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덕씨 별세, 이민우(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씨 장모상=7일 오전 5시,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031-384-4634)
2022-07-07 17:10:36▲ 최은덕씨 별세· 이민우씨(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빙모상=7일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382-5004
2022-07-07 13:22: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민우 이사장이 경기도로부터 제15대 경기신보 이사장으로 임명돼 연임이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내부직원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2018년 12월까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같은 노고를 인정받아 2018년 12월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으로 발탁됐다. 내부직원 출신이 기관장으로 발탁된 사례는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다. 지난 2019년 1월 2일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민우 이사장은 첫 공식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해 현장경영 업무를 수행했다. 내부직원 기관장 출신으로 업무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 만큼 곧바로 업무에 열중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정책을 선보였다. 특히 취임 직후 도내 8만7000여개 업체에 2조8272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의 보증공급, 1059.8억원의 역대 최대의 출연금 확보, 전국 최초 보증료가 없는 보증상품 시행 등 경기신보는 창립 후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경기신보는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했다. 또 고객만족도조사, 사회책임경영(CSR) 성과평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 이와 더불어 이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 경제 위기상황에서 이재명 지사의 코로나19피해기업 선제적인 적극 지원 방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경기도와 함께 시행했다. 자금지원 규모를 경기도자금 1조12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4조300억원까지 확대 편성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긴급 TF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경기위기 피해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민선 7기 경기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2-29 14:19: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가운데 모든 분야에서 1위에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 공공기관이다. 지난해 9월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시작한지 23년 만에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실적 26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원 규모면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보증지원에서부터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 지역화폐 활성화까지 경기신보는 거듭된 경제침체 속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중소기업 11만2000여개 업체와 소상공인 62만5000여개 업체 등 모두 73만80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경기신보 수장을 맡은 이민우 이사장은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 내부 직원 출신으로, 창립맴버가 기관장으로 임명 된 이례적인 사례의 주인공이다.. 이 이사장은 '능력있는 기관장'이라는 말과 더불어 '부끄럽지 않은 선배'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는다. 기관장으로서의 결정 하나 하나가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중요한 정책이 되고, 그 사례들이 직원들에게는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을 평소 가치관을 삼아 실천하고 있다. '문견이정'은 현장에서 보고 정책을 결정한다는 뜻으로, 현장을 직접 보고, 사람을 직접 만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이 이사장의 신중함이 담겨있다. 이처럼 모든 부분에서 특별한 경기신보가 올해는 '모바일 신용보증'이라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선언하며, 다시 한번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한 문턱 낮추기에 나서고 있다. ■ 73만8000여개 업체 26조105억원 지원 '전국 최고' 경기신보가 전국 지역신보 가운데 1위를 기록하는 분야 중 단연 최고는 보증지원 규모이다. 경기신보는 지난 1996년 창립 후 도내 중소기업 11만2000여개 업체에 14조4400억원, 소상공인 62만5000여개 업체에 11조5700억원 등 모두 73만8000여개 업체에 26조10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시작한지 23년 만에 16개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실적 26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경기신보의 26조원 보증지원 실적은 61조3626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과 11조9704억원의 부가가치창출, 27만1947명의 고용창출효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 16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 1조3910억원의 세수창출 효과를 유발하며 서민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도내 중소기업 9000여개 업체에 1조600억원, 소상공인 7만8000여개 업체에 1조7600억원 등 8만7000여개 업체에 2조8200억원의 보증지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수조원에 달하는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매순간 순탄치 않은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중기·소상공인들의 자금수요는 증가했고, 재단 임직원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했다"고 전했다. ■ 1000억원 출연금 확보 '역대 최대' 이처럼 경기신보가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지원을 실현해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이사장의 적극적인 출연금 유치도 한몫을 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1055억3000만원의 출연금을 받으며, 창립 후 처음으로 1000억원이 넘는 출연금을 확보했다. 이는 경기도로부터 149억원, 도내 31개 시·군으로부터 355억2000만원,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518억6000만원의 출연금을 확보한 결과로, 지난 2018년 확보한 출연금 750억원과 비교 했을 때 무려 40.7% 증가한 놀라운 성과이다. 이 이사장은 "출연금 확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신보는 출연금 확보를 위해 경기도 실국별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시·군별 맞춤형 특례보증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기관 협약보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금융기관 출연금도 확충했고, 정책워크숍과 간담회 등과 같은 지속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대기업, 상공회의소 등의 출연금 확보노력을 실시했다"고 설명하며 "2020년에도 보증재원이 되는 출연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920억원 채권 소각, '서민 빛탕감 프로젝트' 보증지원 업무와 더불어 이 이사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또 하나의 사업은 바로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재기를 돕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정책이라는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서민들이 빚을 탕감 받음으로써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비판도 이해는 간다"면서도 "하지만, 경기신보는 영리목적의 조직이 아니라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실수한 사람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주는 것도 공공기관으로서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채권소각은 경기신보가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경과한 추심불능채권 중 관리종결 채권을 선정·확정하는 절차로, 채권소각이 확정되면 대·내외 기관에 등록된 채무관계자 규제사항을 해제함으로써 채무자에 대한 모든 추심활동이 원천 금지된다. 