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32)의 전역 기념행사 중 기습 뽀뽀를 시도한 인물이 일본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허그회' 진행 도중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한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인물은 일본인 팬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진) 목에 입술이 닿았다. 굉장히 살결이 부드러웠다"고 적었다. 한 일본 네티즌은 X(엑스)에 "진을 성희롱한 여성은 특히 뷔를 대상으로 수개월 동안 방탄소년단 멤버 전체를 모욕해 온 일본 블로거일 가능성이 높다"며 "그는 오늘 자신이 블로그에 진에게 한 일을 적었는데, 블로그에 묘사한 행동과 복장은 행사장에서 촬영된 영상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본 팬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 해당 블로거에 대한 비판 글을 게시하고 있다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그는 전역 다음 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진행했다. 당시 일부 팬들이 진의 얼굴에 뽀뽀를 시도하려는 듯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 모습은 SNS를 통해 공유됐고, 팬들과 네티즌들은 성추행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4일 한 팬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뽀뽀를 시도한 일부 팬들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민원은 서울 송파경찰서로 접수, 경찰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정식 수사를 검토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6 11:35:31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25일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상황 발생 때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일본 오사카에 정박한 크루즈 페리선 팬스타드림호(2만2000t급) 선내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산스타라인은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유한 버스 12대와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올해 초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을 계기로 난카이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우리 국민 긴급대피 계획을 준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다수의 대형버스와 여객선을 보유한 산스타라인에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산스타라인의 샤노 노리미츠 총괄사장은 "앞으로 한일 간 인적·물적교류의 가교역할 뿐 아니라 양국 국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고자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24-03-26 18:30:15[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25일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상황 발생때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일본 오사카에 정박한 크루즈 페리선 팬스타드림호(2만2000t급) 선내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산스타라인은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유한 버스 12대와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올해 초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을 계기로 난카이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우리 국민 긴급대피 계획을 준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다수의 대형버스와 여객선을 보유한 산스타라인에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산스타라인의 샤노 노리미츠 총괄사장은 "앞으로 한일 간 인적·물적교류의 가교역할 뿐 아니라 양국 국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고자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팬스타그룹은 2018년 태풍으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돼 많은 우리 국민이 고립됐을 당시 버스와 팬스타드림호를 동원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6 15:18:18[파이낸셜뉴스] CGV가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팬콘서트 ‘2024 제로베이스원 팬콘 인 재팬(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을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과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2연속 더블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포함해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K팝 5세대 아이콘이다. '2024 제로베이스원 팬콘 인 재팬'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30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진행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첫 팬콘서트다. CGV는 '2024 제로베이스원 팬콘 인 재팬' 극장 생중계를 관람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로베이스원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로 구성된 특전을 1좌석당 1세트 증정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오픈은 13일 오전 10시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CGV는 지난해 4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최종회와 8월 진행한 ‘제로베이스원 팬콘서트’를 생중계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3 08:30:03[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대표팀과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후 한국 팬들이 관중석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본 매체는 "자국 문화의 전파"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매체 '알 카스 TV'는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 팬들이 호주와 경기가 끝난 뒤 알 자누브 스타디움의 관중석을 청소하고 있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일부 한국 팬들이 대형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관중석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자리에 널브러진 과자 봉지, 페트병, 손깃발 등을 주워 담았다. 이와 관련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존'은 같은 날 "'대단하다' 일본 문화 파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관중석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던 한국 팬들에 대해 "일본 문화가 확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일본인 팬들은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경기 뒤 쓰레기를 줍거나 청소하는 모습으로 종종 주목받았다"라며 "일본 팬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전 세계에서 모범이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은) '일본 문화를 존경한다' '일본인은 대단하다'는 찬사를 받으며 다른 나라 팬들에게 파급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한국 팬들도 마찬가지로,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뒤 쓰레기를 줍는 문화가 꾸준히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직후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로 뛴 김민재 선수 역시 경기장 밖에서 청소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김민재는 한국팀의 도핑 검사가 끝난 뒤 도핑 검사실에 흩어져 있던 수건과 간식, 물병 등을 치웠다. 한편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는 7일 자정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5 07:38:12【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영화 '기생충'으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선균의 비보를 접한 일본 팬들은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28일 야후 재팬 홈페이지에서 한 누리꾼은 "오랫동안 그의 연기를 좋아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명복을 빈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앞으로도 한국 연극계에 필요한 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는 댓글을 올렸다. 이 댓글은 1800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다른 누리꾼은 "마이 디어 미스터(나의 아저씨)를 정말 좋아했다. 