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전 외환은행 부행장이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신임 사장(사진)으로 5일 선임됐다. 외환은행에서 기업 및 자본시장사업본부 부행장을 지낸 만큼 기업금융, 투자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다.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전·현직 금융인 110명 지지 선언 때 힘을 보태기도 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암코는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이 전 부행장을 선임했다. 2020년부터 신성통상에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1954년 8월 15일생이다. 경기고, 서강대 경제학과 73학번이다. 외환은행에서 무역센터지점장, 강남기업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5 18:33:14이상돈 전 외환은행 부행장이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신임 사장( 사진)으로 5일 선임됐다. 외환은행에서 기업 및 자본시장사업본부 부행장을 지낸 만큼 기업금융, 투자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다.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현 대통령)에 대한 전현직 금융인 110명 지지 선언 때 힘을 보태기도 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암코는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이 전 부행장을 선임했다. 2020년부터 신성통상에서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1954년 8월 15일생이다. 경기고, 서강대 경제학과 73학번이다. 외환은행에서 무역센터지점장, 강남기업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2007년 휠라코리아(Fila Korea)의 휠라글로벌(Fila Global)인수금융 주선을 성사시켜 투자금융부문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문지인 IFR Asia로부터 'South Korean Loan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이전에 외환은행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중량감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5 07:22:27유암코(연합자산관리) 신임 사장(사진)에 이상돈 전 외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신임 사장에 이 전 부행장을 내정했다.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외환은행에서 무역센터지점장, 강남기업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2007년 휠라코리아의 휠라글로벌 인수금융을 주선해 IFR 아시아로부터 'South Korean Loan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때 외환은행장 후보로 거론될 만큼 중량감이 있다.외환은행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워 하나·외환은행 합병 전에는 이들 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홍콩 IB 현지법인 설립 등 투자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유암코는 부실채권(NPL) 시장 1위의구조조정 투자 선두 기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10 18:18:53유암코(연합자산관리) 신임 사장(사진)에 이상돈 전 외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신임 사장에 이 전 부행장을 내정했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외환은행에서 무역센터지점장, 강남기업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장, 자본시장영업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2007년 휠라코리아의 휠라글로벌 인수금융을 주선해 IFR Asia로부터 'South Korean Loan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때 외환은행장 후보로 거론될 만큼 중량감이 있다. 외환은행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워 하나-외환은행 합병 전에는 이들 은행들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홍콩 IB 현지법인 설립 등 투자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암코는 NPL(부실채권)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구조조정 투자 선두 기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10 14:49:11이성규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사장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등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상 기업회생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의 오는 6월 말 기한 만료를 앞두고 한 말이다. 이 사장은 1일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공청회에서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플랫폼이 없으면 경제 내 자산이 적체돼 역동성이 떨어진다. 워크아웃과 회생절차(법정간리)는 기업과 채권단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워크아웃 신청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이 자체로 유용성에 대한 판단은 지나치다”며 “금융시장이 발전한 만큼 시장의 채권 비중이 커졌고,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상 채권은행의 의결권이 일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경제 재분배’라고 요약했다. 