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이스텍의 주가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인도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2030년 133조원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수혜주로 부각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제이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4.73%) 상승한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시장 격전지로 떠오른 인도 시장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인도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현지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관련 업계와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6월 인도 시장에서 27만2207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26만6760대)보다 2% 증가한 수치다. 특히 FADA가 집계한 현대차의 역대 상반기 판매 중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소식과 더불어 이날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제이스텍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133조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 개방 최대 수혜주로, 인도향 2차 전지 대규모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제이스텍은 지난 2일 인도 2차전지 배터리 제조 업체인 IBC(InternationalBattery Company India private Limited)와 470억원의 각형 2차전지 제조용 자동화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대비 65.2%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이다. 제이스텍은 지난해 IBC의 의뢰로 약 331억원 규모 파일럿 단위 2차전지 자동화 공정 솔루션 수주 계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인도향 2차전지를 IBC를 통해 인도에 납품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제이스텍이 IBC를 통해 올해 기가 단위 2차전지 제조용 설비공급계약 470억원을 체결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인도의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30년 한화 약 133.5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인도는 2차전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 IBM등에서 나온 2차전지 인도 기술자로 구성된 IBC는 지난해 8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2028년까지 10GWh 2차전지 생산 라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 후 지난해 12월 인도표준국(BIS)으로부터 전기차 2차전지 판매 인증을 완료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이스텍과 함께 인도의 2차전지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제이스텍은 IBC와 △지난해 2월 1일 160억원 △11월 13일 171억원 △올해 7월 2일 470억원의 2차전지 계약을 연속으로 체결했고, 인도에 인도향 2차전지를 현재 납품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8 10:13:38[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8일 제이스텍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133조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 개방 최대 수혜주로 인도향 2차 전지 대규모 수주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동 사는 지난 2일 인도 2차전지 배터리 제조 업체인 IBC(InternationalBattery Company India private Limited)와 470억원의 각형 2차전지 제조용 자동화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대비 65.2%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이다. 제이스텍은 지난해 IBC의 의뢰로 약 331억원규모 파일럿단위 2차전지 자동화 공정 솔루션 수주 계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인도향 2차전지를 IBC를 통해 인도에 납품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가 IBC를 통해 올해 기가 단위 2차전지 제조용 설비공급계약 470억원을 체결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인도의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30년 한화 약 133.5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인도는 2차전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 IBM등에서 나온 2차전지 인도 기술자로 구성된 IBC는 지난해 8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2028년까지 10GWh 2차전지 생산 라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그후 지난해 12월 인도표준국(BIS)으로 부터 전기차 2차전지 판매 인증을 완료한 후,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제이스텍과 함께 인도의 2차전지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제이스텍은 IBC와 지난해 2월 1일 160억원 △11월 13일 171억원 △올해 7월 2일 470억원의 2차전지 계약을 연속으로 체결했고, 인도에 인도향 2차전지를 현재 납품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향후 동 사의 계약 규모는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IBC는 2025년까지 2Gwh 2차전지 생산라인을 구축 할 계획이어서, 1Gwh 당 2000억원 이상을 감안하면, 2025년 2Gwh 4000억원, 2028년 10Gwh 2조원에 달하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결론적으로 IBC의 2대주주(지분20%)인 제이스텍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또한 향후 IBC의 나스닥 상장 등 시장 프리미엄도 함께 누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8 09:01:17[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3일 제이스텍에 대해 2차전지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올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부문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한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사업인 2차전지는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미국 배터리 셀 업체 IBC의 지난해 수주금액은 500억원이고, 전일 470억원 수주공시를 더하면 약 1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제이스텍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분야 스마트장비 제조기업이다. 