좋은 배우가 떠나 아쉽고 눈물이 난다"며 "(나의 아저씨는) 지금까지 본 한국 드라마 중 가슴이 가장 뜨거워진 작품이다"고 했다. 이 씨의 팬을 자처하는 다른 누리꾼은 "최근에 또 보고 싶어져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다시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이번 뉴스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이외 "19시간의 조사라니" "우연히 기사를 보고 정말 놀라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마약 의혹은 뉴스로 봐서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언젠가는 다시 배우로 복귀할 줄 알았는데 정말 아쉽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2-28 07:50:59[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이 일본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로보틱스 사업에 진출, 시설관리 로봇 한국 내 독점판매와 산업용 로봇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도 했다. 팬스타그룹은 부산 중구 중앙동 팬스타크루즈플라자에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로보틱스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중 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를 중심으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합작법인'PSBX로보틱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팬스타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업무협약에서 합작법인을 통해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제품과 솔루션의 판매는 물론 제품의 공동개발, 글로벌 마케팅까지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 위즈(Whiz)를 비롯한 시설관리용 자동화 로봇과 이를 이용한 스마트 빌딩 관리 솔루션의 의 한국 내 독점판매, 운영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제품에 적용할 항균모듈, 모니터링 카메라 등 다양한 부가기능(Add-on) 제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팬스타그룹이 보유한 생산설비와 인증 및 제어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중(重)작업용 로봇 공동개발과 글로벌 판매를 추진하고, 더 나아가 선박, 항만, 물류, 방산 관련 로보틱스 분야에 공동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식음료 관련 자동화 설비 및 관련제품의 한국 내 유통사업은 물론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군의 세계시장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비전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전 세계 수십개 로보틱스 관련 기업에 대한 관리 및 사업총괄을 담당하는 사업 자회사다. 현재 33개국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며, 시설관리용 로봇 판매실적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김포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비기기, 산업용 배터리, 통신장비, 산업용 인증 암호화 시스템 사업 등을 구축해왔다. 특히, 일본의 대형통신사인 KDDI에 이동통신 기지국용 배터리를 3년간 납품한 데 이어 국방연구과제도 수주하는 등 첨단 미래사업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팬스타그룹을 로보틱스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그만큼 팬스타의 사업역량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룹의 제조 및 선박 엔지니어링 역량을 로보틱스를 키워드로 결합한 첨단 4차산업 모델을 또 하나의 축으로 집중 육성해 한 단계 더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합작법인의 본사를 부산에 설치하고 동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 협력해 로보틱스 관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 관련 산업기반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사업총괄책임자인 요시다 겐이치 부사장은 "합작법인을 통해 1단계로 청소로봇 등 시설관리사업을 진행하고, 팬스타그룹이 강력한 역량을 가진 선박 및 항만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중작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05 09:41:00가수 문종업이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문종업은 지난 25일 대만 가오슝, 28일과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피크타임’ 콘서트 ‘YOUR TIME(유어 타임)’에 팀 24시로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문종업은 팀 24시의 리더다운 묵직하고 내공 있는 무대 매너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JTBC ‘피크타임’을 통해 사랑 받았던 ‘Good Boy Gone Bad(굿 보이 곤 배드)’, ‘Be mine(비 마인)’, ‘This that shhh(디스 댓 쉬)’, ‘4:ever(포에버)’ 등 뿐만 아니라 커버곡 무대까지 다채롭게 꾸미며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종업은 멤버들과의 케미, 폭발적인 시너지가 느껴지는 군무로 팀워크를 입증했다. 특히 일본 요코하마 콘서트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OME(썸)’의 수록곡 ‘Stuck(스턱)’ 솔로 무대를 통해 섹시하고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완성형 멀티 퍼포머’의 진가를 발휘했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팬 사인회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종업은 대만 팬 사인회에서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0일부터 예정된 일본 팬 사인회에서도 진솔한 매력으로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종업은 그룹 B.A.P 출신으로, JTBC ‘피크타임’에서 팀 24시로 참여해 글로벌 개인 투표 1위, 팀 순위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SOME’을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타이틀곡 ‘X.O.X’ 무대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활동을 마쳤다. 한편, 문종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꾸준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A엔터테인먼트
2023-11-30 10:03:26[파이낸셜뉴스] 배우 임시완이 8년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1월 31일 플럼에이앤씨에 따르면 임시완은 2월 2일과 3일, 양일간 일본 도쿄 긴자에서 개최되는 일본 팬미팅 ‘2023 임시완 팬미팅 WHY I AM in TOKYO’를 매진시키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시완은 지난 2022년 영화 ‘비상선언’에서 서늘한 눈빛 연기로 ‘맑은 눈의 광인’, ‘양파 쿵야’ 등의 별명을 얻으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트레이서’ 속 물불 가리지 않는 뻔뻔한 국세청 직원에 이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의 수줍은 많은 도서관 사서로 변신,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함께하는 만큼 다양한 토크와 이벤트 그리고 임시완이 참여했던 드라마 OST 및 댄스 무대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임시완은 2월 11일 국내 팬 콘서트를 비롯, 2월 17일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공개와 더불어 영화 ‘1947 보스톤’ 9월 개봉까지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31 08:55:18[파이낸셜뉴스] 어느 축구 팬이 ‘일본 승’에 2억을 걸었다가 통째로 날렸다. 해당 팬은 18만 달러(약 2억 4105만 원)를 일본의 승에 걸었다. 호주 베팅 업체 'TAB'는 공식 SNS를 통해 "한 사용자가 일본 승에 181,482달러를 베팅했다. 일본의 승리 배당은 1.5배다. 놀라운 베팅이다"라고 전했다. 일견 이해는 갔다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전 경기에서 독일을 이겼다. 코스타리카는 0-7로 스페인에게 패했다. 거기다가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역대 한 번도 진바 없다. 최근 3연승 포함 4승 1무로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전력적인 측면, 분위기적인 측면 모두 일본이 우세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에게 결승골을 헌납하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 사실을 접한 많은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멍청한 선택"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1.5배 이하는 절대 건드려선 안돼"라며 경고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난 코스타리카에 걸어서 7.5달러(약 1만 원)를 벌었어"라고 자랑했다. 공은 둥글다. 점유율 90%-10%에서도 10%가 이길 수 있는 것이 축구다. 함부로 도박을 걸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8 18:4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