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히트곡 ‘틱톡’(Tik Tok)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가수 케샤(37)가 맨몸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가수 케샤 SNS에는 “하지만 나는 옷 입는 것이 지겹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케샤는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옷을 착용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케샤는 맨몸으로 샐러드를 먹는 사진도 게재했다. 케샤의 게시물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현재 ‘좋아요’ 약 13만6000개와 댓글 약 1290개를 넘어섰다. 누리꾼은 “옷 입는 게 지겹다는 사람은 처음 본다”,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이유가 궁금하다" , “케샤는 옷을 입든 입지 않든 모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샤는 지난 2009년 노래 틱톡을 발매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노래 ‘틱톡’은 빌보드 핫 100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6 05:46:29[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 가수 할시가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와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할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루푸스를 치료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내가 살아있는 게 행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에서 할시는 눈물을 흘리며 주사를 맞고 있다. 그는 아픈 다리를 문지르며 “나는 나에게 아플 수 있는 2년이라는 시간을 줬다”며 “서른이 되면 나는 다시 태어나 아프지 않을 것이고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할시는 2022년 처음으로 루푸스(SLE) 진단을 받았고 그다음에는 희귀한 T세포 림프증식성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T세포 림프증식성 질환은 T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이다. 주로 혈액, 림프절, 비장, 간, 피부 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악성(암성) 또는 양성(비암성)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이 앓는 루푸스의 정식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다.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천(1000)의 얼굴’로 불린다. 환자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루푸스로 진료받은 환자 3만217명 중 2만5820명이 여성이었다. 환자의 약 80%는 20~50대였다. 할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셀레나 고메즈, 레이디 가가 등 유명 가수도 루푸스로 고통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과거 루푸스를 앓았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는 자가항체가 스스로 여러 장기를 공격한다. 몸속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들어오면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한다. 면역체계가 잘못되면 외부 물질이 아닌 자신의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항체인 자가항체를 만든다. 자기 세포나 조직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스스로 공격을 하게 되면 환자는 대부분 피부에서 발진을 겪는다. 공격이 심해지면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진다. 내부 장기가 망가지면 흉막염(가슴막에 생기는 염증), 신장 기능 저하, 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여성호르몬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물질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자, 호르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흡연, 약물, 자외선 노출 등도 루푸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루푸스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다. 피부 발진, 관절염 등처럼 증상이 심각하지 않을 때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를 투여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재발 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전신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이뤄진다.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이뇨제, 혈압강하제, 항생제 등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생활습관 조절도 중요하다. 루푸스 발병을 예측할 순 없지만 뺨 위로 대칭적인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루푸스를 의심해볼 수 있다. 루푸스의 대표 증상인 뺨 뱔진은 대칭적인 나비 모양으로 갑자기 나타나거나 수일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유전 영향도 크기 때문에 가족 중 루푸스 환자가 있다면 진찰, 항체검사 등을 통해 조기진단을 받는 게 좋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7 05:53:34[파이낸셜뉴스] 한 경찰관이 유명 트로트 가수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 집까지 찾아간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 경찰관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남경찰청 소속 여경인 A씨는 경찰 내부망을 통해 유명 트로트 가수 B씨의 집 주소를 알아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필요시 집 주소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지만, 상급 경찰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A씨는 사적인 목적으로 B씨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집 주소를 알아낸 A여경은 서울에 있는 B씨 주거지를 찾아갔다. 당시 A씨는 B씨에 위해를 가하진 않았으나 자신의 집에 찾아온 A씨에 놀란 B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경찰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05 06:13:30[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81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약점인 ‘나이’를 소재로 농담을 했지만 또다시 실수를 했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앞마당 사우스론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매년 진행하는 ‘칠면조 사면 행사’를 주최했다. 