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을 비롯해 계약금 5% 대출 이자 지원(무이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품, 미래가치는 물론 금융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청약 자격이 없던 수요자들과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추세고 금리 인하 등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있는 만큼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인근에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만을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전 세대 지하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5 17:07:13[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시에서 선보이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가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27일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조성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전용 84~155㎡ 671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84㎡ 6억9080만원, 115㎡ 9억2350만원, 155㎡ 14억6140만원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인근이다. 인근에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금오동·신곡동 등의 편의시설 밀집지와 대형 병원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금오초·효자중·효자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155㎡ 6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25 08:59:34[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 시공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에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들에게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생활 서비스로는 홈케어 서비스(롯데하이마트), 가전렌탈 서비스(롯데렌탈),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미,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로는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등에서 할인 혜택을 선보일 방침이다. 건강 및 기타 입주민 복지를 위한 혜택도 시선을 끈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며,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롯데그룹 차원에서 입주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입주민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의정부의 새로운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하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개관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23 08:30:30[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비규제지역, GTX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의정부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롯데캐슬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시 가능동 58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2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39㎡ 47가구 △59㎡A 127가구 △59㎡B 29가구 △84㎡A 20가구 △84㎡B 51가구 △84㎡C 52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에는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사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인근에는 숙박시설과 여행편의시설 등이 조성되는 ‘CRC안보테마공원’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흥선행복마을’, 체육공원 및 주민편의시설이 구성되는 ‘라과디아 복합개발사업’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교통환경도 좋다. 지하철 1호선과 GTX-C노선이 지나가는 의정부역이 인접해 있고, 의정부경전철 흥선역과 의정부시청역도 가깝다. 또 반경 1km 내에 초∙중교 3개소가 위치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주변에는 신세계 백화점, CGV, 예술의전당 등 문화∙쇼핑∙편의시설과 의정부시청,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도 자리해 더욱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비규제지역으로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의정부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양호한 교통환경을 모두 갖춘 가능동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며 “롯데건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2020-06-23 15:25:05[파이낸셜뉴스]롯데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오는 5월 4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의 무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인 24일 만 19세 이상인 성년자 중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무순위 청약은 정당계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미계약분에 대해 미리 청약을 받는 제도다. 비규제지역에서는 무순위 청약의 시행이 강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이른바 ‘줍줍’을 지양하고 공정한 주택 공급 문화를 위해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의 공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청약홈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견본주택 개관 이후 방문자 수가 급증하여 일시적으로 서버에 장애가 생겼을 정도다. 의정부는 GTX 등의 개발호재와 쾌적한 자연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까지 더해져 최근 주목 받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롯데캐슬만의 우수한 상품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공개되면서 의정부의 차세대 대장주로 자리매김 중이다. 5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시 가능동 58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4개동, 총 4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326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39㎡ 47세대 △59㎡A 127세대 △59㎡B 29세대 △84㎡A 20세대 △84㎡B 51세대 △84㎡C 52세대다.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4-30 17:15:08부동산 규제가 연달아 주거상품에 영향을 미치자, 틈새상품으로 상업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6.71%로 2016년(6.34%)보다 0.37% 상승했다. 소규모 상가도 작년 6.32% 상승해 전년 대비 0.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 예금 금리는 연 1.5% 수준에 불과하다. 상업시설 투자시 지리적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배후수요와 규모, 분양가 등의 경쟁력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와 배후수요다. 입지와 환경의 조건에 따라 상업시설 투자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1850가구 대단지와 직동근린공원을 품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상가는 총 43호실로 들어선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는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과 지하철 1호선 회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C노선도 개통된다면 미래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1850세대의 대단지로 풍부한 고정 배후수요를 가질 수 있으며 직동근린공원과 사패산(북한산국립공원) 등도 인접해 등산객과 공원 이용객 수요를 한꺼번에 흡수시킬 수 있다. 더불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약 40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어 지역 소비수요를 추가로 흡수할 수 있다. 이에 평일에는 롯데캐슬 입주민 수요로 주말에는 등산객과 공원 이용객들로 365일 언제나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는 전용률 역시 뛰어나다. 일반적인 복합상가의 경우 전용률이 40~50%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해당 단지내상가의 전용률은 20~30%가 더 높은 73~85% 수준이다. 더불어 층고 설계는 최고 6.7m로 설계해 점포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단지내 상가는 공개입찰로 진행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입찰보증금 납부를 시행하며 28일에는 입찰등록신청과 투찰 및 개찰을 29일에는 계약이 이뤄진다. 한편, 의정부 롯데캣슬 골드파크 단지내 상가는 총 43호실로 구성됐으며 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외미로 100 회룡타운 301호에 위치해 있다. onnews@fnnews.com 건설부동산부