이 사장은 “기업구조조정은 물적, 인적, 지적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경제적으로 재분배하는 작업일 뿐”이라며 “기업가 정신과 기업의 갱생을 위한 자극으로 이해 할 수 있다. 법인 소멸, 기업주 변동, 고용 변화는 수반되는 절차일 뿐”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8-02-01 12:08:43[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하일랜드PE)의 대표에 장재성 전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임됐다. 장 대표는 삼양식품의 체질 개선 및 높은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일랜드PE 대표에 장 대표가 선임됐다. 하일랜드PE는 지난 2016년 신동철, 최협규 대표가 만든 독립계 PEF 운용사다. 운용자산(AUM)은 2022년 말 기준 3000억원을 상회한다. 장 대표는 1970년생으로 건국대 무역학과, 영국 맨체스터대 컴퓨테이션 공학석사 출신이다. 1996년 외환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을 거쳐 케이클라비스홀딩스 대표를 역임했다. IBK투자증권 M&A본부장(상무)을 맡으면서 펀드 투자자(LP)에 삼양식품이 참여하면서 삼양식품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3월 삼양식품 전략운용본부장(전무)으로 영입이다. 그는 2021년 삼양식품 회사채 750억원 발행을 주도키도 했다. 당시 신용등급 A0의 회사채 금리가 연 2.828%였는데 연 2.778%로 발행이다. 회사채 발행 규모를 증액했지만 '언더발행'에 성공한 셈이다. 그는 2021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삼양식품의 첫 자사주 매입, 중간배당 추진 등 주주가치를 높였다. 2022년 1월에는 삼양식품그룹의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현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장 대표는 IBK투자증권 시절 풀무원 관련 투자를 주도,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일랜드PE가 풀무원과 함께 13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는 측면에서 연결 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일랜드PE의 펀드는 2022년 풀무원의 미국 식품생산 및 판매법인 풀무원푸즈USA에 4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하일랜드PE는 올해 샐러디에 3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8월에는 키움PE, 유암코(연합자산관리) 등과 풀무원에 전환사채(CB) 1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7 07:39:53[파이낸셜뉴스]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3년 만에 '그룹제'를 도입한다. 각 그룹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 전문성에 근거해 딜(거래)을 하기 위한 전략이다. 유암코는 '그룹제'에 해당하는 '부문제'를 2020년 3월 본부로 바꾼 바 있다. 당시에는 비중이 낮았던 구조조정투자(CR)를 확대하기 위해 대표이사가 직접 관할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최근 5본부(CR1·CR2·NPL투자·NPL관리·영남지역)와 2실(대체투자사업·경영지원) 체제에서 '그룹제'를 도입했다. 주력 사업인 NPL(부실채권)과 관련 NPL그룹을 신설, NPL투자본부와 NPL자산관리본부 등을 산하에 배치했다. NPL투자 관련 투자팀 4개, 지원팀 1개로 확대했다. NPL관리팀은 실로 격상, 4개실을 둔다. 영남지역본부 인원들은 서울로 재배치했다. NPL그룹장에는 김명배 NPL투자본부장이 선임됐다. 직급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김 전무는 NPL자산관리본부장도 겸직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유암코는 NPL관리팀을 '실'로 격상시켰다. 경기침체에 따라 NPL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내부경쟁을 촉진시키는 목적도 있다"며 "영남지역본부의 서울 재배치는 유암코의 NPL 비중이 부산·울산·경남이 50%를 넘다가 정리된 것과 연관 깊다. 지금은 부산·울산·경남 NPL이 통상적인 관리 수준으로 비중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CR1본부와 CR2본부를 총괄하는 CR그룹도 만들어졌다. 김두일 CR1 본부장은 CR그룹장에 선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CR2본부는 자본시장본부로 명칭이 바뀐다. NPL 및 CR 모두를 총괄했던 하정수 부사장은 업무총괄임원(COO)을 맡는다. 대체투자실을 이끌던 이종성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최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부실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대체투자사업실은 부동산 투자 등을 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유암코의 조직개편은 각 현업차원에서 권한을 강화하고, 급박한 시장환경에 충실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직의 명령 체계를 실무 중심으로 일원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 특유의 리더십의 산물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는 직원들을 믿고 맡기는 것으로 정평이 난 인사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에 외환은행장 후보로 거론됐다. 외환은행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워 하나-외환은행이 합병전에는 이들 은행들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유암코는 NPL(부실채권) 시장 1위, 구조조정 투자 선두기관으로 평가된다. 