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는 13일 인바이츠바이오코아에 대해 "2024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 향후 코스닥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2024년부터 임상시험수탁(CRO) 사업부, 유전체 분석 사업부에서의 매출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 유전체 데이터 사업에서 신약개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2001년 5월 설립, 국내 최초 CRO 기업으로 2015년 6월 코넥스에 상장됐다.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임상 및 분석 서비스를 포함해 생애주기별 유전체 검사, 체외진단제품 생산,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CRO 용역(66.4%), 유전체분석(25.7%), 진단키트(4.7%), 콜드체인(3.3%) 순이다. 이 연구원은 "유전체 데이터 사업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핵심 성장동력이다.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수집에서부터 신약개발 전주기에 해당하는 가치 사슬을 완성하는 전략을 추진 중에 있어 기대감이 높다"며 "최근 신약개발 업체인 크리스탈지노믹스 인수 후 CRO 분야에서는 임상 시험 공조 등의 시너지 효과가 전망되며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한 유전체 암백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지난 6월 손자회사인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를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지분 22.02%를 취득, 신약개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약 600억원에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 인수대금은 기존 보유하던 현금 400억원과 인바이츠지노믹스 매각대금 100억원, 재무적투자자(FI)인 다산네트웍스가 100억원을 집행했다. CRO는 임상 CRO, 분석 CRO로 나뉜다. 임상 CRO의 경우 주로 후기 임상을 모니터링한다. 주요 업체로는 씨앤알리서치, 드림씨아이에스, 에이디엠코리아가 있다. 분석 CRO의 경우 주로 임상 1상에서 시험에 수반되는 검체 분석 및 약동학 평가의 비중이 높다. 주요 회사로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바이오인프라, 디티엔씨알오가 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2022년 생동성 시험 승인 건수는 51건이다. 분석 CRO 분야의 경쟁업체 대비해서 가장 많은 건수를 시행,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CRO 세일즈 영역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영업기능을 통합 및 공유하여 실적 확대를 추진, 통합 이후에는 연간 60건 이상의 생동성 임상시험 승 인 건수가 예상된다"며 "CRO 분석인력의 경우 현재 90명에서 통합 이후에는 110명 이상으로 확대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13 07:51:24[파이낸셜뉴스] 코넥스에 상장된 유전체분석 및 임상시험수탁(CRO) 전문기업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수주와 원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이 견고한 수익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감사 전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액은 연 254억원 내외다. 2021년 대비 약 54억원(25.6%) 늘었다. 영업이익은 42억원 내외로 전년 대비 86.2%P가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018년 1.4%에서 2022년 16.6%로 15.2%p나 늘었다. 의료기관 임상 비용에 대한 매출을 제외한 것으로 동종업계와 동일한 매출인식 기준을 적용하면 2022년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늘어난다. 최근 3개년 간 매출 73% 성장, 영업이익 98%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관계자는 “신약개발사업부문 2022년 매출은 연 169억원 내외다. 전년대비 약 40.0% 상승, 영업이익률은 47.0% 늘어났다. 생명공학 및 진단, 콜드 사업부문의 매출 역시 연 85억원 내외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신약개발사업부문 CRO 사업과 생명공학사업부문의 유전체 분석, 진단제품, 콜드체인 등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각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신약개발사업부문 66.5%, 생명공학사업부문 33.5% 순이다. 매년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임상시험 건수는 꾸준한 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회사의 매출성장에 동력이 되고 있다. 2022년 생동성 시험의 경우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51건을 승인 받아 업계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앞서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2022년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NGS) 및 마이크로어레이 (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획득했다. 유전자 검사기관 질평가 5년연속 A등급을 받았다. 유전체 분석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진료의 핵심 자원인 유전체 데이터 확보를 위해 제주지놈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제주지놈프로젝트는 제주도민1천명의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을 시작으로 5만명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전체 데이터 기반 개인 질병 예측과 유관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15 05:36:06[파이낸셜뉴스] 인바이츠생태계(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헬스케어, 헬스커넥트, 인바이츠지노믹스,프로카젠)가 바이오 전문가 영입으로 제주 지놈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지난 2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각자대표에 변석수 대표를 선임했다. 변 대표는 서울대의대 및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이자 프로카젠의 창업자로써 전립선암 영역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프로카젠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립선암 유전체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보유한 곳으로, 앞서 7월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프로카젠 지분 85%를 약 127억원에 양수한 바 있다. 이후 변 대표는 인바이츠생태계의 최고기술책임자로써 연구개발부문장을 맡아온 바 있다. 그는 헬스커넥트 사외이사로 지난 수년 간 재직해 향후 인바이츠바이오코아와 헬스커넥트간 전략적 시너지 창출에도 최적임자라고 평가된다. 인바이츠지노믹스는 지난 16일 고유석씨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고 대표는 클리노믹스에서 다중오믹스 연구 부문장, 개인유전체 사업본부장 및 NGS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유전체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평가된다. 