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미래소재를 대거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17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3에 참가해 썩는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태양광·의료·배터리 분야의 미래소재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98㎡ 부스에 50종이 넘는 전략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7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제품이 전시되는 '지속가능성 솔루션 & LET제로존'에는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PBAT),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재활용(PCR) 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 '퓨처 솔루션존'에는 미래 고부가 전략제품인 태양광 패널용 필름 소재(POE),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의료용 장갑 소재(NBL) 등의 제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켐 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된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4-16 13:16:38LG화학이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라마이다스(SM)그룹의 자회사인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BAT(Poly Butylene Adipate)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이다.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으로 주력 사업인 PET의 경우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 사는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 라인 구축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 티케이케미칼은 안정적인 폴리에스터(PET) 설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PBAT 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생산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본격 전환하고 있는 LG화학과 기존 폴리에스터 중심의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고 있는 티케이케미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전략적인 투자로 PBAT 제품 출시를 앞당겨 시장 조기 진입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대산공장에 연내 연산 5만t 규모의 PBAT 공장을 착공하고 오는 2024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추후 LG화학이 개발 중인 해양생분해성소재(PBSAT) 등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생산을 위한 양산 체계 구축은 물론, 친환경 소재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티케이케미칼과 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해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9-12 18:25:28[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자연분해되는 비산먼지 저감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도로미세먼지연구단'에 소속된 포스코건설은 2019년부터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 일반적으로 쓰이는 폴리머계 비산저감제보다 포집력을 향상시킨 저감제 기술을 특허출원한 데 이어 최근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저감제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기존 비산저감제는 포집 지속성은 우수하지만 자연분해되지 않아 살포지역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는 반면 친환경 저감제는 3~6개월 뒤면 자연분해될 뿐만 아니라 포집력도 더 우수해 비산먼지 억제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도 80% 이상 저렴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서부내륙고속도로 11공구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한 결과 일반 물을 이용한 살수차 대비 평균 50% 이상의 비산먼지 저감 효과를 입증했으며, 중소기업과 기술협약을 맺고 양산체제를 갖춘 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주관 사업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0개 공구 전 현장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성능 개선에서 더 나아가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ESG 핵심철학"이라며 "각 사회분야의 기관들이 시너지를 이뤄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5-07 09:20:2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바다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꽃게, 참조기용 고성능 '생분해 그물'을 올해 3월부터 어업인들에게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생분해 그물은 나일론 그물과는 달리 바닷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된다 이 고성능 생분해 그물은 기존 생분해 그물에 비해 강도는 10%, 유연성은 20%나 향상됐다. 그동안 걸림돌이 되었던 어획성능 문제를 해결하고 생분해 그물의 보급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생분해 그물은 대게어업에는 적합했으나, 나일론 그물에 비해 유연도가 떨어져 꽃게, 참조기 등에는 어획성능이 일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생분해 그물 보급 사업'을 통해 국비 52억원을 투입하여 어선 582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분해 그물 사용을 원하는 어업인은 관할 지자체와 지구 수협에 연내 신청하면 지자체별 사업 선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된다. 어업인은 생분해 그물과 나일론 그물 가격의 차액과 함께, 나일론 그물 가격의 40%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나일론 그물의 60% 가격에 생분해 그물을 구입할 수 있다. 