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한국비티비(옛 ㈜지티지웰니스)가 지난해 3월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한 지 1년 2개월 만에 회생절차종결결정을 받아 회생절차를 졸업했다고 대륙아주가 밝혔다. 31일 대륙아주에 따르면 수원회생법원 제1부(재판장 이영선 부장판사)는 전날 낸 결정문에서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회생계획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3조 제1항에 따라 회생절차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해 회생절차개시 후 인가 전 기업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해 11월 ㈜한국비엔씨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기초로 12월 21일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를 위해 ㈜동인바이오텍과 합병을 추진해 올해 2월 14일 변경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인가 전 M&A 및 합병이 완료된 후 4월 상호를 ‘주식회사 한국비티비’로 변경하고, 대내외적으로 정상기업으로 전환됐음을 알렸다. 지티지웰니스는 2021, 2022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올해 초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추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을 통해 주권매매거래를 해소할 예정이다. 지티지웰니스의 지분 79.96%를 확보한 한국비엔씨는 “한국비티비의 회생절차 종결 이후 경영 정상화, 거래재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사업적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9년 2월 토탈 뷰티 솔루션 제공을 모토로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피부 미용기기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경영진 교체 및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위험의 현실화, 코스닥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으로 위기를 겪게 되며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지티지웰니스의 회생절차신청부터 회생절차 자문, 인가 전 M&A에 의한 회생계획인가, 합병을 위한 변경회생계획 인가 및 회생절차종결까지 법률자문을 계속해 온 법무법인 대륙아주 기업구조조정팀(이왕민·김정동 변호사)은 “지티지웰니스는 재무적 위기상황에서 회생절차를 시작하였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회생절차 중 인가 전 M&A 및 합병을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 수익성 확보뿐만 아니라 상장유지 등 소기의 목적을 모두 달성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5-31 15:08:56[파이낸셜뉴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한국비티비(구 ㈜지티지웰니스)가 지난 해 3월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한 지 1년 2개월 만인 지난 30일 회생절차종결결정을 받아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수원회생법원 제1부(재판장 이영선 부장판사, 주심 이희성 판사)는 전날 낸 결정문에서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회생계획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3조 제1항에 따라 회생절차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해 회생절차개시 후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해 같은 해 11월 ㈜한국비엔씨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기초로 12월 21일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지티지웰니스는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를 위해 ㈜동인바이오텍과 합병을 추진해 올해 2월 14일 변경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아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지티지웰니스는 인가 전 M&A 및 합병이 완료된 후 4월 상호를 ‘주식회사 한국비티비’로 변경하고, 대내외적으로 정상기업으로 전환되었음을 알렸다. 지티지웰니스는 2021, 2022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었으나, 올해 초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받았고, 추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을 통해 주권매매거래를 해소할 예정이다. 지티지웰니스의 지분 79.96%를 확보한 한국비엔씨는 “한국비티비의 회생절차 종결 이후 경영 정상화, 거래재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사업적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9년 2월 토탈 뷰티 솔루션 제공을 모토로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피부 미용기기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했으나 COVID-19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경영진 교체 및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위험의 현실화, 코스닥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으로 위기를 겪게 되며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인가된 회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재무건전성과 자본구조를 크게 개선하고 경영 활동을 정상화해 회생절차 종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티지웰니스의 회생절차신청부터 회생절차 자문, 인가 전 M&A에 의한 회생계획인가, 합병을 위한 변경회생계획 인가 및 회생절차종결까지 법률자문을 계속해 온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기업구조조정팀(이왕민, 김정동 변호사)은 “지티지웰니스는 재무적 위기상황에서 회생절차를 시작하였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회생절차 중 인가 전 M&A 및 합병을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 수익성 확보뿐만 아니라 상장유지 등 소기의 목적을 모두 달성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wschoi@fnnews.com 최우석 변호사·법조전문기자
2024-05-31 11:27:23[파이낸셜뉴스] 한국비엔씨가 미용의료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지티지웰니스를 총 거래 대금 16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티지웰니스 인수로 필러, 보툴리늄 톡신, 에스테틱 화장품 등 기존 에스테틱 사업에 미용 의료기기가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해외 영업망을 통한 연계 매출 증대는 물론 에스테틱 전 분야를 망라한 제품 라인업 구축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티지웰니스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며 “자사의 기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매출을 견인하고 강화된 에스테틱 제품 구성으로 해외 영업 경쟁력을 제고해 장기 성장의 발판을 준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지난해 대규모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과 최근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R&D, M&A를 두 측으로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4 11:45:15부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연내 몽골 전역에 전파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1~24일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 38명을 초청해 부산의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담은 '부산의료관광과 웰니스 자원' 다큐멘터리 촬영을 지원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이 인솔한 방문단은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몽골 전역에 올해 안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진흥원과 몽골 Malchin TV가 함께 준비해왔다.