경기신보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565억원의 채권소각을 시작으로 2019년 355억원 등 모두 920억원의 채권소각을 단행했다. ■ 2020년 '모바일 신용보증' 원년 이런 가운데 이 이사장은 올해 언제 어디서나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신용보증 서비스' 출시를 앞두며, 또 한번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그는 "항상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하면 쉽고 편하게 재단을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경기신보는 이미 지난 2000년 지역신보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재단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보증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핀테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금융업계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기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업들도 핀테크 금융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금융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어 더욱 발전된 온라인 보증서비스 업무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은 올해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재단의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모바일 인증을 통해 보증상담이 가능하고, 서류 제출이 가능해져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면 기존 재단 접근이 어려운 고객에 대한 새로운 보증수요가 발굴될 것이며, 보증신청의 시간적·물리적 제약이 극복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밖에도 이 이사장은 민선 7기 경기도 핵심정책인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가맹점만을 위한 우대보증'과 새로운 '장애인기업 특례보증'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정책들도 시작할 방침이다. 그는 "이사장으로서 조직 전체의 업무를 거시적인 시작에서 바라보다 보니 실무자로서 일할 때와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적극 노력하고, 경기도 최고 공공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2-12 10:22:39【 수원=장충식 기자】 "공공기관들에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들에게 CEO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으면 합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민우(사진) 이사장은 경기신보 설립 23년만에 처음 배출한 내부승진 기관장이다.이 이사장은 임명과 더불어 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었지만, 이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는 단연 '최초 내부 승진'이라는 표현이다.그도 그럴 것이 경기신보만 하더라도 직원이 승진해 기관장이 되는 데 23년이나 걸렸기 때문이다.이 기록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 중에서도 최초다.그는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영업이사 등을 두루 거친 도내 대표적인 지역 전문 금융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경기도의 경우 그동안 경기신보 이사장 등 산하기관장은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측근인사가 임명되는 등 정치적으로 고질적인 '적폐'로 인식돼 왔으며, 이로 인해 자체 승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경기신보의 첫 내부승진이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그는 "평생을 경기신보에서 일해온 만큼, 기관의 성격과 역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런 그는 최우선적으로 가장 잘 하는 일인 중소기업들의 경제 지원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이 이사장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경기도내 소상공인이 고통을 겪고, 폐업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신보는 우선적으로 적극적인 보증지원과 정책자금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 이사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에 발 맞춰 일자리창출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창업 기업이나 고용창출 기업, 재도전 기업 등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일자리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 "신성장기업 및 유망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며 "대기업과 경쟁에서 불리한 골목상권에 영세소상공인 활성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중점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력창출을 위해 △보증지원 목표 2.2조원 △골목상권 활성화 맞춤 지원 △최저임금 피해기업 특례보증 등의 구상을 밝혔다. 이 가운데 첫번째 전략목표로 보증지원 목표를 지난해 보다 0.1조 상향된 2.2조원으로 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이사장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서 시행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에서 재단은 이미 전국 지역신보 중 최대인 35.2%를 지원하고 있지만, 2019년에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도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9-01-13 18:07:51【수원=장충식 기자】 "공공기관들에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들에게 CEO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으면 합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민우(사진) 이사장은 경기신보 설립 23년만에 처음 배출한 내부승진 기관장이다. 이 이사장은 임명과 더불어 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었지만, 이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는 단연 '최초 내부 승진'이라는 표현이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신보만 하더라도 직원이 승진해 기관장이 되는 데 23년이나 걸렸기 때문이다. 이 기록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 중에서도 최초다. 그는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영업이사 등을 두루 거친 도내 대표적인 지역 전문 금융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그동안 경기신보 이사장 등 산하기관장은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측근인사가 임명되는 등 정치적으로 고질적인 '적폐'로 인식돼 왔으며, 이로 인해 자체 승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 경기신보의 첫 내부승진이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평생을 경기신보에서 일해온 만큼, 기관의 성격과 역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 그는 최우선적으로 가장 잘 하는 일인 중소기업들의 경제 지원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경기도내 소상공인이 고통을 겪고, 폐업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신보는 우선적으로 적극적인 보증지원과 정책자금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 이사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에 발 맞춰 일자리창출을 위한 맞춤형 보증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창업 기업이나 고용창출 기업, 재도전 기업 등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일자리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 "신성장기업 및 유망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며 "대기업과 경쟁에서 불리한 골목상권에 영세소상공인 활성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중점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력창출을 위해 △보증지원 목표 2.2조원 △골목상권 활성화 맞춤 지원 △최저임금 피해기업 특례보증 등의 구상을 밝혔다. 이 가운데 첫번째 전략목표로 보증지원 목표를 지난해 보다 0.1조 상향된 2.2조원으로 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 지원을 확대해 대기업 진출로 인해 기반이 약해지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기업 출연금을 재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특별보증을 시행, 기반을 마련하고 별도의 특례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저임금 피해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서 시행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에서 재단은 이미 전국 지역신보 중 최대인 35.2%를 지원하고 있지만, 2019년에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도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1-11 10:28:23【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민우 제14대 이사장이 취임과 더불어 첫 공식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 공공기관 최초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 신화를 이뤄낸 이 이사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전략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이다. 