조일환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대게, 꽃게, 참조기 등 어종별 조업 특성에 맞추어 고성능 생분해 그물을 보급함으로써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업인들을 직접 만나기는 어렵지만, 비대면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생분해 그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2016년부터 기존 생분해 그물보다 강도와 유연성, 어획 성능을 높인 고성능 생분해 그물 개발을 추진, 지난해 초 새로운 원료인 PBEAS(폴리부틸렌석시네이트 코 부틸렌아디페이트 코 에틸렌석시네이트 코 에틸렌아디페이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부터 PBS(폴리부틸렌석시네이트)를 원료로 만들어진 대게용 생분해 그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종의 생분해 그물을 개발해 어업현장에 보급해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2-17 12:23:39서울시가 단수나 긴급재난시를 대비해 비축·공급하는 '병물 아리수'에 국내 최초로 자연 분해되는 페트병을 도입한다. 페트병을 감싸는 비닐 라벨도 없애기로 했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병물 아리수의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친환경 병물 아리수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또 환경오염 없는 생분해성 페트병으로 전환하는 단계적인 '탈(脫) 플라스틱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자연분해 페트병 국내 최초 도입시는 1단계로 페트병을 감싸는 비닐 라벨을 없앤 무색의 투명한 병물 아리수'를 이달부터 생산 전량에 전면 도입했다. 그간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고 분리배출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현장에서 떨어졌던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2단계로 올 하반기에는 90%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를 시범 선보인다. 미국 코카콜라 등 해외에선 일부 시도됐지만 국내에서 페트병에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가 사용되는 것은 최초다. 생분해성 소재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재료를 사용, 6개월 이내에 9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물병, 마개, 라벨 전체에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배출할 필요가 없다. 매립시 완전 퇴비화돼 일반 페트병보다 탄소배출량을 78% 절감할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2001년 병물 아리수가 처음 출시된 이후 비닐라벨을 완전히 없애고 페트병 소재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은 19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탈 플라스틱, 서울시가 앞장시는 시정 전반에 걸친 일회용 플라스틱 감량 노력에 발맞춰 2018년부터 병물 아리수 생산량을 크게 줄였다. 작년부터는 단수·재난지역 비상급수용으로만 공급·비축중이다.5월 출시한 '무(無)라벨 병물 아리수'는 비닐라벨을 없애는 대신 페트병 몸체에 양각으로 아리수 브랜드를 각인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라벨을 별도로 분리배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재활용 편리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생산은 생분해성 물병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내 먹는샘물 전문업체와 협업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부터 병물 아리수에 대한 친환경 혁신을 실천해 탈(脫) 플라스틱 시대로 단계적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혁신이 국내 친환경소재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5-21 18:44:0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단수나 긴급재난시를 대비해 비축·공급하는 '병물 아리수'에 국내 최초로 자연 분해되는 페트병을 도입한다. 페트병을 감싸는 비닐 라벨도 없애기로 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병물 아리수의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친환경 병물 아리수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또 환경오염 없는 생분해성 페트병으로 전환하는 단계적인 '탈(脫) 플라스틱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자연분해 페트병 국내 최초 도입 시는 1단계로 페트병을 감싸는 비닐 라벨을 없앤 무색의 투명한 병물 아리수'를 이달부터 생산 전량에 전면 도입했다. 그간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고 분리배출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현장에서 떨어졌던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2단계로 올 하반기에는 90%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병물 아리수'를 시범 선보인다. 미국 코카콜라 등 해외에선 일부 시도됐지만 국내에서 페트병에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가 사용되는 것은 최초다. 생분해성 소재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재료를 사용, 6개월 이내에 9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물병, 마개, 라벨 전체에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배출할 필요가 없다. 매립시 완전 퇴비화돼 일반 페트병보다 탄소배출량을 78% 절감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1년 병물 아리수가 처음 출시된 이후 비닐라벨을 완전히 없애고 페트병 소재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은 19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 탈 플라스틱, 서울시가 앞장 시는 시정 전반에 걸친 일회용 플라스틱 감량 노력에 발맞춰 2018년부터 병물 아리수 생산량을 크게 줄였다. 작년부터는 단수·재난지역 비상급수용으로만 공급·비축중이다. 5월 출시한 '무(無)라벨 병물 아리수'는 비닐라벨을 없애는 대신 페트병 몸체에 양각으로 '아리수' 브랜드를 각인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라벨을 별도로 분리배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재활용 편리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생산은 생분해성 물병 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내 먹는샘물 전문업체와 협업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부터 병물 아리수에 대한 친환경 혁신을 실천해 탈(脫) 플라스틱 시대로 단계적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혁신이 국내 친환경소재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5-21 13:57:23롯데마트가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100%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포장재(사진)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포장재는 롯데마트가 약 3개월 간 충남도청, 만인산 농협과 협의한 끝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수지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재(PLA, Poly Lactic Acid)이다. 