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 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39) 등 예비 처가 가족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약 1년간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거친 재원으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한 바 있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 예비 신부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예삐 장인은 작곡가로 유명한 장욱조다. 그는 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을 작곡한 바 있다. 또 장지연은 배우이자 프로볼러로 활동 중인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희웅은 200년 드라마 '덕이' 데뷔해 이후 '이산', '선덕여왕', '마의', '계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쳤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도 출연했다. 장희웅 측은 30일 여동생의 결혼 보도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상견례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김건모와 전화통화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 #장지연 #결혼 #장욱조 #장희웅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0-31 09:19:57인교진-엄현경-장희웅이 ‘신(新)혜민서 삼각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교진-엄현경-장희웅은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서 각각 허당스러운 성격을 가진 혜민서 교수 권석철, 엉뚱한 조선시대 4차원녀 소가영, 믿음직스럽고 다정다감한 혜민서 의관 윤태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2회 분에서 인교진이 혜민서 의녀들이 보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엄현경을 ‘와락’ 포옹을 하게 되면서 이들의 삼각관계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조승우가 숙휘공주 김소은의 두창을 고쳐내자 인교진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엄현경을 껴안았던 것. 사실 권력형 인간이었던 인교진은 혜민서 막강 세력이 될 듯한 조승우 쪽에 줄을 서기로 결심한 후 그와 막역하게 지내는 엄현경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던 바 있다. 반말을 일삼는 엄현경을 버릇없다고 꾸지르기 일쑤였던 인교진이 나긋나긋하게 변하자 사람들의 의심은 증폭됐다. 더욱이 엄현경이 인교진의 줄타기 심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고 완전 같이 살자는 분위기였다”라고 말하는 등 오해를 사는 발언들을 쏟아놓으면서 사태는 점입가경에 이르렀다. 이후 엄현경과 인교진의 해프닝 소식을 듣게 된 장희웅은 평소의 침착함을 잃은 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청나라에서 처음으로 엄현경을 만난 후 호감이 생겼던 장희웅은 엄현경의 거친 발언에도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이에 장희웅은 인교진에게 정색을 하며 “교수님, 이러시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명색이 의관이 본을 보여야지! 의녀를 희롱하다니요?”라고 쏘아 붙인 후 “소가영 의녀의 일이라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직분을 이용해 의녀를 넘보다니요? 이러시면 같은 의관으로 저도 보고만 있진 않을 겁니다!”라고 사심이 묻어나는 질투를 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인교진-엄현경-장희웅이 ‘마의’ 적재적소에서 코믹스런 웃음을 가져다주며 깨알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정겨운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인교진-엄현경-장희웅의 삼각관계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마의’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04 21:21:14(사진=김종학프로덕션) '마의' 혜민서 의생 군단 3인의 인증샷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MBC 월화드라마 '마의' 측은 극중 혜민서 의생으로 입학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승우-장희웅-윤봉길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승우-장희웅-윤봉길은 나란히 브이자 포즈를 취하며 깜찍하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마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해당 사진은 윤봉길의 깜짝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세 사람은 앞다퉈 개성넘치는 포즈를 완성했다고. 특히 조승우-장희웅-윤봉길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극중 대사에도 애드리브를 건네는 자연스러운 대사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조승우-장희웅-윤봉길은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상당히 두터운 세 사람은 촬영장의 큰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회 방송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을 혜민서에서 쫓아내려는 삼의사(전의감, 혜민서, 내의원) 회의가 열려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30 14:58:11장희웅이 ‘마의’에 첫 등장해 조승우와 대립각을 이룬다. 1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는 장희웅이 대대로 어의를 배출한 최고 의원가문의 자제이자 실력파 의생 윤태주로 분해 첫 등장한다. 