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전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사업추진 10여년 만에 내년 조성이 완료된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미 조성된 자전거길을 연결해 시 전역을 순환하는 순환 자전거길 조성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순환 자전거길은 서구 정서진∼아라뱃길∼굴포천∼인천대공원∼소래∼송도국제도시∼연안부두∼월미도∼청라국제도시∼정서진 등 인천 전역 67.5㎞를 순환하는 자전거길이다. 현재 전체 순환 자전거길 중 87.7%인 59.2㎞가 조성됐으며 8.3㎞가 미 조성 상태다. 시는 미 조성 구간인 일신동주민센터∼장수IC∼수현삼거리, 송현사거리∼현대제철 구간을 올해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인 서해사거리∼수인사거리 구간은 내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영종도·무의도와 강화도 등 섬을 순환하는 섬 순환 자전거길도 조성한다. 영종도·무의도 순환로(63.8㎞)는 22년까지, 강화도 순환로(84.8㎞)는 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시·모도와 장봉도에는 25년부터 자전거도로를 조성해 2030년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 전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휠링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05 11:23:2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200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자전거길이 13년만인 내년 말 전 지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지역을 대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내년 말 완료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인천시는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때인 200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사업으로 2008∼2009년 시청앞길과 부평 청천로 등 4개 권역(남동권역, 부평권역, 연수권역, 송도권역)에 자전거도로 36.1㎞를 조성했다. 시를 순환하는 자전거길은 정서진∼계양 아라뱃길∼부평구∼송도국제도시 해안선∼서해 해안선을 따라 순환하는 총연장 67.5㎞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겸용 도로이다.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아라 자전거길과 송도국제도시 해안길은 아라뱃길과 송도국제도시 조성 당시 만들어졌으며 부평구 자전거길도 2008년 조성됐다. 마지막 남은 구간은 6.4㎞에 불과하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남은 구간을 내년까지 조성해 자전거길 순환선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까지 부평구 일신동 주민센터∼장수IC∼수현삼거리에 이르는 무네미로 3.7㎞와 동구 송현사거리∼현대제철까지 중봉대로 600m를 자전거길로 건설한다. 내년 말까지 중구 서해사거리∼수인사거리 2.1㎞를 자전거길로 조성한다.시는 82억원을 투입해 영종도를 순환하는 자전거길 60.8㎞를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된 영종IC∼중산동 방파제에 이르는 씨싸이드파크 자전거 전용도로 7.5㎞와 운북지구 운항훈련센터∼중산동 바파제 9.8㎞, 왕산교∼용유역 10.2㎞ 등 31.3㎞를 제외한 나머지 29.5㎞를 내년 말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0-05-17 17:07: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200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자전거길이 13년만인 내년 말 전 지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지역을 대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내년 말 완료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때인 200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사업으로 2008∼2009년 시청앞길과 부평 청천로 등 4개 권역(남동권역, 부평권역, 연수권역, 송도권역)에 자전거도로 36.1㎞를 조성했다. 시를 순환하는 자전거길은 정서진∼계양 아라뱃길∼부평구∼송도국제도시 해안선∼서해 해안선을 따라 순환하는 총연장 67.5㎞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겸용 도로이다.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아라 자전거길과 송도국제도시 해안길은 아라뱃길과 송도국제도시 조성 당시 만들어졌으며 부평구 자전거길도 2008년 조성됐다. 마지막 남은 구간은 6.4㎞에 불과하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남은 구간을 내년까지 조성해 자전거길 순환선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까지 부평구 일신동 주민센터∼장수IC∼수현삼거리에 이르는 무네미로 3.7㎞와 동구 송현사거리∼현대제철까지 중봉대로 600m를 자전거길로 건설한다. 내년 말까지 중구 서해사거리∼수인사거리 2.1㎞를 자전거길로 조성한다. 시는 82억원을 투입해 영종도를 순환하는 자전거길 60.8㎞를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된 영종IC∼중산동 방파제에 이르는 씨싸이드파크 자전거 전용도로 7.5㎞와 운북지구 운항훈련센터∼중산동 바파제 9.8㎞, 왕산교∼용유역 10.2㎞ 등 31.3㎞를 제외한 나머지 29.5㎞를 내년 말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2021년부터 도시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화도, 덕적도, 자월도, 신도·시도·모도 등 섬을 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0-05-15 15:02: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생태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인천 서구는 아라뱃길 자전거 이용자들의 청라국제도시 방문 활성화를 위해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인 서해갑문인증센터와 아라뱃길을 방문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청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환경로 구간에 휴게광장을 조성하고, 구간별로 자전거 이용시설과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6일 아라뱃길 쉼터에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들이 청라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할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조성 용역을 착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가능한 시설물들을 검토해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라뱃길 방문자들이 청라국제도시와 서구를 방문해 서로e음을 사용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8 14:02:37인천시는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포구 자전거도로 중 장수천 구간의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설계를 발주해 내년 중에 기존 자전거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 확장 및 횡단 교량 설치 등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천 구간은 하천변이라는 공간상의 제약으로 자전거도로 및 보도 폭이 협소하여 자전거 이용자 상호간, 보행자와 충돌 사고가 잦은 지역이다. 시는 인천대공원 수현교부터 서창 119안전센터까지 1.9㎞ 구간 중 도로폭이 협소한 구간을 확장하게 된다. 