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기자] 전 세계를 순회하는 국제 크루즈선인 로얄 캐리비언 그룹의 셀레브리티 밀레니엄(Millennium)호가 9일 오전 8시 제주항에 기항했다. 몰타 국적인 밀레니엄호는 승객 정원이 2158명, 승무원수가 997명이며, 길이 294m, 폭 32m, 총톤수가 9만963톤인 월드 와이드 크루즈선이다. 밀레니엄호는 올 들어 두 번째 제주항에 기항하는 것이며,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제주항 기항에 예정돼 있다. 밀레이엄호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1항차 더 늘린 5차례 제주항 기항이 예정돼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4-09 10:12:21[제주=좌승훈기자] 국제 크루즈선사인 실버씨크루즈 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실버 디스커버러(Silver Discoverer)호’가 26일 오전 11시 제주항에 첫 입항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실버 디스커버러호는 바하마 국적으로 승객정원 128명, 승무원수 70명, 길이 102m, 폭 15m, 총톤수 5218톤의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선이다. 실버 디스커버러호 항로는 지난 2월 16일 태국 푸켓에서 출발해 마닐라 등 동남아, 홍콩, 일본, 한국, 필리핀, 미국 등 아시아와 북미지역 주요 기항지를 거쳐 오는 6월 23일 영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돼 있다. 디스커버러호는 시장 다변화 일환으로 지난해 3월 미국(마이애미) 크루즈박람회에서 제주도가 쿠르즈선사인 ‘실버씨’와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기항 확대 요청에 따라 이번에 제주항에 첫 입항하게 된 것이다. 또 ‘실버씨’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실버 새도우(Silver Shadow, 2만8258톤)'호도 오는 5월과 10월 2회 제주항에 입항이 예정돼 있다. 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실버 디스커버러호의 제주 첫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해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를 보여주고, 제주를 재방문 할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크루즈 기항 유치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시장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3-26 12:33:47미국 데커스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호카®(HOKA®)가 공식 후원사로 나선 2024 HOKA UTMB 몽블랑 대회가 8월 30일 성료했다. HOKA UTMB 몽블랑 대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트레일 러닝 대회로, 2024 HOKA UTMB 몽블랑 대회에서는 팀 호카 코리아의 박소영 선수가 OCC (50km) 부문에서 총 8시간 35분 20초의 기록으로 여성 45세~49세 연대별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소영 선수는 UTMB 대회를 이번에 처음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특히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소영 선수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서포트한 트레일 러닝화는 8월 15일 출시된 텍톤 X 3 (Tecton X 3)다. 텍톤 X 3는 업그레이드된 평행 카본 플레이트 기술과 PEBA 미드솔, 이물질 차단 어퍼 디자인, 레이싱 환경에서 입증된 성공적인 퍼포먼스로 트레일 러닝화 혁신의 정점을 보여주며, 이번 모델은 호카의 엘리트 선수 팀 소속 짐 웜슬리(Jim Walmsley)가 최초의 미국 남성 UTMB® 챔피언을 목표로 훈련하며 텍톤 X 3의 프로토타입을 신고 새로운 코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박소영 선수 외, 2024 HOKA UTMB 몽블랑 대회에는 팀 호카 코리아의 김지수, 김진희, 고민철 선수도 출전했다. 김지수 선수는 UTMB (171km) 부문에서 총 31시간 57분 54초, 김진희 선수는 CCC (100km) 부문에서 총 19시간 38분 42초, 고민철 선수는 CCC (100km) 부문에서 총 13시간 35분 53초의 기록으로 대회를 완주하였다. 이번 HOKA UTMB 몽블랑 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순간은 호카의 직원인 뱅상 부이야르(Vincent Bouillard)의 깜짝 우승이었다. 31세의 부이야르는 호카에서 제품 엔지니어링 - 혁신 부문의 시니어 매니저로 일하며, 남성 부문에서 19시간 54분 23초의 기록을 자랑하며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다. 2016년 인턴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8년 동안 호카에서 근무한 부이야르는, 프랑스 출신으로 안시(Annecy)에 거주중이며 호카의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소재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왔다. 부이야르는 “이 대회에 여러 번 왔었는데, 출발선에 서는 것만으로도 꿈이 이루어진 기분이었다. 우승은 상상조차 못해본 일이었다. 짐 웜슬리(Jim Walmsley)와 팀 톨레프슨(Tim Tollefson) 같은 좋은 친구들이 나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아주 큰 기쁨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카 코리아는 오는 10월 12일 그리고 13일 양일간 제주에서 국내 유일 UTMB 월드 시리즈 대회인 ‘트랜스제주 by UTMB’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호카 코리아는 올해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팀 호카 김지수, 김진희, 박소영, 고민철이 출전한다. 2024 트랜스제주 by UTMB에는 총 48개국에서 3,900명 이상의 트레일 러너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트랜스제주 by UTMB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트랜스제주 by UTMB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9-05 09:42:55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입주자들의 부담을 낮춘 ‘제주 더 포레스트’가 분양 중이다. 제주 더 포레스트는 지상 1층~지상 4층 총 8개동 75세대 59㎡, 84㎡ 타입으로 구성된 아파트로, 평당 약 1,500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되고 있다. 게다가 제주 더 포레스트는 확정분양가로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는 장점도 갖췄다. 계약 시 청약통장이나 거주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지 않으며, 전매제한이나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어 부담이 적다. 