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주관한 ‘제3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낙농가와 유업체를 비롯해 소비자, 유관기관, 학계,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개하는 주제발표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주제 발표는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의 ‘한의학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유’ ▲가천대학교 강기성·이해정 교수의 ‘우유섭취와 다이어트와의 상관관계 연구’ ▲충남대학교 김기광 교수의 ‘우유섭취를 통한 세포노화 억제 유효성 관련 연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염창섭 원장은 성장치료,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탈모 환자들에게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 염 원장의 발표에 따르면, 예부터 선조들은 우유가 원기회복, 장운동, 위 건강,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료라 여겨 타락죽 등 요리로 활용해 우유를 섭취했다. 칼슘, 단백질,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등이 있어 뼈와 치아 건강, 피부건강, 불면증 개선, 피로회복, 치매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다. 강기성·이해정 교수팀은 청소년의 우유 섭취와 복부비만 유병률,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생률을 비롯해 우유 섭취와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우유 섭취와 비만의 위험도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우유·비만 중재연구’ 임상시험 결과다. 우유를 포함한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한 집단(이하 우유군)이 일반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한 집단(이하 대조군)보다 상대적으로 체중과 체질량 지수(BMI)가 낮았고, 영양소 섭취량에 있어서도 단백질 손실이 적고, 칼슘, 리보플라빈 등의 수치는 증가한 것. 다이어트 시 우유를 섭취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건강한 체중감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다이어트에 우유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은 것이다. 충남대학교 김기광 교수는 ‘우유섭취를 통한 세포노화 억제 유효성 관련 연구’ 결과를 통해 우유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우유 속 알파-카제인, 베타-락토글로블린, 비타민 E 등의 성분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세포 스트레스, 활성산소, 근육 약화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의 속에는 세포 노화 억제, 근육 분화 촉진, 세포 스트레스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우유는 성장기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령층, 노화 예방을 원하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우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유에 대한 새로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 발표 내용은 앞으로 펼칠 우유 소비촉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17-12-13 15:10:02- 17일 신촌에서 우유빙수 시식회 열려 - 아이들이 송아지에게 우유 먹이는 이색체험 마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와 파리바게뜨가 행복한 우유 협약식을 실천하는 첫 프로모션으로 ‘눈송이 우유빙수 이벤트’를 진행했다. 17일 서울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에서 열린 이벤트에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이색 체험과 우유얼음을 한 겹 한 겹 얇게 갈아 만든 '눈송이 우유빙수' 시식 행사가 열렸다. 도시 아이들과 젊은 층에게 우유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1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파리바게뜨가 '국산우유 소비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행복한 우유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우유 소비를 독려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우유빙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유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 보내기 운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행복한 우유 협약식을 통해 파리바게뜨에서는 국산우유 연간 사용량을 2020년까지 100%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우유소비 정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큰 힘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6-18 15:46:13- 국산우유를 활용한 건강 베이커리 공급과 낙농가의 수익 증대 긍정적 효과 기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2014. 6. 11(수) 파리바게뜨 카페강남역점에서 ‘국산우유 소비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행복한 우유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식을 통해 파리바게뜨에서는 국산우유 연간 사용량을 2020년까지 10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유소비 정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식에서 손정렬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에서 국산우유를 활용한 각종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은 우리 전국 6,000여 낙농인들을 대표해서 감사할 일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파리바게뜨에서 2014년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한 우유관련 제품은 10여 종에 이른다. 특히, 올 봄 출시한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우유함량을 73%까지 높인 제품으로 10년만에 치즈케이크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르며 인기 제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그 외 우유얼음을 사용한 ‘눈송이 우유빙수’,‘목장의 신선한 정통우유식빵’,‘순수(秀)우유 오!케익’과 같은 다양한 베이커리에서아이스바까지 국산우유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우유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보내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2014-06-11 14:38:27이마트가 한 달간 식탁 필수 먹거리 가격을 확 내린다.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불고기나 즐겨 먹는오렌지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등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으며 고물가 시대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가격 파격'에서도 애호박과 LA갈비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28일 이마트는 2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한 달간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먼저 '금(金)사과'로 대표되며 치솟은 국산 과일값에 오렌지와 바나나를 앞선 행사가격보다 10%가량 더 낮춰 선보인다. 