전승이 끊어지지 않고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5-02 17:36:58[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제30회 물왕예술제 ‘시흥답다’가 오는 5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시흥을 흥겹게 물들인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물왕예술제 ‘시흥답다’가 오는 5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올해 30회째를 맞이하는 물왕예술제는 2023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에 선정되는 등 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경기예총)에 공모해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를 유치하며 축제의 위상을 높여왔다. 제30회 물왕예술제는 ▲목감 산현공원에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배곧생명공원에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물왕예술제는 시흥시민에게 사랑받는 시민참여종합예술제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서른 살을 맞은 올해 축제는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기억될 만한 예술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흥청년들의 패기와 젊음, 희망이 담긴 공연 펼쳐지는 '목감 산현공원' 목감 산현공원에서 펼쳐지는 물왕예술제는 청년예술가공연, 국악·음악 중심의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5월 5일 열리는 시흥시 청년예술가들의 이야기인 ‘WE ARE THE FUTURE’는 1980년대를 시작으로 시흥시에서 자란 시흥청년예술가들의 성장과정과 꿈을 이뤄나가는 여정을 통해 시흥청년들의 패기와 젊음, 희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수진, 김태준, 김정연의 기획과 연출로 댄스팀 다이네스티, 현대무용 김다빈, 한국무용 정다은, 서예퍼포먼스 송이슬, 메르씨앙상블 성악앙상블(테너 이은호, 바리톤 강지윤⁃함창규⁃선동윤)이 아름다운 선율로 화음을 이루고 마술 퍼포먼스로 함께 즐기는 예술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6일에는 ‘울림’이라는 부제로 시립전통예술단의 판굿과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의 대고취타, 장구이야기, 모듬북의 열정적인 무대와 소리꾼 유태평양이 들려주는 우리의 소리와 성악가 테너 정현호, 바리톤 장철준의 협연, 한국무용 ‘화접’, ‘쟁강춤’ 등이 김정숙&춤사랑무용단의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7일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윤혜림, 색소포니스트 조세형, 소프라노 박하나, 남성 4인조 그룹 아르더가 아름다운 목감산현공원을 음악으로 가득 채워 감동을 더한다. 이외에도 목감산현공원에서는 5월 6일 시민아트페스티벌이 열리고, 5월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사진작가의 사진 촬영&인화 서비스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문화 예술과 대중 예술 공연을 한 눈에...'배곧 생명공원'배곧생명공원에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물왕예술제는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무용공연, 대중예술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5월 12일에는 세계의 예술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의 제13회 지구촌 예술축제가 열리고, 5월 13일은 ‘날다’라는 부제로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서울발레단의 우아한 몸짓이 어우러져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발레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또한 플라멩고, 탭댄스, 한국무용, 와일드 몽키즈의 격정적인 비보잉 공연이 준비돼 있다. 5월 14일은 제22회 시흥시전국가요제가 함께할 예정으로 흥이 있는 대중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미스트롯 진을 거머쥔 양지은의 공연으로 제30회 물왕예술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는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건축, 문인, 미술, 사진의 소품전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물왕예술제는 시흥시민에게 사랑받는 시민참여종합예술제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서른 살을 맞은 올해 축제는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기억될 만한 예술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28 22:06: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명인·명창·명무와 함께 송년 특별공연 즐겨요"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월 매주 수~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명인, 명창, 명무가 참여하는 송년 특집 '광주국악상설공연'을 선보인다.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광주국악상설공연'이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퓨전 국악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공연에 명인, 명창, 명무가 참여하는 송년 특집 공연이 준비됐다. 먼저, 2일에는 타악그룹 '얼쑤'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 국악 고유의 마당 문화의 장점을 살려 연주자가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관객과 소통하며 한바탕 어우러진다. 또 음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통 고유의 놀이와 연주로 사람과 사람의 벽을 허무는 공동체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3일에는 '예락'의 창작음악극 '조선수군재건 난세의 영웅'이 무대에 오른다. '난세의 영웅'은 1597년 3월,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쳤던 세계 4대 해전 '명량해전'의 한 달 전 수군재건에 나섰던 이순신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열흘간의 보성지역 일정을 그려내는 가·무·악 음악극으로, 호남지역에서의 이순신 장군 행적을 재조명하고자 창작됐다. 10일에는 '소리화'가 창극 '춘향전'으로 무대를 꾸민다.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가·무·악을 재미있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악의 멋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과 퓨전을 넘나들며 색다른 춘향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22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MERRY! 클쓰 마쓰' 공연을 선사한다. 1부는 전통국악 공연으로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등 다양한 전통국악공연을, 2부에서는 퓨전국악 공연을 펼친다. 특히 2부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세미파이널 진출자 임재현과 그의 프로젝트밴드인 산귀남 밴드가 협업으로 공연한다. 이 밖에도 12월 한 달간 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국악을 주제로 특색 있는 공연과 명인·명창·명무와 함께 명품국악공연을 준비해 관객을 만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 온라인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국악방송TV(kt올레tv 251번, LG U+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케이블 229번, 딜라이브 23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를 통해 월·화요일 오전 8시에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28 10: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