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63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 단계 총 5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평가했는데, 시도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 평가하고 군·구는 시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에서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기존의 실적 중심의 평가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했다.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시장, 부시장, 안전총괄부서장의 의사결정 및 상황판단 등에 대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주관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평가에 반영했다. 한편 군·구 평가에서는 남동구, 계양구, 서구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각각 받게 됐으며 산하기관인 인천교통공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9 09:36:2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인천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비롯한 일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안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각 시·도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는 등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1985년에 '지방공사 인천병원'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인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인천시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 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인천의료원, 인천시 관계자와 지자체 비상진료·대응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료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의료 현장을 지키고 계신 지방의료원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안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지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4-12 10:49: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이란 식용수,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보건의료 등 국가경제, 국민의 안전·건강 및 정부의 핵심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 정보기술시스템, 자산 등을 의미한다. 시는 부평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이 지난 2007년 식용수 분야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됐고 이후 2021년 남동정수장과 공촌정수장이 추가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된 총 11개 분야 139개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가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목표 설정, 위험평가·중점위험관리 등 13개 지표에 대한 1차 환경부 평가, 2차 행정안전부 평가를 거쳐 중앙합동평가단의 검증을 받아 결정된다. 재난 발생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4 14:07: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2022년 실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5개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60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시·도를 직접 평가하고, 군·구에 대해서는 시·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지진 안전성 확보, 안전신문고 활성화, 재난대비 훈련 실시 등 ‘예방’과 ‘대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인천시 군·구 중에서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2 10:32: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감찰 실시와 결과에 따른 처분에 대한 사항을 담은 ‘인천시 재난관리 의무 위반 처분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규칙 시행으로 시는 안전감찰 조직의 운영과 업무 수행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감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규칙 제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제거해 사고를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 재난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시를 위반하거나 임무를 게을리 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공무원 또는 직원을 조사하고 처분함으로써 관계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고질적인 안전분야 부패 관행을 근절하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규칙을 적용해 엄격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0 10:02:09[파이낸셜뉴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4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인천시 나사렛국제병원을 방문해 방역 및 중증환자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또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현장 어려움을 들었다. 이 본부장(왼쪽)이 현장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2-24 17:35:45[파이낸셜뉴스] 인천지역 건축물·교량·터널 등의 시설물에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현재 분야별로 운영 중인 시설 관련 시스템을 시 GIS 플랫폼과 연계해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관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건축물·교량·터널·지하도상가, 위험시설, 급경사지 등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관리·운영 되고 있어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종합적인 대처가 어렵다.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안전점검 중복 방지, 안전점검 체계적 통합 이력관리, 모바일 서비스 제공, 시설물에 대한 통합 관리기능 수행, 시스템별 연계를 통한 행정력 낭비요소 제거, 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 대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구축은 현재 시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GIS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별도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다. 시는 중앙부처와 시스템 연계 등 업무협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 1단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1단계로 통합관리대상 시스템은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4885개소), 건축행정시스템(23만4219동),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1980개소)을 GIS 플랫폼에 연계해 관리·운영하게 된다. 2단계 시스템 구축은 1단계 시스템 시범운영 등을 거쳐 3차원 시설물관리체계(GIS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체적(3D) 재난안전 관리시스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범 시 안전정책과장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한 재난안전 행정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07 09:41:00인천광역시는 태풍, 폭우 뿐만 아니라 감염병 또는 가축전염병 등 각종 재해 위험에 대해서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인천광역시재난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재난이 발생했을 때 예비비를 주로 활용해 왔지만,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메르스 등 감염병, 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위한 긴급 대응 및 응급복구, 재난 피해의 원인분석 및 피해 경감 등을 위한 조사 및 연구, 재난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활동 등에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현재 시는 재난의 예방 및 복구를 위해 1998년부터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해 현재 427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뭄, 폭염, 태풍, 호우 등 만일의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기금 사용범위 확대로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의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5-08-03 10:33:40올해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재난관리행정 '우등상'을, 대구·인천·광주는 '낙제점'을 받았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에서 제주도, 전북 순창군, 대전 서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전처는 지난달 17∼21일 민간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올해 4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업장 이행실태, 내진보강 대책, 태풍·호우 대응, 폭염 대책, 유엔 기후변화 캠페인 추진 등 70개 항목을 점검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에는 1억 3000만원을, 전남 순창군과 대전 서구에는 각각 9000만원과 7000만원을 재정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안전처는 미흡기관에 선정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난관리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 중 재난관리 미흡기관은 각 시도가 따로 공개한다. 올해까지 재난관리 점검은 자연재난 위주였으나 내년부터는 자연·사회재난과 안전 분야까지 총괄 점검이 이뤄진다. 안전처는 내년 실태점검에서 재난관리기금 확보 여부 등 기관장의 재난관리 추진 의지와 관련한 배점을 늘려 재난관리에 대한 단체장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4-12-31 09:31:1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4∼7일 송도 G타워에서 한·중·일 지방정부간 재난관리에 관한 경험 및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재난관리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왕준 중국 쓰촨성 장유시 부시장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일 지방정부의 재해위험 경감 및 응급상황 대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확대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재해경감연수원이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재해위험경감에 대한 경험 공유'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고,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경험한 장유시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현장인 센다이시 미야기현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2014-11-04 09: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