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억원 전세자금을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는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이 기업·하나·경남은행과 케이뱅크에서 29일 출시된다. 주택금융공사(HF)가 100% 보증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이 책정하는 가산금리가 1.0%p로 고정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보증비율을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0.1%p 낮춘 고정금리 협약전세자금보증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전세자금보증은 공공기관이 금융사와 개별협약을 체결해 보증 우대사항 등을 적용하는 전세자금 보증이다. 보증대상자는 기업·하나·경남은행·케이뱅크에서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는 무주택자로 보증한도는 최대 4억원이다. 단 케이뱅크는 보증금 2억원 이하 전세자금보증만 취급한다. 공사에 별도 방문없이 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보증을 이용하는 중에 1주택자가 돼도 별도의 제한 없이 계속 보증을 이용할 수 있고 보증기한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규제대상 아파트(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 소재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취득할 경우 즉시 대출금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 HF공사는 취급은행들과 개별협약 체결을 통해 가산금리를 0.5~1.0%p로 고정했다. 보증비율 100%을 적용해 고객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 차등을 없애 낮은 수준의 전세자금대출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 내야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김나경 기자
2023-03-28 18:31:54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p) 인하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인하된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도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p 대폭 인하된다.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p 하향 조정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1-18 18:20:16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까지 주요 시중은행이 줄줄이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에 나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이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p로 확대 시행했다.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금리 상승기 장기화로 금융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앞서 같은 이유로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신규코픽스(6개월변동) 기준금리 전세대출(신규 및 연장)에 한해 금리를 최대 0.85%p 내린 바 있다. 농협은행도 내년 1월 2일부터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고정금리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1.10%p 인하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2-27 18:05:14[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까지 주요 시중은행이 줄줄이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에 나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인하한다.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이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p로 확대 시행했다.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금리 상승기 장기화로 금융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앞서 같은 이유로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신규코픽스(6개월변동) 기준금리 전세대출(신규 및 연장)에 한해 금리를 최대 0.85%p 내린 바 있다. 농협은행도 내년 1월 2일부터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고정금리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1.10%p 인하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2-27 10:04:26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로 굳어진 데 이어 전세대출 금리까지 뛰었다. 한국은행은 오는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연내 대출금리가 8%에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주택금융공사 보증, 신규 코픽스 6개월 연동 기준)는 지난 22일 기준 연 4.540∼7.057% 수준이다. 지난 9월 말(연 4.260∼6.565%)과 비교하면 20일 사이 하단이 0.280%포인트(p), 상단이 0.492%p 올랐다. 지난해 말(3.390∼4.799%)보다는 상·하단이 각각 2.258%p, 1.150%p나 뛰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의 준거금리가 되는 코픽스 금리가 이달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0.44%p 오른 영향이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전세대출의 경우 지난 5년간 50조원 미만에서 160조원으로 3배 이상 폭증했다. 저금리 시대, 거세게 불어닥친 갭투자 열풍으로 전세자금 대출이 집값의 지렛대 역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실이 전체 17개 은행 전세자금 대출 규모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말 48조6000억원이었던 전세자금 대출은 이듬해 71조7000억원으로 50% 가까이 늘었다. 2019년에도 오름세는 지속돼 98조7000억원을 찍고 2020년엔 132조3000억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지난해엔 162조원이었다. 심지어 고리의 카드론, 캐피탈 등 여신업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4600억원에서 1조73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10-23 18:48:42전세자금 대출에서 변동금리 비중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주의 절반 이상이 20~30대였다. 이들 청년세대가 높아지는 금리 부담을 그대로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전세자금대출은 90% 이상 변동금리부로 체결되기 때문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자금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은행권에서 전세자금을 빌린 차주는 137만6802명이었다. 