지난 1·4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50%, 반도체 및 레이저 33%, 2차전지 6% 등이다. 지난 4월 삼성에스디에스용 61억6000만원의 무인물류로봇(AGV) 공급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올해 실적이 변동될 수 있지만 매출 성장에는 이견이 없다”며 “국내 성환 공장에서 시제품을 생산한 결과 높은 수율을 확인했고, 내년 예정된 1.5GWh 규모 수주도 무리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2차전지 사업부 매출 비중은 70%로 전망하며 내년부터 큰 수주를 기대한다”며 “현재 수주잔고와 향후 수주 예상 금액을 고려할 때 1234억원의 시가총액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3 09:25:13[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16일 제이스텍에 대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IT용 8.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발표면서 업황 회복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시금 실적 반등의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인 물류 로봇(AGV) 및 미국 배터리 셀 업체 IBC의 인도 2차전지 증설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동사는 기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AGV를 개발해 삼성에스디에스와 61억6000만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GV는 2차전지 제조 라인 내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물류 로봇으로 노동력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해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국내 대표 셀메이커 업체 레퍼런스 확보 △본격적인 신사업 매출 발생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자동화 무인 물류 로봇은 셀메이커 업체의 비용 절감을 위한 필수 옵션"이라며 "공장 내 자동화 라인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2차전지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4%에 불과했지만 올해 기준 27%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배터리 셀 업체 IBC는 인도 카르나타카 주에 2033년까지 50GWh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셀 공장 증설을 계획 중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IBC의 지분 20%를 보유한 2대주주로서 지난해 약 500억원 규모의 자동화 공정 솔루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IBC는 현재 증설을 위한 펀딩을 진행 중이며 1차 3500만달러 펀딩이 완료됐고 7000만달러 규모의 2차 펀딩은 올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6 08:11:0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20일 제이스텍에 대해 2차전지와 무인물류 로봇 사업을 지닌 기업들 중 가장 저평가 된데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스텍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화 전문 장비 회사로 2007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디스플레이 장비는 본딩과 레이저 장비를 주력 으로 공급하며 고객사는 국내 1위 디스플레이 업체다. 최근 이 회사는 동사는 신사업으로 2차전지향 사업 확대를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고객사의 양산 라인 셋업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양승수 연구원은 “제이스텍의 본업인 OLED사업은 지난해 고객사의 4.1조원 8.6세대 OLED 생산 라인 투자 발표 이후 다수의 전공정 장비 업체들이 OLED 장비 공급계약을 공시했다”라며 “통상적으로 후공정 업체들이 전공정 업체들의 수주를 6~12개월 후행하고, 핵심 장비인 증착기의 국내 반입이 3월달 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상반기 내 수주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전지 사업부는 2022년 4월 금형전문회사 인수를 통해 부품 사업부로 시작했는데, 현재 북미 완성차 업체와 샘플 단계로 캡어셈블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약 20억원의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라며 “ 향후승인에 성공할 경우 본격적인 대규모 양산은 2025년에 시작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더해 제이스텍이 현재 북미 배터리 셀 제조 스타트업인 IBC의 인도 내 배터리 공장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점도 호재로 봤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제이스텍이은 현재 보유한 자동화 및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전극·조립·화성 공정에 들어가는 Coater, Laser Notching 및 Stacking 등의 전공정 장비를 내재화하는데 성공했다. 양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IBC의 인도 배터리 공장 구축 프로젝트에서 셀 디자인 → 생산까지의 풀공정(턴키)을 담당할 전망”이라며 “IBC는 2025년 기준 인도 내 2GWh 규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예상되는 동사의 올해 2차전지향 수주 규모는 약 4000억원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간 북미 스타트업에 불과한 IBC의 인도 내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존재했으나 최근 3500만 달러 1차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계획대로 올해 2GWh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IBC는 하반기 7000만 달러 규모의 2차 펀딩을 계획 중이며 성공적으로 자금이 모집될 경우, 향후 추가적인 증설과 함께 동사의 2차전지향 수주규모의 대규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올해를 시작으로 제이스텍이 2차전지향 수주 확대, AGV(물류로봇) 공급 본격화, 디스플레이 본업 회복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차전지향 매출의 경우 턴키 프로젝트로 진행함에 따라 적정 마진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출 확대가 전사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 종합적으로 동사 실적은 2023년을 바닥으로 가파른 우상햔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인데, 제이스텍 현 주가는 2024년 PER 9.7배, 2025년 PER 4.5배로 국내 2차전지 장비주 및 무인 물류 로봇 관련주 대비 저평가되어 거래 중”이라며 “벨류에이션 매력이 확보된 현 주가에서는 2차전지향 수주 확대 및 가파른 실적 성장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에 대비할 시점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0 10:46:30[파이낸셜뉴스] 제이스텍이 최근 기존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2일 제이스텍에 따르면, 국내 대표 셀메이커 1개 라인에 수백억원 