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란의 대규모 이스라엘 영토내 미사일 공격 소식에 에이치브이엠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에이치브이엠은 전일 대비 490원(+3.16%) 상승한 1만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저녁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거 발사했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지 5개월여만이다. 이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 약 180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받았다면서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에 기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 회사는 Ni계 첨단금속을 최종 고객사인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중 1곳에 지속적으로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에이치브이엠은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초도 물량에 대한 납품을 진행했고 이후 계속해서 해당 소재의 수주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결과 에이치브이엠의 2023년 12월 말 수주잔고 TOP3업체는 이스라엘 1개, 미국 1개, 인도1개 업체로 기재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2 09:27:21[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이란이 며칠 내에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단행할 것으로 확신하고 이에 따른 대응 준비에 들어간다고 보도되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긴장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이란은 하마스의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문한 테헤란에서 암살당하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피의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이스라엘은 하니예를 암살하기에 앞서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 파우드 슈쿠르를 제거했다. 이에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천명한 상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분위기에 이스라엘 방산업체에 초도 납품 후 지속적인 수주까지 확보한 에이치브이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최신 선진기술을 활용해 고순도금속, 스퍼터링 타겟, Ni계/Ti계 특수금속, 그리고 첨단금속을 제조하는 업체다. 에이치브이엠은 최근 미국 우주 발사체 업체 및 이스라엘 방위산업체에 첨단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등 신규시장 진입성과가 일부 파악된 상황이다. 에이치브이엠에 따르면 회사의 첨단 특수금속은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는데 매출처 중 미국 소재 우주발사체 기업과 이스라엘 소재 방산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를 생산하기 위한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에이치브이엠이 납품하는 소재는 Mraging 250이라는 Ni계 첨단금속인데 최종 고객사는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중 1곳이다. 에이치브이엠은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초도 물량에 대한 납품을 진행하였고 이후 계속해서 해당 소재의 수주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특히 항공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을 주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 에이치브이엠의 23년 12월 말 수주잔고 TOP3업체는 이스라엘 1개, 미국 1개, 인도1개 업체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2 14:37:20[파이낸셜뉴스] 대성하이텍의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일어나며 이스라엘 최대 방산기업과 방위산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2020원(+29.58%) 상승한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하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방산과 유가 관련 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성하이텍 또한 상승 중이다. 대성하이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스라엘의 최대 방산기업과 방위산업 관련 부품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성하이텍은은 이스라엘 방산기업에 유도탄미사일 부품에 이어 정밀부품 공급 관련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다. 한편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공작기계, 산업기계 분야에 적용되는 정밀부품과 스위스턴 자동선반, 컴팩트 머시닝 센터와 같은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장비와 부품을 제조ㆍ판매하는 기업이다. 대성하이텍의 주요 제품들은 의료 기기, ITㆍ전자기기, 전기차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 공급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0 14:20:57[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발발에 방산주들이 줄줄이 급등세다. 10일 주식시장에서 9시 50분 현재 빅텍이 13.58%, LIG넥스원이 10.21%, 한화시스템 8.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29% 강세를 기록중이다. 스페코와 현대로템도 각각 9.02%와 5.32% 상승하는 등 방산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주가 급등은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이 격화되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번 전쟁은 전세계로 하여금 국방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차 일깨워주는 사건"이라며 "증시에서는 그간 주가 상으로 소외되면서 수급 공백도 발생했던 방산주에 대한 관심을 재차 환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0-10 09:53:10[파이낸셜뉴스]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지난 19일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열린 ‘2022 항공우주포럼 및 수출상담회’에서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 이하 IAI)’과 공급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체결된 ‘B777-300ER’ 여객기 개조사업 대규모 수주 계약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아스트의 변상봉 부사장을 비롯해 IAI의 Shmuel Kuzi 부사장, 박동식 사천시장이 현장에 참석했다. 