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과정은 GKL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이다.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카지노 딜링과 복합리조트 직무교육,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관광산업 분야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을 돕는다. 올해는 인천관광공사,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와 협업해 진행하며 총 25명을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내달 4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1주간이다. 교육생들은 게임 실무와 기본 외국어, 복합리조트 직무, 서비스 교육 등을 이수한 후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GKL은 교육 종료 후 6개월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김영산 GKL 사장은 "관광 공기업으로서 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19 15:14:04대학교육 특성화를 선도하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산학 학점풀(Pool)제'가 전국 대학교 융복합교육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4일 부산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동서대는 지난 2012년부터 산업체와 지역 수요에 맞게 즉시(Just In Time) 개설해 운영할 수 있는 'JIT산학교과목'을 통한 산학 학점풀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융복합교과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교과목 등 필요한 교과목 우선 개설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부가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을 추진 전략으로 전국 일반대, 전문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링크(LINC)3.0(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도 링크 3.0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해당 대학에서 동서대 산학학점풀제를 벤치마킹해 융복합교육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동서대 'JIT산학교과목'은 서로 전공이 다른 2~3학과 교수들이 협의해 산업체 수요와 트렌드 변화, 학생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서대 산학교육원이 대학 교무처와 협의해 조정·평가, 선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동서대는 개설된 교과목이 3학기 연속 개강돼 인기를 끌 경우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는 길도 열어놨다. 김정숙 동서대 산학교육원장(에너지환경공학전공 교수 겸 링크 3.0사업 부단장)은 24일 "산학학점풀제를 활용해 지난 2012년 전국 대학 최초로 신기술, 첨단기술 관련 'JIT산학교과목'을 개설한 데 이어 2015년부터 컴퓨터공학과와 디자인대학을 연결한 '아이데이션-IT 디자인' 융복합교육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서대는 지난 10년간(2012~2021년) 667개 사업체와 지역 수요를 반영해 449개에 달하는 'JIT산학교과목'을 운영하면서 국내외 전무후무한 수상 기록을 남기고 있다. 우선 디자인대학, 광고홍보학과, 소프트웨어학과가 결합해 함께 개설한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 융합 교과목의 결과물을 꼽을 수 있다. 동서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6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돼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가진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광고홍보와 디자인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평생 꼭 한번이라도 위너로 선정되고 싶어하는 공모전이다. 여기다 지난 2020~2021년 연속으로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총 6개 작품이 수상했는가 하면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위너(Winner)를 차지하는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동서대는 이 같은 눈부신 수상 성과를 담은 '콜렉션 오브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이라는 책자를 별도로 발행하기도 했다. 산학학점풀제, 클래스셀링 등 동서대만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산업계에서도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대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설계·운영·성과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하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도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서대는 지난 2012년 교육부 링크사업 수행 이후 컴퓨터·소프트웨어, 건축, 미디어, 광고, 소프트웨어·정보통신, 식품·게임·미디어, 환경, 정보통신 등 전체 19개 분야에서 최다 '최우수'를 획득했다. 황기현 동서대 링크 3.0사업단장은 "미래산업 인재양성 체계화와 산학연 협력 지속성 제고 기반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 링크 3.0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산학 학점풀이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산학 학점풀제가 전국 대학으로 급속히 확대돼 산학교육분야 핵심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고 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8-24 18:21:41[파이낸셜뉴스] 동아대가 기존 학과기반 교육에서 벗어나 역량 중심 교육 전환과 학생의 자율적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체계를 도입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사회수요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인 ‘마이크로모듈제’를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듈(micro-module)은 학과 내 또는 학과 간 조합이 가능한 최소단위의 교과목 묶음으로 설계된 교과과정이다. 사회진출 분야 중심으로 설계된 마이크로모듈을 학생이 선택해 이수함으로써 전공능력 및 융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유연한 교과 구조다. 모듈은 외부환경과 학과 현황, 산업체 의견 수렴 후 사회진출 분야 연관성과 직무역량 중심으로 편성, 교과목 설계가 진행됐으며 사회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학생 희망에 따라 교과목별 개별 수강도 가능하도록 했다. 동아대는 모듈 개발 학과를 대상으로 올해 초 학생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모듈제를 시행 중이다. 5개 학과에서 추가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모듈은 분자유전공학과 식물바이오엔지니어링, 응용생물공학과 곤충산업, 기계공학과 기계설계역량특화, 경영학과 ‘비지니스 매니지먼트(Business Management)’ 등 모두 9개 학과 20개다. 동아대는 앞으로 기존 복수전공제의 이수 부담을 완화한 이중전공제를 통해 마이크로모듈제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마이크로모듈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에듀맵(Edumap)'도 개발했다. 동아대 진로개발센터는 모듈 기반 학년별 교과목 이수 및 비교과 활동을 체계화한 에듀맵을 오픈 플랫폼에 탑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웹기반 계열별 전문 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을 통해 24시간 진로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동아대는 이처럼 마이크로 모듈제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다변화된 사회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체계로 전환, 스스로 진화하는 학생을 길러내고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대학 상생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서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인류 삶의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교육방식과 교육방향을 새롭게 설정,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흔들림 없이 교육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3-15 10:22:38[파이낸셜뉴스]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의 조금자 대표가 선정됐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역의 생산농가와 대규모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산물 건조가공 기술을 이용해 먹기 편한 건조 채소를 개발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2015년부터 전자상거래와 홈쇼핑 등 고정적인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2017년부터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2019년 약 3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지역농가와 동반 성장을 이루면서 채소를 활용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를 선도하는 경영체"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0-08-12 11:07: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020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앞으로 9년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융복합기반 기술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교육.