2018-06-26 14:32:22롯데건설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7일 '내 집 마련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견본주택 개관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이 행사는 의정부 역사 웨딩홀 연회장(4층)에서 열리며 부동산 전문가로 유명한 고종완 박사가 강단에 선다. 참가자들은 이번 강연회에서 입지, 미래가치 등을 고려한 내 집 마련 성공 비결을 들을 수 있다. 또 변화하는 주거 트랜드와 부동산 시장 동향, 현명한 부동산 투자 방법, 효율적인 자산관리 전략 등 온라인에서는 보기 힘든 알찬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강연 당일 행사장으로 입실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고급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영준 기자
2016-03-16 17:22:16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의 공원 조성과 함께 이달 중 의정부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1블록 919가구, 2블록 931가구 등 총 185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이 단지가 위치할 총 86만여㎡ 규모의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해 예술의전당, 시청, 시의회,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곳을 의정부시와 시행사인 ㈜아키션이 부지의 80%를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하기로 했다. 공원 완공 시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약 23만㎡)의 3배가 넘는 규모로 의정부 시민의 쉼터는 물론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롯데캐슬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대규모 공원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의정부 시내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데다 지난해 개통한 호원IC와 인접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서울 및 수도권 광역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은 의정부 경전철 범골역이 가깝고, 1호선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범골로 80일대 상우고등학교 정문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2016-03-15 16:54:57[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모두 '완판' 성적표를 받았다. 생활권 주요 주거단지와 핵심 업무지구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7호선은 올해 약 25만 명의 청약자를 모았다. 올해 7호선 역세권에서는 9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고 총 1827가구 모집에 24만9854명이 청약에 참여했다. 단지별 경쟁률 평균은 198대1에 달한다. 청담르엘, 메이플자이 등이 휩쓴 강남권 이외 지역에서도 미달 없이 완판이 줄을 이었다. 신대방동에 분양한 '동작보라매역프리센트'는 경쟁률 12대1을 기록했고 공릉동에 분양한 '하우스토리센트럴포레'는 경쟁률이 30대1에 달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광명뉴타운의 경우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가 1월 분양 당시에는 전용 84㎡를 12억 원대에 분양해 빈축을 샀지만 387가구의 계약자를 8월이 되기 전에 모두 찾아냈다. 5월 분양에 나선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도 정당계약 3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은 서울시 2기 지하철 계획에 따라 건설된 노선이다. 당초 의정부와 서울시를 연결하고 동부간선도로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되어 1996년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1986년부터 조성된 노원구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강남에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핵심 대중교통수단으로 위상을 높였고, 이후 부천과 인천을 향해 확장하면서 이용객 규모도 서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입지를 다졌다. 실제 서울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7호선 승하차 인원은 일평균 56만여 명에 달한다. 같은 시기 서울에서 7호선보다 운송량이 많은 도시철도는 2호선(132만여명)과 5호선(62만여명) 두 개 노선뿐이다. 이틀에 100만 명을 실어 나르는 7호선의 영향력은 주택시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2019년 7월 7호선 청라연장선 기본계획 승인·고시 이후 청라동 아파트 시세는 1년 만에 20.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구 평균 상승률인 14.79%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비슷한 시기 같은 서구에서 개발되던 검단신도시의 원당동과 당하동은 각각 5.88%, 6.75% 오르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7호선은 수도권에 촘촘히 펼쳐진 전철망에서도 황금노선으로 꼽힐만한 노선"이라며 "서울 외곽 주거지역을 강남에 직접 연결하는 선형으로, 시장에서도 분명한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7호선 역세권 공급물량이 연이어 흥행하는 가운데 공급도 활기를 띠고 있다. 상봉역 일대에서는 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구역)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11월에 분양채비에 나선다. 상봉9구역 재개발은 노후한 상봉터미널을 철거하고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38년간 상봉터미널을 운영한 신아주그룹이 시행하고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담당한다.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지고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7호선 외에도 경의·중앙선, 경춘선에 KTX 강릉선과 중앙선이 연결된 상봉역 역세권으로 향후 GTX-B도 정차할 예정이어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 입지로 거듭나게 된다. 상봉역 일대는 GTX-B에 발맞춰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UAM(도심항공교통)과 간선버스 등을 환승할 수 있는 시설로, 지상 최고 19층, 연면적 21만 8천여㎡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초구에서는 방배6구역 재개발로 삼성물산 시공 ‘래미안 원페를라’가 분양을 앞뒀다. 총 1097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4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 일대는 이미 충분히 성숙한 만큼 진입기회가 흔치 않은 편"이라며 "진입을 원한다면 주요 교통거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정비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이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14 10:38:33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48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했으며, 2020년과 비교하면 무려 46.9%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9.1로, 전월 대비 1.6p 상승했다. 상반기 대비 3.3% 인상된 기본형 건축비가 분양가에 반영되면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확대에 따라 민간아파트는 단열 기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포함한 5등급 인증을 충족해야 하므로, 공사 난이도 증가로 분양가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가 억 단위로 오르기 때문에 부담이 크며, 후속 단지의 분양가가 더 저렴해지는 경우는 드물다”며 “관심 있는 단지에 신속히 계약하는 것이 내 집 마련 전략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빠르게 계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공급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 원)와 계약금 5% 무이자 대출, 중도금 3% 고정금리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단지들마저도 계약을 신속히 마치는 추세”라며 “앞으로 고분양가 단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계약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10-22 09: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