아스트는 사천시가 관내 항공우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천시 항공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수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날 체결식 축사에서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는 관내 항공우주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서 아스트와 IAI는 500억원 규모의1차 수주에 이어 추가로 진행될 수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조율했으며, 이에 아스트는 대규모 추가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MRO(항공기 유지·보수·운영)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세계적인 항공 업체들과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이번 P2F(passenger-to-freighter) 사업 수주는 회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시발점이라 보고, 추가 계약 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P2F 사업은 현재 MRO 사업에서 가장 각광 받는 분야로, 까다로운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만 경제적 이점이 커 항공 운용사들의 수요가 폭발적”이라며, “아스트는 P2F 사업에 본격 뛰어들게 되면서 향후 사업 확장과 추가 수주 확보를 통한 매출 증진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1953년 설립된 IAI는 이스라엘 국영 항공우주 제조 및 방위산업체로, 현재 약 15,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민수 항공시스템 제작과 화물기 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최근 글로벌 화물 시장의 빠르게 성장하면서, IAI는 기존 여객기를 화물기 전환하는 P2F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20 14:23:01한화시스템은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1)'에서 이스라엘 대표 방산 기업 엘타시스템(Elta Systems), 엘빗시스템(Elbit Systems)과 각각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엘타와 'AESA레이다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및 전원공급기와 엘타의 레이다 신호처리기를 통합하는 등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공기용 AESA레이다 수출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AESA레이다의 핵심 부품인 송수신모듈(TRM)에 질화갈륨(GaN)기반 소재를 적용해 크기는 더 작게, 출력은 더 높게, 발열량은 더 낮추며 레이다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AESA안테나 구현이 가능해졌다. 엘타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산하 레이다 전문 기업으로 AESA레이다의 신호처리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엘빗과 'UAM?항공전자 분야의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 뿐만 아니라 민간 산업분야까지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본격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엘빗은 각종 항공전자 장비 개발·체계통합·성능개량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 민간 방산업체다. 항공기 조종사의 360도 상황 인식과 순간 대응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헬멧 시현장치(HMD)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항공기의 비행안전 및 적의 공격 대응·회피·침투 기동에 필수 센서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엘빗과 도심항공 모빌리티 및 국방 항공분야까지 상호 협력 가능성이 무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의 방산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UAM 등 신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0-21 17:33:06[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은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1)’에서 이스라엘 대표 방산 기업 엘타시스템(Elta Systems), 엘빗시스템(Elbit Systems)과 각각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엘타와 'AESA레이다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및 전원공급기와 엘타의 레이다 신호처리기를 통합하는 등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공기용 AESA레이다 수출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AESA레이다의 핵심 부품인 송수신모듈(TRM)에 질화갈륨(GaN)기반 소재를 적용해 크기는 더 작게, 출력은 더 높게, 발열량은 더 낮추며 레이다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AESA안테나 구현이 가능해졌다. 엘타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산하 레이다 전문 기업으로 AESA레이다의 신호처리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엘빗과 'UAM∙항공전자 분야의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 뿐만 아니라 민간 산업분야까지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본격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엘빗은 각종 항공전자 장비 개발·체계통합·성능개량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 민간 방산업체다. 항공기 조종사의 360도 상황 인식과 순간 대응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헬멧 시현장치(HMD)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항공기의 비행안전 및 적의 공격 대응·회피·침투 기동에 필수 센서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엘빗과 도심항공 모빌리티 및 국방 항공분야까지 상호 협력 가능성이 무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의 방산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UAM 등 신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0-21 09:37:30【파이낸셜뉴스 성남(경기)=김영권 기자】 19일 성남 서울공항 주변 생태습지공원에는 하늘을 바라보며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굉음을 내며 전투기가 날아오를 때마다 여기저기서 "와" 하는 탄성이 나왔다. 길가 한편에 일렬로 선 사람들은 핸드폰을 들고 비행기가 날아오를 때마다 놓칠 새라 버튼을 눌렀다. 커다란 망원경을 설치하고 아예 자리를 잡은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2년 만에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1' 행사를 먼 발치에서나마 보기 위해 찾아왔다. 