또한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종부세 등 과세 걱정도 덜 수 있다. 입지 조건도 우수하다. 제주 더 포레스트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과 투자자 모두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26년도에 5번째 국제학교가 개교하면 더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사계해안, 오설록 티뮤지엄, 산방산, 카멜리아힐, 곶자왈도립공원, 신화월드 등 관광지가 가까워 중심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제주공항까지 약 40분대, 중문관광단지까지 약 20분대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약 18km 거리에 제주 1호 기회발전특구인 하원테크노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제주 우주 경제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발돋움하면서 지역 생활 수준 향상과 동시에 우주 산업 앵커 기업 유치로 인한 고용 증가, 첨단 과학 및 산업 인재 발전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신규 공급 단지인 제주 더 포레스트가 최대 수혜지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제주 더 포레스트는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진행되어 안정성이 높다. 또한 전 세대 4Bay 판상형 혁신평면으로 설계되어 채광, 통풍이 우수하고 2.5m 천장고 덕분에 개방감도 좋다. 일부 세대의 경우 오션뷰와 산방산 조망권으로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며 호텔식 마감재와 붙박이장과 거실장 무상 시공 등 여러 혜택도 제공하여 입주민과 투자자 모두 만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 더 포레스트 샘플하우스는 샘플하우스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원에 위치한다.
2024-07-04 11:06:05[파이낸셜뉴스] 2024년 새해에는 제주 하늘과 바닷길이 넓어지며 중국인 단체관광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10월 누적 중국인 관광객수는 154만4000명, 10월에는 24만9000명이 한국을 찾았다. 중국인 관광객수는 인기 목적지인 제주를 중심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제주공항 동계 운항스케줄이 확정돼 현재 운항 중인 정기노선을 포함, 왕복 기준 국제선이 주당 총 135회 운항에 돌입한다. 당장 이달부터 중국 베이징(춘추항공·주7회)과 난징(춘추항공·주3회) 노선이 신규로 추가된다. 또 기존 항저우 정기노선 운항편수는 기존 대비 7회 늘어 14회, 항저우 전세기 노선은 주 4회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는 베이징(제주항공·주3회)과 타이페이(이스타항공·주7회) 정기노선이 운항을 시작하며, 잠시 중단됐던 마카오(제주항공·주2회) 전세기도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의 주당 국제선은 중국 베이징(18회)과 상하이(46회), 항저우(18회)를 비롯해 난징(7회), 닝보(3회), 천진(3회), 심양(2회), 정저우(2회), 홍콩(6회), 마카오(2회), 일본 오사카(7회), 대만 타이페이(16회), 싱가포르(5회) 등을 운항한다. 이와 함께 제주~중국 인바운드 최대 여행사가 방한 단체관광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내년 1분기부터 전세기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여행사는 광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닝보·칭다오·지난 등 중국 대도시를 비롯해 타이페이·카오슝 노선도 내년 3월까지 운항을 개시, 대만 인바운드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내년 제주에 기항하는 국제 크루즈도 올해(77회)보다 2.6배 많은 204차례 입항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20개 글로벌 선사가 운항하는 국제 크루즈(지난달 1일 기준)는 총 25척으로, 제주항 98회, 서귀포 강정항에 106회 입항한다. 대표적으로 중국 아도라크루즈사의 초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 시티(13만5000t급)’호가 서귀포 강정항에 39차례 입항하며, 같은 선사 ‘메디테라니아(8만5000t급)’호가 36회 입항한다. 출발지 기준으로는 중국발 크루즈 6척, 일본발 크루즈 9척, 일본·중국발 크루즈 1척, 월드와이드 크루즈 9척이 제주에 기항한다. 업계에서는 제주공항 국제선과 국제 크루즈 운항 확대와 맞물려 아시아권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진 K콘텐츠의 영향력도 단체관광객 유입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를 배경으로 한 ‘웰컴투 삼달리’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등장하는 ‘솔로지옥 시즌3’는 넷플릭스 국내 TV부문 1, 2위를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이달 상영을 시작했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순위에서는 비영어권 TV부문에서 ‘솔로지옥 시즌3’가 4위, ‘웰컴투삼달리’가 6위를 차지했다. 제주 관광업계 관계자는 “최근 K콘텐츠를 통해 제주를 접한 많은 외국인이 개별관광을 나서 K콘텐츠 촬영지나 현지인 맛집 등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며 “국제 항공편과 크루즈가 늘어나면 개별 관광과 더불어 단체관광까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0 17:00:27[파이낸셜뉴스]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과 월드비전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버디! 굿 기브!” 캠페인에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제주도내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해 약 3000만원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26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제주지역 컨트리클럽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나눔실천활동으로 골프 경기중에 고객이 버디에 성공하면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1만원을 월드비전에 후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골프 경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골프용품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도내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관과 협력하여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신동휴 회장은 “더 시에나 컨트리클럽을 