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경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한국 대표가 통합 UBS 아시아 부회장 겸 한국 투자은행(IB) 대표로 승진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UBS는 이경인 CS증권 한국 대표를 UBS 아시아 부회장 겸 한국 투자은행(IB) 대표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UBS가 CS를 인수한다고 발표한지 5개월만에 이뤄진 인사다. UBS는 "당 사는 한국에서 전략을 가속화하고, CS의 강점을 현지에서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경인 부회장은 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을 더욱 돕기 위해 아시아 담당 부회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부회장은 국내 IB업계 산증인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16년 말부터 CS 한국 대표를 맡았다. 당시 국내 최연소로 외국계 증권사 고위 직책인 매니징디렉터(MD) 직함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실제 이 부회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종사한 베테랑이다. 그는 2004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뒤 맥쿼리증권, 리먼브라더스, 노무라증권 등을 거쳐 2013년 CS에 입사했다. SK C&C와 SK(주) 합병, KDB대우증권 매각 등 대형 인수ㆍ합병(M&A) 거래 자문을 담당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08 14:35:25[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민안전을 강화하고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손을 잡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주최인 경찰청을 비롯해 KAIST 관계자와 과기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치안 분야의 과학기술 연구진 및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방문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과학을 악용한 범죄는 과학을 활용한 해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학술대회 공동 주최자인 이광형 KAIST 총장도 "신종범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안전한 삶에 대한 요구와 기대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과학치안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학술대회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마약과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해 토론을 이어갔다. 발표와 토론은 두 개의 분과로 진행됐는데, 1분과는 마약 범죄 엄단을 위한 다크웹의 마약 거래 탐지 및 마약 탐지기용 첨단기술 소개와 연구진 및 현장 수사관들의 협력방안 모색을 진행했다. 2분과는 딥페이크 근절을 위한 조작 영상과 탐지 기술 동향, 불법 합성물 유통 차단 관련 연구 소개 및 전문가 토론을 이어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과학 치안 정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국제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찰청은 과기부와 공동주최한 '제10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됐으며, 경찰 활동 전 분야에 걸쳐 총 3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사제폭발물 및 의심 물체 신고 시 경찰관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타이어와 충격 감쇄용 액체인 물을 넣은 웹튜브를 활용해 폭발물의 충격과 파편의 주변 확산을 막는 블랙홀타이어를 제안한 경북도청 소속의 이경인 경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경우 경찰부에선 상가 등 범죄 취약 지점에서 행동 감지 기능이 있는 LED 밴드를 부착해 칩임 등의 움직임을 감지할 때 소리 및 점등 등의 알람을 주는 스마트 롤 범죄예방 감지기(경북도청 최유빈 경위)가 당선됐다. 또 국민부에선 유해 화학물질 유출 시 대피 경로 안내를 도와주는 시스템을 제안한 김종혁 인하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4명과 장려상 6명 등 총 13명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0-24 14:39:44[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외국계 여성 IB 베테랑 임원을 영입해 재도약을 도모한다. 11월 30일 IB업계에 따르면 실질적인 투자 사령탑인 배재현 대표의 구속으로 사면초가 상태였던 카카오는 최근 이를 타개 할 적임자로 최혜령 크레디트스위스(CS) 상무(사진)를 낙점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기관영업과 IPO전문가인 최 상무가 최근 카카오뱅크 IPO등 카카오와 관련 된 IB딜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인연이 돼 이번 이직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안다. 카카오에서 재무 전반 등을 책임질 예정"라며 "대표적인 CS내 이경인 사단으로 분류되는 여성 IB인이기 때문에 CS 사내에서도 그의 이직을 두고 아쉬움으 큰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최 상무는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출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코넬대학교의 웨일코넬의학과학대학원 보건경제정책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숙명여대에서 회계학 박사를 수료했다 첫 사회생활은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이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금융회사인 크레디트 스위스(현재 UBS로 합병)에서 근무했다. 지난 19년간 크레디트 스위스 주식부 산하 글로벌 홀트팀에서 유수의 해외 기관투자 및 연기금·국부펀드를 주고객으로 투자 전략 수립 및 펀드맨털 리서치를 담당했다. 이후 기업 투자 금융 및 발행 부서에서는 IPO, M&A, 기업 지배구조 조정 등 다양한 IB 업무를 해왔다. 그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현대중공업,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의 상장과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업무 등을 수행했다. 올해 초 CS를 합병한 UBS가 최근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되는 데도 일등공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다른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 상무가 스위스 금융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섭렵한 리스크 컨트롤 및 준법 프로세스와 재무금융 전반에 관해 가진 전문성을 카카오 재무 부문에 이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30 11:02:48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첫 시동에 들어간다. 금호그룹 주도 매각 무산시 채권단에 의한 매각이 가능한 만큼 충분한 협의 및 준비를 통해 매각을 성사시키겠다는 것이 매각측의 각오다. 4월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매각 주체들이 첫 킥오프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재무자문사 EY한영, 법률자문사 법무법인 세종 등이 한데 모인다. 