이마트는 정부의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에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을 바탕으로 해외 산지 발굴과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매입 등을 �해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 특대 8개와 특 10개를 각각 1만원에, 에콰도르산 바나나 한 송이는 2200원대에 판매한다. 각종 찌개에 빠지지 않는 채소인 애호박은 1개에 14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작황 부진으로 시세가 30%가량 오른 애호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경남 진주 지역의 애호박 농가를 새로 확보해 평상시 판매 물량의 2배인 200만개를 확보했다.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3000원 안팎의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해 연중 최대 물량인 120톤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산물 중에선 오징어 1마리를 2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고등어는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4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값에 선보인다. 수출량이 크게 늘며 가격이 뛰고 있는 김도 할인판매한다. 신선식품뿐 아니라 가공식품 가격도 크게 낮췄다. 밀가루는 제조사들의 가격 인하분에 자체 할인까지 더해 더욱 저렴하게 내놓는다. 식용유, 찌개두부, 서울우유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고물가 시대 식탁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겠다는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은 4월에도 'LA갈비·애호박·토스트용 식빵'을 대상으로 이어진다. 가격파격 선언은 매월 식품 핵심 품목 3가지(채소, 인기 먹거리, 가공식품)를 뽑아서 초저가로 판매한다. 이정화 기자
2024-03-28 18:32:20[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한 달간 식탁 필수 먹거리 가격을 확 내린다.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불고기나 즐겨 먹는오렌지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등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으며 고물가 시대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가격 파격'에서도 애호박과 LA갈비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28일 이마트는 2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한 달간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먼저 '금(金)사과'로 대표되며 치솟은 국산 과일값에 오렌지와 바나나를 앞선 행사가격보다 10%가량 더 낮춰 선보인다. 이마트는 정부의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에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을 바탕으로 해외 산지 발굴과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매입 등을 톻해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 특대 8개와 특 10개를 각각 1만원에, 에콰도르산 바나나 한 송이는 2200원대에 판매한다. 각종 찌개의 단골손님인 애호박은 15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작황 부진으로 시세가 30%가량 오른 애호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경남 진주 지역의 애호박 농가를 새로 확보해 평상시 판매 물량의 2배인 200만개를 확보했다.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는 100g당 3000원 안팎의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해 연중 최대 물량인 120톤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산물 중에선 오징어 1마리를 2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고등어는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4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값에 선보인다. 수출량이 크게 늘며 가격이 뛰고 있는 김도 할인판매한다. 신선식품뿐 아니라 가공식품 가격도 크게 낮췄다. 밀가루는 제조사들의 가격 인하분에 자체 할인까지 더해 더욱 저렴하게 내놓는다. 식용유, 찌개두부, 서울우유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고물가 시대 식탁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겠다는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은 4월에도 'LA갈비·애호박·토스트용 식빵'을 대상으로 이어진다. 가격파격 선언은 매월 식품 핵심 품목 3가지(채소, 인기 먹거리, 가공식품)를 뽑아서 초저가로 판매한다. 다음 달에는 미국산 LA갈비 1.5kg 한 팩을 정상가보다 23%가량 낮춘 4만9000원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사전 예측을 통해 미리 원물을 대량으로 비축했고, 비수기를 활용해 가공장을 돌려 생산비용을 절감하면서 7만팩 물량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롯데 기린 토스트용 식빵은 40%가량 할인된 2400원대에 10만개 물량을 선보인다.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과 삼양 불닭볶음면 등 라면과 해태 홈런볼초코, 해태 오예스, 코카콜라 등 먹거리, 물티슈와 온더바디 더내추럴 바디워시 등 다양한 일상용품도 할인한다. 가격파격은 그간 삼겹살, 소불고기, 파, 양파, 호빵, 냉동만두 등 필수 먹거리로 꼽히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마트업계의 대표적인 고물가 타파 상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달 1~25일 약 한 달간 판매한 3월 '가격파격' 4대 핵심상품과 함께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40대 가공·일상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가량 늘었다. 30구 대란 1판을 5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선보여 준비한 물량인 100만판을 모두 완판시켰고, 시금치와 CJ컵밥 3종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9% 늘었다. 두 마리에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옛날통닭도 매일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만의 유통 노하우와 자체 가격 투자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8 09:57:34[파이낸셜뉴스]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떼 가격이 지난 1년간 500원 정도 오른 가운데 우유업계가 카페라떼 한 잔에 들어가는 우유 가격은 30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커피 업계가 주장하는 '우유 가격 인상 등에 따른 가격 인상 명분'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라떼 음료들의 최근 가격 인상 현황과 우유값 인상으로 인한 제품 가격 영향 정도 등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국내 9개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는 '카페라떼' 기준으로 가격은 총 13.4%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MGC 커피(200원)를 제외한 스타벅스, 커피빈, 폴바셋 등 대부분 브랜드는 이 기간 라떼 가격을 400원~500원 인상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프랜차이즈 카페 업체들이 흰우유(1000ml)를 납품받는 가격은 약 2500원 정도다. 이에 대해 우유 업계는 15일 "유업체와 프랜차이즈 본사 간 우유 납품 인상률을 약 5.0% 내외라 할 때 10ml당 1.3원 정도 가격이 오르게 된다"며 "이때 라테를 제조하는 데 들어가는 우유 용량을 250ml로 본다면, 라테 한 잔당 우유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분은 약 31.3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떼 한 잔 가격이 400원에서 500원 오른 점을 고려하면 라떼 한 잔 가격에서 우유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6.3%에서 7.8%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다.