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기존 인천시청 대회의실 외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추가로 설치해 2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청 2층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추가 설치된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합동분향소는 상황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14시간 조문객을 맞는다. 조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운영시간 내에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한편 먼저 운영 중인 인천시청 대회의실 합동분향소는 기존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1 16:42: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청 내 대회의실에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계획이다. 시청 내 분향소에는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전체에 대한 추모 공간으로 사진·위폐 없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인천지역 주민은 5명이고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31 09:44:5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앞 미래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추가 설치해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서구 국제성모병원에 이번 사고로 희생당한 인천시민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 대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따라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시청 앞 미래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추가로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모든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도록 했다. 추가 합동분향소는 매일 07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 외에도 자유롭게 조문 및 헌화가 가능하다. 추가 합동분향소에는 조화는 받지 않는다. 시는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안내와 편의제공 등을 위해 공무원들로 조를 편성해 근무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국제성모병원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도 인천시민 희생자를 중심으로 유족대표가 원하는 시기까지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고를 당한 세월호에 탑승한 인천시민은 29일 기준 3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19명이 구조됐으며, 13명이 희생되고 4명은 실종상태이다. kapsoo@fnnews.com
2014-04-29 18:00:4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22일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서구 신곡동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합동 분향소에는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사망자 7명의 시신과 이미 장례를 치른 박지영씨 등 4명의 위패를 안치했다. 추가 사망자도 이곳에 안치하게 된다. 이곳 합동 분향소에는 사망자의 개별 분향소가 설치되고, 합동으로 분향할 수 있는 합동 분향소도 설치됐다. 인천시는 침몰사고 사망자 중 인천시민의 경우 119 구급차량을 이용,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인천시민은 36명이 승선했고 사망 10명, 실종 7명, 구조 19명이다. kapsoo@fnnews.com
2014-04-22 10:36:46인천시는 최기선 전 인천시장(향년 73세·사진) 별세에 시민장에 준하는 예우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가능한 한 범위 안에서 장례 절차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유족들, 시의회 등 각계 각층과 협의해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와 전성수 행정부시장·박영복 전 정무부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 집행위원회를 꾸리고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와 대전시에는 전·현직 시장 등 지역 발전에 공헌이 현저한 인물 작고 시 시 차원에서 장례를 지원하는 내용의 시민장에 관한 조례가 있다. 시는 관련 조례가 없지만 다른 지역의 조례를 고려해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장례는 5일장으로 발인은 오는 3월 4일 오전이고 영결식은 시청사 앞 미래광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청사 내 분향소는 “평소 고인께서 검소하게 생활해오셨고 분향소 설치시 공직자들이 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사양한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최 전 시장은 김포 출신으로 보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정계에 입문, 김영삼 대통령 비서, 13대 국회의원, 1993년∼2002년 임명직·선출직 시장을 3차례 역임했다. 빈소는 길병원 장례식장 5층 특실에 마련됐고 장지는 김포 통진 선영이다.
2018-02-28 17:09:52인천시는 28일 새벽 별세한 최기선 전 인천시장(사진)의 장례식을 시민장에 준하는 방식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장에 대한 관련 조례가 없기 때문에 대전시와 광주시의 조례를 검토한 결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시민장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례식이 시민장으로 결정될 경우 시는 시청 내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청 앞에서 노제를 간단히 지내고, 장례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최 전 시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신민당 김영삼 총재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1988년 4월 부천에서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3년 7대 인천시장에 임명됐으나, 이듬해 9월 인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1995년 7월부터 2002년까지 8년간 민선 인천시장을 지냈다. 최 전 시장은 송도신도시 매립과 외자 유치, 강화군·옹진군·검단 인천 편입 등을 이뤄냈다. 시 관계자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시민장 여부를 결정하고, 결정되는데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28 11:37:1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청과 군·구 10곳에 설치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 23∼24일 1555명(오후 2시 기준)이 분향했다고 24일 밝혔다. 분향소 설치 첫날인 23일에는 527명이 분향을 마쳤으나 24일에는 2배 정도 늘어난 1028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지역 정·지계 인사와 공무원, 직장인 등이 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했으며, 분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는 범시민적 애도분위기를 조성코자 오는 26일 자정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5-11-24 14:42:1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추모기록물을 보존해 후대에 전달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7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영결식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된 세월호 인천정부합동분향소에서 발생한 기록물들을 수거해 영구보존을 위한 정리작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중대한 사건으로 시의 대응과 시민들의 추모 분위기 등 사회적 상황을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록물 정리 및 보존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기록물관리팀에서는 지난해 사고 이후 설치된 국제성모병원 분향소와 시청 앞 미래광장의 합동분향소에서 일부 수집해 온 41상자 분량의 기록물을 임시 보관해 왔다. 세월호 추모기록물의 유형은 조문록, 추도메모지, 편지, 노란리본 등이며, 이를 기록물 보존방법에 적합하게 보존처리 한 후 이달 말 최종으로 기록관 서고에 안전하게 보관할 예정이다. 기록물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자원봉사자 5명이 작업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기록물을 보존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고 이후 이웃과 시민들의 모습, 사회상을 후대에 전달해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1-15 08:44:48【 인천=한갑수 기자】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오는 27일 거행된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시청앞 미래광장에서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영결식은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합동 영결식은 지난 달 24일 유가족측에서 인천정부합동분향소 철수여부 및 시기를 정부에 일임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18일 행정자치부가 합동 영결식 일정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합동 영결식은 개식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 및 고인에 대한 묵념, 행정자치부장관의 조사, 유가족 대표의 추도사에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유가족들의 특별요청으로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에게 헌정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른 성악가이자 팝페라가수인 임형주씨가 직접 추모곡을 부를 예정이다. 현재 인천정부합동분향소에는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38명의 영정이 안치돼 있다. 희생자 영정은 영결식이 끝나는 대로 인천가족공원 만월당 내 임시 안치 장소로 이동해 추모관 건립 시까지 임시로 안치될 예정이다.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은 인천가족공원 내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영결식 지원단을 구성해 영결식 지원, 유가족 및 유관기관 협의, 영결식 시설 설치 및 참석자 안내.안전관리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4-12-24 16:52:01【 인천=한갑수 기자】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오는 27일 거행된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시청앞 미래광장에서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영결식은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합동 영결식은 지난 달 24일 유가족측에서 인천정부합동분향소 철수여부 및 시기를 정부에 일임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18일 행정자치부가 합동 영결식 일정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합동 영결식은 개식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 및 고인에 대한 묵념, 행정자치부장관의 조사, 유가족 대표의 추도사에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유가족들의 특별요청으로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에게 헌정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른 성악가이자 팝페라가수인 임형주씨가 직접 추모곡을 부를 예정이다. 현재 인천정부합동분향소에는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38명의 영정이 안치돼 있다. 희생자 영정은 영결식이 끝나는 대로 인천가족공원 만월당 내 임시 안치 장소로 이동해 추모관 건립 시까지 임시로 안치될 예정이다.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은 인천가족공원 내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와 인천시는 이번 합동 영결식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영결식 지원단을 구성해 영결식 지원, 유가족 및 유관기관 협의, 영결식 시설 설치 및 참석자 안내·안전관리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4-12-24 08: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