규모의 무인운반차량(AGV) 물류로봇 수주를 받아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GV는 각 종 제조 공정이나 물류 창고 등에서 노동력의 최소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AI 등을 탑재한 AMR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동사의 특화된 설비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에 AMR 물류로봇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대표 셀메이커 업체의 생산라인 확장에 따라 대규모 수주도 기대된다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전극→조립→화성 등으로 이어지는 2차전지 전(全)공정 턴키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 상황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2차전지 장비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제이스텍은 지난해 약 500억원 규모의 자동화 공정 솔루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도 공장의 자동화 공정 솔루션 생산 비용은 1GWh당 약 2000억원으로 파악되며 올해 0.5GWh(1000억원)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1.5GWh(3000억원)를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BC사는 제이스텍과 인도 2차전지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최종 50GWh 생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먼저 Phase1 단계에서 0.5GWh 용 생산라인을 2024년 1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Phase2의 1.5GWh용 발주는 2024년 10월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고, Phase3에서는 연간 10GWh(2조원)의 생산라인을 2027년까지 구축 완료하고, 2029년까지 20GWh(4조원), 2033년까지 50GWh(10조원)생산라인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제이스텍은 내년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인도내 고객사에 공급하는 한편 인도에 기가팩토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이미 인도 뱅갈로 지역에 100ACR(12만평) 부지를 확보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로 작년 8월 인도의 카르나타카 주 정부와 2028년까지 10Gwh의 2차전지 제조시설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한 상황이며, 당장 2025년까지 2Gwh 규모의 초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IBC는 작년 12월 인도표준국(BIS)으로 부터 전기차 2차전지 판매 인증을 완료했다. 최근 3500만달러 규모의 펀딩에 성공한데 이어 추가로 7000만달러 규모의 펀딩을 추진 중이며 제이스텍은 IBC의 2대주주(지분율 20%)로 IBC와의 독점 공급 관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2 11:13:42[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4일 제이스텍에 대해 물류로봇과 2차전지 장비 수주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연구원은 "제이스텍은 국내 대표 셀메이커 1개 라인에 약 200억원 규모의 AGV(무인운반차량) 물류로봇 수주를 받아 공급 중"이라며 "또한 전극→조립→화성 등으로 이어지는 2차전지 전(全)공정 턴키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 상황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2차전지 장비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로 작년 8월 인도의 카르나타카 주 정부와 2028년까지10Gwh의 2차전지 제조 시설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한 상황“이라며 ”당장 2025년까지 2Gwh 규모의 초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IBC는 작년 12월 인도표준국(BIS)으로 부터 전기차 2차전지 판매 인증을 왼료했으며, 최근 3500만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펀딩에 이어 올해 하반기 7000만달러 규모의 펀딩을 추진 중이다. 하나증권은 제이스텍이 IBC의 2대주주(지분율 20%)로IBC와의 독점 공급 계약 관계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작년 2월 약 1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Turn-Key Pilot 라인 수주에 이어 11월 추가적으로 약 160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IBC가 2025년까지 2Gwh의 2차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1Gwh 당 예상되는 수주 규모는 약 2000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결론적으로 2Gwh는 약 4000억원, 10Gwh는 2조원”이라며 “제이스텍은 과거 반도체 호황기 당시 수주총액이 2016년 4266억원, 2017년 5942억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4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가파른 수주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선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4 10:24:0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텍이 2대 주주인 미국 배터리셀 제조회사인 인터내셔널 배터리 컴퍼니(International Battery Company 이하 IBC)가 총 1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펀딩 첫 삽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IBC는 인도내 기가팩토리에서 독점개발한 I-NMC 프리즈매틱셀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이 기업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인도내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IBC는 테슬라, BMW, 포드, GM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제이스텍은 현재 IBC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22일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IBC는 성장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의 수요-공급 격차를 해소할 계획으로 3500만 달러(한화 400억 규모) 모금에 성공했다. IBC는 1차로 3500만달러를 펀딩에 성공한데 이어 2차로 7000만달러 펀딩을 앞두고 있다. 투자업계(IB) 관계자는 “IBC가 현재 총 10억달러의 펀딩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제이스텍은 IBC의 20%를 소유한 2대주주로 IBC가 발주하는이차전지 자동화 솔루션 대부분을 수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신 보도에 따르면 향후 50Gwh용량(약10조)의 대규모 발주가 기대된다”라며 “IBC의 펀딩성공으로 제이스텍이 보유한 20%의 대규모 지분가치의 상승과 더불어 발주처인 IBC의 이차전지자동화 솔루션의 대규모의 빠른 발주가 2024년 부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도에는 350만 대 이상의 전기차가 있으며, 그 중 거의 절반이 전기 이륜차이고 10% 미만의 4륜차이다. 