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강화·옹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천섬쌀을 활용해 뇌 건강과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는 가바(GABA) 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발효음료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가바(GABA, γ(감마)-아미노부티르산)는 중추신경계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혈압 강하와 항노화, 수면 개선, 불안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증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강화·옹진군에서 재배된 쌀을 활용한 발효음료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강화·옹진 지역은 육지보다 서늘한 기후로 쌀의 재배기간이 길고 비옥한 갯벌의 영향으로 인천섬쌀이 특유의 강한 향과 적당한 찰기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연구에서 기능성 성분인 가바(GABA)가 강화된 발효음료를 만들기 위해 쌀누룩을 제국 한 후 유산균을 활용해 최적의 발효 조건과 배합 비율을 찾아냈다. 개발된 유산균 발효액에서는 4,400㎎/㎏의 가바(GABA)가 생성돼 인천섬쌀 현미의 가바(GABA) 함유량인 48㎎/㎏보다 약 90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개발된 쌀 발효음료의 색, 맛, 향, 목 넘김 등에 대한 관능품질 평가 결과 소비자가 쉽게 음용할 수 있는 쌀 발효음료의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구식 식단 증가와 고탄수화물에 대한 건강 우려로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3 11:00: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강화섬쌀’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섬쌀이 3일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공장에서 상차돼 오는 7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20t을 캐나다 토론토로 첫 수출한 데 이은 2차 물량으로 총량은 20t이다. 앞서 인천시와 강화군은 지난해 10월 캐나다(토론토)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 KFT’와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화섬쌀은 공해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국내에서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화섬쌀은 지난달부터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판매가 시작돼 교민과 현지인들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강화섬쌀 1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중 농산가공품의 추가 수출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수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캐나다 현지에서 강화섬쌀 판매가 시작된 만큼 좋은 반응을 받아 계속 수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3 15:35: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의 답례품으로 강화섬쌀, 홍삼절편 등 9종을 선정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강화섬쌀, 홍삼절편 등 9종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역 대표성, 배송 용이성, 상품 매력성, 상품가격의 적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유발효과 등을 고려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 시 답례품은 △지역 대표 물품 : 강화섬쌀(5㎏, 10㎏), 홍삼절편, 옹진 까나리액젓, 수제인삼청과 △서비스 : 시티투어상품권, 인천투어패스, 웰니스관광상품권, 어촌체험상품권 △유가증권 : 인천e음 상품권 등 총 9종이다. 시는 답례품 공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 중으로 내년 1월 중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전까지 우선 서비스와 유가증권 5종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공급업체 선정 이후 물품 4종을 추가해 9종의 답례품 모두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천에 거주하지 않는 인천시 출신 타 지역 거주자 62만명의 인천애향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인천시로 통근·통학하는 인천시 외 거주 주민 17만명을 대상으로 ‘제2의 고향 인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 등 다방면의 홍보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인천시에 기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애향심을 자극하는 동영상, 포스터, 리플렛을 제작·배포하고, 지하철과 지역 내 전광판, 인천시 SNS 채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기부금액에 대해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분 16.5%, 연간 500만원 한도)를 해주고, 거기에 더해 30% 내에서 답례품까지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백민숙 시 민간협력과장은 “앞으로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모든 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천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2 11:35: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지역 농수산·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출 판촉행사를 벌였다. 인천시는 14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Mills)점에서 유정복 시장이 참여해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2년 10월 강화군과 현지 유통업체인 KFT(Korea Food Trading)와 수출협약을 체결해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토론토의 한인 최대 마켓인 욕밀점에 첫 해외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 30t과 농수산·가공식품 등 35개 품목을 판매했다.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민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욕밀점 외에 옥빌(Oakville)점과 쏜힐(Thornhill)점까지 총 3개소로 상설판매장을 확대했다. 시는 현재까지 강화섬쌀 147t과 농수산·가공식품 58개 품목을 캐나다 시장에 수출했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북미 내 한인 교민(10만명)뿐 아니라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는 토론토를 북미 농수산·가공식품 시장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수출·판매를 넘어 인천 농수산·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화섬쌀, 홍삼, 잡곡류, 천일염 등 총 39개 품목의 농수산·가공식품이 전시·판매됐으며 강화섬쌀(500g)과 인천시 홍보물인 에코백을 배부하는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해외 진출 시장과 수출 품목을 확대해 인천의 농수산물의 소득을 증대하고 식품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15 08:5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이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 유치와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출장길에 오른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기업 및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촉진을 위해 9∼16일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유 시장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델타항공 본사를 찾아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이날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11일(현지 시간)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해당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 6월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Richard Kessler) 회장과 만나 ‘K-CON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조지아주 사바나를 본거지로 하는 고급 부티크 호텔 브랜드 그룹으로 미국 주요 관광지와 역사 도시에서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천 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에 참석해 강화섬쌀, 홍삼, 잡곡류 등 인천의 우수 농수산식품에 대한 현지 판로 확대와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미국과 캐나다 방문은 인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9 09:23: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사랑기부제(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기존 13개에서 34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부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지역업체에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넓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확대했다. 