찾는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에 놓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강동균 센터장은 “아이들을 섬기는 마음과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의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복지시각지대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효과적인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1호 골프장인 더 시에나 CC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쳤고, 7월에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주관, 더 시에나와 뉴트리가 공동 개최로 진행하며,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26 17:22:29[파이낸셜뉴스] 제주신화월드는 21일 "운영 중인 도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았다.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복공작소는 제주신화월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19년 출범 이후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상생 기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공작소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의무고용률 4.2%를 달성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국내 민간기업들의 평균 고용률이 2.9%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박흥배 행복공작소 운영총괄 상무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회사에 출근해 행복하고 재미있는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모기업 제주신화월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하에 체계적으로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2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매일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해당 직원들은 모두 모회사 제주신화월드의 주요 인적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행복공작소는 장애 유형별로 총 7개의 맞춤형 팀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55세 이상의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60% 이상으로 이들이 보유한 다방면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중증 장애인 고용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행복공작소의 중증 장애인 근로자 수는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을 기록했다. 행복공작소 관계자는 “직원들 모두가 맡은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일을 시작한 이후 건강 또한 놀라울 정도로 회복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고용을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복공작소는 상생 경영 기조를 근간에 두고 매년 승진자와 고성과자를 선발하고 있다. 정년을 연장해 주는 등 매년 10여가지 이상의 복지혜택도 제공 중이다. 올해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도내 5개 유인도에 대한 환경보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공작소는 매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농작물 기부 프로젝트는 행복공작소와 함께 장애인들이 스스로 땀 흘려 농장을 만들어보고 친환경 농법을 이용한 각종 채소를 재배·수확해 기부하는 활동이다. 매년 연말에는 임직원들과 행복 김장나누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공작소와 회사 임직원들의 일련의 노력이 인정받으면서 외부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인 규모로 견학 및 방문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정부유공포상과 국민공모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21 09:44:2522대 총선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하락하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통 지지층인 집토끼의 충성도를 굳히는 동시에 정치적 볼모지인 산토끼 호남 민심도 사로잡아야 하는 딜레마 사이에서 최적의 묘수 찾기에 여념이 없다. 오는 3일 김병민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다만 김기현 당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불참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맞이하고, 유치 지원 결의안 채택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는 새로 출범한 민생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윤희석 대변인은 기자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 4.3 추념식을 방문했고, 당에서도 지속적으로 제주 4.3에 대해 얘기해온 만큼 당의 입장과 평가가 바뀌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주 홀대론'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조만간 따로 제주를 찾아 제2공항 이슈 등 지역현안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현호(號)는 호남 민심에 대한 구애를 지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첫 현장최고위회의를 전북 전주에서 열고 "이 자리는 호남에 대한 당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는 등 호남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도 김 대표는 전주를 찾아 4·5 재보궐선거 전주을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경민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악재가 불거지면서 자칫 공들였던 호남민심 구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까봐 전전긍긍해하는 모습이다. '호남 비하' 논란이 일었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과 전당대회 당시 '제주4.3 김일성 지시설'을 제기한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여부를 놓고 당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놓고 