일반인의 참석은 오는 23일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차세대 전투기·우주기술 총망라 ADEX 2021은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열망과 위드 코로나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장은 일반인의 참석이 불가능했음에도 국내외 산·학·연·군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별도의 개막식 없이 첫 날 행사가 치러진 가운데 전시에 참가한 업체들은 저마다 갖춘 차별화된 기술을 뽐냈다. 특히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의 주력 제품들과 개발이 진행 중인 미래 기술들을 보면서 행사에 참석한 이스라엘, 미국, 오만 등 각국의 군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현재의 주력기술뿐만 아니라 목표로 삼고 있는 미래기술을 고객들에게 미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개의 부스로 나눠서 진행했다. 그리고 가상 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해 관련 영상이나 궁금한 사항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넓은 와이드 화면에 하루에 4차례 진행되는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21 CG 시연과 KAI의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는 영상과 안내방송이 가장 큰 화제였다. 지나가던 많은 관람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영상과 안내방송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한화그룹 방산 4개사가 총출동해 구성한 스페이스 허브 존도 인기였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발사체, 광학·통신 위성, 위성추진계 등 우주 기술을 총망라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75t 액체로켓 엔진은 21일 고흥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누리호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실제 연소 실험에 사용됐던 실물이 전시됐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인터넷 등 다양한 위성통신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저궤도 통신위성 플랫폼'과 국내 최초로 100㎏ 이하, 해상도 1m급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SAR위성'을 선보였다. ㈜한화는 드론과 같은 소형 항공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소형레이저무기체계'를 소개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기술 역량과 우주항공, 드론 등 국방·민수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미래 무기체계·전장환경 한눈에 현대로템은 기아와 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마련하고 실물 무기체계와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하는 DOSS 모델을 필두로 디펜스 드론, 다목적 무인차량 등 수소와 무인시스템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전시했다. 대한항공은 사단 무인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저피탐 무인기, 중고도 무인기, 하이브리드 드론, 지상표적감시기,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관제 시스템, 소형 위성 발사체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기업들이 개발한 새로운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들도 인기였다. KAI는 메타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수의 체험관을 운영했다. 한화시스템은 UAM 관제시스템을 구현해 UAM 상용화 시 관제 시스템을 안내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의 앞선 기술들도 눈에 띄었다. 군사용 드론은 물론 보안, 소방 등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제품시연, 설명회 등을 통해 고객유치에 나섰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0-19 18:00:27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이성남)는 이스라엘의 에어로스페이스사(Israel Aerospace Industries)와 총 121만달러 규모의 방산용 전자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2010년도 매출액(527억원)의 2.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회사측은 "에어로스페이스사와 2010년도부터 절충교역을 통해 파트너십을 갖게 됐으며 납기준수와 품질만족으로 인해 추가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납품할 예정인 전자부품 공급계약은 수출의 첨병역할을 하게 되며 방산용 전자부품사업의 확대를 위한 초석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것과 양사간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 확대에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휴니드 이성남 대표는 "국내 대표급 무선통신 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지난해까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완료했으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부문의 수주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에어로스페이스사는 자산규모가 5조원(2011년 반기 한화기준)으로 통신위성과 무인정찰기를 포함한 군사용 및 상업용 항공우주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2-01-27 10:26:52[파이낸셜뉴스] 아이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드론을 격추하며 실전에 최초 참여했다는 소식에 ‘안티드론(Anti-Drone)’ 관련 핵심 기술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아이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2.35%)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땐 4.30% 주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국방부는 홍해 미 해군 구축함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향하던 것으로 보이는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3기와 드론들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 방위를 위해 실전에 참여한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근 이·팔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전략 수립 시 드론 등이 수집한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등 AI 군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은 최근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AI 기반의 안티드론 사업에 진출했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국내 공식 리셀러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20 11: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