특히 CS IB 부문을 이끌고 있는 이경인 대표는 금호그룹 오너 일가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와 매각, 금호의 대우건설 매각, 또 박삼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 지분 매각 등도 자문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날 회의 통해 앞으로 매각일정, 방향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2~3개월 실사를 통해 빠르면 7월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IB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자로 SK, 한화, CJ, 애경 등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없다. 이번 킥오프 회의를 통해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자체 경쟁력과 전망 분석 등이 구체적 윤곽이 나오는 만큼, 인수 후보군도 곧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의 분리 매각도 매각 과정의 변수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은 41.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 넥센, 동일, 부산롯데호텔, BNK금융지주, 비스코, 삼한종합건설, 서원유통, 세운철강, 아이에스동서, 윈스틸, 태웅 등이 주로 부산 기반의 기업들의 지분이 50%를 넘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부산측 기업들을 중심으로 에어부산의 분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에어부산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 고가의 리스계약을 맺은 만큼, 이런 부분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도 자회사 매각 대금으로 과도한 차입금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와 채권단은 올해 내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 매각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조6000억원을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투입키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4-30 10:07:12[스타엔 임주희 기자] 조현재가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애절한 '그림자 사랑'을 선보이며 여심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지난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송이경(이요원 분) 앞에서 “지현(남규리 분)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버럭 고백’을 하며 그림자 사랑을 펼치는 한강(조현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지현을 피해 집을 떠나버린 이경을 애타게 찾던 한강은 이경의 집 앞에서 이경의 모습을 한 지현이 나타나자 애절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한강은 지현에게 담담히 악수를 청해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이에 지현은 이경인 척 하며 “이번 생에서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미련을 버리라”고 말하자 화가 난 한강은 “나는 지현이가 떠나는 순간까지 포기 안 할 거에요”라고 자신의 진실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절대 지현이한테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요”라며 뒤돌아서자 결국 한강에게 크게 감동받은 지현이 한강의 등을 갑작스레 끌어안으면서, 두 사람의 가슴 절실한 사랑으로 하여금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기도. 그 동안 한강은 신지현의 단 하나뿐인 변하지 않는 흑기사로 등장하며, 지현이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늘 앞장서서 지현을 구해왔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지현의 인감도장을 이용해 신가산업을 부도 위기에서 구해내는 장면, 강민호(배수빈 분)에 의해 강제 퇴마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 지현을 구해내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 한강은 지현의 ‘흑기사’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영혼조차 포기하지 않는 한강의 사랑이 눈물겹다”, “오늘 한강이 지현을 바라보는 눈빛, 지현을 향한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슴이 절절했다.”며 “한강이 지현을 꼭 살려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흑기사 조현재는 영원할 것이다”라고 한강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한편 과연 지현이 살아날 수 있는지, 살아난다면 남은 눈물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등 결말을 앞두고 이후 전개될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 이민호-박민영, 분수대 앞 로맨스 '화기애애' ▶ 이선균, 열애설 루머 해명 “윤은혜 생일파티 간 것” ▶ '최고의 사랑'윤계상, 공효진 선택 '본격 러브라인 시작' ▶ 이선균, ‘주요프로필’..장동건동기+전혜진 남자친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5-12 18:10:09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이 최근 대리점 및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항공 B2B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하고 판매 조직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롯데관광 B2B 사이트(http://partner.lottetour.com)에서는 실시간으로 항공권 예약 및 발권요청이 가능하며, 항공예약발권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여행사직원들을 위하여 1대 1로 예약 및 상담이 가능하도록 홀세일 전담 항공 카운터 부서를 신설했다. 한편, 금번 항공 B2B사이트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로 여행사별 9월 한달 동안의 발권금액을 기준으로 500만원 이상 5만원, 3000만원 이상 33만원, 5000만원 이상 60만원, 1억이상 120만원 등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관광 이경인 항공팀장은 “현재 그룹좌석을 대거 확보하고 있어, 여행사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신속하게 좌석을 지원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무리한 커미션 지급보다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2010-09-05 14:11:02휴대폰을 통해 게임과 영어단어 암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다. 모바일 게임업체 COAM㈜(대표 이경인)은 모바일 영어단어 자동암기 학습게임인 ‘뇌리쏙영어’ 시리즈를 SK텔레콤 무선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MESM암기학습시스템을 완성해 특허출원한 뇌리쏙영어는 단어 수준에 따라 초·중·고교와 토익, VOCA3만3000, 필수회화 등 4가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수준에 맞게 차례로 학습할 수 있다. 학습평가 향상을 위해 인기게임 ‘빙고퍼즐’을 응용 개발한 ‘빙고빙고’와 의미를 보고 단어를 맞춰 단어철자의 구성 패턴을 알게하는 ‘워드퍼즐’, 기억원리에 맞춰 암기하지 않고도 게임할 수 있는 ‘짝맞추기’, 악당을 무찌르는 ‘구름의 파이터’ 등 학습 중독성을 높인 다양한 종류의 게임으로 구성됐다. 코엠 이경옥 부사장은 “출퇴근시간, 등하교시 버스나 전철에서 핸드폰 화면만 주의깊게 보고 있어도 자동으로 10분이면 영어단어 40개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영어 공교육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전 국민의 영어기초 실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
2008-07-21 13: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