시는 지난 2월 인천시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3월에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품목을 확정했다. 기존 답례품 중 기부자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유지하고 신규로 식품과 공예품을 다수 추가해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기존 공급업체는 기부자 선호도와 실적을 기준으로 계약 연장 여부를 심의했고 신규 업체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했다. 34개 답례품은 강화섬쌀, 강화벌꿀, 삼양춘, 영양밥 등 기존 주요 품목은 물론 강화쌀라면, 금풍양조 탁주, 주연향 증류주, 냉동꽃게, 강화김치 세트, 된장, 참기름, 강옥고, 한잎샐러드 등 다양한 식품류가 추가됐다. 또 식도세트, 주병세트, 디퓨저, 녹청자 수저세트, 물범 기념품 등 공산·공예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인천사랑기부제는 인천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 인천시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인천의 복지, 문화, 청년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 한도는 연 최대 2000만원으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초과 금액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농협, 신한, 국민, 기업, 하나은행 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품목 확대는 기부자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지역업체에는 실질적인 활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9 09:16: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7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MILLS)점에 인천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욕밀점은 토론토 한인마켓인 갤러리아 슈퍼마켓 중 제일 규모가 큰 지점으로 이곳 상설판매장에서는 인천의 농산물과 영양밥, 약쑥떡 등 농식품 가공류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강화군·갤러리아 KFT(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와 3자 간 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6회에 걸쳐 강화섬쌀 총 110t을 캐나다에 수출했다. 수출된 강화섬 쌀이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자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인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상설판매장을 열게 됐다. 시는 ‘인천농식품 상륙대전’을 타이틀로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오는 13일까지 특별행사를 실시해 강화섬 쌀 20t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상설판매장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다양한 농식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9 12:50: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 인천대 등 인천 지역 내 7개 대학에서 오는 8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을 1000원에 제공하는 ‘인천형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7개 대학에서 오는 8월부터 ‘인천형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밥값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7개 대학에 한끼 당 1000원의 지원금과 함께 강화 쌀 총 8t도 현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7개 대학에 한 끼당 지원하는 1000원과는 별도다. 농식품부의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경인교대(인천캠퍼스), 연세대(국제캠퍼스), 청운대학교(인천캠퍼스), 가천대학교(메디컬캠퍼스)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15일까지 대학으로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7월 말까지 쌀 현물업체를 선정해 8월부터 7개 대학, 총 6만5200명의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 시는 아침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9000만원을 1차 추경에 확보했으며 쌀 소비 확대의 사업 취지를 살려 인천의 대표 특산품인 강화쌀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의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의 수요가 늘면서 규모가 확대되고 지자체별로 예산도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은 인천시가 처음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과장은 “강화쌀로 지은 인천형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행되면 지역 내 대학생에게 저렴하고 양질의 아침을 제공하고 인천의 대표 특산품인 강화섬쌀의 소비확 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5 11:08: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인천여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 단독 숙박상품 기획전’을 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제휴된 호텔, 펜션 등 강화도를 포함한 인천지역 숙박시설 350여 곳을 대상으로 7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결제 금액의 30% 특별 할인쿠폰(최대 5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할인쿠폰은 4일부터 야놀자 앱에서 숙박상품 예약 시 즉시 발급되며 파격적인 혜택은 12월 11일(입실일)까지 여유 있게 누릴 수 있다. 공사는 기획전 참여 호텔에 영업 개시 전 사전 방역 실시, 철저한 시설 관리 및 손소독제 비치 등을 요청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의 정착을 위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투어패스’ 할인 이벤트와 ‘강화섬쌀 막걸리와 사자발약쑥전’, ‘전통시장 먹거리 스탬프 투어’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천미식관광상품 기획전을 11월 한 달간 쿠팡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개항장과 월미도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미션투어 게임 어플리케이션인 ‘조선힙쟁이’와 ‘월미도연애조작단’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업계, 관광객, 시민들이 여행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4 11:22:08[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특·광역시 최초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소비 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시는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2일 제257회 임시회(제5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쌀 소비촉진 조례’는 오는 30일 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친 후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촉진활동 지원은 물론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유통체계 확립 지속가능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는 총 18개 브랜드로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강화섬쌀’은 '2019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6년 연속 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앞으로 쌀의 대량 소비처인 시 산하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체 구내식당, 초.증.고교, 사립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등 다양한 유통경로가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25 10: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