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발광다이오드(LED) 및 미세전류 자극이 두피와 모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술적 효과를 입증했다. 4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남부대학교, 대한피부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관련 연구 및 기술적 효과 입증에 참여했다. 해당 기술은 애터미와 함께 앞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전에 출품해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40~630nm 파장을 방출하는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LED △근적외선을 이용한 복합광선 △10~50Hz 주파수 0.1~1.2mA 미세전류 자극 시 두피와 모발에 나타나는 효과를 비교 조사했다. 임상대상자는 총 60명이 참여해 두피케어 기기를 4주 동안 하루 20분씩 두피 부위에 착용하도록 한 뒤 다양한 지표 변화를 살펴봤다. 일부 지표군에서 두피탄력과 두피민감도, 모발윤기, 모발인장강도, 모발 굵기, 모발 탈락 수, 미세혈류량 등의 개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LED와 미세전류 동시 자극으로 혈류량과 두피와 모발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 두피케어 기기에 적용하는 핵심기술인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하게 세포 재생·활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I급 미국 화학회 학술지인 ACS나노에 따르면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 및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 개발한 LED용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두피케어 기기 시장 규모는 내년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690조원으로 성장이 가파르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렌즈 우수한 특성을 활용하고 의료기기와 건축조명, 자동차램프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13:36:16인체에너지의 60%가량이 세포의 전기생리현상 유지를 위해 쓰인다. 즉, 세포막 안은 음전하, 세포막 밖은 양전하가 대전(帶電)하는데 일정 전위차를 유지해야 세포막을 중심으로 이온들이 소통하며 에너지(ATP)를 생산하고 신호전달을 통해 생명을 영위할 수 있다. 이 세포막 안팎의 전기 소통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 통증, 만성질환, 노화가속이 초래된다. 리젠테크는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의학박사)이 창안한 '엘큐어리젠요법'을 구현하는 의료기기 '엘큐어1000'을 지난 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5월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엘큐어1000은 100~800 마이크로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를 1500~3000V의 고전압으로 병든 부위에 흘려보내 통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 통증 부위 및 중증도 평가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이 기기는 특유의 전기발생 방식으로 세포막 안에 높은 수준의 음전하가 충전되도록 유도한다.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아 미토콘드리아 활성도가 떨어지면서 세포 주위에 림프슬러지(찌꺼기)가 끼고, 이로 인해 세포 간 절연 상태가 조성돼 세포 기능이 떨어지는데 엘큐어1000은 강력한 이온분해 효과를 발휘해 림프슬러지를 용해, 배출한다. 심영기 박사는 "림프슬러지가 진득진득하게 세포막 주위에 축적되면 전기(이온) 소통이 막히며 세포가 방전돼 축 처진 상황에 몰리게 된다"며 "엘큐어1000은 세포충전과 동시에 림프슬러지 용해 효과를 발휘해 세포에 활기를 불어넣고 병증에서 정상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재활의학과나 한의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피적 전기신경자극 치료기(TENS)는 100~150밀리암페어(㎃)의 동전기를 펄스 방식으로 내보낸다. 하지만 엘큐어는 1500~3000V의 고전압을 정전기 방식으로 환부에 흘려보낸다. 전압은 높지만 전류의 세기가 낮기 때문에 인체에 안전하며, 세포 내 전기충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27 18:05:09[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 실증 시험을 시작한다. 실증이 완료되면 초전도체를 활용해 전력계통에 발생하는 고장 전류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과 한전은 지난 14일 전라북도 고창군 소재 한전 서고창 변전소에서 SFCL 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CTO)과 오재석 LS일렉트릭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SFCL은 단락(합선)이나 낙뢰 등 계통에 임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1~2ms(밀리 초, 1ms=1000분의 1초) 이내에 고장 전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수 밀리 초(ms)이내에 고장전류 크기를 정상전류 수준으로 전환하는 설비다. 이를 통해 사고 전류로 인한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우리나라는 계통 선로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서로 연계돼 있어 고장전류가 발생하면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SFCL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LS일렉트릭과 한전은 신재생과 분산전원을 포함하는 '계통연계용 MV'급 대용량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개발해 내달부터 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이 SFCL은 배전급 세계 최대 용량이면서도 외형은 최소 크기로 개발됐다. 