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부동산 시장이 매매가는 하락, 전세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공급가와 우수한 입지를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마석 창현 코오롱하늘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4년 전국 부동산 매매 가격이 1.0% 하락하고 전세가는 1.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 따르면 수도권은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지방은 2.0%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거래가 활발했으나, 9월 이후 대출 금리와 높은 주택 가격,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요인으로 거래량이 둔화되는 추세다. 특히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마석 창현 코오롱하늘채’는 합리적인 공급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총 420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59㎡는 개방감과 환기성이 돋보이며, 타워형 구조를 채택한 59B 타입은 프라이빗한 공간 설계와 쾌적한 통풍이 강점이다. 84㎡는 일자형 주방 구조를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채광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키즈카페, 피트니스룸,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GTX-B 노선 등 뛰어난 교통망을 바탕으로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육 환경도 강점이다. 도보로 접근 가능한 차산초, 마산초를 비롯해 마석중, 마석고 등 학교와 인근 학원가가 자리해 자녀 교육이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대형마트, 병원,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하며, 광암 호수공원의 호수 뷰를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억 원대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마석 창현 코오롱하늘채는 서울, 인천, 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85㎡ 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며, 청약 경쟁 없이 원하는 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1 10:42:12[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수인분당선 신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고 인천 항만개발 수혜 및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기대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타입별로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리하고 향후 나머지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가 가능하다.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빼어난 바다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세권' 입지다.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맞는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 및 주변 개발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예정)와 발 맞춰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8 10:43:15성장의 한 축인 소비시장이 계속 냉랭하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가 지난 3·4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줄어들어 역대 최장 기간 감소세를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여행과 외식 수요 등이 늘어 한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서비스 소비도 주춤하기 시작했다. 3·4분기 서비스업생산지수는 3년 반 만에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 경기는 더 움츠러들고 있다. 전국 8개 광역권과 시도 모든 지역에서 백화점·대형소매점 등에서 재화 소비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지난 2·4분기에도 모두 줄었는데 2분기 연속으로 전 지역이 감소한 것은 2010년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이라고 한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역시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인천을 제외한 15곳에서 모두 뒷걸음쳤다. 고속도로 통행량이나 차량 연료 판매량의 둔화세를 봐도 지역 경기 부진이 확연하다. 소비한파가 계속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가구당 소득은 미미한 수준으로 오르지만 가계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자 갚기도 어려운 이들이 많다. 여전히 잡히지 않는 물가도 가계 구매력을 떨어뜨린 요인이다. 기업 생산을 북돋워 가계 소득을 올려야 하고 다시 소비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경제 선순환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냉랭한 시장을 살리기 위해 백방의 노력이 필요하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국내 소비진작을 도모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관광객 유치가 경제성장률 제고로 이어진다는 연구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100만명 늘어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08%p 올라간다. 2%대 저성장이 걱정인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동력이 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일 개최하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도 이를 염두에 둔 행사일 것이다. 주최 측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제언을 많이 내놔야 한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노래 '아파트(APT.)'는 지금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고 있다. 전 세계가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며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다. K팝, K음식, K게임, K드라마 등 세계를 휘어잡은 K콘텐츠가 관광산업 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비자를 간소화하는 등 까다로운 입국절차를 줄이고 교통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 9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전격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국가 간 관계개선뿐 아니라 내수진작을 겨냥한 조치라고 본다. 관광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산업에 걸림돌이 될 규제는 풀어야 한다. 인프라 확충도 짜임새 있게 제대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2024-11-03 18:36:03또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이 조성돼 있다. 이에 더해 굴포천, 삼산체육공원, 서부간선수로, 시냇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주거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골고루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18일(금) 개관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권 청약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1~2인 가구의 증가가 맞물리며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60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경쟁률(5.84대 1)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44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전년 말 대비 14.52% 상승했다. 또한, 소형 아파트의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가구 중 64%가 1~2인 가구로 집계되며, 이는 10년 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1~2인 가구 비중이 절반을 넘는 만큼 앞으로도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면적 52㎡ 22세대, 전용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분양 진행 예정이다. 단지는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갖췄다.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위치해 있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있으며, 향후 GTX-B노선과 대장홍대선 등 광역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있으며,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 삼산동과 상동의 학원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뉴코아아울렛과 현대백화점도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에는 굴포천과 삼산체육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조성돼 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등과 함께 풍부한 조경시설이 조성돼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창동에 마련되며, 오는 18일 개관할 예정이다.
