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시민들은 유정복 시장 취임 2년 차 성과 중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을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았다. 인천시는 민선 8기 2년 차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은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횟수 무제한 대중교통비 지원(4.38점) △인천발 KTX 2025년 개통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4.34점) △주민등록인구 300만 돌파, 100조 경제달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 안착(4.19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시민들은 인천 10대 주요 추진사업에 모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과 환경정책에 큰 선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5∼19일 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진행됐다. 모두 1만2996명이 참여했으며 40대(32%)와 30대(30%)가 가장 많이 참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8 09:37: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시민들은 민선8기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영종·인천대교의 지역 주민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가장 공감되는 정책으로 꼽았다. 인천시는 민선 8기 1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인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를 질문했다. 참가자들은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 19.1%(5781건)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및 GTX-B 2030년 개통 13.5%(4077건)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 10.5%(3179건) 순으로 응답했다. 그 다음 공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10.4%(3137건) △난임시술비 및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 10.3%(3128건)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9.2%(2779건)을 꼽았다. 이 밖에 제물포구·영종구, 서구·검단구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 5.1%(1548건)과 국립 세계문자·해양박물관 건립 4.9%(1471건)에 대해 사업과 밀접한 지역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인천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진행됐다. 총 1만79명(접속자 수 2만1999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별로 30대(35.1%)와 40대(29%) 등 젊은 층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주요 추진사업 10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행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8 09:15: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연구원은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추진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핵심가치와 쟁점을 진단한 단행본을 발간했다. 23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현안과제로 수행한 연구보고서를 단행본으로 묶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 가치 및 쟁점 도출’을 발간했다. 인천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제물포르네상스연구단을 구성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가치와 분야별 현안 및 과제를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에 발간한 단행본은 제물포르네상스연구단의 연구결과를 엮은 것으로 모두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제1부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이해를 위한 지역현황 및 관련 계획의 특성을 살펴보고, 의식조사를 통해 시민 및 전문가가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목표 및 방향, 우선순위 등을 제안하고 있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분야별 쟁점과 과제를 진단하는 2부에서는 인천내항 항만기능의 재배치 방향, 인천 내항·배후지역 산업구조 개편 이슈와 과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교통체계 구축 방안, 내항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한 쟁점 및 방향의 항만·물류, 산업, 교통, 관광의 핵심 분야에 대한 지역의 현안 및 과제를 살펴보고 쟁점 및 방향을 제안했다. 3부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실천공약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인천시 주도 사업구조 전환방안, 인천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 연안항 및 남항 배후지역 일원 기능변화,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중·동구 일원 활성화 방안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가치 및 의제도출에 대해 종합적 정책을 제언했다. 인천연구원 제물포르네상스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연구주제와 참여 연구진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23 10:19: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선8기 원도심 균형발전 정책을 실현할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민선8기 시책과 중앙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개편을 반영한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 단위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수립하는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난 2019년에 수립된 사항을 정비하는 것으로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도시재생 신규 제도 대상지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과관리 방안, 도시재생 기반시설 및 기초인프라 조성 방향, 도시재생 실행력 확보를 위한 실행전략 및 사업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으로 2024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민선8기 인천시의 원도심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을 집중 발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새 정부 도시재생 개편을 반영해 쇠퇴한 지역에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과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구에서 추진하는 남촌마을이 지난해 12월 새 정부 첫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민선8기 주요시책인 원도심 혁신과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17 10:29: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조성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추진할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인구 증가로 인한 행정안전부 기구 규정을 반영하고 민선8기 비전과 시정목표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는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추진할 ‘글로벌도시국’과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시대를 견인할 ‘미래산업국’, 시정 홍보와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도시브랜드 발굴을 전담할 ‘홍보본부’를 신설한다. 보다 강화된 시민안전을 위해 시민안전본부를 확대한다. 글로벌도시국은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조성 사업을 담당한다. 인천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스마트도시 기획 및 기반시설 구축, 해외협력 사무를 지원할 국제협력, 글로벌 도시의 건축과 경관 및 디자인 업무를 지원할 도시디자인 기능 등을 총괄한다. 인천이 국내외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미래산업국은 뿌리산업·소부장 산업에서부터 반도체·바이오·블록체인·인공지능(AI)·신에너지 등 특화.전략산업까지 망라해 육성·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미래산업국은 인천의 수출품목 1위인 반도체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선정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인천의 미래먹거리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래산업국은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100조원대로 끌어올려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시는 공보·시정홍보·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대내.외 홍보전략 및 언론관계를 균형감 있게 총괄하는 ‘홍보본부’를 신설한다.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시정홍보를 통해 주요 시정을 적극적으로 시민과 공유하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사업을 발전시켜 시민의 자긍심과 함께 시정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시민안전본부에 보건국을 편입시켜 시민안전의 범위를 보건영역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상황 총괄 기능은 안전상황실로 통합·재편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보고·전파·관리가 가능토록 재난대응 체계를 재정립한다. 