또 핵심 부품이 단위 모듈화 돼 있어 정격에 맞게 설계하지 않고도 어떤 계통에나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01년부터 이 분야 연구개발을 본격화한 이후 2010년 한전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개발했다. 하지만 아직 기반기술이 부족해 상업용으로 활용하기는 무리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에 개발된 SFCL은 실계통은 물론 신재생·분산전원 연계로 인한 고장전류 관리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실증 이후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시장 상용화는 물론 해외 초전도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사용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점차 대형화, 복잡화되는 전력계통에서 필수 설비가 될 것”이라며 “실계통 운영을 통해 상업용 전력 시스템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6-15 08:51:39[파이낸셜뉴스] 전기를 보내는 방식인 '직류(Direct current, DC)'와 '교류'(Alternating current, AC)가 130여년 만에 또다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기 송전 표준을 둘러싼 경쟁에서 토마스 에디슨의 직류는 전기를 멀리보내지 못하는 한계로 인해 니콜라 테슬라의 교류에 패배했고, 20세기 전세계 전력망은 교류로 구축됐다. 하지만 20세기 들어 기술의 발전으로 직류의 장거리 송전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직류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90년대 장거리 송전의 한계로 직류 패배 '전기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디슨은 1878년 에디슨 전등회사를 설립하고 1882년 3대의 직류발전기로 3000여개의 백열전구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최초의 전력사업을 시작했다. 이때 에디슨사는 전력공급 방식을 110볼트 직류를 사용했다. 하지만 110볼트의 낮은 전압의 직류는 먼 거리까지 전력을 보내는 데 에너지 손실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압을 올려서 송전 손실을 줄일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전압을 다시 내릴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에디슨은 발전소를 많이 설치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이 때 등장한 인물이 세르비아 출신인 니콜라 테슬라였다. 에디슨사의 파리지사에 취직한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고, 이후 미국 본사에서 근무하게 됐다. 하지만 에디슨의 직류에 대한 고집으로 인해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웨스팅하우스와 손을 잡고 교류를 발전시켜 나갔다. 교류는 소비지역에 인접해서 변압을 거치면 되므로 전력을 멀리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쟁과정에서 에디슨은 교류 전기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려고 여론전까지 펼쳤다. 고전압 교류 전류가 감전될 위험이 크다는 경고 팸플릿을 만들어 뿌렸으며, 웨스팅하우스의 교류 발전기를 에디슨이 직접 사서 교도소에 사형 집행 도구로 쓰라고 보내기도 했다. 이같은 여론전에도 교류는 승리했다. 웨스팅하우스는 1893년 5월에 시카고 만국박람회장을 밝힐 25만개의 전구를 감당할 기술로 교규전기가 선택하면서 첫 승리를 거뒀고, 1896년 나이아갈라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42km 떨어진 도시 버팔로로 수송하는 경쟁에서도 승리했다. 이후 교류가 전세계 송전 기술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이후 에디슨과 테슬라간의 경쟁은 전류전쟁(War of current)라고 불리고 있다. 기술 극복 '직류', 송전 표준될 수 있을까 직류는 (+)와 (-)극을 가진 전기로 시간이 지나도 전류와 전압이 일정하다. 반면 교류는 주기적으로 (+)와 (-)극이 바뀐다. 시간에 따라 전류와 전압도 달라진다. 우리가 현재 쓰는 전기도 1초에 60번 방향이 바뀌는 60㎐ 교류다. 전류전쟁 이후 교류가 130년 넘게 송전 표준으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기술력의 발달로 직류의 가치가 달라지고 있는 것. 특히 초고압 직류송전 (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이 직류의 가치가 달라진 배경이다. HVDC는 고압의 교류를 직류 전기로 바꿔 송전하는 방식이다. 이는 교류와 직류를 바꿔주는 전력 반도체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능해졌다. 한전은 제주도와 육지를 HVDC 방식으로 연결했고, 동해안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신한울-신가평 송전선로에도 HVDC 건설을 추진중이다. HVDC로 송전선로를 구성하면 송전탑이 작아진다. 한울-신가평 HVDC 사업의 경우 기존 AC 765kV 철탑 대비 25%정도 높이를 줄이고 철탑 선하지 면적 또한 1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C 자계는 지구자계와 동일하여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없다. 이론적으로도 직류가 교류보다 경제적이다. 송전거리 확보에 애를 먹었던 직류는 교류보다 전력 손실이 적어 효율적이다. 100의 전력을 보낸다고 할 때 교류는 전극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최대 140과 최소 60을 왔다 갔다 한다. 직류는 100 그대로 보내면 된다. 이처럼 직류 전압은 교류 전압의 최댓값에 비해 크기가 약 70%이기 때문에 절연도 쉽다. 