그는 “칠면조가 백악관에 오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했다”면서 사면 대상으로 선정되는 게 ‘르네상스 투어’나 ‘브리트니의 투어 티켓을 얻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도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 (브라질에) 내려가 있다. 지금 브라질은 좀 더운 편”이라고 했다. 남미에서 콘서트 투어를 벌이고 있는 유명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20여년 전 인기를 끌었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잘못 부른 것이다. ‘르네상스 투어’는 또 다른 팝스타 비욘세의 투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나이와 관련한 농담을 하면서 논란을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이 생일이라면서 “60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농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칠면조 사면 행사가 올해로 76주년을 맞았다면서 “내가 첫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이에 대해 거짓말하기에는 내가 너무 젊다”고도 말했다. 칠면조 사면 행사는 1947년 해리 트루먼 당시 대통령에게 전미칠면조협회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칠면조를 선물로 보낸 데서 유래됐다. 추수감사절에 가족이 모여 칠면조 구이를 먹는 전통 때문이었는데, 1963년 당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칠면조를 살려 주자며 ‘사면’했고 이후에는 백악관에서 칠면조를 받은 뒤 어린이농장에 풀어주는 게 전통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고령 리스크는 대선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최대 요인이다. 이달 초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경합주 6곳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바이든이 유능한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답했다. 유력 경쟁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두고 너무 늙었다고 한 답변 비율은 39%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21 10:22:33[파이낸셜뉴스] 장기 도주 중인 탈주범이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을 가던 중 현장에 있던 공안에게 붙잡혔다. 30일 인민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탈주범인 여성 A씨가 하이커우 공안국 싼야역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 A씨는 체포되며 "주걸륜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장시간 기다린 끝에 입장권을 2000위안(37만원)에 겨우 구매했다"며 "공연 관람 후 체포하면 안되냐"고 애원했다고 한다. 주걸륜의 열성팬인 A씨는 홍콩에서 열리는 주걸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싼야에서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 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그런데 그의 인상이 장기 탈주범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싼야역 공안이 검문 끝에 취머우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이에 그는 아룡만역에 대기중이던 공안국에 넘겨졌다. 그는 잡혀가면서도 주걸륜의 콘서트를 본 후 이송을 부탁하는 등 아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걸륜의 콘서트를 보려다가 범죄자가 적발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6월 광둥에서 장기간 도피 중이던 남녀 탈주범들이 광둥성에서 푸저우로 이동, 주걸륜의 콘서트에 참석하려던 중 순찰 중이던 공안에 붙잡혔다. 파출소로 이송된 두 탈주범은 "콘서트를 다 보고 난 후에 잡아가면 안되겠느냐"며 애걸복걸해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10년이 넘도록 주걸륜을 좋아한 오래된 팬"이라면서 "일찌감치 공연 입장권을 사서 먼 길을 왔는데, 주걸륜을 보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또 2018년 10월 21일 허페이 콘서트에서도 장기 탈주범으로 알려진 범죄조직원 9명이 검거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30 10:38:29‘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 새로운 포맷으로 찾아왔지만 신선함과 진정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JTBC ‘싱어게인2’ TOP6가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돌아왔다.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은 지난해와 달라진 방식으로 색다른 출발을 시도했다. TOP3였던 출연진들은 TOP6로 늘었다. 또한, 유명 가수를 만나 그들의 노래를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찾던 출연진들은 이제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으로 나뉘어 유명 가수와 함께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그러나 성적은 지난해 방송한 JTBC ‘유명가수전’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전국 기준 2.3%로 시작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은 지난 20일 밤 9시 방송한 5회에서 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전국 기준 3.4%로 시작해 3.3%로 막을 내린 ‘유명가수전’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더불어 전국 기준 2~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던 전 시즌과 달리, 이들은 지난달 22일 2회 만에 1.9%라는 성적을 받았다. 새롭게 꾸민 포맷과 변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것.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은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과 함께 ‘레전드’ 노래로 배틀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들의 콘셉트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송한 JTBC ‘슈가맨’과 겹친다는 의견이 나온다. ‘슈가맨’은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등을 알아보고 이들의 노래를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전성기를 누렸던 유명 가수를 초대해 명곡에 관해 이야기하고 이들의 노래로 승패를 가른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사람들의 비난을 전부 부정할 수는 없는 듯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 유희열이 진행자로 새롭게 참여해 의심에 불을 지피기도. 