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월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11시45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0대 여성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 주민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8분께 불이 완전히 꺼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0-20 15:16:466.19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는 등 '정부 눈치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번 대책은 예상보다 강한 규제 수준은 아니지만 새 정부가 과열의 진원지였던 서울과 분양시장에 던진 경고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19 부동산 대책 이후 매도자들이 매물출시를 보류하는 등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 대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나타나면서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대책의 수혜자일 수 있는 실수요자의 고민도 깊어 보인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대상이 한정돼 있고 금리인상, 장래 가격상승 여부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이 내집 마련의 적기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8월 정부가 내놓을 가계부채종합관리방안에서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수요자들의 관망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월계동 소형아파트가 6월 수익률 상위권에 랭크됐다. 삼호4차 72㎡가 13.8%, 월계동 미륭 72㎡ 13.2%, 월계동 미성 69㎡ 12.7% 순이다. 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6월 매매가격 오름폭이 컸다. 다음 용산구 이촌동 강촌 82㎡가 12.4%,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현대프라자 89㎡ 12.2% 순이다. 이촌동 강촌은 개발 기대감과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6월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고양시 주엽동 문촌15단지부영 7.4%, 성남시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5.7%, 고양시 일산동 후곡11단지주공 90㎡ 5.5%, 부천시 중동 미리내금호, 한신, 한양 56㎡ 5.3%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광주시 초월읍 코아루햇빛마을 105㎡가 9.0%, 용인시 동백동 백현마을모아미래도 81㎡ 8.0%, 고양시 토당동 대림2차 105㎡ 6.8% 순으로 6월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7-02 19:44:59SK건설은 이달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SK뷰' 아파트(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에 5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59㎡ 2가구, 84㎡ 286가구 등 2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강점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우이천이 자리잡고 있어 대부분 우이천 조망이 가능하다. 강북지역 최초의 대형 시민공원으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총 면적 66만2627㎡)도 가깝다. 또 문화·체육 복합시설인 '제2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해 체력 단련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중 착공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3㎡당 분양가는 기준층(4~10층) 기준으로 평균 1430만원대 수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02)971-7770 이정은 기자
2014-06-19 17:09:29SK건설은 이달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SK뷰' 아파트(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에 총 5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59㎡ 2가구, 84㎡ 286가구 등 2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강점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우이천이 자리잡고 있어 대부분의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강북 지역 최초의 대형 시민공원으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총 면적 66만2627㎡)도 가깝다. 또 문화·체육 복합시설인 '제2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해 체력 단련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중에 착공될 전망이다. 오는 20일 문을 여는 분양홍보관은 노원구 화랑로 421(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모형도·배치도 관람 및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주택형별 유니트는 SK뷰 주택문화관인 강남구 개포동의 '뷰 갤러리'에 전시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3㎡당 분양가는 기준층(4~10층) 기준으로 평균 1430만원대 수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02)971-7770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4-06-19 10:12:25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장기간 경기침체 등으로 아파트 공급을 중단한 지역에서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은 부동산 경기회복 심리가 확산되자 아파트 용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용지 