당 일각에선 외연확장을 위해 필수적인 호남 민심 보듬기보다 극우세력에 대한 눈치를 더 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에 이어 당대표까지 제주4.3 추념식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도 '제주 홀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일 제주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여권 내 비주류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함께 제주를 찾는 것과 대비된다는 것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4-02 19:26:52[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하락하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통 지지층인 집토끼의 충성도를 굳히는 동시에 정치적 볼모지인 산토끼 호남 민심도 사로잡아야 하는 딜레마 사이에서 최적의 묘수 찾기에 여념이 없다. 오는 3일 김병민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다만 김기현 당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불참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맞이하고, 유치 지원 결의안 채택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는 새로 출범한 민생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윤희석 대변인은 기자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 4.3 추념식을 방문했고, 당에서도 지속적으로 제주 4.3에 대해 얘기해온 만큼 당의 입장과 평가가 바뀌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주 홀대론'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조만간 따로 제주를 찾아 제2공항 이슈 등 지역현안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현호(號)는 호남 민심에 대한 구애를 지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첫 현장최고위회의를 전북 전주에서 열고 "이 자리는 호남에 대한 당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는 등 호남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도 김 대표는 전주를 찾아 4·5 재보궐선거 전주을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경민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악재가 불거지면서 자칫 공들였던 호남민심 구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까봐 전전긍긍해하는 모습이다. '호남 비하' 논란이 일었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과 전당대회 당시 '제주4.3 김일성 지시설'을 제기한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여부를 놓고 당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놓고 당 일각에선 외연확장을 위해 필수적인 호남 민심 보듬기보다 극우세력에 대한 눈치를 더 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에 이어 당대표까지 제주4.3 추념식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도 '제주 홀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일 제주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여권 내 비주류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함께 제주를 찾는 것과 대비된다는 것이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윤 대통령과 김 대표의 제주 4.3 추념식 불참을 두고 "제주도민과 호남민들이 '두번 다시 속지 않겠다'며 마음의 문을 닫을 가능성이 크다"며 "선거 과정에서 보였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4-02 14:58:00[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시티 바캉스’를 준비했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특별한 장소를 원한다면 서울 잠실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이스 월드’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는 시원한 여름휴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시원한 여름 피서지에 놀러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름시즌 축제 ‘아이스 월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공연들이다. 먼저 ‘고! 고! 바캉스’는 하와이로 신나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콘셉트의 댄싱 퍼포먼스다.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캐릭터 ‘바우’와 는 ‘샤론캣’ 캐릭터와 댄서들의 낭만적인 훌라춤과 신나는 EDM음악으로 가득한 화려한 피날레 파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고! 고! 바캉스’는 매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거리 포토타임 공연 ‘하나, 둘, 셋! 아이스크림’은 시간대별로 큐티 스트로베리, 러블리 레인보우, 스위트 바닐라 등 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테마를 연출해 로티, 로리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말 및 공휴일 낮 12시 30분, 오후 3시와 4시 만남의 광장, 가든 스테이지 앞 등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와 20시 진행되는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도 절대 놓치지 말자. 시원한 여름시즌 포토존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무더위에 지친 친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빅로티가 있는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이 있으며, ‘드림캐슬’ 포토존은 시원한 파도와 해변을 표현해 휴가철 피서지로 놀러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야간에는 야외 매직아일랜드에서 미디어 맵핑을 이용해, 무더위마저 얼려버릴 얼음 성으로 변하는 모습을 연출한 ‘매직캐슬’까지 그야말로 인생샷 명소다. 신나는 공연과 포토존, 어트랙션에 지쳤다면 여유롭게 전경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문보트’도 주목하라. 