제주 지놈프로젝트 전반을 현장에서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앞서 인바이츠 생태계는 지난 3월 관·산·학·병·연에 걸친 19개의 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6월에는 프로젝트 수행의 거점이 될 제주에 현지 법인 '인바이츠지노믹스'를 설립했다.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NGS) 및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10월엔 제주대학교병원과 공동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 지놈프로젝트 관련 진행승인(IRB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는 평가다. 제주 지놈프로젝트는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체계 구현을 목표로 인바이츠생태계가 구성기업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유전체를 비롯한 각종 건강정보를 수집, 분석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IB(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 역량과 함께 지놈프로젝트 성공의 관건이 되는 것이 데이터 분석 역량"이라며 "국내 최대의 전립선암 유전체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력을 보유한 프로카젠의 창업자를 각자대표로 영입하고, 유전체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제주 현지법인 공동 대표로 선임한 만큼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22 05:25:53[파이낸셜뉴스]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전립선암 등 특정질환에 대한 유전체 기반의 전주기적 진단플랫폼 개발 및 구축 업체 프로카젠을 인수했다. 프로카젠은 국내 최대 유전체 데이터 규모인 전립선암 환자 7000명 데이터베이스(DB)를 향후 1만명까지 늘릴 계획이 있는 바이오 벤처다. 이에 인바이츠 생태계(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헬스케어, 헬스커넥트, 인바이츠지노믹스)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기반 제주 게놈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 게놈 프로젝트는 유전체를 비롯한 각종 건강정보를 수집·분석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를 메타버스 상에서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프로카젠 지분 85%를 약 127억원에 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영권 확보다. 프로카젠의 기업가치(EV)는 약 153억원으로 평가됐다. 프로카젠은 서울의대 및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변 교수는 향후 인바이츠 생태계 최고기술책임자(CTO)로써 메타버스 기반 제주 게놈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인바이츠 생태계는 지난 3월 관·산·학·병·연에 걸친 19개의 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 달에는 프로젝트 수행의 거점이 될 제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NGS) 및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IB(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 역량과 함께 게놈 프로젝트 성공의 관건이 되는 것이 데이터 분석 역량"이라며 "국내 최대의 전립선암 유전체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력을 보유한 프로카젠을 편입, 인바이츠 생태계는 메타버스 기반 제주 게놈 프로젝트를 위한 또 하나의 핵심 추진체를 장착한 셈"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15 05:05:57[파이낸셜뉴스]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인바이츠바이오코아와 엔젠바이오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기술 기반 분자진단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결핵 및 장기이식 관련 분자진단 검사제품의 해외 판매에 대한 독점권과 엔젠바이오 브랜드로 판매하는 주문자 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및 Design Manufacturing, ODM) 사업에 대한 협력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최근 차세대염기서열분석검사 (NGS) 및 마이크로어레이 (Microarray) 임상검사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 인증을 받았다. 회사의 분자진단 제품은 국내 식약처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NGS정밀진단과 유전자 검사가 주요 사업이다. 신규제품인 '온코아큐패널(ONCOaccuPanel)'을 비롯한 정밀진단 제품 개발 및 유전자 검사 수 증가로 매출성장세가 뚜렷하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NGS 정밀진단 시장 성장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 중이다.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기술 기반 진단 시장은 지난해 기준 84억4570만달러(한화 약 10조원) 규모다. 전세계 분자진단 기술 중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기술력과 엔젠바이오가 보유한 해외 20여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양사가 코로나 이후 분자진단 시장의 변화를 조기에 대응하고 적극적인 사업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23 05:19:28[파이낸셜뉴스]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서비스 중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 (NGS) 및 마이크로어레이 (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병리학회 (CAP)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AP는 세계 최대 규모 가장 권위 있는 임상검사실 인증 기관이다. 미국에서 병리학자를 중심으로 1961년에 설립됐다. CAP 인증은 임상검사실 정도 관리의 국제기준이란 평가다. 임상 검사를 제공하는 검사 실적, 관리, 기록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수준, 시설상태, 장비, 안전 및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현장실사를 거쳐야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제주 정밀의료프로젝트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유전체 분석역량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제주 정밀의료프로젝트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 구현을 목표로 제주도 내 1만명 규모 유전체 및 건강 정보 등을 수집, 분석한다. 이를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전국 10만명으로 확대한다. 