경쟁률이 120대 1의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 ■"시장 좋을 때 팔자" 17일 건설 및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아파트 분양시장 청약자는 10만여명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796명의 3.6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지난 분기 전국의 아파트 물량은 53개 단지 2만4609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이 중 광역시 물량은 절반에 가까운 1만2063가구로 집계됐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시장이 예년에 비해 호조세를 이어가자 일부 건설사는 택지를 확보하고도 경기 침체로 수년간 분양을 미뤘던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 등 잰걸음 분양에 나서고 있다. SK건설의 경우 6년 만에 부산에서 아파트 분양을 재개했다. SK건설은 지난 11일 '구서 SK VIEW'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등 부산에서만 3개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주말로 이어지는 3일 동안 '구서 SK VIEW' 견본주택에는 1만6000여명이 방문해 부동산 경기 회복을 실감케 했다. 충남 당진에서도 5년여 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제철이 위치한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이후부터 주택값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신규 분양물량은 없었던 곳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이 지역에 '당진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송악도시개발구역에 지어지는 30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도 3년여 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께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에 나선다. 배곧신도시의 경우 2만1000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서울 노원구 월계동과 양천구 신정동에서도 각각 8년과 6년 만에 아파트가 공급된다. SK건설은 이달 중순 '꿈의 숲 SK VIEW'를, 현대건설도 같은 시기 '목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용지 확보전 '후끈' 한편 아파트 분양시장 회복심리에 따라 건설사들의 아파트 용지확보가 적극적이다. 지난달 17일에는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C-1 블록·5만7544㎡·1254억원)에 무려 120개 업체가 몰려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같은 달 7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호재가 있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도 26대 1,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GS건설 역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대형 부지 A1블록과 A21블록을 각각 1171억원, 2463억원에 사들였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물량을 쏟아내거나 한동안 물량이 없던 지역에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시장상황이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도 "최근 경쟁적으로 아파트 용지가 팔리고 있는 만큼 향후 분양가 상승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4-04-17 17:37:02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부 주민들이 폐아스팔트로 인한 방사선에 피폭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교수진과 시민단체 등이 노원구 월계동 주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폭자 5598명 중 102명이 세슘 137에 총 5m㏜(밀리시버트) 이상 피폭됐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의 평균 피폭기간은 4.96년이며, 평균 누적피폭량은 0.393m㏜ 다. 해당 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은 연간 노출량이 1m㏜, 총 누적노출량이 5m㏜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방사선 노출 도로 주변 주민 1000명에 대해 국가 암 검진 사업과 연계한 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하고 내년 예산에 2억2400만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또 방사선의 잠복기가 최소 10년에서 50년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초기에는 2~5년, 장기적으로는 10년 단위로 장기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주민 약 1만명과 어린이, 청소년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코호트(특정 경험을 한 사람들의 집합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노원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불안과 스트레스 등 심리 관리를 위한 상담실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지역 모니터링도 실시하는 한편 생활보건과를 신설해 방사선 관련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걷어낸 폐아스팔트는 현재 노원구청 뒤 가설 건축물 내 보관 중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비용을 마련해 연내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2-09-20 15:23:25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의 일부 도로에서 방사선이 검출됐지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자력안전위)는 서울 노원소방서에 접수된 방사선 검출 민원을 토대로 현장을 정밀조사한 결과 검출된 방사선 준위가 허용기준을 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해당 지역 26개소의 지표 1m 높이에서 정밀측정한 결과, 최고 방사선준위는 1.4μSv/h로 나타났다. 해당 도로에 매일 하루 1시간씩 서 있을 때 방사선 준위는 0.5mSv 정도로 일반인의 연간 허용선량(1mSv)의 50%에 불과하다고 원자력안전위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인근 주민이 해당 도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안전성에는 지장이 없다고 안전당국은 판단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5개소)의 방사능 농도와 발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do@fnnews.com 허현아기자
