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 코나아이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능 있는 대학생들이 창작한 홍보영상 콘텐츠를 통해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 장보기'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인천e음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배달e음과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e음 앱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인천e음 결제로 인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혜택이 뛰어나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 배달e음은 도입 반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하고,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출시 100일여 만에 거래 금액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상권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공모전은 개인 혹은 4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다.응모자는 배달e음 또는 e음 장보기를 주제로 한 30초 이상 3분 이내의 동영상 콘텐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이나 SNS에 업로드 한 후 참가 신청서, 작품 요약서,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작성해 공모전 담당부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코나아이는 내부심사를 통해 1등 200만원(1팀), 2등 100만원(1팀), 3등 50만원(2팀), 특별상 50만원(1팀) 등 총 5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 e음 장보기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자 상금은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코나카드로 지급되며, 특히 1등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중 코나아이에서 1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자 발표는 4월 중 진행되며, 공모 당선작은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인천e음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되어 인천e음 배달서비스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코나카드, 지역화폐 이야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배달e음과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지역화폐 플랫폼에 탑재되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플랫폼 서비스를 널리 알림으로써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8 09:10:10[파이낸셜뉴스] 인천시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는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이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나아이측은 “ 오늘 낮 12시부터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배달e음은 상위 3개사가 98% 이상 독점하는 배달 주문 시장의 수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입된 공공배달서비스다.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 내에 탑재돼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다. 또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기본 캐시백 10% 및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할인과 군·구의 추가 캐시백,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민간배달앱 대비 저렴한 2%(2021년 1%)의 중개수수료를 받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가입 가맹점 대상 쿠폰 무료 제공 및 광고 콘텐츠 무료 노출 등 다양한 가맹점주 지원책을 통해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배달앱 악성 리뷰로부터 가맹점을 보호하고 소비자 선택 지표 제공을 위해 '꿀맛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꿀맛평가는 별점·리뷰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이나 글 대신 맛, 양, 위생, 가격, 친절, 배달 등 6개의 영역에 Good·Bad 두 가지로 최소화된 리뷰만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 상위 50%의 가맹점에 '최우수 꿀 맛집', '꿀맛집'과 같은 긍정적인 평가 지표를 제공한다. 부정적인 평가를 포함한 전체 리뷰 현황은 가맹점주에게만 전달되어 서비스 개선에 참고할 수 있게 구성했다. 아울러 이번 배달e음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배달e음 꿀맛평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달e음으로 주문 후 꿀맛평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배달e음 캐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배달e음은 민간배달앱 대비 가맹점 수수료는 내리고 사용자 혜택은 올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배달e음이 국가대표 공공배달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프랜차이즈협회 등과의 업무협약과 가맹점 등록 프로모션을 통해 가맹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05 14:09: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배달인천)가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시는 10개 군·구와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의 시 전역으로 확대를 위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e음 공공배달서비스는 서구와 연수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었으나 인천e음 전화주문 서비스를 새로 개편하면서 통합해 운영하게 됐다. ‘배달e음’은 150만명의 시민이 6조원 이상을 결제한 인천e음 플랫폼 내의 공공배달서비스다. 인천e음 앱을 통해 회원 누구나 손쉽게 결제 할 수 있고 배달 또는 픽업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월 한도액 50만원까지 제공하는 기본 캐시백 10%는 물론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할인과 군·구의 추가 캐시백 혜택, 각종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배달주문 접수 시에 2.31%(연매출 3억원 이하), 2.97%(연매출 3억원 초과)의 결제수수료와 2%(2021년 1%)의 중개수수료 외에 별도 수수료 및 광고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결제수수료와 중개수수료에 있어서 민간 배달주문 앱 대비 월 최대 150만원 가량(월 1000만원 매출 가정 시)의 수수료를 절감하게 된다. 가맹점 모집은 지난 5월부터 각 군·구와 운영대행사를 통해 직접 방문 또는 전자계약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1만2000여 회원이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와 각 군·구 지부에서 가맹점 모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는 보다 나은 배달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15 11:27:31[파이낸셜뉴스] 인천광역시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운영하는 코나아이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박준)와 배달e음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나아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는 배달e음 가맹점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공공배달앱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배달e음은 0~1.8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광고비·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였으며,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 결제를 통한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시 서구에 공공배달앱 ‘배달서구’를 도입한 이후 2021년 7월 인천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산하였으며 현재까지 누적 결제액은 916억 여원에 달한다. 