신용규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대표는 "CAP 인증을 발판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유전체 분석시장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검사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14 03:20:04[파이낸셜뉴스] 코넥스에 상장한 유전체분석 및 임상시험수탁(CRO) 전문기업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경영효율화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분석기술에 대한 재투자로 국내 CRO 선두자리를 공고히한 결과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2021년 영업이익은 22억6000만원이다. 영업이익율은 2018년 1.4%에서 2021년 11.2%로 9.8%P나 급증했다. 매출은 연 200억원 내외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관계자는 “신약개발사업부문 2021년 영업이익율은 전년 대비 16.1%P 늘어난 38.5%다. 생명공학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6.3%P 증가한 18.9%로 집계됐다”며 “지속적인 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 진단키트 등에 대한 해외 수출 실적이 현저히 늘어날 경우 영업이익 상승 추세는 가파르게 올라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신약개발사업부문의 CRO 사업과 생명공학사업부문의 유전체 분석, 진단제품, 콜드체인 등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신약개발사업부문 59.6%, 생명공학사업부문 40.4% 순이다. 최근에는 콜드체인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대용량 전장 유전체 분석 고도화를 위한 NGS 장비를 신규 도입하는 등 유전체분석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연구개발, 검사서비스, 제품생산 및 인허가의 원스텝(One-Step)서비스, R&D컨설팅 및 유전체 검사서비스 맞춤안내 연계솔루션, 연구분석, 진단검사 플랫폼 바탕 유전체 기반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생애 주기별 검사, 종양질환 진단 등 100개 항목의 휴먼지놈 진단검사와 50개 항목의 세포유전 진단검사, 200여개 항목의 예측성 검사 수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IB업계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시장이 연평균 10.5% 성장, 약 31조원 규모로 확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관계자는 “임상시험 건수는 2004년부터 꾸준히 우 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회사의 성장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생동성 시험의 경우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92건을 승인받아 업계 선두자리를 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인바이츠헬스케어, 서울대병원 융합의학센터 등과 협업해 메타버스기반의 지놈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생명공학사업부문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생명공학사업부문의 유전체분석과 콜드체인 사업의 기술역량이 고도화 될 것이라는 기대다. 코스닥 이전상장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삼일회계법인을 지정 외부감사인으로 선정키도 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신약개발, 생명공학, 진단제품, 콜드체인 등의 사업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늘릴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디지털헬스케어 추진 및 기술자산 확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6 05:09:38[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4일 코넥스기업 인바이츠바이오코아에 대해 유전체 분석 사업부와 콜드체인 사업부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18년 7월, 고혈압 치료제 원료로 쓰인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고, 당시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고혈압 치료제는 54개 업체, 115품목으로 밝혀져 다른 국가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사태의 원인을 국내제약사들의 무분별한 복제약 생산으로 보고, 위탁 공동 생동 제한을 그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2021년 7월부터 위탁 공동 생동 1+3 약사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며 “3년의 유효기간 후에는 공동 생동이 전면 금지되므로 생동성 시험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생동성 시험 분야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2001년 신약 개발을 위한 비임상·임상 시험과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생산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수행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전임상 단계에서 시행되는 약물의 독성 동태 시험에서 국내 최초로 GLP(Good Laboratory Practice)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년 기준 분석 가능한 성분은 400가지 이상으로 국내 최다 수준이다. 또한, 국내 CRO 중 유일하게 방사성 동위 원소 분석이 가능한 기관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임상 분야 중에서도 특히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 수탁 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임상은 초기 임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임상 분야에서 지속적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사는 신약 개발 사업 외에도 유전체 분석 사업과 진단 키트 사업을 영위 중이며, 콜드 체인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인데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동사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중인 인바이츠헬스케어와도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봤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된 회사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회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 ‘Care8 DNA’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SK텔레콤 고객에게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잠재 수요층이 이미 존재 중“이라며 ”이에 따라 향후 유전자 분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동사의 유전체 분석 사업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Care8 DNA’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도 전생애주기별 검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생애의 시기 별로 세분화된 유전체 검사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특히, 태아의 다운증후군 발병 여부를 조기에 스크리닝하는 NITS (비침습적 삼 염색체 검사)의 경우 분석 기간이 짧으며 한 번에 다수의 샘플 을 스크리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NGS 시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인바이츠헬스케어는 SK텔레콤에서 개발한 ‘코치코치 당뇨’ 등의 어플을 통해 고객의 식습관, 운동량 등의 생활 건강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와 같은 고객 건강 데이터는 동사의 기술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향후 유전체 분석 사업부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04 10:18:2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 기업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스마트헬스케어기업인 바이오코리아다. 