2011-11-03 17:02:24‘1000만원’ 자고 일어나면 억단위로 뛰는, 아닌 날아오르는 아파트 가격이지만 단돈 1000만원 때문에 노무현 정부에 눈물나게 감사(?)한 지역 주민들이 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주민들 이야기다. 사실 월계동 공인중개사들을 통해 들어보면 월계동 아파트 가격은 지난 10년간 꼼짝도 하지 않던 집값 상승 무풍지대였다. 월계동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대한민국에 안오른 아파트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자조어린 농담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태영 청백아파트 25평형 호가가 1000만원이나 올라 1억35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10년동안 꼼짝도 하지 않던 집값이 일주일만에 무려 1000만원이나 폭등한 것이다. 33평형은 대략 2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매매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월만해도 전통적으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80%를 넘나드는 이 지역에 집을 구할 때 세입자들에게 공인중개사들은 굳이 집을 살 필요는 없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한 공인중개사는 당시 집을 구하던 세입자에게 “10년전에 25평형 집을 샀던 할머니가 얼마 전 당시 가격보다 500만원 손해보고 팔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오랜만에 집값이 움직였으니 지역주민들이 모두 환호성을 지를만 한데 어찌 일각에서는 ‘이제 이 나라는 끝났다’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한다. 월계동 아파트가격이 오를 정도니 대한민국 전체가 부동산 투기장이 된 것이고 평당 1억원 시대를 맞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서민들의 분석이다. 서울 지역의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구 수가 지난해 8·31부동산대책 발표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만 9166가구로 집계됐다. 어느 곳은 평당 1000만원 정도 오르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는 시대에 아파트 한채 가격이 1000만원 상승한 소식이야 뉴스는 커녕 강남 아파트 소유자들에게는 소위 ‘껌값’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월계동 아파트 가격 1000만원 폭등은 강남지역 아파트 10억원 상승 이상의 상징적 메세지를 보낸다. 정상적인 근로자라면 복권당첨없이, 그리고 부모의 도움없이는 내집장만을 포기해야 할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 내집 장만의 꿈을 저버렸으니 결혼은 당연히 한걸음 더 멀리 도망간다. 집을 마련할 처지도 않되고 결혼은 꿈조차 못꾸는 판에 무슨 자녀를 많이 낳아 애국을 하란 말인가. 한국사회에서 많은 성실한 근로자들이 꿈을 잃고 희망도 져버리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절망을 안겨줬고 분노를 넘어선 자포자기를 선사했다. 10년만에 가격이 오른 월계동 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1000만원’의 상승을 반가워만 하지 못하는 이유다.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2006-11-09 16:05:15■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30평형 지하철 1호선 석계역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월계동 동신아파트 5동 1105호가 경매에 나왔다. 이 아파트는 7개동 864가구로 지난 83년 5월에 입주했다. 경매 물건은 12층 중 11층으로 남서향 33평형에 방은 3개다.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도심 및 강남으로의 차량 진출입이 쉽다. 지하철 6호선과 국철역 환승역인 석계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의 역세권 물건이다. 인근에 신곡초등, 남대문중, 광운대 등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농산물유통센타, 세이브존, 을지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도 가깝다. 최초 감정가 1억 5500만원에서 한차례 유찰돼 감정가의 80%인 1억 2400만원으로 떨어졌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1건은 낙찰 후 잔금 납부와 동시에 소멸된다. 입찰명세서상 소유자와 후순위 임차인 1명이 거주하고 있어 낙찰시 명도부담이 없다. 현 시세는 1억 5000만∼1억 7000만원이며 전세가는 1억∼1억 1000만원선이다. 입찰은 오는 17일 북부지원 경매 1계. 사건번호 ‘02-1124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우성아파트 32평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307동 1301호가 입찰에 부쳐진다. 정자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물건으로 27개동 1762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지난 95년 6월에 입주했다. 경매물건은 15층 중 13층으로 동향에 32평형이다. 