코나아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의 이번 협약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사들로 배달e음 가맹점을 확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가맹점을 충족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소속 회원사 및 위생교육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배달e음 서비스를 홍보해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는 한편, 배달e음 앱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인천 시민들을 위한 쿠폰 이벤트 및 맛집 추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상공인 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경기침체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해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인천 백년가게 협동조합 등 다양한 관내 기관과 제휴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제휴확대를 통해 공공 배달서비스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6 10:24:01[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최근 진행된 인천광역시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로서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인천e음은 2018년 8월 ‘인처너카드’로 출범 이후 누적 발행액이 12조 7000억(2021년 4조1500억), 가입자 수는 236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정량평가(기술인력,수행실적,경영상태,사회적책임)와 정성평가(사업의 이해도 및 제안사 수행역량, 플랫폼 안정성, 플랫폼 확장성, 사용자 및 가맹점 편의성·유용성·범용성), 가격평가(결제수수료율)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우선협상적격자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1순위로 결정했다. 코나아이 측은 “ 인천사랑상품권은 처음 도입부터 지금까지 자체기술로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커뮤니티 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e음택시,배달e음,인천e몰,e음장보기)를 출시해 지역내 경제 선 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력을 살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 설명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2018년 시작한 인천사랑상품권을 안정적으로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동안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온 코나아이의 노력과 기술력이 다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인천사랑상품권의 안정성, 확장성, 지속가능성, 개방성, 지역상생이라는 5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운영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등을 활용해 정책 플랫폼으로의 발전과 다양한 연계서비스등을 도입하여 인천시민의 자긍심이 되는 자생력 강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16 10:29: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상 속 작은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천시민의 행복·편익증진을 위한 생활밀착 아이디어’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을 받는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소통참여/공모전), 이메일, 팩스를 통해 1인당 3건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부서 검토,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심사 등이 실시되고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팀)에게는 시장상 및 총 700만원 이내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시는 지난 3년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인천e음카드 어플 내 마감세일 시스템 도입, 배달음식점 공유용기 서비스 실시 등의 정책을 발굴·시행한 바 있다. 이각균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작은 행복이 모여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제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3 09:01:18[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인천 지역화폐 기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전통시장 e음 장보기' 서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 및 주문건수가 전 분기 대비 5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e음 장보기 서비스의 2분기 매출은 3억9000여만원으로 1분기 8100만원 대비 380% 증가했으며, 2분기 주문건수는 1만5000여건으로 1분기 3천3백여건 대비 360% 늘었다. 또, e음 장보기를 통해 주로 주문하는 상품은 밑반찬과 밀키트, 음료, 과일, 육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부터 택배 서비스 참여 시장 및 상품 수를 확대하고, 택배배송 상품관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택배 서비스를 본격화함에 따라 4월 대비 5월 주문건수 및 매출이 415% 성장하며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e음 장보기 서비스는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인천 지역화폐 플랫폼 ‘인천e음’ 기반으로 도입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로 인천e음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천e음 앱에서 손쉽게 관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 서비스의 경우 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1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지역화폐 결제에 따른 캐시백 혜택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며 상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평균 4.31%로 민간 플랫폼 평균(15%) 대비 낮아 판매가 역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e음 장보기에는 동구 현대시장·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간석자유시장·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부평문화의거리·부평깡시장·부평종합시장·진흥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계산시장,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등 관내 15개 시장, 325개 상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8월 중 계양구 작전시장, 남동구 구월시장, 미추홀구 신기시장 등 3개 시장이 합류할 예정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배달권역 외의 지역으로 배송을 희망하는 분들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현재 택배 서비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택배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다”며 “실제로 배달 서비스로 운영 시엔 주문이 많지 않았던 점포가 택배 서비스에 상품을 등록하면서 최근 택배 상품 기준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인천 지역화폐 카드로 결제 시 e음 장보기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5000원 할인쿠폰은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5000원 할인쿠폰 사용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3000원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18 10:29:1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개최한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이 지난 22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다.