하지만 제조사에 제공되는 새로운 규제와 인센티브 덕분에 시장에서 EV의 비중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인도의 수도 뉴델리는 2030년까지 전체 사륜차 기반의 30%, 2·3륜차 시장의 80%를 전기화해 내연기관(ICE) 차량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배터리 회사는 이러한 변화의 기회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인도 시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차 배터리는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어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배터리 팩은 현지 조건에 따라 적절하게 설계되지도 않고 마모를 견디도록 적절하게 제조되지도 않는다. 이로 인해 전기 이륜차에 불이 붙는 경우도 있다. IBC는 자체 개발한 Li-ion 배터리 셀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의 현재 수요와 예상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IBC가 유치한 자금은 인도내 기가팩토리로 불리는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 이온 전지를 생산할 공장을 짓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데 따른 자금으로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2 14:17:21[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4일 제이스텍에 대해 미국 IBC가 인도 IBC법인을 통해 배터리 셀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직접적 수혜를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스텍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1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국 IBC는 인도 IBC법인을 통해 50GW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이스텍은 IBC의 지분 20%를 취득했고 최근 11월 수주공시를 포함해 약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이스텍은 향후 인도 공장에서 2차전지 모든 공정에 턴키로 공정 솔루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제이스텍은 국내 성환공장에서 0.5GWh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샘플을 생산한 결과 우수한 결과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5년까지 2GWh 라인 구축하고 2026년, 2027년에는 4GWh를 구축하는 등 2033년까지 550GWh 규모 라인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초기 2GWh당 약 4000억원의 증설 비용이 발생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라인 구축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실적은 과거 디스플레이 호황기의 영광을 뛰어 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무인 물류로봇(AGV)도 제이스텍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연초 국내 셀 메이커와의 협약을 맺어 1개 라인에 약 200억원의 규모로 납품될 예정이다"라며 "2차전지 제조 라인에서의 비용 절감으로 무인 로봇의 수요는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며 내년부터 추가 고객사 확보로 향후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04 08:52:36[파이낸셜뉴스] 제이스텍이 약 171억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셀 제조공정 솔루션 수주와 더불어 초도 양산 샘플을 고객사인 미국의 IBC사의 인도 현지법인인 IBC인도에 출하해 눈길을 끈다. 13일 제이스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자동화설비 제작 및 파일럿 설비를 운영해 지난 8월부터 배터리 셀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 실제 제이스텍은 관계회사인 JASES(제이스에너지솔루션), JASP(제이스펄씨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차전지 전공정 턴키 대응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초도 양산샘플은 인도에 배터리 판매를 위한 인도표준규격(BIS) 인증용과 고객사 품질 확인용으로 제작되었으며, BIS 인증이 완료되면 2024년에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2차전지 배터리 셀을 IBC인도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IBC의 인도고객사는 이륜차, 트랙터 제조업체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리튬배터리를 항공, 해상 또는 육로로 운송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인 UN38.3 인증이 반드시 필요한데 동사의 관계회사인 JASES에서는 지난 11월 1일 UN38.3 인증도 완료했다. 제이스텍은 2차전지 시장에 진출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 상아피에스(현, 제이스펄씨젼) 인수를 통해 각형 캔케이스·캡어셈블리 부품의 내제화 및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미국의 IBC사와 16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생산라인 공급계약을 지난 2월 체결한 바가 있다. 제이스텍의 성환사업장에 구축된 배터리 생산라인은 50MWh 규모의 파일럿 라인으로 셀개발은 JASES에서 담당하고, 캔, 캡 조립 부품은 JASP에서 제작, 공급하고 있다. IBC사는 제이스텍과 인도 2차전지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최종 50GWh 생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먼저 Phase1 단계에서 0.5GWh 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Phase2의 1.5GWh용 발주는 내년 10월로 계획하고 있다. Phase3에서는 연간 10GWh의 생산라인을 2027년까지 구축 완료하고 2029년까지 20GWh, 2033년까지 50GWh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내년에 제이스텍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인도내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과 동시에 인도에 기가팩토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이미 인도 뱅갈로 지역에 100ACR(12만평) 부지를 확보하였고, '25년까지 2GWh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최종 가격 협상중에 있다. 제이스텍 정재송 회장은 “당사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차전지 배터리 제조설비 및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향후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의 주요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2024년에는 2차전지 배터리분야의 글로벌 제조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3 14: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