분당장지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을 통해 강남지역으로 진출입이 쉽고 신기초등, 정자중, 한솔고교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분당서울대병원, 중앙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최초 감정가가 3억 2000만원에서 한차례 유찰 돼 감정가의 80%인 2억 5600만원에서 입찰이 시작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3건, 전세권 1건은 낙찰 후 잔금납부와 동시에 소멸된다. 입찰명세서상 선순위 임차인 1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배당요구를 해 낙찰자의 인수 부담은 없다. 현 시세는 3억 3000만∼3억 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1억 7000만∼1억 9000만원 선이다. 입찰은 오는 17일 성남지원 경매 2계. 사건번호 ‘02-13029’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삼호아파트 32평형 인덕원사거리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물건으로 7개동 684가구의 이뤄졌다. 지난 91년 4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이번에 나온 경매물건은 1동 508호로 남동향에 32평형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인 역세권 물건으로 인근에 인덕원초,백운중,백운고 등이 도보거리다. 한림대부속병원,이마트,킴스클럽,뉴코아백화점,백운호수,관악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최초감정가가 2억원에서 한차례 유찰 돼 감정가의 80%인 1억 6000만원이 최저입찰가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1건, 압류 1건은 낙찰 후 잔금납부와 동시에 소멸된다. 입찰명세서상 소유주가 거주하고 있어 낙찰자 인수 부담은 없다. 입찰은 오는 18일 수원지법 경매 4계. 사건번호 ‘02-35378’ /자료:법무법인 산하 (02)581-0063 / www.sanhaland.co.kr
2003-02-10 09:05:26‘강남에 버금가는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 ‘강북 최고의 단지’. 모두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 그랑빌에 붙는 수식어다. 지하철 6호선 석계역 3번출구로 나오면 웅장한 모습의 단지 초입이 한눈에 펼쳐진다. 수식어가 붙는 이유를 묻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단지 밖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화랑로 위를 가득 메운 차들을 보며 전형적인 서울 도심을 실감한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조용한 신도시 아파트에 온 듯한 느낌이 절로 묻어난다. 주변을 호령이라도 하듯 우뚝선 단지모습에선 경외감 마저 드는 듯하다. ◇단지 현황=한진중공업과 한화건설 주택부문이 지난 98년 3월 월계 시영아파트를 헐고 24∼50평형 3003가구 규모로 새로 지은 한진?^한화 그랑빌은 지난 6월21일 입주를 시작했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725가구, 29평형 80가구, 33평형 1346가구, 44평형 524가구, 50평형 328가구다. 반듯하게 정돈된 단지안 보도를 따라가면 곳곳에 조성된 예술품 수준의 단지 조경물이 눈에 띈다. 공동시공사인 한화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곳은 최근 지은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320%의 용적률이 적용됐다”며 “단지안에 조경물과 휴게 공간을 많이 배치,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어린이집, 실외 롤러스케이트장, 노인정, 농구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운동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있다. 첨단 경비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지하주차장과 현관 정문에서는 전용 카드키를 이용해야 한다. 주차 공간은 지하에 3개층의 지하주차장으로 몰아 단지 외형이 깔끔해 보인다. 44평형과 50평형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거의 분양이 끝난 상태다. ◇입지 여건=월계동 한진·한화 그랑빌은 지하철 6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석계역이 걸어서 5분거리인 역세권 단지로서 대중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화랑로,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한 서울 도심 및 외곽 진출입한 도로교통 여건도 좋다. 동부간선도로 쪽으로는 중랑천 건너편으로 불암산 조망도 가능하다. 104,106,108,110동 등 동부간선도로 전면으로 배치된 50평형 단지가 조망권이 가장 뛰어나다. 단지 초입에는 올 연말 개점을 목표로 단지내 주상가가 마감 공사가 한장 진행중이다. 단지 가운데 부상가도 마무리공사를 하고 있어 개점이 임박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성모의원, 을지병원,한신코아,E마트,하나로마트,미도파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다만 3003가구의 대규모 단지에 비해 단지와 인접한 식당, 약국, 생필품 가게 등은 부족해 보인다. ◇시세 및 매물=24평형의 경우 매매가는 1억6000만∼1억1700만원, 전세가는 1억1000만∼1억2000만원선이다. 29평형 매매가는 1억7000만∼1억8000만원, 전세가는 1억2000만∼1억3000만원. 모두 1346가구로 가구수가 가장 많은 33평형은 2억∼2억2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전세가는 1억3000만∼1억4000만원. 44평형은 층과 향에 따라 2억5000만∼3억원, 1억7000만∼1억9000만원에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형성돼 있다. 가장 평형이 큰 50평형 매매가는 3억1000만∼3억2000만원이며 전세가는 1억8000만∼2억원에 달한다. 인근 성심공인의 한 관계자는 “재건축 공사 추가부담금을 둘러싼 시공사와 조합원간 마찰로 분양가가 당초보다 다소 올랐으나 입지 여건이 뛰어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현재는 웃돈이 많이 붙어있다”고 전했다. 이미 월계동 한진·한화 그랑빌은 6호선 개통 전부터 ‘6호선 프리미엄’ 수혜를 가장 많이 볼 것으로 기대되던 단지였다. 이지공인의 김용한 실장은 “한진·한화 그랑빌은 주변 새 아파트 가운데 웃돈 이 가장 많이 붙고 있다”며 “특히 33평형은 주변 시세보다 높다”고 밝혔다.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
2001-09-25 06: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