석촌호수 위를 아름답게 노니는 ‘문보트’는 조작이 아주 간단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낮에는 보트에 설치된 파라솔을 이용해 그늘 아래 한적한 한때를 보내고, 밤에는 형형색색 빛으로 여름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는 3명까지, 우주선 모양의 UFO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해 연인에게는 문보트를, 가족들에게는 UFO보트를 추천한다. ■ 아이스링크와 민속박물관에서 여름방학 아이들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곳을 원한다면 역시 롯데월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25일(월)부터 여름방학 스케이팅 특강을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강습이 수준별로 준비돼있다. 접수는 11일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 특히, 최근 스케이팅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한 ‘아이스가든’은 얼음 정원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곳곳에 휴게 및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더욱 좋다. 야간에는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와 다양한 색깔의 무늬가 은반을 비춰 환상적인 분위기도 연출한다. 역사 교육을 원한다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놓치지 말자.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역사를 알기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 시즌을 맞아 8월 28일까지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를 진행 중이다. 조선을 공포로 몰아 넣은 한반도 호랑이와 호랑이 사냥꾼의 숨막히는 이야기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창귀 괴담 상영회와 함께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귀신, ‘창귀’의 제단을 재현한 공포 체험관에서 오싹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가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여름을 맞아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다채로운 전시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서울스카이를 방문할 것. 대한민국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최근 서울의 빼어난 경관과 예술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또 하나의 휴가철 명소다. 지하 공간에서는 5주년을 맞아 8월 21일까지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수중 사진계의 1세대 ‘장남원’ 작가와 함께한 이번 전시는 지하 1층 입구부터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신비로운 바다 세상에서 유영하는 고래의 모습을 포착한 30여점의 작품들을 미디어아트와 포토존, 갤러리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하이라이트인 미디어터널은 대형 디스플레이와 프로젝터로 상상 속 해저 세계 영상을 연출했으며, 마음이 편해지는 고래 ASMR을 더해 다채로운 감각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작품들과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나는 고래’ OST도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해설 스페셜 도슨트가 7월~8월 두 달간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니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자. 전망대 120층 스카이테라스 앞에서는 ‘Sea-stories’ 전시가 8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바다 속 풍경, 그 중에서도 산호초를 주제로 한 서경희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 ‘Sea-stories’는 환경오염으로 점점 파괴되어가는 생태계 변화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깊은 바다 속 화려한 산호초와 생명체들을 강력한 색채 대비를 통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스카이의 전경과 함께 신비한 산호 작품들을 보고 있자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잊혀진다. 서경희 초대전 ‘Sea-stories’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도 보고 공부도 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과 공부를 함께하고 싶다면 이색적인 생태설명회부터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이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보는건 어떨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이색적인 생태설명회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을 진행하고 있다.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은 친근한 외모와는 달리 무서운 포식자인 바다사자의 먹이 사냥 비밀과 소통 방법, 잠수 비결 등을 들려주는 특별 생태설명회다. 바다사자의 사냥 습성을 이용해 먹이를 찾는 행동풍부화를 눈 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재미를 배로 느낄 수 있다. ‘제주바다 in 범섬투어’ 특별전은 제주 범섬 바다의 해양생물과 산호정원을 눈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산호의 70% 이상이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421호 제주 범섬 바다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밖에도 메인 수조에서 해양생물들 먹이주기와 함께 진행되는 ‘피딩스테이션’ 생태설명회, 아이들을 위한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센터 체험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한편 롯데월드에서는 7월 한 달간 알뜰한 여름방학과 휴가를 위한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준비돼있다. 먼저 삼성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3만1천원)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아쿠아리움은 40%(1만9800원), 서울스카이는 30%(1만8900원) 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통신사별로 어드벤처는 최대 50%, 아쿠아리움은 최대 40%, 서울스카이는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11 09: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