기존의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썩지 않지만, 새로운 포장재는 자연 분해 돼, 별도 분리 배출 없이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다.롯데마트는 지난 6월 19일 진행된 충남도청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데에 상생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그 후 이어진 매장 순회 중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이사가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에게 '친환경 포장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면서 친환경 포장재 기획이 시작됐다.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상품은 금산 추부 GAP 깻잎, GAP 매운고추, GAP 오이맛 고추, 공심채 등 총 4종으로 17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충남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품목을 점차 확대하고, '생분해성 포장재'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2019-09-16 18:31:46최근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깨끗한 뒷마무리를 위해 물티슈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보니 사용한 물티슈를 버릴 곳이 없어 난감한 상황. 이럴 때는 변기에 버릴 수 있는 화장실 전용 물티슈를 사용하면 누구나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뒷마무리를 할 수 있다. ‘베베숲 비데티슈’는 특수공법원단을 적용해 물에 잘 풀리는 화장실용 물티슈로, 사용 후 변기에 버려도 막히지 않고 물에 의해 자연 분해된다. 천연펄프가 함유된 프리미엄 플레인 원단으로 만들어져 환경오염 걱정이 없다는 점이 특징. 피부자극 테스트는 물론 유럽, 미국 국제 가이드라인인 변기 물내림 적합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피부 보습성분과 자연유래 새싹 추출물이 들어 있어 피부를 순하게 보호해준다. 12가지 유해 성분이 불검출 돼 육아맘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베숲 비데티슈의 제품 구성은 패밀리용인 ‘베베숲 비데티슈’와 아이들이 사용하는 ‘베베숲 아이캔 트레이닝 물티슈가 있다. 베베숲 아이캔 트레이닝 물티슈는 독립성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3~10세 사이의 아이들이 배변 후 스스로 뒤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레이닝 물티슈다. 아이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원터치 캡을 적용했으며, 물에 잘 풀리는 플러셔블 원단을 사용해 비데티슈와 마찬가지로 자연분해 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이다. 배변훈련 및 뒤처리 훈련이 필요한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베베숲 비데티슈는 베베숲 물티슈의 안정성을 그대로 담은 화장실용 물티슈 제품”이라며 “다만 화장실 전용 원단을 사용한 제품일지라도 변기 수압이 약하거나 일시적으로 많은 양을 넣어버릴 경우 막힐 수 있는 만큼 사용 후 버릴 때에는 한번에 1~2장만 버리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베숲은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아기 피부에 안전한 아기용품을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내외 시험 기관을 통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것은 물론 글로벌 시험 기관 인터텍 영국 본사로부터 ‘물보다 자극 없는 물티슈’로 평가받을 정도로 이미 그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또 한국기록원(KRI)를 통해 2016~2017 시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아기 물티슈`로 공식 등재되기도 했다.
2019-03-29 10:38:4148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코멕스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전국 대형마트에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멕스는 업계 최초로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개발했다. 산화 생분해성 원료를 첨가해 제품 폐기 후 36개월의 산화 생분해 기간을 거쳐 제품이 자연스럽게 썩도록 만들었다.산화 생분해 플라스틱은 열·광·효소·화학반응 등의 복합적 분해 작용으로 자연계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사용 후 폐기되면 미생물·온도·수분 등에 의해 분해된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 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코멕스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라인 △위생장갑·위생백·지퍼백 라인 △다회용 접시 및 찬기 라인 등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출시됐다. 박소연 기자
2019-02-06 18:03:08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중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를 전국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조업 과정에서 유실된 폐어구로 환경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연 분해성 어구를 개발, 지난 2007년부터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경북도 대게자망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경북 이외에도 충남·전남·경남·제주로 확대하고 대상 업종도 대게자망을 비롯해 꽃게자망, 조기자망, 장어통발, 연안통발 어업으로 늘어났다. 기존의 나일론 어구는 400∼500년간 분해되지 않지만 친환경 어구는 지방족 폴리에스테르(PBS)계 재질로 만들어져 2년 정도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연 분해성 어구는 나일론 어구보다 내구성도 2배 정도 우수하고 암컷과 어린 고기가 함께 잡히는 일이 줄어 수산자원 보호 효과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2009-02-15 11: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