또한, 게스트인 유명 가수에게 초점이 맞춰져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TOP6가 가려졌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마치 TOP6가 유명 가수의 방송에 들러리로 출연한 것 같다는 지적이다.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의 주요 시청자는 ‘싱어게인2’를 즐겁게 시청했던 이들이다. 이에 보는 이들이 TOP6의 새로운 무대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TOP6는 자신의 노래가 아닌 유명 가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게스트로 나온 유명 가수의 노래를 부르고 이들과 콜라보레이션하는 형식으로 인한 한정적인 선곡에 TOP6가 꾸미는 무대의 질이 낮아진다는 반응이 끊이지 않는다. 이 외에도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 대한 많은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TOP6의 노래보다 출연진들의 토크가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는 불만이 나오는가 하면, 길었던 ‘싱어게인2’의 경연을 끝내고 다시 시작한 ‘배틀’ 체제에 흥미가 떨어진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진다. ‘싱어게인2’의 스핀오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의 예상치 못한 부진에 보는 이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재미, 화제성과 무대까지, 모든 것을 잡으려던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 아무것도 잡지 못한 채 정체 중이다. TOP6의 매력과 음악성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도마 위에 서 있는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이들의 명성을 회복하고 TOP6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유명가수전'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닐까.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제공
2022-05-27 18:08:30최근 제주국제학교 인근에 분양 중인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에 배우 최지나, 가수 허각 가족, 배우 김응석 등 유명 연예인들이 줄지어 계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비스127’은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찾아보기 힘든 단지 규모와 바로 앞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한다는 반딧불이의 서식지 산양곶자왈과 청수곶자왈의 숲세권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부문 브랜드 대상으로 입증된 상품의 우수성 등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더불어 대기업/전문직/금융직 종사자는 물론 주택시장 일선의 최고 전문가들도 제주국제학교 추가 2개교 MOU 체결 및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개발 예정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 ‘아이비스127’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목적으로 계약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는 새로운 정부의 대선공약 이행에 따른 부동산시장 안정세 및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의 주택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글로벌 교육 허브를 목표로 약 379만㎡ 규모 부지에 국제학교(학생수 9,000명, 7개교), 영어교육센터, 외국교육기관,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여 총 2만여 명의 정주민이 상주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는 NLCS, BHA, KIS, SJA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 이들 학교의 총 학생 정원은 약 5,200여 명으로 그 중 약 4,600명이 재학중에 있으며, 2021년에는 학생수가 약 10% 증가하였고, 올해도 약 7~8% 정도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총 정원의 약 95%의 학생이 재학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학년은 이미 학교별로 대기하고 있는 학생수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제주국제학교는 졸업생의 90% 이상이 세계 100대 대학에 진학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갖춰 굳이 미국, 영국 등 다른 곳으로 보낼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고, 국내 및 해외 학력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의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는 내국인학생수 제한, 부모 중 1인이라도 해외 3년이상 거주 경력이 있어야만 입학할 수 있으나,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이러한 제약이 하나도 없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학이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90%에 육박하는 높은 재학생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유학이 어려워지자 제주국제학교가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유명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기업인 등의 자녀들이 제주국제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실제로 배우 김희애의 두 아들도 제주국제학교에 진학해 서귀포시 인덕면에 별장을 구입하여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아이들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前 바둑기사 이세돌, 가수 박선주도 자녀의 제주국제학교 진학을 위해 제주도에 별장을 마련하는 등 자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기업인 등이 연이어 계약해 관심을 받고 있는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 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지상 3층, 21개동, 전용면적 98㎡~99㎡, 4개 타입, 총 127세대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실사용면적이 242㎡~265㎡로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으로 공간 설계 및 활용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1층은 세대별 개인정원이 제공되어 제주의 자연 속에서 보다 낭만적이며, 여유로운 생활도 가능하다. 