이 중 20대 차주는 30만6013명, 30대 차주는 54만2014명에 달했다. 이들 2030 청년층이 전체 전세자금대출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총 61.6%였다. 문제는 전세자금 대출은 정책금융을 제외하면 대부분 변동금리로 체결된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전세자금 대출 금리 유형을 보면 변동금리부 대출이 93.5%를 차지했다. 고정금리부 대출은 6.5%에 불과했다.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부 대출 비중은 지난 2019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급격했던 금리 인상의 영향이 차주의 이자 부담으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진 의원은 "전세자금 대출은 주거를 위한 생계용 대출"이라며 "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인해 청년층이 과도한 빚 부담을 떠안아 부실화되지 않도록 전세자금 대출 대환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
2022-10-11 17:55:05[파이낸셜뉴스]전세자금 대출에서 변동금리 비중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주의 절반 이상이 20~30대였다. 이들 청년세대가 높아지는 금리 부담을 그대로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전세자금대출은 90% 이상 변동금리부로 체결되기 때문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자금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은행권에서 전세자금을 빌린 차주는 137만6802명이었다. 이 중 20대 차주는 30만6013명, 30대 차주는 54만2014명에 달했다. 이들 2030 청년층이 전체 전세자금대출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총 61.6%였다. 지난달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연 4.360~6.565% 수준이다. 일주일 새 상·하단이 각각 0.247%, 0.310% 올라 연내 7%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전세자금 대출은 정책금융을 제외하면 대부분 변동금리로 체결된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전세자금 대출 금리 유형을 보면 변동금리부 대출이 93.5%를 차지했다. 고정금리부 대출은 6.5%에 불과했다.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부 대출 비중은 지난 2019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급격했던 금리 인상의 영향이 차주의 이자 부담으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전세자금대출은 지난 2년간 급증세를 이어왔다. 2019년 말 대비 2021년 말 전세자금대출의 차주 수는 41.1%(92만4714명→130만4991명), 잔액은 64.1%(98조7315억원→162조119억원) 커졌다. 2030 청년층의 증가폭은 더 두드러졌다. 차주는 53.0%(52만2036명→79만8580명), 잔액은 72%(54조7381억원→94조1757억원) 늘어났다. 전세자금대출 차주는 올해에도 5.5%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130만 4991명이었다가 올해 6월 말 137만 6802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2030 청년층 차주는 6.2%(29만4892명→30만6013명) 커졌다. 코로나19를 지나며 청년층 대출이 빠르게 규모를 키웠는데 전세자금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말 20대 청년층이 은행에서 빌린 가계대출은 67조9813억원이었다. 이 중 35.1%인 23조8633억원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진 의원은 "전세자금 대출은 주거를 위한 생계용 대출"이라며 "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인해 청년층이 과도한 빚 부담을 떠안아 부실화되지 않도록 전세자금 대출 대환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11 09:16:07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 실수요자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부채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전세론 및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금리' 선택 시 금리를 0.2%p 낮춘다.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상품은 우리WON전세대출, i-Touch전세론, 우리스마트전세론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우대금리 0.2%p를 적용하고 있다. 11일부터는 우리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앱 '우리원더랜드'에 쿠폰을 등록한 고객에게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우리전세론 △신규 대출 시 0.1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4-12 18:22:06[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 실수요자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가계부채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전세론 및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금리' 선택 시 금리를 0.2%p 낮춘다. 비대면전세자금대출 상품은 우리WON전세대출, i-Touch전세론, 우리스마트전세론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우대금리 0.2%p를 적용하고 있다. 11일부터는 우리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앱 '우리원더랜드'에 쿠폰을 등록한 고객에게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우리전세론 △신규 대출 시 0.1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4-12 15:55:09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동시에, 지난해 시행했던 취급제한을 정상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27일 기준 일시적으로 취급제한 항목은 지난 21일 기준 해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잔금일과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 대출 신청 가능, 부부합산 1주택자에 대한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취급제한 해제, 전세계약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이내 대출도 허용 등이다. 또 지난 25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분에 대해서는 1000억원 규모로 금리인하 정책을 진행한다. DGB전세자금대출, DGB POWER전세보증대출, 무방문전세자금대출 3종에 적용된다. 지난 22일 기준 우대금리 적용 시 DGB전세자금대출 최저금리는 3.06%(3개월 변동), 무방문전세자금대출(모바일)의 최저금리는 3.21%(3개월 변동)가 적용 된다. 이병철 기자
2022-03-28 18: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