장희웅은 앞서 드라마 ‘계백’, ‘짝패’, ‘선덕여왕’, ‘이산’, ‘주몽’등 각종 사극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바 있다. 극중 장희웅이 맡은 윤태주는 전(前) 수의영감의 자제로 세 살 때 침을 쥐었다고 알려진 천재 의생. 진맥, 침술, 탕약, 약초에 이르기까지 모두 박학하며, 일차 의생 선발 시험에서도 차상(次上)을 해 다른 의생 지망생들에게 주목받는다. 이에 장희웅은 “MBC 사극을 많이 해서 촬영이 시작되면 용인 드라미아가 집보다 편안하게 느껴진다”며 “천재들의 성격과 특성을 3개월 전부터 연구했던 만큼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희웅이 첫 등장하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1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13 13:04:35【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치러진 경기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의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남양주FC는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홈 개막전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로 마무리 됐지만 지난해 최종 4위를 기록한 진주시민축구단 겨뤄 강팀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창립회원 및 후원사 등 내빈들과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개막전 행사는 오후 1시 퓨전타악팀 이그니스의 무대로 시작, 안창규 남양주시축구협회 고문에게 감사패 전달식과 선수단 소개, VIP 시축,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FC는 4-2-3-1 포지션을 앞세워 경기 내내 강팀 진주시민축구단을 압박했다. 전반전에서는 이종열 선수의 힘찬 슈팅이 골대 측면을 강타했고, 장희웅 선수의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나는 등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골키퍼 주호연 선수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하는 등 시종일관 두드러진 장면들이 넘쳐났다. 시민의 호응도 매우 뜨거웠다. 특히 '명예 응원단장' 역할의 진건유소년축구단의 응원 소리가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목청껏 '남양주'를 외치는 아이들의 응원 소리를 필두로 관중들의 호응 또한 높아졌다. 에스코트 키즈로 맹활약한 김효민군(12·진건FC 주장)은 "주호연 선수가 잘 막아줬고 이종열 선수가 잘 싸워줘서 남양주FC가 경기를 압도했다"며 "장래 남양주FC에서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4년 74만명 남양주시민 구단주의 힘과 협조로 남양주FC가 오늘 힘찬 첫 출발을 했다"며 "시민구단주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이 남양주시의 슈퍼 성장시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앞으로 있을 K4 리그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0대0으로 시즌 첫 경기를 마무리한 남양주FC는 오는 31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전북 현대 B팀과의 첫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6 22:31:20국내 블록체인 보안기업 수호(SOOHO)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주최한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에서 최고기술상을 수상했다. 수호는 지난 19일과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이낸스 SAFU 해커톤’ 본선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최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박지수 수호 대표 ‘바이낸스 SAFU 해커톤’은 한국과 홍콩 등에서 열린 프리해커톤에서 우승한 팀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 대회다. 미국, 네덜란드, 홍콩 등 세계 각국 100명 이상의 전문 개발자들이 총 20팀 참가했다. 한국 예선전 우승팀이자 블록체인 보안 전문 회사 수호의 핵심 인력들(박지수 대표, 허정화, 한상구, 장희웅)로 구성된 팀 ‘KYT’는 ‘수호’로 팀명을 변경하고 수호의 황희진 데이터 분석가를 팀원으로 추가해 이번 해커톤 본선에 나섰다. ‘수호’팀은 거래소, 지갑, 블록체인기반 서비스(디앱, Dapp)와 같은 암호화폐 서비스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거래 탐지 서비스를 구현, 발표했다. 해커톤 기간 동안에만 자체 기술로 6만건 이상의 확인된 악성 주소를 수집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측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 결과 수호 팀은 본선에서 최종적으로 최고 기술 상(Best Technology)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지수 수호 대표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팀이다 보니 최고 기술상 수상이 무엇보다 기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단순히 해커톤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거래소나 지갑에 서비스 적용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25 14:12:16암호화폐 이상거래 탐지 솔루션을 제안한 팀 KYT(수호)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커톤 참여 자격을 따냈다. 