연구 및 인재양성 등의 국책연구소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2020년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대학부설연구소는 지역을 넘어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거점대학연구소로서 연구특성화 달성과 고급연구인력의 안정적 연구활동지원 및 인력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유전체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자원화, 초고속물질스크리닝, AI 및 바이오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기술, 밀페형 연구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고급인력양성을 위해 인천시 및 해외 유수 기관들과 감염병 관련 교육·연구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는 인천대 생명과학부, 정보통신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부 및 전자공학과의 전임교수, 전임연구교수, 연구원 등 25명이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센터장인 권형욱 인천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이번 중점연구소사업을 통해 감염병-매개곤충 제어와 공중보건 등의 미래사회의 수요와 가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0 11:23:3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교육혁신에 나섰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학과 특성화지원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뷰티미용학과·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패션주얼리학부·항공서비스학과가 참여했으며, 학부(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성과와 과제, 향후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광주대가 추진 중인 '자율혁신학과 특성화지원 프로그램'은 학부(과) 10개를 선도형(국제물류무역학과, 뷰티미용학과, 사이버보안경찰학과,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과 일반형(사회복지학부, 식품영양학과, 아동학과, 전기전자공학부, 패션주얼리학부, 항공서비스학과)으로 나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환경 개선 △실험·실습기자재 구입 △맞춤형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대는 최고의 교육환경 개선과 글로벌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총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해당 학부(과)에 지원했다. 국제물류무역학과 등 선도형에 선정된 4개 학부(과)는 교육환경 개선과 기자재 구입에 각 3500만원, 일반형 6개 학부(과)에는 각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사회맞춤형 교육체계 구축과 실무형 교육시스템 개발, 글로벌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선도형과 일반형 학부(과)에 총 1억 2000만원이 지원됐다. 김현종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최첨단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업연계까지 이뤄질 수 있는 기업과의 협업관계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내 융합소프트웨어학과 현장미러형 교육환경개선 공사, 호심기념도서관 오픈그룹스터디실 및 창의문화 공간 설치 등 최첨단 스마트 강의실을 조성해 재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11-11 15:06:17[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위해 융복합교육을 선도할 6개 대학원 학과간 협동과정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되는 과정은 BT융합, 스마트큐레이션, 융복합의료기기산업학, 컴퓨터의학, 유전상담학, 아시아여성학의 총 6개 협동과정이다. 이화여대는 협동과정 신설을 통해 다양한 전공 참여를 통한 학문간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수행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간 협동과정은 2020학년도 대학원 전기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신입생 원서 접수는 오는 10~16일에 진행되며, 아시아여성학 협동과정의 경우 외국인특별전형으로 아시아여성학 전공을 희망하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10-01 15:07:24[제주=좌승훈기자] 제주대학교 아열대농생명융복합산업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동선)은 지난 5월2일과 9일·12일·23일 4회에 걸쳐 ‘2018 특성화 노나 Dream(교육기부 봉사), 아열대 융복합생명교실Ⅰ·Ⅱ를 개최했다. 이는 전공별 특성을 살린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학과 교수와 재학생이 직접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5월 노나Dream 프로그램은 오현중, 신창중, 한림초, 한림고, 신성여고, 중앙여고, 제주중 등 총 7개 학교 125명을 대상으로 전기영동실험과 DNA추출 실험이 마련됐다. 사업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만 습득하는 교과과정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5-31 12:33:16【광주=황태종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오민우·최규민( 전기전자공학과 3년) 학생이 최근 말레이시아국립대에서 열린 국제융복합 설계캠프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대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국내 14개 대학과 인도네시아 반둥과학기술대, 말레이시아국립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대만 국립쳉쿵대, 중국 텐진대 등 해외 5개 대학에서 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등을 통해 선발된 공과대학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유무선 수단이 차단된 통신환경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와 주변 자연물만을 이용해 영상물을 제작하도록 하고 평가했다. 오민우·최규민 학생은 최동호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조정호 교수(융합소프트웨어학과)의 지도 아래 반둥과학기술대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도깨비'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제작해 19개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이호석·함두희(전기전자공학과 3년) 학생도 말레이시아국립대학 학생과 팀을 이뤄 출전해 동상을 받았다. 국제융복합 설계캠프는 글로벌 공학교육모델 개발과 아시아 국가간 캡스톤 디자인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2-19 11:13:04【여수=황태종기자】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문화·교육·체육·복지·육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1일 오후 웅천지구 에듀파크 부지에서 이순신도서관·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동 기공식이 열렸다. 문화·교육을 담당할 이순신도서관은 199억원을 투입,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5622㎡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첨단 도서관으로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순신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합성어), 어린이자료실, 평생학습센터, 싱크카페, 청소년꿈실 등이 들어선다. 복지·체육을 담당할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는 97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727㎡ 규모의 다목적 시설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탁구장, 당구장, 스포츠실, 체력단련실, 댄스실, 다목적실,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다.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도 39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1355㎡ 규모로 올해 말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컨설팅, 대체 보육교사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육아상담, 장난감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세 시설이 완공되면 웅천지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순신도서관을 중심으로 광장, 다리 등을 설치해 시설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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