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와이투솔루션은 자회사 에이치알티로보틱스(HRT Robotics, 이하 HRT)를 통해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을 연동한 이동형 자동화 셀 구축 역량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HRT는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인 유니버설로봇(UR)의 국내 1호 파트너사로 공정 설계부터 설치·운영까지 협동로봇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동로봇과 AMR 통합 자동화 셀을 구축한 데 이어 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유니버설로봇은 세계 첫 협동로봇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한다. 시가총액 약 19조원의 나스닥 상장기업 테라다인의 자회사이며 협동로봇과 AMR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화 생태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HRT는 테라다인의 자회사인 AMR 전문기업 미르(MiR)의 시스템까지 통합 가능한 역량을 기반으로 협동로봇과 AMR 복합 자동화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산업 로봇군에 확장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협동로봇과 AMR의 유기적 통합 수요가 제조·물류 현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고정형 로봇 셀을 넘어 자체 이동 가능한 ‘스마트 셀’ 구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UR·MiR 기반 이동형 자동화 셀을 하나의 제어 소프트웨어로 통합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와이투솔루션은 지난 10일 HRT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3 14:43:25[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주제인 코딩과 수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동형 전시품 팝업 전시 '코딩과 수소'를 이날부터 7월 6일까지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번 전시는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자체 개발 이동형 전시품 10종을 선보인다. '코딩'과 '수소'라는 두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는 코딩 전시품 5종과 수소 전시품 5종, 그리고 관련 체험 콘텐츠 3종으로 구성됐다. 코딩 존에서는 알고리즘, 블록 코딩, 인공지능 코딩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 방문 전에는 컴퓨팅 사고력 진단을 통해 연령별, 수준별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수소 존은 일상에서 수소의 활용과 생산, 저장 등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공 뽑기 기계를 응용한 전시품을 통해 수소의 생산 과정과 탄소포집 및 저장 기술(CCS)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품 외에도 세 가지 체험 활동이 함께 운영된다. '최단 경로 찾기'에서는 화살표 방향 카드를 이용해 장애물을 통과하며 코딩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수소 분류 놀이'는 수소의 종류를 색깔에 따라 구분하며 친환경 점수를 매겨보는 활동이다. '미래도시 벽화 만들기'는 참가자가 직접 상상력을 발휘해 그린 그림을 벽면에 붙여 미래 도시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전시연구본부장은 "과학 원리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동형 전시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도 지역 과학관은 물론 다양한 공공문화공간을 순회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 전시는 7월 6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진행된 후, 8월과 9월 두 달간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동남권과학관협의회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27 10:12:40[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과학관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동형 과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학 아카데미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초청형 프로그램 '어서와 과학관'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과학관이 간다'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연내 총 8회에 걸쳐 약 5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이날 경기도 여주시 북내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과학관처럼 구성된 이동 전시물과 과학 강연, 실험 체험 활동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순수과학 연구 지원과 청소년 대상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과학논문상 △차세대 과학자상 △국제학술포럼 등도 매년 개최하며 과학 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2 13:42:11[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올해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논산 딸기축제,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 벚꽃 축제 등에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했고 다음 달 대학가 축제와 어린이날 행사 등에도 출동할 계획이다. CU가 2009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동형 편의점은 3.5t 화물차를 개조해 만든 7m 길이의 간의 매장이다. 스낵·라면 진열대와 냉장 쇼케이스, 아이스크림 판매용 냉동고, 온수통, 전자레인지 등을 갖췄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CU가 추구하는 '온디맨드(On Demand)'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그동안에는 주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과 대학가 축제 등에서 운영됐으나 수년간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운영 건수도 2022년 11건에서 지난해에는 40여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일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대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이동형 편의점에 다양한 최첨단 리테일 테크를 접목해 차세대 편의점 모델로 개발하고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6 10:05:3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이동형 무인로봇 방사선 비파괴검사(NDT)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에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소니드에 따르면 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앞서 "사람이 수행하던 방사선 비파괴검사 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방사선 피폭 위험을 낮추고 검사 정밀도와 운영상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디펜스코리아의 방사선 비파괴검사 무인로봇은 폴란드 국영기업 피아프(PIAP) 로봇과 미국 회사의 X-레이 발생장치, DR 패널을 조합해 개발됐다. 비파괴검사는 검사 대상물인 구조물, 장비, 부품, 소재 등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구조물의 결함 유무를 파악해 대형사고와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방사선 비파괴검사는 전문 인력의 피폭 문제와 이에 따른 규제 강화, 전문 검사 인력의 이탈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최근 글로벌 방사선 비파괴검사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동화, 원격 로봇,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의 접목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소니드는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목표로 한 AI 전방 경계시스템 개발에도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니드는 AI 전방 경계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탐지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자회사인 소니드에이아이의 온디바이스AI 영상분석 솔루션 '브레인봇'과 최근 인수한 클레어픽셀의 CMOS 이미지 센서 기술 등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드에이아이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해외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을 위해서 자율주행기술로 위험지역을 자동 순찰 가능한 폭발물·지뢰 탐지 로봇(4족, 4×4, 6×6, 케타펠라형)도 개발 중이다. 