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가 참가해 울란바토르 현지에 부산의료기관의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의료 상담회와 교류회를 개최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몽골 전역에 부산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4일간 부산 탐방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부산을 찾는 몽골 관광객을 위해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바다와 온천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을 비롯해 방송사 대표 등 방송관계자 38명이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방문단은 부산의료 홍보대사인 '메디서포터즈'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환대캠페인을 시작으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신세계 스파랜드 센텀시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해 봤다. 또 부산의 대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누네빛안과를 방문해 안과 정밀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11월에는 몽골 나눔의료 환자가 동아대학교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수려한 웰니스 관광 자원을 몽골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환자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31 18:24:34[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연내 몽골 전역에 전파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1일~24일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 38명을 초청해 부산의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담은 '부산의료관광과 웰니스 자원' 다큐멘터리 촬영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이 인솔한 방문단은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몽골 전역에 올해 안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진흥원과 몽골 Malchin TV가 함께 준비해왔다.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가 참가해 울란바토르 현지에 부산의료기관의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의료 상담회와 교류회를 개최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몽골 전역에 부산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4일간 부산 탐방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부산을 찾는 몽골 관광객을 위해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바다와 온천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을 비롯해 방송사 대표 등 방송관계자 38명이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방문단은 부산의료 홍보대사인 ‘메디서포터즈’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환대캠페인을 시작으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 신세계 스파랜드 센텀시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봤다. 또 부산의 대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누네빛안과를 방문해 안과 정밀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몽골 나눔의료 환자가 동아대학교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수려한 웰니스 관광 자원을 몽골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환자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31 09:14:37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 네트워크 싱크버스(SYNCVERSE)는 10월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을 방문해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양국 의료관광 활성화와 민간차원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누르갈리 대사는 “한국의 의료 수준이 높은 것을 알고 있다. 카자흐스탄도 의료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의료관광이 상호 발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르갈리 대사는 “카자흐스탄은 현재 의료뿐 아니라 건설을 통한 사회기발시설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며 “싱크버스 같은 민간기업이 양국의 긍정적인 허브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크버스는 싱크로나이즈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세계는 넓고 다양하지만 결국 하나로 동시에 연결되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싱크버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웰니스 관광, 의료R&D, 홍보마케팅 등에서 기업과 기업,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2023-10-05 14:02:39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부산이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웰니스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부산만의 특별환 '체류형 숙박 중심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을 개발,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역 우수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와 유치 의료기관, 웰니스 사업체, 숙박업 등이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양질의 웰니스 의료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체류형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어느 것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특성에 따라 숙박업 중심의 힐링과 휴식을 테마로 부산지역 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판촉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건당 2500만원으로 총 7500만원이다. 올해 개발되는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Enjoy Wellness, Food and Medi Tour in Busan)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Chi You with Busan)으로 총 3건이 선정됐다.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상품'은 한중건강관리협회·라인업치과의원·㈜경성호텔·헤어젬by정길희·국제아트센터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개발한 K-이너뷰티 웰니스 상품이다. 외모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대만 젊은층을 대상으로 치아 미백 등 치과 미용진료와 뷰티(헤어, 메이크업, 촬영), 아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부산티엔씨·부산미래IFC검진센터·아바니센트럴부산(㈜에이서비스코리아)·웰미 웰니스 솔루션이 참여해 개발한 상품으로 미주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의 중심인 문현동 금융단지에 위치한 부산미래IFC검진센터와 아바니 센트럴부산 호텔이 손을 잡고 미주의 고가 검진비용에 대응할 가족 대상 상품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료검진을 특장점으로 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 맞춤형 미식, 웰니스 요가를 접목한 메디 스테이 웰니스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부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힐링 웰니스 상품으로 ㈜씨앤·동아대학교병원·페어필드 바이메리어트부산송도비치호텔·㈜서프홀릭이 상품개발에 참여했다. 대만·중화권을 주요 타깃으로 부산의 매력인 바다를 모티브로 이와 연계된 메디 서핑, 오션뷰 힐링 웰니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상품이다. 