또 사고가 났을 경우 손쉽게 전력망을 분리해 운영할 수 있어 대정전(블랙아웃) 사태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0-24 17:04:36메디셀은 피부를 통한 약물전달 방식의 원천기술인 TDDS(경피약물전달기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뇨치료용 리포좀화된 인슐린 경피약물전달 패치(특허제10-2169792호)와 인슐린과 코로솔산 및 생약추출물이 혼합된 당뇨치료용 경피약물전달 패치 (특허제10-2178353호)등 2건의 당뇨치료 패치 특허 획득에 이어 미세전류를 활용한 당뇨치료용 인슐린공급 경피약물전달 패치 (특허제10-2388120호)등 총3건의 당뇨치료 패치 특허 획득으로 ‘1형 당뇨병 치료 패치’와 ‘2형 당뇨병 치료 패치’, ‘미세전류를 이용한 세포 활성화를 기반으로 하는 당뇨치료 패치’ 등 개발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내 전임상(동물시험 및 약리시험)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임상 1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메디셀은 당뇨치료 환자들의 인슐린 주사제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개발하여 피부온도에 감응하는 수용성 하이드로겔이 졸 상태로 변화하면서 리포좀화된 인슐린인 피부를 통해서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전달하게 함으로써 당뇨환자의 혈당수치를 낮추고 당뇨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미세전류를 이용한 세포 활성화를 기반으로 하는 경피약물 전달 당뇨치료용 리포좀화된 인슐린 패치를 개발하여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당뇨 환자들의 혈당수치를 낮추는 치료제로 사용하는 인슐린은 입자의 크기가 큰 고분자 물질로서, 피부를 통해서 인체에 흡수하는 부분에 한계점이 있어서 아직 까지는 인슐린 자체를 경피약물 전달 패치에 적용하는 부분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러한 패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메디셀은 인슐린이 안정적으로 장시간 꾸준히 피부를 통해서 전달시킬 수 있는 경피약물전달 패치를 다각적으로 연구하여. 인슐린을 초음파 처리 후 리포좀화 하여 피부내 모세혈관 혈관을 통해 인슐린이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메디셀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경피약물 전달 기술에 미세전류를 통한 세포활성화와 리포좀화된 인슐린 공급패치를 개발했다. 메디셀은 의약 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경피약물전달 당뇨치료용 패치 전임상 및 임상 진행으로 하나금융투자사와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고, 당뇨 치료 패치의 성공적인 임상허가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사를 통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2-04-22 15:36:53[파이낸셜뉴스] 청소년들이 코딩과 인공지능(AI) 개념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실험을 통해 온도와 전류에 대한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0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간 청소년(초등 3~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을학기 온라인 교육과정 접수는 14일부터다. 교육과정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자료게시형 과학 탐구는 스케일을 주제로 온도와 전류의 단위에 대해 알아보는 초등 대상 프로그램이다. 또 실시간 소프트웨어(SW) 탐구는 스마트 조명을 주제로 초·중·고급의 수준별 수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모든 수업은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사전 발송한 후 과학관 홈페이지 혹은 원격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수업 관리가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SW 탐구 과정을 초급, 중급, 고급 등 3단계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급 단계에서는 엔트리 등 블록코딩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SW 실습에 입문해 본다. 중급 단계부터는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하드웨어 장치를 직접 제작한 뒤, 자신이 개발한 SW와 결합시켜 구동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급 단계에서는 여기에 인공지능(AI) 개념을 도입해 프로그래밍을 실습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스마트 조명 제어'로, 고급 단계에서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만든 AI 챗봇과 자신의 아바타가 만나 대화를 해보며 실습의 결과를 강화해 보는 수업도 시도된다. 자료게시형 과학탐구 수업은 봄학기에 진행했던 '온도와 열', '전기와 전류' 수업에 기존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 운영한다. '온도와 열'수업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온도의 단위, 온도 측정의 역사, 간이 온도계 만들기 등을 다루며, '전기와 전류'수업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전압과 전류의 단위, 전기 회로의 구성과 작동 원리 실험 등을 알려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9-12 11:42:58[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미세전류를 이용한 탈모 치료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특허는 사용자 휴대폰 단말기와 연동된 두피 케어 디바이스 및 카메라를 이용해 두피 상태를 분석하고 진단한 뒤, 탈모 부위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지능형 두피 케어 시스템 기술과 관련된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업계 최초로 두피∙모발 케어 전문 브랜드 '폴리니크'의 두피케어기에 미세전류 기술을 적용했다.