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공군 최고 책임자였던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을 소환조사했다. 이 전 총장은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20여 분 뒤 도착한 이 전 총장은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예람 중사 사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는 이 전 총장이 군검찰의 수사 당시 가해자에 대한 구속 수사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이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전 총장은 사건 관련 내용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뒤늦게 보고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공군 20비행단 소속이던 고 이예람 중사는 지난해 3월 상급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신고했지만 회유와 협박,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같은 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는 총 15명을 기소했지만, 지휘부는 불기소 처분을 내려 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고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부 수사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군사법원 소속 군무원 A씨와 이 중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공군 공보정훈실 장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특검팀은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오는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8-23 14:51:52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이 23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안미영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사건 당시 공군 총책임자였던 이 전 총장은 공군 성추행 피해자인 이 중사의 사망 관련 내용을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게 뒤늦게 보고해 논란이 일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8-23 11:17:35[파이낸셜뉴스]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이성용 전 공군총장과 전익수 실장을 연달아 소환할 예정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은 23일 오전 10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후 2시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 전 총장은 군 검찰의 수사 당시 가해자에 대한 구속 검토를 지시했으나,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전 실장은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특검에 입건된 상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8-22 14:31:26[파이낸셜뉴스] [속보]故이예람 특검팀, 내일 이성용 前공군총장·24일 전익수 실장 소환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8-22 14:19:36[파이낸셜뉴스] 공군 성추행·사망 사건 관련,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전역이 오늘(10일)부로 재가됐다. 이날 국방부는 "현역 군인이 의원전역을 하기 위해서는 군 복무 중 비위사실 유무 등 전역 제한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감사원·경찰청·수사기관 등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각 기관으로부터 관련 절차를 거친 결과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또한 국방부는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 관련, 현재까지 국방부 감사 결과 이성용 참모총장이 참모총장으로서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추후라도 참모총장이 관여된 사실이 확인되면 민간 수사기관과 협조해 관련된 진실이 명확히 규명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10 14:59:05[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전역을 재가했다. 이 전 총장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부사관 사망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6-10 14:37:1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공군 성폭력 피해자 부사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범행에 대한 수사기관의 엄중 처리를 강력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문제를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서만 보지 말고,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고,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6-04 15:03:03[파이낸셜뉴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먼저 성추행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04 13:46:2722일 공군에 따르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지난해 12월 창설된 미국 우주군의 존 레이먼드 참모총장을 만나 정례회의체 개설을 제안했다. 미국도 이와 관련, 협의체 상설화를 위한 MOU 체결 등에 적극 공감하고 향후 우주 관련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미 연합우주작전 수행능력 제고 및 공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미 우주작전 교육·훈련에 한국 공군요원들의 참가 확대 등이 추진된다. 향후 우주 관련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이 총장의 이번 방미는 '우주군참모총장 및 공군지휘관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정이다. 한편 이 총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윌스바흐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1-22 16:42:2222일 공군에 따르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지난해(12월) 창설된 미국 우주군의 존 레이먼드 참모총장과 만나 정례회의체 개설을 제안했다. 미국도 이와 관련 협의체 상설화를 위한 MOU 체결 등에 적극 공감하고 향후 우주 관련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미간 연합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제고 및 공동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미 우주작전 교육·훈련에 한국 공군 요원들의 참가 확대 등이 추진된다. 또 이번 양자 회담을 시작으로 향후 우주 관련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 총장의 이번 방미는 '우주군참모총장 및 공군지휘관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이다. 한편 이 총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윌스바흐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 윌스바흐 사령관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 7공군사령관으로 근무하며 한반도 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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