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 총 39팀 71명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1·2차 코나아이 내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특별상 1팀(50만원) 등 5팀을 선정했다. 모든 공모전 참가자에게 e음 장보기 쿠폰 1만원이 제공됐다. 수상작은 △대상 ‘인천e음, 미소 지음’ △최우수상 ‘인천만의 올인원 서비스 배달e음’ △우수상 ‘너와나를 이어주는 맛있는 서비스, 인천 배달서비스’, ‘e음 장보기로 스마트하게 쇼핑하자’ △특별상 ‘엄마!, 저 이제 잘 먹고 다녀요’다. 수상자 상금은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코나카드로 지급된다. 특히 1등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중 코나아이에서 1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인천e음 배달서비스는 소상공인에게는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사용자에게는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배달서비스”라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천e음 지역화폐 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인지해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4-26 09:55: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민 대다수가 인천e음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공공은행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로 실시한 ‘인천e음 플랫폼 이용 및 인천 공공은행 설립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공은행의 설립에도 응답자의 73.3%가 동의했다. 공공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는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재투자와 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78.6%)’와 ‘시중은행에 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 등 지역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77.4%)’ 등을 꼽았다. 시민만족도 조사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2.2%는 인천e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도 90.3%에 달했다. 인천e음이 지역화폐 기능 이상의 서비스를 갖춰 나가야 한다는 응답도 69.4%를 기록했다. 특히 의료기관 예약 및 추천 서비스(52.6%), 송금 등 금융 서비스(48.6%),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22.5%)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인천e음 앱에 탑재된 ‘배달e음’, ‘인천직구’, ‘e음 장보기’, ‘e음택시’ 등의 부가서비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존재를 몰랐거나(35%), 알고 있더라도 사용 경험은 없는(52%) 것으로 조사돼 개선 필요성이 드러났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지속가능한 인천e음 사업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인천e음 플랫폼을 인천 공공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가칭)인천e음뱅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했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8 09:40:0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전자화폐인 인천이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부분 기여했으나 소상공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가 저조해 인천시가 인천이음 운영방식의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이음 운영방식과 대행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새로운 인천이음 운영모델(2.0)을 수립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인천이음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인천시가 역외 소비 증진, 골목상권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시행한 카드형 지역화폐로 상품 구입 후 결재 용도뿐 아니라 배달(택배), 택시, 인천이몰(온라인 지역 쇼핑몰) 등으로 부가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천이음은 캐시백 지급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가입자가 대폭 증가해 인천시 전체인구 294만명의 78%인 228만명에 이르고 누적 거래액도 9조5543억원(2월 27일 기준)에 달한다. 인천이음 도입에 따른 경제적 편익이 2020년 3566억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천이음 미도입 대비 역내 중소상인 매출증대효과 2021년 25.3%(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연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인천이음은 인천시의 별도 운영비용 지원 없이 운영대행사가 플랫폼 및 부가서비스 결제수수료의 일정부분을 수입화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가입자 수와 결제액이 늘어나면 결제수수료도 증가하는 구조이다. 운영대행사는 결제수수료로 현행 체크카드 수수료 수준인 0.5% 이상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21년 한해만 결제수수료로 챙긴 금액이 70억∼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운영대행사의 노력 이하와 관계없이 대규모 공적예산 투입으로 인한 캐시백 요율 증가,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결제액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결제수수료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는 인천이음 운영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2020년 이를 개선하려고 용역을 실시했으나 대행사 변경 시 서비스 중단 리스크 등을 이유로 실제 개선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운영대행사 선정도 공모방식으로 진행하지 않고 2018년 최초 선정된 이후 공모 없이 양자 합의 방식으로 협약기간이 연장됐다. 이러는 사이 소상공인들은 높은 수수료를 계속 부담해야 했으며 수수료 비용절감 등의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운영대행사의 배만 불려준 꼴이 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천이음 운영대행사의 과도한 수수료와 불투명한 회계정산, 운영대행사 선정 등에 대해 지적받았다. 시는 앞으로 인천이음 운영대행 비율을 시 예산으로 정액 보전하는 등 운영대행사 수익체계를 변경하고, 운영대행 업체가 변경되더라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개선하는 방안 등 인천이음 플랫폼 및 부가서비스의 운영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수수료를 제로화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효과 달성, 지역공공은행 역할 수행, 가맹점 매출규모별 캐시백 비율 다각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인천e음 대행사업 회계정산 검토 용역'이 오는 4월 완료 되면 운영대행 업체와 수익체계 변경을 협의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이후 인천이음 운영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운영대행사 선정을 두고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는 인천이음 대행사업 회계정산 검토 용역 결과가 나온 뒤 용역결과에 따라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이음 운영방식과 부가서비스 등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2-03-06 18: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