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해 세포 재생 및 활성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의 두상 부위를 3차원 스캔해 이를 모바일 앱 화면으로 출력하고, 두부 영역을 단계적으로 분할해 진단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 2019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미세전류의 발모 효과를 이용한 탈모 예방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SCI급 미국화학회 학술지 ‘ACS 나노’에 의하면 미국과 중국 공동연구팀은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 및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머리숱을 위한 과학 폴리니크의 더욱 진화된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이번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며 “2세대는 ‘네트워크 기반의 개인 맞춤형 두피 케어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6-07 10:08:59뉴아인이 미세전류를 활용해 눈을 마사지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웰니스 기기 '셀리나(Cellena)'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리나'는 눈에 존재하는 망막 신경세포의 균형을 잡아 눈 건강으로 이끌겠다는 뉴아인의 포부가 담긴 신제품이다. 안경처럼 착용하면 사용자의 신경으로 약한 전류가 전달되며 눈을 마사지 한다. 시중에 출시된 대다수의 눈 마사지기는 눈에 따뜻한 열을 전달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비해 셀리나는 손상된 각막 조직에 미세한 전류를 전달해 조직내 신경과 상피세포의 원활한 재생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신경을 정상화시켜 근본적인 눈 건강관리를 돕는다. 특히 셀리나는 뉴아인에 지난 3년 간 세포 및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연구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안구건조증 개선, 라식·라섹 수술에 의한 각막 표면 손상의 완화와 안구 통증 저하 등에 관한 전임상 수행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탐색 임상을 마친 상태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눈의 혹사가 심해지고 있다"며 "셀리나는 눈의 피로도를 개선시켜 눈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아인은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이 함께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 선정됐다. 또한 GMP, ISO13485, MDSAP 등 의료기기 분야의 엄격한 인증획득으로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2-21 17:12:37[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홈쇼핑에서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16시 5분부터 70분간 CJ오쇼핑에서, 24일 23시 55분부터 65분 동안 GS홈쇼핑에서 '머리숱을 위한 과학' 폴리니크의 탈모케어 프로그램 렌탈 특별상품 판매를 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폴리니크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 300ml 4개, 100ml 8개 △폴리니크 '프리미엄 스칼프 토닉' 100ml 6개를 묶어 렌탈 구성 상품으로 선보인다. 48개월간 월 렌탈료 약 2만원에 폴리니크 전 제품을 두루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리카드 또는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제휴 할인이 적용돼 월 렌탈료 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아이엘사이언스만의 세계 최초 미세전류 특허 기술과 3파장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홈케어 디바이스다. 1일 1회 토탈케어 모드로 20분간 사용 시 두피의 혈행과 세포 활동을 촉진해 두피와 모발 컨디션이 최적화 되도록 돕는다. 미국 FDA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 투(Class II)' 인가도 받았다. 최근에는 인기가수 영탁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2-19 14:50:16[파이낸셜뉴스]뉴아인이 미세전류를 활용해 눈을 마사지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웰니스 기기 ‘셀리나(Cellena)’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리나’는 눈에 존재하는 망막 신경세포의 균형을 잡아 눈 건강으로 이끌겠다는 뉴아인의 포부가 담긴 신제품이다. 안경처럼 착용하면 사용자의 신경으로 약한 전류가 전달되며 눈을 마사지 한다. 시중에 출시된 대다수의 눈 마사지기는 눈에 따뜻한 열을 전달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비해 셀리나는 손상된 각막 조직에 미세한 전류를 전달해 조직내 신경과 상피세포의 원활한 재생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신경을 정상화시켜 근본적인 눈 건강관리를 돕는다. 특히 셀리나는 뉴아인에 지난 3년 간 세포 및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연구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해 안구건조증 개선, 라식·라섹 수술에 의한 각막 표면 손상의 완화와 안구 통증 저하 등에 관한 전임상 수행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탐색 임상을 마친 상태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눈의 혹사가 심해지고 있다”며 “셀리나는 눈의 피로도를 개선시켜 눈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아인은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이 함께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 선정됐다. 또한 GMP, ISO13485, MDSAP 등 의료기기 분야의 엄격한 인증획득으로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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