양방향 폭이 1.2~1.8m인 것을 단방향 1.5m, 양방향 2.4m로 확대하고 우회로 확보, 교량하부 통과구간 경사로 완화 및 시야확보 등을 위한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포구간 10.5㎞ 구간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으로 선정한 노선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노선이다. 시는 앞으로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송도해안도로~청라지구~아라자전거길~굴포천~인천대공원으로 이어지는 인천 전체의 자전거 순환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1-22 09:22:4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생태 자전거둘레길이 조성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는 지난해 정책협의회를 3차례 열어 소래습지와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둘레길을 조성키로 했다. 생태 자전거둘레길은 소래공영자전거대여소∼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월곶자전거대여소에 이르는 총연장 11㎞ 구간이다. 이 중 남동구 구간이 2㎞, 시흥시 구간이 9㎞다. 남동구와 시흥시는 자전거둘레길을 조성하고 각 지역에 자전거 대여소를 1곳씩 만들어 자전거둘레길과 연결키로 했다. 또 소래와 월곶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반납도 양쪽 대여소 아무 곳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남동구와 시흥시는 월곶에서 한화지구 해넘이다리까지 자전거도로를 연장, 인근 주민이 쉽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01-14 17:04:31문화체육관광부가 자전거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 코스 60선’을 선정·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대표 코스로 지정된 곳은 서울·인천·경기·강원권 17개 코스를 비롯해 대전·세종·충남·충북권 9개 코스, 광주·전북·전남권 10개 코스, 대구·경북권 6개 코스, 부산·울산·경남 16개 코스, 제주 2개 코스 등이다. 특히 이번에 대표 코스로 지정된 곳들은 기존 자전거길을 바탕으로 주요 강과 하천의 지천,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마을길까지 연결해 우리나라 전역을 구석구석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했다. 6·25 전적지 같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장소들도 여럿 포함됐다. 문체부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에서 운영해 온 ‘국토종주자전거길’ 등 자전거 관련 기반 시설을 코스 개발과 연계하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처간, 기관간 협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자전거 대표 코스 발굴을 위해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6월 15일), 경기 양평(8월 3일), 제주(8월 8일), 경기 연천과 철원(10월 26일) 등지를 직접 순례하고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또한 문체부는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예산 28억1500만원을 확보, 코스별 안내 체계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주제별 여행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은 물론,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전국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코스 안내 체계를 정비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2-23 13:43:18[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영웅들의 공적을 국민이 기억할 수 있도록 인천에서 부산까지 '히어로드' 조형물 설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는 올해 인천에서 부산까지 10개소에 히어로드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히어로드란 길(Road)과 영웅(Hero), 장소(Here)를 지칭한 중의적 표현으로, 6·25전쟁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전국 10곳에 설치될 조형물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6·25전쟁의 역사를 비롯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달 15일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일을 앞둔 이날 오후 4시 인천 계양구 아라자전거길에 가로 3.4m, 높이 2m 규모로 손원일 제독의 공적과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된 인천상륙작전의 국군 최고 지휘관이었던 손원일 제독 조형물을 제막한다. 손원일 제독의 자녀 손명원씨는 "인천 지역에 아버지를 기리는 조형물이 설치된 것에 감회가 새롭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7월엔 경북 문경 이화령에 6·25전쟁 당시 이화령·문경 전투의 영웅 박노규 장군과 문경 출신 전쟁영웅인 김용배 장군의 공적을 알리는 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0 17:13: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검암역∼계양역 구간 아라뱃길에 최근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이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여행지로 적격이라고 9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은 서울 한강에서 서해까지 18㎞에 달하는 거리를 선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연결한 수로로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캠핑장 등이 잘 조성돼 봄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아라뱃길 입구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고 아라뱃길 입구부터 계양대교(계양역까지 5분 소요)까지 5㎞ 구간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을 따라 이어진 왕벚나무 산책로와 매화동산, 건너편으로 보이는 시원한 아라폭포와 아라마루 스카이웨이를 구경할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편의점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아라뱃길은 산책로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장관을 이뤄 이번 주까지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9 16:05:0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천 자전거길과 4대강 자전거길 단절 구간을 개설, 서울과 인천, 부산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전거를 타고 쉽고 편하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원주시는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중 현재 단절 상태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2㎞ 구간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4㎞ 구간을 연결해 자전거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원주천과 부론면 흥호리를 거쳐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주산교~장현교 2㎞ 구간을 우선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4㎞ 구간 중 군도 7호선 1.2㎞는 도로 확장과 병행해 2028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며 나머지 구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0 08: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