선정된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상품 구성 등 개발과정을 통해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과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7월 말부터,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오는 9월부터 해당 외국인환자 유치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이번 웰니스의료관광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부산만의 매력적인 웰니스 요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8 18:54:42[파이낸셜뉴스]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부산이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웰니스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부산만의 특별환 '체류형 숙박 중심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을 개발,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역 우수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와 유치 의료기관, 웰니스 사업체, 숙박업 등이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양질의 웰니스 의료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체류형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추구하는 어느 것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특성에 따라 숙박업 중심의 힐링과 휴식을 테마로 부산지역 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판촉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건당 2500만원으로 총 7500만원이다. 올해 개발되는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Enjoy Wellness, Food and Medi Tour in Busan)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Chi You' with Busan)으로 총 3건이 선정됐다.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상품'은 한중건강관리협회·라인업치과의원·㈜경성호텔·헤어젬by정길희·국제아트센터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개발한 K-이너뷰티 웰니스 상품이다. 외모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대만 젊은층을 대상으로 치아 미백 등 치과 미용진료와 뷰티(헤어, 메이크업, 촬영), 아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부산티엔씨·부산미래IFC검진센터·아바니센트럴부산(㈜에이서비스코리아)·웰미 웰니스 솔루션이 참여해 개발한 상품으로 미주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의 중심인 문현동 금융단지에 위치한 부산미래IFC검진센터와 아바니 센트럴부산 호텔이 손을 잡고 미주의 고가 검진비용에 대응할 가족 대상 상품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료검진을 특장점으로 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 맞춤형 미식, 웰니스 요가를 접목한 메디 스테이 웰니스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부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힐링 웰니스 상품으로 ㈜씨앤·동아대학교병원·페어필드 바이메리어트부산송도비치호텔·㈜서프홀릭이 상품개발에 참여했다. 대만·중화권을 주요 타깃으로 부산의 매력인 바다를 모티브로 이와 연계된 메디 서핑, 오션뷰 힐링 웰니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상품이다. 선정된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상품 구성 등 개발과정을 통해 'EXPO 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과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7월말부터,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오는 9월부터 해당 외국인환자 유치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이번 웰니스의료관광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부산만의 매력적인 웰니스 요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6-28 10:47:39[파이낸셜뉴스] 외국인 상대 의료관광이 단순 진료와 치료를 넘어 쇼핑·여행·숙박 등을 아우르는 ‘웰니스 의료관광’으로 진화하면서 부산도 발빠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관련 포럼을 개최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흥시키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21일 '부산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협의회 발대식'과 '제1회 부산국제웰니스의료관광포럼'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부산 권역별 중심의 의료관광클러스터추진협의회를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부산 웰니스의료관광클러스터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중심으로 분과 조직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 구성원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의료기관, 유치 사업자에서 웰니스 사업체, 숙박업, 학계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협의회는 러시아·중앙아시아 분과, 아시아 분과, 영어권 통용 국가 분과로 구성돼 웰니스와 의료관광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찾고, 부산국제웰니스의료관광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협의회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니스 사업체·유치 의료기관·유치 사업자·숙박시설 등 이종 산업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첫 기반을 구축해 부산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진흥원 측은 내다봤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되는 부산국제웰니스의료관광포럼은 한양대 관광학부 신학승 교수의 ‘웰니스의료관광 포지셔닝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본부 유지윤 연구위원이 ‘웰니스의료 융합관광산업의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부산 웰니스의료관광 발전 및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동서대학교 국제대학 경영학과 대니 캐슬러 교수가 ‘부산 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떤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부산이 웰니스·의료관광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만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20 10:32: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해 치유과 회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의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새롭게 실시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매년 5억원씩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는 그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와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각각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관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로 통합해 선정했다. 시는 ‘인천사색(四色)-사색(思索) 쉼표, 인천’이란 주제로 4개의 웰니스·의료 권역을 선정하고, 권역별 콘셉트에 맞춘 특화 상품 개발과 융복합 기반을 구축해 웰니스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던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웰니스관광 사업을 연계하면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색깔 있는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심권은 의료·뷰티 △송도권은 마이스(MICE) △영종권은 휴양·럭셔리 △강화옹진권은 숲·자연치유가 중심이다. 또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기반을 구축한다. 웰니스와 의료관광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바이오 지역산업(바이오, 헬스케어, 뷰티, 미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사업체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홍보도 강화한다. 웰니스와 의료관광 통합 브랜드 개발, 페스타 신규 개최, 인천 의료관광 해외 거점과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등 의료와 웰니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의 입국부터 치료, 웰니스관광과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인천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28 10: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