바이낸스와 엑시옴즈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한 '한국 바이낸스 SAFU 프리해커톤' 챌린지부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것이다.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업 수호(SOOHO)는 박지수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참여한 팀 KYT가 한국 바이낸스 SAFU 프리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본선 해커톤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팀 KYT는 블록체인 보안 전문회사 수호의 개발진들로 박지수 대표와 장희웅, 허정화, 한상구 개발자가 참여했다. 팀원 중에는 올 1월 입사한 신입 직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팀 KYT, 한국 대표로 선발수호는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잘 알려진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회사다.이번 해커톤 주제는 '주소 보안을 위한 쿼리 플랫폼'이다. 팀 KYT는 거래소, 지갑, 블록체인 서비스(디앱)과 같은 서비스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거래 탐지 서비스를 구현, 발표했다. 이상거래는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등 각종 범죄에 사용되는 악성행위를 의미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상거래를 모든 계정이 익명화된 블록체인에서 탐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 블록체인 계정은 사용자계정과 컨트랙트 계정으로 구분되는데, 각각에 맞는 탐지방법까지 고려해야 한다.팀 KYT의 팀장인 박지수 수호 대표는 "수호가 트랜잭션을 분석하는 이른바 'KYT(Know Your Transaction)'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거래소에서 이용자가 출금요청을 할때, 출금하려는 지갑이 사기나 자금세탁 등에 활용되는 지갑이라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실제 활용 가능성에 높은 평가팀 KYT는 수호가 확보하고 있는 악성 계정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사용자 계정의 경우 머신 러닝 기반의 악성 계정 분류기를 활용해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다는 점을 해커톤에서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실제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박 대표는 이번 해커톤 심사위원으로 나선 멘토들의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것을 탈중앙화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멘토링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특히 거래소의 경우 보이스피싱 등에 활용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1-14 18:19:45암호화폐 이상거래 탐지 솔루션을 제안한 팀 KYT(수호)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커톤 참여 자격을 따냈다. 바이낸스와 엑시옴즈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한 ‘한국 바이낸스 SAFU 프리해커톤’ 챌린지부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업 수호(SOOHO)는 박지수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참여한 팀 KYT가 한국 바이낸스 SAFU 프리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팀 KYT는 블록체인 보안 전문회사 수호의 개발진들로 구성된 팀이다. 박지수 대표와 장희웅, 허정화, 한상구 개발자가 참여했다. 팀원 중에는 올 1월 입사한 신입 직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팀 KYT, 한국 대표로 싱가포르 본선 해커톤 참여 수호는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잘 알려진 블록체인 보안 솔루현 회사다. 박지수 수호 대표(가운데)와 수호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 KYT가 ‘한국 바이낸스 SAFU 프리해커톤’ 챌린지부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주소 보안을 위한 쿼리 플랫폼’이다. 팀 KYT는 거래소, 지갑, 블록체인 서비스(디앱)과 같은 서비스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거래 탐지 서비스를 구현, 발표했다. 이상거래는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사기 등 각종 범죄에 사용되는 악성행위를 의미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상거래를 모든 계정이 익명화된 블록체인에서 탐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 블록체인 계쩡은 사용자계정과 컨트랙트 계정으로 구분되는데, 각각에 맞는 탐지방법까지 고려해야 한다. 