소니드 관계자는 "당사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AI 전방 감지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보유 중이다"라며 "이를 통해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서 글로벌 보안 시스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1 10:36:50[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집안 어디서나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tv 프리5 SE’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U+tv 프리5 SE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9 팬에디션(FE) 플러스’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동형 IPTV다. 집 안에서 U+인터넷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TV와 동일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PC와 동일하게 사용도 가능하다. 이번 모델의 경우 지난 2023년에 출시된 전작 대비 전체적인 성능이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IP68 등급의 방수 △20% 밝아진 화면 △블루라이트 차단 개선 △메모리 용량 2배 및 노이즈캔슬링 등 기능을 갖췄다. U+tv 프리5 SE는 걱정없이 어린 자녀에게 태블릿 PC를 맡길 수 있도록 ‘키즈 전용 모드’를 갖췄다. 해당 모드를 설정하면 LG유플러스의 키즈 플랫폼 ‘아이들나라’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 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시력보호모드’도 제공된다. 아울러 U+IPTV의 실시간 방송과 VOD 콘텐츠는 물론 기존에 가입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시청할 수 있다. U+tv 프리5 SE는 1G 인터넷과 프리미엄 IPTV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이라면 최저 월 7260원(60개월 할부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기기는 각 가정당 최대 2대까지 사용 가능하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1-26 10:12:2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는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이용형 화장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장실 부족으로 주변 상인과 시민의 불편이 커지는 것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집회가 열리고 있는 한남동에는 주최 측이 설치한 이동형 화장실이 있으나 집회 참여 인원에 비해 수용 규모가 협소하다. 집회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공중화장실은 6호선 한강진역과 고가차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나 거리가 멀고 이마저도 찾는 사람이 많아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한남동 집회 장소 주변 2곳에 각 1동씩 총 2개 이동형 화장실을 설치한다. 장소 사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집회 장소 북쪽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주차장’에 1개 동을, 중간 지점인 ‘한남동 730 주차장’ 인근에 1개 동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부터 이동형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설치된 이동형 화장실은 집회 참여 인원과 현장 상황에 따라 향후 탄력적으로 운영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한다. 시는 "장기화된 대규모 집회로 인해 화장실, 쓰레기, 소음 등으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11 13:35:24[파이낸셜뉴스] LG전자의 이동형 인공지능(AI)홈 허브 'Q9'가 IFA를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가 지난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G 이동형 AI홈 허브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을 탑재해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이는 제품이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 능력도 갖췄다. 수면·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이동형 AI홈 허브에 대해 "개성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최고의 로봇"이라며 IFA 2024 스마트홈테크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의 '테크어드바이저'도 "몇 년 전부터 유사한 로봇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은 놀라운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또 다른 영국 매체 T3도 해당 제품을 최고 제품으로 뽑았다. LG전자 생활 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는 IFA에서 첫 선을 보인 '에어로 캣'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을 위한 공기청정기다. 또 미국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코드제로 A9X 무선청소기와 코드제로 R5 로봇청소기를 상하 직렬로 결합한 'LG 코드제로 올인원타워 콤비'와 오븐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오븐'을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1 08:26:5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올해 말까지 독일 전역에서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이동형 스마트홈'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 2024가 열리는 베를린 전시관 인근에서의 체험 공간을 시작으로 쾰른, 뮌헨 등 6개 지역을 돌며 스마트싱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형 스마트홈에는 가전 전원을 끄고 켜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세이빙', 집 안 상태를 확인하는 '홈 컨트롤' 등의 기능을 담았다.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필립스 휴'의 스마트 조명, '예일'의 디지털 도어락 등 파트너사 제품과 설루션도 스마트싱스와 연결할 수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7 17:01:3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이동형 로봇용 안전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가 국제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 'IEC 61508'과 'ISO 13849'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EC 61508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설계, 개발, 검증 및 유지보수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ISO 13849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계류의 안전 부품에 대한 안전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 표준으로 안전 시스템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와 로봇 기술의 융합 가속화에 발맞춰 이동형 로봇의 고장 또는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안전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비상·보호 정지, 충돌 감지, 최고 속도 제한 등 10가지 안전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높은 안전성을 인정 받아 로봇 안전 무결성 등급인 'SIL 2'와 'PL d' 레벨을 획득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인증 받은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로봇과는 달리 안전 기능을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 제어기 없이도 로봇 제어와 안전 기능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며, 로봇의 장애 진단 및 회피 능력을 향상시킨다. 향후 제조, 서비스 및 가정용 등 다양한 이동형 로봇에 적용될 경우 제품 개발의 효율성과 로봇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17 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