이를 기념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정책형 뉴딜펀드 1호투자기업인 바이오코리아를 직접 방문했다. 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계 및 금융계 관계자와 간담회도 개최했다. 바이오코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40개 분야중 디지털분야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 해당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정책형 뉴딜펀드의 첫 단추인 이번 투자가 뉴딜투자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로 펀드자금이 뉴딜생태계에 폭넓게 투자된다면, 뉴딜펀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적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민간업체 등이 참여하는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7조원을 조달해 모펀드를 만들고, 민간금융과 국민공모로 13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펀드에서 손해가 나는 경우 후순위로 조달된 모펀드가 손실을 흡수하는 구조다. 정부는 뉴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지난 2월 15일 ‘뉴레이크얼라이언스’를 선정했다. 뉴테크얼라이언스 1호는 정책자금 220억원(모펀드)와 민간자금 200억원 등 총 420억원 규모다. 자펀드는 전략적 투자자에게 170억원을 조달받아 ‘더헬스케어’라는 특수목적법인(SPC)에 590억원을 출자했다. 더헬스케어는 지난달 1호 기업투자로 바이오코아와 인바이츠헬스케어에 각각 420억원(경영권 지분 28.6%)과 170억원(경영권 지분 43.5%) 투자 집행을 확정했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바이오코아의 최대주주로 정부의 공동 1호 투자기업이 됐다. 바이오코아 등 1호 투자기업은 투자금액을 향후 스마트헬스케어 사업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코아의 주요 사업영역은 신약개발부문과 생명공학부문이다. 신약개발단계에서 제약·바이오업체의 위탁을 받아 비임상 및 임상시험 진행의 설계, 수행, 허가 등의 업무를 대행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03-11 12:41:52[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신용규 인바이츠생태계 의장 겸 사모펀드(PEF)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대표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임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인바이츠생태계와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가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를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이에 따른 행보다.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통주 464만여주, 상환전환우선주 1500만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최대주주도 창업주 조중명 대표(7.52%)에서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19.81%)로 변경된다. 신 의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연 주주설명회(IR)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현존 파이프라인 중 췌장암 미국 임상을 가속 진행하겠다"며 "치료분야(Therapeutic area)를 항암분야로 설정하고, 스몰몰리큘, 유전체 및 디지털치료제 3분야에 초점을 두어 미래지향적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보강해 나가겠다. 신약 바이오펀드 및 유수의 바이오텍 회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물질 라이센스인(License-in) 중심의 오픈플랫폼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오픈 플랫폼 지원을 위해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는 오프 밸런스 시트 방식의 신약개발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한다.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R&D(연구개발)에 집중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비핵심 자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비즈니스 합리성에 부합하지 않는 자산은 과감히 매각한다. 신약개발과 임상 가속화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판교 사옥 등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고, 마곡 사옥으로 집중한다. 마곡 사옥은 인바이츠생태계 5개사를 단계별로 이주해 공실률을 최소화한다. 이후 세일즈앤리스백(자산매입 후 임대)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하면 향후 5년 간 2000억~2500억원 규모 잉여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주주 친화 정책도 추진한다. 신 의장은 "기존 정책과 달리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와 투명한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수 주주의 직접적 참여를 제도화하겠다"며 "최대주주 지분과 2대 주주 지분 상당수는 3년간 매각 제한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인바이츠생태계는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서울대학교병원 및 SK텔레콤이 함께 구축한 모델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헬스커넥트·인바이츠헬스케어·인바이츠지노믹스·프로카젠 등 총 5개 전문 헬스케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인바이츠 생태계는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및 바이오 사업 영역에서의 유전체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전주기 가치사슬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인바이츠생태계 관계자는 "인바이츠생태계에서 추진중인 제주지놈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되는 대규모의 통합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바이츠생태계가 보유한 바이오인포매틱스(BI) 및 AI 역량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과 전달 물질 개발, 임상시험, 상용화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02 14: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