팀 KYT의 팀장인 박지수 수호 대표는 “수호가 트랜잭션을 분석하는 이른바 ‘KYT(Know Your Transaction)’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거래소에서 이용자가 출금요청을 할때, 출금하려는 지갑이 사기나 자금세탁 등에 활용되는 지갑이라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거래 탐지, 실제 활용 가능성에 높은 평가 팀 KYT는 수호가 확보하고 있는 악성 계정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사용자 계정의 경우 머신 러닝 기반의 악성 계정 분류기를 활용해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다는 점을 해커톤에서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실제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박 대표는 이번 해커톤 심사위원으로 나선 멘토들의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것을 탈중앙화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멘토링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특히 거래소의 경우 보이스피싱 등에 활용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수호의 솔루션은 모든 것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다”며 “이번 해커톤에서 멘토분들이 탈중앙화라는 가치관도 중요하지만 현재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우선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아서 의문이 많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리해커톤 챌린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KYT는 상금으로 2500달러에 달하는 바이낸스코인(BNB)을 받았다. 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본선 해커톤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박지수 대표 “글로벌 시장서도 인정받겠다” 박지수 대표는 “평소에 고민하던 문제를 해커톤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으며,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입상해서 글로벌 최대 거래소가 진행하는 인큐베이팅을 받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수 대표가 이끄는 수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 그동안 연구했던 기술을 논문으로 공개할 계획이며 관련 기술 특허출원도 진행중이다. 솔루션을 활용하는 파트너 기업도 더욱 늘려 비즈니스적으로도 의미있는 2019년을 보내겠다는 것이 수호 측의 포부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관련 보안 솔루션에 도전하는 회사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연구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9-01-14 14:28:53\r\r\r\r\r\r\r\r\r\r\r\r17일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은 내년도 학생회 대표자를 뽑는 선거가 한창이다. 올해 총학생회장 선거는 16개 대학중 11곳이 단일후보로 진행돼 여느때보다 학생들의 관심이 저조한 모습이다. 사진은 선거운동이 진행중인 서울 왕십리로 한양대(왼쪽)와 서대문구 이화여대 모습.\r\r\r\r\r\r\r\r대학가가 일제히 선거 시즌으로 접어들었다. 올해 대학 학생회 선거는 예년에 비해 단독후보가 크게 늘었고, 복지공약과 함께 등록금.장학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후보마다 학사제도 개편 공약이 많아 당선 이후 학교 당국과의 힘겨루기도 예상된다.■총학생회장 선거 단일후보 속출17일 올해 서울 지역 주요대학 총학생회장 선거는 절반 이상이 단일후보로 치러질 전망이다. 단일후보로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 한울(박우주.변영성), 이화여대 샤우팅 이화(최은혜.이해지), 서울대 디테일(김보미.김민석), 홍익대 다같이(류종욱.강민구), 한양대 솔루션(오규민.장세훈), 국민대 메아리(김헌주.이준범), 경희대 취향저격(정주희.단재민), 숭실대 SSUMATE(김진아.김호근), 세종대 지음(윤성현.박가인), 상명대 에버(정호섭.이윤희), 한성대 너목들(손성민.배성민) 등이다.경선으로 치러지는 대학은 고려대 고온(신홍규.서동권)과 별자리(박세훈.안소현), 연세대 ABLE과 Collabo, 중앙대 사이다(김민준.오민석)와 함께바꿈(송종원.박준호), 동국대 해시태그(안드레.조성우)와 사이다(이창호.이승준) 등이다. 특히 서강대는 총학생회장 후보로 ICON(유한빈·나인영), 서강인의 힘(전보경·박은혜), 우리(장희웅·이하준) 등 세 팀이 출마해 눈길을 끌었다.서울 지역에서만 단일후보가 출마한 곳이 11곳으로 경선으로 치르는 대학(5곳)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다. 특히 홍익대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모든 선거에서 단일후보가 등록했다.국민대 메아리 선본 이한산 선거운동본부장은 "단일후보로 치르는 선거는 아무래도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경선일 때보다 훨씬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조정 반대 공약도 잇따라총학생회장들의 공약은 일반적으로 학사개편, 복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집중된다.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올해 공약에는 특히 등록금과 장학금 문제를 들고 나온 후보들이 눈에 띈다. 이화여대, 세종대, 건국대, 동국대 총학생회장 후보들이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숭실대 후보는 등록금 예산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서울대 디테일 선본은 "교육시설 확충, 장학금 등으로 사용돼야 할 발전기금을 본부에서 임의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색 공약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사이다 선본은 전공 중고서점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경희대 취향저격 선본은 교통비.