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에서 열린 '전동차 내 화재 발생 시 비상탈출 훈련'에서 관계자들이 화재 상황을 가정해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7-03-06 13:17:166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에서 열린 '전동차 내 화재 발생 시 비상탈출 훈련'에서 관계자들이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7-03-06 13:17:00▲ 17일 오후 5시 41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전동차 에어컨에서 불이나 승객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가 화재가 진압된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17일 오후 5시 41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신평역 출발 노포동행 2234호 전동차 5호차 상부 에어컨에서 연기 발생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은 부산교통공사 역사 직원들에 의해 화재 발생 10여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른 곳으로 옮아붙지는 않았다. 그러나 연기가 많이 나는 바람에 승객 40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승객 4명에 연기를 흡입하거나 넘어지면서 허리와 다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동래봉생병원 등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부산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4-07-17 18:58:47【 대구·서울=김장욱 권병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가안전처 신설을 골자로 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19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56분께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금정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상부에 달린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애자가 터지고 전동차 유리창이 일부 파손돼 승강장에 있던 시민 등 1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목격자들은 "큰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났다. 승강장에 도착하자마자 전동차에서 내려 역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전동차는 코레일 소속 오이도발 당고개행 K4652호다. 사고 전동차는 승강장에 도착하자 차량을 정차시키고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후 폭발 부품의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사고 차량을 차량기지로 옮겼으며 이날 오후 7시4분께 이 일대 전동차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과 경찰, 소방당국은 "전동차와 전기공급장치 사이를 잇는 절연체인 애자가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7시3분께는 대구 대봉동 경북대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신관 5층 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자율학습 중이던 학생 5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교생(23) 1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교실 내 청소도구함에서 시작해 10여분 만에 꺼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화재로 소방차 30여대와 소방인력 60여명, 경찰 등이 긴급 출동,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불을 빨리 꺼 추가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실 청소용구함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32분께 서울 합정동 당인리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발전소 내부 변압기에서 시작돼 25분 만인 오후 5시께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2014-05-19 21:47:21잠실나루역 상황 (사진: 트위터 ID 'High*********) 23일 오후 6시 4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연기가 많이 발생해 잠실나루역을 지나는 전동차 차량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날 불은 잠실나루역 내 화장품 매장에 있는 창고에서 시작돼 일부를 태우고 16분여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ID 'High*********'는 "잠실나루역에 불"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연기로 자욱한 잠실나루역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밖에 트위터에는 "잠실나루역 불났다고? 우리집 근처인데?", "대박 잠실나루역에 불났어", "잠실나루역 오늘 두 번을 왔다갔다 했는데.. " 등과 같은 반응들이 올라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3-11-23 19:55:4519일 오후 6시48분께 서울 성수방면에서 방배역으로 진입하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승객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승객 김모씨는 “전동차가 방배역을 진입하는 순간 ‘펑’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리더니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대합실로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소동으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처리가 마무리된 오후 7시 3분께 열차 운행은 계속됐다. 철도당국은 사고차량을 기지국으로 옮긴 뒤 전동차 지붕에서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jjw@fnnews.com정지우기자
2009-01-19 19:47:44오는 15일 개통되는 경원선과 기존 중앙선 등 1호선 구간에 정숙·안전성 뛰어난 신형 전동차가 배치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안에 현재 영업 시운전중인 신형 전동차 21편성(10량 1편성)을 경원선(8편성)과 중앙선(7편성), 기존노선(6편성) 등에 각각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신형 전동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소음도가 낮아 정숙성이 뛰어나며 의자와 바닥재, 내장판 등 실내설비가 국제규격의 불연성 소재로 제작돼 화재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신형전동차에는 구형차량에 없었던 객실온도 총괄제어장치와 자외선차단 및 객실환기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다”면서 “장애인 이용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장애인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06-12-05 17:20:16로템은 12일 대구시 월배 차량기지에서 대구지하철공사와 함께 대구시 1호선 전동차의 교체 내장재에 대한 화재 실연회를 가졌다. 로템은 이날 “선진국 규격에 맞도록 불연성을 강화한 내장재를 개발했다”며 “신제품 성능을 직접 보여주고 지하철 안전시설 개선 내용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내장재는 의자, 내장판, 단열재, 바닥판 등으로 화재시 연기 및 유독가스 방출이 거의 없는 제품이다. 한편 대구시 1호선 전동차는 철도차량 부문의 빅딜 이전인 지난 96년 한진중공업에서 수주 납품한 차량으로, 로템은 이번 화재실연회에서 공개한 내장재 등을 적용, 내년 10월까지 204량 전량에 대해 교체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2004-02-12 10:46:22철도청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서울철도차량정비창에서 새로 도입할 전동차 의자의 불연성에 대한 화재실연을 했다. 이날 화재실연에는 사용중인 전동차의 의자, 바닥재의 내부시설과 불연재 사용기준을 강화한 시제 부품을 놓고, 좌석에 시너를 뿌린후 불을 붙여 화염전파 상황과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유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도입될 불연 의자는 시너를 뿌린곳만 꺼멓게 그을렸을 뿐 다른 곳으로 불이 옮겨 붙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호 철도청장을 비롯, 감사원, 건설교통부, 조달청 및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3-11-26 10:25:23[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 불은 진화됐지만 6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하행선 전동차는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쯤 수인분당선 기흥역 고색 방향 선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전동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했다. 이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5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다만 화재 여파로 기흥역 하행선 전동열차가 한동안 무정차 통과했다가 원상 복귀했다. 상행선은 차질 없이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전동열차를 기지로 옮긴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8 09: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