전용주차장 2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멀티룸(일부 세대)도 조성된다. 또한, 전 세대가 3층 단독형 구조로 지어져 층간소음 걱정없이 프라이빗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테라스 및 화단, 다락방 등 풍부한 서비스 면적 제공이 제공되어 한층 더 여유로운 생활도 가능하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제주는 대부분 소규모 단지나 나홀로 단지로 지어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조성이 어렵다. 하지만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은 약 3만㎡ 면적에 지어지는 만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카페, 스터디룸, 무인택배보관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시행위탁사 별도 제공으로 들어선다. 게다가 단지 내 상가, 관리사무소 조성 및 안심통학을 위한 셔틀버스가 제공될 예정으로 아파트 수준의 편리함과 보안을 갖췄다.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은 KB부동산신탁의 시행수탁, 유탑건설이 시공을 맡아 신뢰를 더했다.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위치해 있다.
2022-03-11 15:06:16“이슬람교는 통합과 인간애, 평화를 이야기한다. 여성들 머리에 총을 쏘고 여성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하지 않는다. 탈레반 지도자들에게 코란(이슬람교 경전)을 읽어 달라고 하면 그들은 그렇게 못할 것이다. 코란을 전혀 모른다.” [파이낸셜뉴스] 아프가니스탄의 한 유명 여가수가 국제사회에 탈레반 정권을 인정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인권 운동가인 아리아나 세이드(36)는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탈레반 과거 집권기인 1996∼2001년) 20년 전 우리가 경험했던 탈레반은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었다”며 “그들은 사람들, 특히 여성을 인간적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탈레반을 전혀 믿지 않는다”면서 “그들의 정권이 국제사회 인정을 받아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이드는 “탈레반은 무슬림(이슬람교도)이 아니다”고도 비판했다. 영국 시민권자인 세이드는 여성이란 이유로 탈레반의 표적이 돼 왔다고 한다. 탈레반에 강간당할 것을 두려워했다. 지난 8개월간 아프간에 머물던 그는 16일 미국 공군 수송기 C-17을 타고 극적으로 탈출했다. 머리, 목 등을 가리는 히잡을 쓴 덕분에 탈레반에 붙잡히지 않고 카불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지금은 미국 워싱턴에 있다. 그는 “카불엔 아프간 전역에서 온 사람들이 피신처도 음식도 없이 있다”면서 “아프간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아슈라프 가니 전 대통령과 파키스탄을 싸잡아 비난했다. “대통령이 몇 시간 만에 아프간을 떠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지도자 없이 전쟁을 어떻게 할 수 있나? 탈레반은 사실 파키스탄에 속해 있다. 아프간의 현 상황은 파키스탄 때문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8-24 07:18:52[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총 44명이었다. 최근 얀센 백신을 맞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유명 가수도 돌파감염 추정 사례에 해당된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모 유명 가수의 경우 얀센 백신 접종 후 17일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라면서 "돌파감염 추정 사례 기준에 합당한 사례이기에,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돌파감염 추정 사례 정의에 합당한 것, 즉 접종을 완료하고 난 뒤에 14일 이후에 확진된 케이스는 총 44명이었다 44명의 백신 종류를 분류해 보면 화이자가 26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8명이다. 얀센은 24일 기준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돌파감염 사례 중 3건에 대해 변이가 확인됐다. 박영준 팀장은 "돌파감염 사례들 중에서 변이 분석은 진행된 건은 지금 24일 기준으로는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하고 17일 기준으로는 9건에 대해서 변이 분석이 시행됐고 그중에 3건만 주요 변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 사례들 중에서 변이 비율이 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어느 정도 되고 이게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사례들을 좀 추가돼야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6-28 14:54:54【파이낸셜뉴스 부산】 최근 유명 연예인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포르노’가 확산되자 경찰이 관련 사범을 구속하는 등 집중 단속을 벌인다.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지난해 12월 K-POP 가수 150여 명의 얼굴을 합성해 불법 허위 딥페이크 음란물 사진·영상물 약 1만 4000건을 판매한 10대 피의자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 유명 가수를 표적으로 음란물에 얼굴을 합성하는 일명 ‘딥페이크 포르노’를 제작해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해오다 붙잡혔다. 이외에도 지난 1월 가수 3명의 얼굴을 합성해 5건을 판매한 20대 1명 등 4명이 불구속됐다. 경찰은 이번 피의자들이 추가적인 성착취물 공유나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 법령에 따라 성착취물의 유포가 용이하도록 서버를 유료 제공한 임대서버 업자도 공범으로 함께 형사입건됐다. 현재 경찰은 추가로 3건에 이르는 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전국에서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사범 단속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영리목적으로 반포 행위’를 근거로 두고 있다. 종전에는 불법 성 영상물을 합성하여 제작 및 유포한 행위를 처벌하는 별도의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음란물 유포죄’만 적용돼 왔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불법 허위 영상물의 대다수는 속칭 지인능욕물이나 연예인 합성 허위 영상물이 차지하고 있다”며 “불법 허위 영상물은 한 번 유포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으로 공유·확산·재유포되어 추가 피해를 발생시키는 중대한 범죄이므로 비록 10대라 할지라도 구속 수사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경고했다. 향후 경찰은 자체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에 취약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1-02-25 10: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