자취지원금 1억원 신설을, 세종대 지음 선본은 교내 몰래카메라를 단속하겠다고 선언했다.대학 구조개혁의 바람이 거센 만큼 관련 공약도 쏟아졌다. 숭실대 SSUMATE 선본은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학생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고, 동국대 해시태그 선본은 대학 간 연대로 대학 구조조정을 막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특히 한성대 너목들 선본은 대학평가 후속계획 정보 공개, A학점 비율 복구, 전공 이수학점 정상화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심민우 홍익대 총학생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학생회 선거를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학생회는 공기와 같은 존재"라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
2015-11-17 16:54:47\r 대학가가 일제히 선거시즌으로 접어 들었다. 올해 대학 학생회 선거는 예년에 비해 단독후보가 크게 늘었고 복지공약과 함께 등록금·장학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후보들 마다 학사제도 개편 공약이 많아 당선 이후 학교당국과의 힘겨루기도 예상된다. ■총학생회장 선거 단일후보 속출 17일 올해 서울지역 주요대학 총학생회장 선거는 절반 이상이 단일후보로 치러질 전망이다. 단일 후보로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 한울(박우주·변영성), 이화여대 샤우팅 이화(최은혜·이해지), 서울대 디테일(김보미·김민석), 홍익대 다같이(류종욱·강민구), 한양대 솔루션(오규민·장세훈), 국민대 메아리(김헌주·이준범), 경희대 취향저격(정주희·단재민), 숭실대 SSUMATE(김진아·김호근), 세종대 지음(윤성현·박가인), 상명대 에버(정호섭·이윤희), 한성대 너목들(손성민·배성민) 등이다.\r\r\r\r\r\r\r\r\r\r\r17일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은 내년도 학생회 대표자를 뽑는 선거가 한창이다. 올해 총학생회장 선거는 15개 대학중 11곳이 단일후보가 출마해 여느때보다 학생들의 관심이 저조한 모습이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의 모습.\r\r\r\r\r\r\r\r경선으로 치러지는 대학은 고려대 고온(신홍규·서동권)과 별자리(박세훈·안소현), 연세대 ABLE과 Collabo, 중앙대 사이다(김민준·오민석)와 함께바꿈(송종원·박준호), 동국대 해시태그(안드레·조성우)와 사이다(이창호·이승준) 등이다. 특히 서강대는 총학생회장 후보로 ICON(유한빈·나인영), 서강인의 힘(전보경·박은혜), 우리(장희웅·이하준) 등 세팀이 출마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역에서만 단일후보가 출마한 곳이 11곳으로 경선으로 치르는 대학(5곳)보다 두배가 넘는다. 특히 홍익대의 경우 총학생회를 비롯해 모든 선거에서 단일후보가 등록했다. 국민대 메아리 선본 이한산 선거운동본부장은 "단일후보로 치르는 선거는 아무래도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경선일 때보다 훨씬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조정 반대 공약도 잇따라 총학생회장들의 공약은 일반적으로 학사개편, 복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집중된다.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올해 공약에는 특히 등록금과 장학금 부분을 들고 나온 후보들이 눈에 띈다. 이화여대, 세종대, 건국대, 동국대 총학생회장 후보들이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숭실대 후보는 등록금 예산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서울대 디테일 선본은 "교육시설 확충, 장학금 등으로 사용돼야 할 발전기금을 본부에서 임의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r\r\r\r\r\r\r\r\r\r\r17일 서울 왕십리로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모습. 한양대의 내년 총학생회장 선거는 '솔루션 선본' 한 곳만 입후보 해 단일후보로 치러진다.\r\r\r\r\r\r\r\r이색 공약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대 사이다 선본은 전공 중고서점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경희대 취향저격 선본은 교통비·자취지원금 1억원 신설을, 세종대 지음 선본은 교내 몰래카메라를 단속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국민대 메아리 선본은 당선되면 '교수 부조리·교직원 불친절 신고제 개설'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총학생회가 대신 나서겠다는 것이다. 대학구조개혁의 바람이 거센 만큼 관련 공약도 쏟아졌다. 숭실대 SSUMATE선본은 대학구조개혁평가에 학생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고 동국대 해시태그선본은 대학간 연대로 대학구조조정을 막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특히 한성대 너목들 선본은 대학평가 후속계획 정보공개, A학점 비율 복구, 전공이수학점 정상화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심민우 홍익대 총학생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학생회 선거를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학생회는 공기와 같은 존재"라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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