유암코 지분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이 각 14%, 수출입은행이 2%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8 07:14:37"이미 국가 부도가 시작됐는데도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능하거나 무지하거나 저는 그 무능과 무지에 투자하려고 합니다"(영화 '국가 부도의 날' 중에서) 경기 침체의 시그널로 꼽히는 NPL(부실채권) 투자가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자산가격에 버블(거품)이 가득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만큼 '투자의 시기'가 왔다는 분위기다. 1998년과 2008년의 금융위기 때도 통했던 투자전략이라는 점도 이 같은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다. ■NPL에 베팅하는 '큰 손'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은 5092억원(병행펀드 포함) 규모로 조성한 NPL펀드 '유진에스에스앤디오퍼튜니티'를 통해 최근 1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부동산 NPL이 투자대상이다. NPL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고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화된 대출채권이다. 부동산 담보물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있는 담보부실채권 등이다. NPL 전문투자사는 금융사로부터 NPL을 싸게 사들여 구조조정한 다음 높은 가격에 팔아 수익을 올린다. 은행에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NPL 시장이 커지는 셈이다. '유진에스에스앤디오퍼튜니티'의 투자자(LP)에는 우정사업본부와 새마을금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현대캐피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도 NPL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버블에 대한 헤지 성격을 갖고 있어서다. 국민연금은 2018년 NPL펀드 위탁운용사에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선정, 2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큰 손들의 NPL 투자 움직임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건전성이 빠르게 나빠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부동산 PF는 실물에서 부실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지표다. 은행에서 여신을 NPL로 평가하려면 3개월의 시차가 있다.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4.7%로, 지난해 말(3.7%)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던 2019년 말(1.3%)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다. 연체잔액은 2017년 말 1779억원에서 2022년 1·4분기 1968억원으로 급증했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1년 말 5.9%에서 올해 1·4분기 8.3%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NPL 채권의 금리는 초저금리 당시 법정연체이자 3%를 포함해 5%도 있었다. 현재 액면금리만 4% 이상으로, 중소기업이나 공장 담보물건은 최근 5%까지 올라가는 추세다. NPL에 투자하면 연 7~8% 이상의 이자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경쟁은 치열, 물량은 부족 NPL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국내 NPL 시장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를 중심으로 하나F&I, 키움F&I, 대신F&I, 우리금융F&I,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코레이트자산운용, 아시아F&I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수년째 물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3·4분기 은행권 NPL 매각 공개입찰 물량은 채권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으로 3998억원에 불과했다. 전년동기(5500억원) 대비 1500억원이나 줄었다. 30조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이 NPL 시장을 왜곡 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은행권이 새출발기금 대상 차주의 채권을 캠코에 매각해야 하는 만큼 물량 부족으로 NPL 채권가격 급등을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정수 유암코 부사장은 "NPL 투자자 및 투자펀드가 활성화되고 있다. 과거 경험에 비춰 경기 침체로 기업 부실이 생겨나고, NPL이 다수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때문"이라며 "하지만 시장에는 이미 많은 NPL 투자사들이 있다. 물량이 엄청나게 늘지 않는 한 NPL 시장에서 초과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진영재 유진자산운용 대표는 "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NPL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급 초과 상태가 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의 만기연장 정책은 언젠가는 종료될 것이다. 대출 집행금리도 오르는 추세여서 NPL 채권 물량이 쌓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현수 케이클라비스 사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과 경기 하강 등으로 자산가치 상승보다는 이자율 부담으로 고정 이하 NPL 여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유동화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4 18:08:15최근 부실채권(NPL)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NPL 가격과 수익률을 예측하는 논문이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이현수 케이클라비스㈜ 사장( 사진)은 21일 연세 대학교 투자정보 공학 박사 학위 논문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 NPL시장의 수익률 예측에 관한 연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부실채권의 가격 결정은 감정평가 법인의 평가, 유동화 회사의 탐문조사, 최근 경매 낙찰가 사례 등을 참고해 유동화 회사가 임의적으로 평가해 가격을 결정하고 입찰에 참여중이다. 