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가 우유 가격 인상을 이유로 라떼 음료의 가격만 인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과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의 분석 결과,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내 판매되고 있는 라테 음료 가격 중 우유 가격의 비중은 최소 6.3%로 영향이 미미하게 나타났다”며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에서 우윳값 인상을 원인으로 라테 음료의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당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우윳값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는 제품이나 식품의 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15 10:16:56[파이낸셜뉴스]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국산우유 및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22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7일과 28일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관심 제고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국산 유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치즈 요리체험관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아지 우유 주기 등 체험행사는 최근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같은 기간 국산치즈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산치즈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올해는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 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국산 유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22 17:10:11【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소외-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관내 기업-단체의 기부행렬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와 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23일 1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21일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백미 10kg 200포(620만원 상당), 옥정우리유치원이 91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외에도 △(주)컵앤팩에서 1000만원과 종이컵 200박스(700만원 상당)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우유 8640팩(610만원 상당) △(주)굿데이크리닝서비스에서 200만원 △봉암정미소에서 백미 10kg 50포(160만원 상당) △금강도시환경에서 500만원 △삼보에서 20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연말연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김종석 양주부시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나눔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 연말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5 23:46:30[파이낸셜뉴스] '여성 = 젖소' 비유는 우유업계의 관행인 걸까. 우유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홍보용 웹툰에서 여성 캐릭터를 젖소와 연결시키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됐다. 낙농업계에 따르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춘봉리 밀키’라는 홍보 웹툰 시리즈를 연재해 왔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제작된 이 시리즈의 첫 화인 ‘춘봉리 사람들’에는 몸에 딱 붙는 젖소 무늬 원피스를 입은 캐릭터 ‘밀키’가 등장한다. 주변 남성 캐릭터들은 밀키의 외모를 노골적으로 평가하고 감탄한다. 논란이 온라인 상에서 불거지자, 이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사이트와 블로그에서 해당 웹툰을 삭제했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도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듯한 광고를 올렸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우유는 지난 달 한 남성이 목초지에 있는 젖소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콘셉트의 광고를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광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데 이어 남성이 여성을 도촬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서울우유는 “광고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검토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2-12 12:53:31[파이낸셜뉴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신체의 발육 및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단백질 많다고 알려진 우유,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동물성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우유에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유 속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 아닌 동물성 단백질이죠. 동물성 단백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혈관에 불포화 지방산이 쌓이므로 혈류가 느려지고 두피로 영양을 공급하는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유가 탈모 예방에 도움 될 수도 있는 이유 그럼 우유는 탈모 촉진하는 식품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유는 동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필요한 비타민 A, D, E도 많이 함유하고 있죠. 특히 비타민 A, D는 모발의 성장에 기여하는 영양소인데요. 비타민 A는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에 관여합니다. 비타민 D는 손상된 모발의 재생에 효과적일 수 있죠. 그리고 비타민 E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모낭에 영양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돕습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우유 100g에는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8%의 레티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입니다. 우유 속 영양소를 건강하게 즐기려면 이처럼 장∙단점을 모두 가진 우유, 어떻게 즐겨야 모발 건강과 탈모 방지에 효과적일 수 있을까요? 일일 권장량 이상의 우유를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일일 우유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400ml입니다. 우유를 두유로 대체하는 것도 섭취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될 수 있죠. 두유에는 모발 및 모근을 튼튼하게 만드는 이소플라본(Isoflavone)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탈모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07-06 09: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