이로써 안전상황실은 안전과 관련한 기획·진단·상황관리를 총괄하는 인천시 재난상황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안전예방과, 환경안전과, 교통안전과를 재편·신설한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과’에 원산지수사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행복의 출발점인 시민안전을 차질 없이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민선8기 인천의 미래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 될 행정구역 개편과 행정 명칭 정비를 추진할 ‘행정체제혁신과’를 신설한다. 또 서해5도특별지원단(TF)을 신설해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행정·재정·안보 분야 지원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내용은 입법예고를 통해 내년 1월 의회를 거쳐 2월 시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사업의 실현과 시민안전의 강화, 인천의 미래상 구현 등 세계 초일류도시로의 더 큰 도약 의지를 조직개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7 11:11: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 미래 발전, 구민과 함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소통+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부평구 출범 100일을 기념해 준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공개 모집한 주민 60명이 참석했다. ‘소통+공감 토론회’는 부평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구정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이자 구정 운영 및 정책 방향을 구민과 함께 고민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부평구는 토론회에 앞서 분야별 주제 선정을 위해 부평역 등 지역 내 지하철역 6곳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소통보드’ 행사를 진행했으며 여러 분야 가운데 관심도가 높았던 안심·복지·환경 분야를 세부 토론 주제로 선정했다. 토론회는 소통보드 운영 현장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모둠별 자유토론과 전체 숙의토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10명씩 6개 모둠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밝고 안전한 골목길 조성 △재능을 살린 공공 노인 일자리 확대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부평구는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관계 부서와 협의 후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민선 8기를 맞아 민·관이 협력해 구정을 운영하고자 이번 ‘소통+공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4 17:59: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사항 등을 점검하는 등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사업계획에 도출된 문제점과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옹진군은 △군민 소통 투명행정(8건) △건강 가득 감동복지(9건) △군민 편의 교통혁신(14건) △다시 찾는 명품관광(21건) △조화로운 균형개발(30건) △성장하는 지역경제(26건) △미래 성장 인재양성(3건) △살기 좋은 청정옹진(10건) 8대 분야, 34개 실천공약, 121개 공약과제를 논의했다. 옹진군은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의 회의를 거쳐 최종 실천 공약이 확정될 예정이며 확정된 공약은 홈페이지 게시 후 공약사업 이행 점검 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 및 관리할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바람직한 군정 운영의 초석을 다지는 기반이며 공약사항이 순조롭게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3 14:52: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선8기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의 디자인을 새롭게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디자인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는 꿈과 희망찬 미래의 길로 인도해주는 길잡이 ‘북극성’을 모티브로 꿈을 상징하는 ‘별’이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환하게 비추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 달 26∼27일 시민 1000명과 인천시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천시민 44%, 인천시공무원 47%가 선호한 디자인을 선택·확정했다. 시는 새로운 디자인의 비전을 현판, 현수막, 공용차량 및 옥외광고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 담당관은 “인천시의 비전이 시민들의 가슴에 북극성 같이 미래의 길을 선도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6 11:47: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할 120대 선거공약의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영상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장 주요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지난 6. 1 지방선거 당시 발표한 선거공보, 공약서 외에도 시민 제안, 인수위 건의, 인천시 정책제안 사업 등 선거 활동부터 인수위 운영 기간까지 시민들과 한 약속을 10대 정책, 120대 공약으로 구성해 추진한다. 민선 8기의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정책분야는 미래창조, 교통, 균형발전, 경제, 농어촌, 문화예술, 환경녹지·상수도, 복지, 교육·안전, 소통행정이다. 이 같은 10대 정책을 바탕으로 120대 공약이 그려졌고 이번 보고회는 120대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실·국·본부별 핵심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계획을 토대로 공약 이행률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문제점과 대책을 반영해 최종 공약 실천계획을 12월 중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는 △그랜드 비전, 세계 명품도시 뉴홍콩시티 건설 △인천의 심장 제물포 르네상스 등 민선8기 대표 공약을 비롯 △아동폭력 ZERO,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 △소상공인 진흥재단 설립 △수소 생산인프라 구축 △GTX-D노선 및 Y자노선 추진 △부평역-연안부두 트램 착공 △영종지역 공항정비사업(MRO) 및 공항경제권 육성 △문화예술분야 예산 3%로 증액 등이 보고됐다. 공약 추진을 위해 임기 내 필요한 예산은 38조1100억원으로 추산되고 이 중 국비는 11조4100억원, 시비는 13조900억원, 군구비 2조700억원, 민자 및 기타가 11조54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오는 12일 예정된 애인(愛仁)토론회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12월까지 ‘공약이행 평가단’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함께 공약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인천시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시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4 15:37: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핵심공약인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뉴 글로벌시티 인천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뉴 글로벌시티 인천(옛 뉴홍콩시티)’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초일류도시는 국내외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써 5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세계를 선도하는 초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문화, 역사, 환경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행복도시를 의미한다. ‘뉴 글로벌시티 인천’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은 앞으로 인천시가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해 나아가는데 큰 축이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뉴 글로벌시티 인천’은 기존의 ‘뉴홍콩시티’를 확장한 인천의 미래발전 프로젝트다. 탈 홍콩 경제자본 유치를 넘어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포함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명을 ‘뉴홍콩시티’에서 ‘뉴 글로벌시티 인천’으로 변경하고 인천 글로벌 서클(강화 남단, 영종, 인천내항, 송도, 청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단계별로 지역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했다. 시는 인천 글로벌 서클에 금융·다국적 기업, 신사업, 항공·물류, 문화·관광, 글로벌 대학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끈 인천 내항(옛 제물포) 및 주변 원도심 지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미래성장산업과 청년창업의 산실로 만들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원도심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인천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초일류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먼저 뉴 글로벌시티 자문단과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에 필요한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싱가포르와 호주(시드니, 브리즈번)를 방문해 현지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시장 상황을 청취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을 직접 찾아 무역 물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일류도시 조성 방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한상을 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은 “인천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인간중심의 초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프로젝트 중요도에 따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3 13: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