2024-10-17 13:02:37[파이낸셜뉴스] 서울 매매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분양가상한제' 단지 공급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도보 거리에 인천2호선 마전역·완정역이 위치하고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쉬운 입지다. 또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25km(정거장 3개소)를 잇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예정) 수혜가 있어 인천 북부의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건설은 오는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선보인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398-2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64㎡ 213세대 △전용 84㎡ 255세대 △전용 98㎡ 193세대 △전용 110㎡ 8세대 등이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에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높은 교통 편의성이 기대된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한 편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에서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금성백조건설은 11월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가 공급된다. 유치원과 초, 중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차량 약 5분대 거리에는 고등학교도 들어서 있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대방건설은 10월 경기 의왕시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조성되는 '의왕 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92가구로 공급된다. 현재 공사 중인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 2028년 예정)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C노선 인덕원역(예정) 환승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10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세교 우미 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로 공급된다. 단지 옆에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와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가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7 09:57: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잇는 제4경인고속화도로의 건설 여부를 판단하는 적격성조사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지난 7월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시 최초의 도시고속도로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8.7㎞,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약 1조8000억원이 투입, 지하 70∼80m를 통과하는 대심도 지하도로로 건설되고 공사 기간 5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손익공유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인천항, 인천시청 등 주요 거점에서 서울 여의도 및 강남권까지의 통행시간이 기존 1시간~1시간 30분에서 30~4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1경인, 제2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이 노선은 2020년에도 민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돼 적격성조사가 진행됐으나 사업성 부족(B/C 0.94)으로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시는 제4경인고속화도로를 제2차 도로건설·관리계획에 광역도로망으로 반영하고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도 반영하는 등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사업 의향을 밝힌 민자사업자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 재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 말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2034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원도심 지역 약 70만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주고 기존 경인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와 함께 인천 원도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08:55:14경기도 양주시 내 굵직한 교통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공급 단지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순환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전체 구간 중 절반 이상이 개통됐으며, 파주~양주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 길이는 약 260km에 달하며, 양주시 동서를 연결하는 만큼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양주고속도로는 2025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고속도로 개통 시 양주시와 동두천시, 의정부시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경기북부권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양주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39번 국지도 시설개량사업이 지난해 군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공사를 재개했다. 장흥면 부곡리부터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 구간에 터널을 설치해 통행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며,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양주 덕정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을 거쳐 경기 수원과 안산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전철 7호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도봉산~옥정 구간은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옥정~포천 구간은 연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집값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교통이다”라며 “양주시에는 굵직한 교통개발사업이 줄을 잇고 있으며, 착공, 완공 등 호재가 구체화되는 시점마다 일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보니 공급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모아건설산업㈜과 혜림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에 선보이는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가 수혜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92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미래가치뿐만 아니라 우수한 입지여건도 눈길을 끈다. 우선 98번, 3번, 39번 국도를 통해 양주와 의정부, 동두천 및 서울로 이동이 용이하다. 양주 서부 최초 광역노선인 백석~잠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도심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홍죽일반산업단지와 양주테크노벨리(예정), 은남일반산업단지(예정), 회천첨단산업단지(예정)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교육 환경으로는 은봉초, 신지초, 백석중, 백석고 등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편의 시설과 은봉산, 호명산 등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다.
2024-10-11 13:1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에 이르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 3㎞ 구간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가 이달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지난 7월 시공사 선정 이후 관계 기관 협의와 사전 공사 준비를 마쳤다. 시는 공사 기간 도로 차로 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는 공사 진행에 따라 왕복 4차로, 이후 왕복 2차로까지 축소된다. 시는 이를 위해 교통처리 계획을 7단계, 세부적으로 18단계로 나누어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또 도로 통행 체계 변화(차로 축소 등)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 합동회의와 교통소통대책 전문가 TF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인천대로 인근 교통 여건을 상시 조사·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통소통 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시는 이번 공사를 중앙 분리대 철거(3개월),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서울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왕복 4차로 차도 및 보도 개설(11개월) 순으로 진행한다. 전체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 시작 후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인천 기점에서 가좌 구간까지 기존 70㎞/h에서 50㎞/h로 하향 조정되고 중앙분리대 철거 작업을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돼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차로가 왕복 4차로로 축소된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총연장 10.45㎞에 달하고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구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의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4 10:26:45GTX-A노선 구성역 운영 시작(6월 29일) 소식과 함께 수서~동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GTX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특히 GTX-D노선의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낮았던 강원도까지 노선이 연장돼 수도권~원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월 국토교통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 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영종, 청라, 가정, 작전 등을 통과하는 축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검단, 계양을 거치는 축이 부천 대장에서 만난다. 이후 서울 삼성에서 노선이 갈라져 위쪽으로는 잠실, 강동, 교산, 팔당까지 향하고 아래쪽 노선은 수서, 모란, 경기광주, 여주 등을 거쳐 원주까지 연결되는 ‘더블 Y’ 형태다. 향후 GTX-D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 2,500만명이 원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36만명 원주시민 역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운행돼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GTX의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100km/h다. 반면 서울교통공사 1~8호선 평균 운행속도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운행속도는 26~40km/h로 GTX 대비 약 3배 이상 느리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GTX 수혜 지역은 비역세권 단지 대비 높은 상승 폭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거주 중인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서울 출퇴근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돼 서울보다 집값이 낮게 형성된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는 GTX-D 노선 연장이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선다. 2기 GTX 1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내(202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올해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이 투입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게다가 제2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3.3㎡당 분양가가 1,447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올해(1월~7월) 강원도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춘천시 ‘A(‘24년 1월 분양, 1,725만원)’ 단지 대비 약 19.21% 저렴한 가격이다. 또 총 1,502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과 원주시 단계동 일원의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17년 11월 입주)’ 이후 원주시에 7년 만에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8-08 09:58:15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 공사를 입찰공고 하고, 연내 착공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인천 및 부천을 통과하는 경명대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인천계양지구의 주간선 기능을 강화하고, 계양IC 접근성과 인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긴급 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공사 예정금액은 270억원이다. LH는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설계단계에서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했다. 이번 시범 적용 결과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도로 사업에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 LH는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확장공사 등 총 연장 16.5㎞,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2530억원 규모다.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천, 서울, 인천, 김포를 통과하는 총 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 중 부천·서울구간(3㎞)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31 18: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