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준 높은 공연 활동을 통해 인천연극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인천시립극단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출연(연기)단원 4명이며, 응시 자격은 연극 장르 프로 무대 경력 2년 이상으로 최소 4개 작품 이상 출연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0∼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극단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 가능하다. 12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공개 전형은 1차 실기 및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수습 과정을 거친 후 근무 평가에 따라 상임 단원으로 위촉된다. 전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04 10:16:5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립극단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관람만 하는 관객의 입장을 벗어나 몸소 체험함으로써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연극교실은 10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 3회 2시간씩 총 30회에 걸쳐 연극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내 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되고 인천시립극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접수는 이메일(ladyromi@nate.com)로 받고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시립극단(032-438-7775)으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3-09-24 13:10:36인천시립극단이 오는 5월 창단 20주년을 맞아 악극 ‘아씨’를 공연한다. 70년대 안방극장을 눈물로 수놓았던 드라마 ‘아씨’를 리메이크한 작품. 격동의 시절을 지낸 굴곡진 한 여인의 삶을 그린다. 소리꾼 오정해와 원로배우 김성원이 출연한다. 오정해는 1992년 미스 춘향 출신으로 탄탄한 판소리 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원작드라마 ‘아씨’에 출연했던 김성원은 이번 무대에서 몰락해가는 양반가의 가장이자 풍류를 즐기는 아씨의 시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한다. 5월 7일부터 9일까지.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2010-04-16 18:32: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송도와 청라 등을 중심으로 젊은 부부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 중인 4개 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은 모두 성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 광역시 중 인천시만 유일하게 소년소녀합창단이 없어 창단 필요성이 대두됐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중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 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 방침이다. 연주 및 운영 등 제반업무를 지휘·감독할 초대 상임지휘자도 뽑는다. 오는 13∼18일 응시원서를 신청 받아 1차 서류전형(공연영상 평가 포함) 및 2차 면접전형(직무수행계획서 PT)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이후 상임 반주자 및 사무단원을 순차적으로 임명하고 세부 지원자격을 확정해 내년 1월 말부터 합창단원 공개 모집해 3월 창단할 계획이다. 이광재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음악과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1 10:35: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문화재단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3개 공연장을 통합해 재단법인화 하는 문화시설 통합법인화 작업이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문화시설 통합법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경제청이 운영하는 아트센터인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트라이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하나로 통합해 법인화하는 작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인천시와 산하 기관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연시설이 법인화 되면 문화시설 내 소속된 인천시립극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도 통합 법인에 속하게 된다. 현재 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해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행정안전부에 심사를 의뢰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김충진 국장은 “관계 기관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 법인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2 11:57: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아마추어 악기연주대회인 ‘2022 인천악기연주챌린지’가 9월 3일 2차 경연, 10월 22일 결선 경연을 펼친다. 인천악기연주챌린지는 인천음악콘텐츠협회 주최, 인천시 후원으로 펼쳐지며 지난해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지원자격은 악기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음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12일까지 2년 이내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연주 영상을 심사해 9월 3일 인천한중문화관에서 2차 경연을 펼치고, 2차를 통과한 10개팀이 10월 22일 인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결선 경연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800만원을 수여하고 결선 참가자에게 전문가가 1:1로 멘토링을 해준다. 결선 경연에는 이승철 밴드와 기타리스트 장하은, 인천시립극단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결선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통기타와 일렉기타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1 16:34: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이후 28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달부터 약 3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함에 따라 전시실 및 공연장 등을 시설별로 단계적 휴관(운영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회관은 개관 이후 28년이 지나는 동안 무대시설과 건축설비 등이 노후화돼 안전성과 전문성 개선이 시급해졌다. 이에 총사업비 484억원을 투자해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가게 됐다.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설계(2022년 7월 완료 예정)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공연장별로 진행해 리모델링 기간에도 예술인들과 시민들은 문화 창작과 공연관람은 계속된다. 1994년 4월에 개관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인천의 중심적인 공공 공연장이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이자 4개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추고 있으며, 4개 인천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이 상주하고 있다. 