이 사장은 "최적의 균형된 가격 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AI로 가격을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하게 됐다"며 "과거 4년간의 NPL 실테이타 중 랜덤으로 2291개를 활용, 종속변수 2개와 독립변수 11개를 선정하고 내생 변수,외생 변수를 분류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 분석 방법으로 △판별분석 △의사결정나무트리 △로지스틱 회귀분석 △유전자 알고리즘 △인공 신경망을 활용해 각 변수가 가격결정에 미치는 영향도를 분석했다. 이번 논문은 전통적인 가격 예측 방법에서 인공지능이 가격을 예측 해 줌으로써 최적의 균형된 가격 결정과 원활한 유동화로 안정된 시장 형성에 기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사장은 "부실채권의 안정적인 유동화는 시중은행의 부실을 막아주고 원활한 유동성 확보는 경기전환의 순기능 역할을 한다"면서 "연합자산관리(유암코),대신에프엔아이,자산운용사의 유동화 법인들이 부실채권 유동화 업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공지능(AI) 가격 결정 시스템으로 향후 부실채권 가격 결정에 도입된다면 침체된 경기의 활성화로 국가 경제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서울신용평가정보, 드림기술투자(CRC,산업발전법의 구조조정 전문회사),코레이트자산운용(전 마이에셋 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1 17:58:23[파이낸셜뉴스] NPL(부실채권)도 인공지능으로 가격과 수익률을 예측하는 논문이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21일 이현수 케이클라비스㈜ 사장(사진)은 연세 대학교 투자정보 공학 박사 학위 논문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 NPL시장의 수익률 예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turn Prediction Model of the Korean NPL Market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부실채권의 가격 결정은 감정평가 법인의 평가, 유동화 회사의 탐문조사, 최근 경매 낙찰가 사례 등을 참고해 유동화 회사가 임의적으로 평가해 가격을 결정하고 입찰에 참여중이다. 이 사장은 “이번 논문은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최적의 균형된 가격 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AI(인공지능)으로 가격을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하게 됐다”며 “알파고의 딥러닝처럼 과거의 수 많은 사례연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예측해 보는 방법으로 과거 4년간의 랜덤으로 선정된 NPL 실데이터 2291개를 활용, 종속변수 2개(달성 유/무)와 독립변수 11개(매입년도,SPC,시도,시군구,용도대분류,용도소분류,감정가,매입원가,OPB,HP,TP)를 구분 선정하고 내생 변수,외생 변수를 분류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분석 방법으로는 △판별분석(Discriminant Analysis) △의사결정나무트리(Decision Tree)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유전자 알고리즘(Genetic Algorithm) △인공 신경망(Altificial neural network)을 활용해 각 변수가 가격결정에 미치는 영향도를 분석했다. 이어 과거사례를 통한 NPL의 현재와 미래의 가격 결정의 정확성을 67.4의 높은 Hit ratio을 얻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논문은 전통적인 가격 예측 방법에서 인공지능이 가격을 예측 해 줌으로써 최적의 균형된 가격 결정과 원활한 유동화로 안정된 시장 형성에 기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팬데믹 이후 금리인상과 경기둔화로 글로벌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실제 국내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도 연 평균 19조원 규모이며 이중 매년 약 4.5조원의 부실채권이 매각 유동화 되고 있는 추세다. 부실채권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 3조원 규모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코로나19이후 정부의 정책적인 효과로 소비자 신용안정법안등 정책적 지원에 따라 전체 매각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유예된 부실매물출회와 양적 완화 종료로 금리 인상시 이자연체증가로 부실채권의 증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부동산의 하향 안정화가 된다면 부실 채권의 증가는 피할 수 없는 위기라는 지적이다. 이 사장은 “부실채권의 안정적 유동화는 시중은행의 부실을 막아주고 원활한 유동성 확보는 경기전환의 순기능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며 “우리는 과거 대규모 시중은행의 부실은 국가의 부도의 이어지는 IMF구조금융지원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이후 제도적 뒷받침 속에 연합자산관리(유암코),대신에프엔아이,자산운용사의 유동화 법인들이 부실채권 유동화 업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공지능(AI) 가격 결정 시스템으로 향후 부실채권 가격 결정에 도입된다면 침체된 경기의 활성화로 국가 경제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서울신용평가정보, 드림기술투자(CRC,산업발전법의 구조조정 전문회사),코레이트자산운용(전 마이에셋 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하면서 부실채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특히 그는 유동화 법인으로 매년 1조 이상의 투자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본 논문을 연구하게 된 동기와 필요성을 강조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1 09: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