이날 이 이사장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신명산업과 성남시에 위치한 전주돌솥한정식을 방문, 사업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직원들과 소통했다. 이어 취임식 및 시무식에 참가해 지난 한 해 2조5000억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이사장으로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도내 기업인들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겠다”며 “적극적인 자금지원과 함께 소외계층, 사업실패자, 사회경제적 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임직원에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성과평가를 강화해 능력있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노조와도 항상 소통하는 기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 이사장은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능력위주의 기관장 선임 정책에 힘입어 도내 유일 금융 공공기관장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내부직원 출신 이사장이 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1-02 13:43:00[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탈시설범사회복지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은 이동한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의 인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축사, 이종성 국회의원의 격려사, 구본수 성악가의 축가가 이어졌다. 2부 토론회에서는 김상용 국민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기수 신부(한국천주교주교회 사회복지위원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이해와 장애인 거주시설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신부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정신은 장애인이 어디에 살건 본인의 의지와 결정을 존중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며 “유엔이 말하는 탈시설을 공간적 의미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획일화된 삶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판단으로 살아야 한다는 내용적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변경희 한신대 재활상담학과 교수는 ‘탈시설 패러다임과 발달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의 현실화’로 주제발표를 펼쳤다. 변 교수는 “탈시설에 있어 발달장애인과 신체장애인의 지원은 차별화돼야 한다"며 "주거 필요성에 따른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거주선택권이 보장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현아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장, 김주현 원광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고광현 서울시장애인복지과장, 이민우 임무영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참석해 현 장애인 주거복지 정책의 현실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현재 ‘탈시설’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문제가 장애인거주시설의 폐지와 유지 등 이원론으로 양분돼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0-27 15:32:53[파이낸셜뉴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대한의료데이터협회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지난 13일 ‘의료데이터 공동 연구 분야 협력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윤원석 회장, 김상운 이사장, 홍용석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데이터 공동 연구 △의료,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 협력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의료데이터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치료 질 향상, 의료비용 절감 등 요즘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에 맞게 적재적소에 잘 활용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참여기업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의료데이터 분야의 기업과 의료기관 간의 협력과 혁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데이터의 효과적 활용과 미래 의료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의료데이터 연구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14 15:31: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제1호 공약인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신용UP 특례보증)' 신청금액이 지원 한 달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용UP 특례보증은' 지난 9월 19일 시행된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 속 자금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셈이다. '신용UP 특례보증'의 신청금액은 14일 기준 전체 4000억원 중 50%를 초과하는 8380건, 2045억원이 한 달만에 신청접수 됐다. 이번 '신용UP 특례보증'은 민선8기 경기도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부응해 금리·물가·환율 등 '3중고'에 몰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경영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을 신속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경제부총리 시절 노하우를 살려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중한 과업으로 인식하고, 도내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인 경기신보와 맞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신용UP 특례보증'의 재원인 400억원을 비롯해 올해 현재까지 715억원을 출연했으며, 이는 경기도 출연금 중 경기신보 설립 이래 역대 최대규모의 출연금이다. 이번 4000억원 규모의 '신용UP 특례보증'을 통해 1만8000여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신용UP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향후 매출증대효과 1조520억원, 부가가치 창출효과 1840억원, 고용창출 효과 4180명 등이 예상되고 있으며, 경기도 민생경제 곳곳의 활력 회복 및 지속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인 코로나 확산 및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의 악화 속에서 생업에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지속적인 경영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신용UP 특례보증 이용기업의 42.5%가 저축은행 등을 비롯한 여러 금융기관에서 연이율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환대출 지원제도를 시행했지만 일부보증(보증비율 90%) 방식에 따라 대출금리는 연이율 5%를 초과한다. 반면, 경기신보는 신용UP 특례보증 이용고객이 최대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총 5년동안 전액보증(보증비율 100%)을 지원한다. 그 결과 신용UP 특례보증의 대출금리는 9월말 기준 연 2%대 수준이다. 또 경기신보는 '신용UP 특례보증'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신청방식도 운영 중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저신용자는 대출은행(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보증을 신청할 수 있어 고객들의 보증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신용UP 특례보증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버텨온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회복과 경영안정이 곧 민생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지원으로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신청기업의 대표자 생년끝자리 기준으로 운영하던 신청일 5부제를 종료한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11일부터, NH농협은행은 17일부터 신청일 제한없이 '신용UP 특례보증' 신청을 받는다. '신용UP 특례보증'이 시행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지원규모 4000억원의 50%를 초과하는 2045억원이 신청될 정도로 저금리 자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므로 11월 중 신용UP 특례보증의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8 13: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