연간(2017~2019년 평균) 357회 이상 공연을 개최, 18만8000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가동률이 80%(전국 평균 58.2%)가 넘는다. 오영철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불가피하게 일정 기간 공연장 및 전시실, 회의실을 휴관하는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1 10:32:35[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에 강량원씨를 임용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량원 극장장 임용대상자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쉬킨 연극대학 연극연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극단 '동'을 창단해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임용을 통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기초 예술분야의 대표 기반시설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예술위 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2-08 19:22: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9월부터 전면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안전성과 전문성이 개선된 현대적 감각의 공연장으로 재탄생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994년 4월에 개관한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4개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추고 있고 4개 인천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극단)이 상주하고 있다. 연간(2017~2019년 평균) 357회 이상 공연을 개최, 18만8000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가동률 80%(전국 평균 58.2%)를 기록했다. 예술회관은 개관 30년이 가까이 되면서 무대시설과 건축설비 등이 노후화돼 안전성과 전문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안전점검 컨설팅 결과 부분적·일시적 보수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난 2020년에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3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회관은 당초 인천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1단계(2021~2023년, 333억원)와 2단계(2026~2027년, 151억원)로 구분해 진행하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1단계 사업비로는 노후시설의 근본적 개선과 전문 공연장으로서 갖춰야할 다양한 요구사항 해결이 불가능한데다 사업기간이 장기화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예술회관은 공정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확보할 수 있는 ‘통합 추진’으로 사업을 변경했다. 2027년에 예정되었던 2단계 사업을 3년 앞당긴 2024년에 연이어 실시함에 따라 사업 기간도 단축(7년→4년)된다. 예술회관은 ‘통합 추진’ 사업안에 따라 오는 7월 설계를 완료해 9월 착공,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예술회관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공연 수요를 고려해 대·소공연장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2022~23년에 걸쳐 대공연장과 인천시립예술단 연습실을 먼저 공사하고, 이어서 2024년에 소공연장을 손볼 예정이다. 예술회관은 공연장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공조배관, 보일러, 냉동기, 수배전반 등 노후가 심각한 건축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고 기계, 조명, 음향, 영상 등 핵심 무대시설도 다목적 전문 공연장에 적합하게 최신기술을 적극 도입한다. 무대제어 전용시스템, LED조명, 가변잔향장치, 입체음향 등을 보강해 공연제작 흐름에 부족함이 없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로비와 객석도 새로 단장해 관람만족도와 공연 집중도를 높인다. 객석 교체와 편의시설 확충, 발권·수표시스템 등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휴식과 심미적 만족감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단체인 인천시립예술단의 연습실도 쾌적하게 바뀐다. 각 예술단의 고유 특성을 고려해 인테리어 및 냉난방, 공기질 등 실내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보다 나은 창작 환경을 구축한다. 오영철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리모델링으로 지역 공연예술의 산실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들의 중추적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2 11:17: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문화공연장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내년에 건물 및 시설의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인천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연면적 5만3003㎡, 건축면적 4만3313㎡ 규모로 대공연장(1332석), 소공연장(486석), 야외공연장(440석)과 전시장, 회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으로 구성된 인천시립예술단이 상주하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994년 4월 개관해 오는 2024년이면 30년이 되는 공연장으로 시설이 노후화돼 보수공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총공사비 330억원을 투입해 변화하는 공연 형태를 수용·반영하고 관객이 요구하는 수준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의 무대와 객석, 로비, 연습실 등 제반시설을 리모델링 한다. 시는 우선 올해 17억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설계를 하고 내년 초 분야별 시공업체를 선정해 5월 착공, 202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객석의 단차를 개선하고 의자 교체, 로비 공간 확대, 안내시설 개선, 최신 발권시스템 구축, 스마트 객석 설치, 습도·공기질을 조절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구축 등 최적의 관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무대전용 제어시스템과 고효율 LED 조명, 고음질 네트워킹 음향시스템 등 최신 무대기술을 도입하고 대공연장 무대에 영향을 주는 연습실 소음 차단, 시립예술단 연습실에 항온항습 시설 및 탄성마루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예술회관의 정체성, 역사성, 예술성을 고려하고 색채계획 등을 반영해 이미지 통합작업(C.I)도 실시한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공연이 중단되지 않도록 아트센터 인천, 부평아트센터, 트라이볼 등 타 공연장과 공동기획 공연을 추진해 시립예술단 및 기획공연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만큼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공연자가 최적의 조건에서 창작에 몰두하고, 관객은 휴식과 함께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3 1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