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1년 상반기 경찰.일반직공무원 정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의 이번 채용 인력은 총 166명으로 경찰공무원 134명(함정요원71, 해양의무경찰57, 특임구급6), 일반직공무원 32명(해양수산 7급3, 환경 7급1, 해양수산 9급5, 공업 9급4, 환경 9급14, 방송통신 9급3, 전산 9급1, 기록연구사1)이다. 원서접수는 5월 9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고 6월 19일 필기시험 이후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9월 1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신임교육 수료 후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 현장 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9 13:48:06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2층 국제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과 해양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경청장과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은 앞으로 해양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및 공동연구, 과학수사 관련 자료 조사·정보 공유, 과학수사 미래세대 육성 교육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해양범죄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공유·연구함으로써 해양과학수사가 진일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01 13:2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체육단이 창립 8년만에 공식 해단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체육단은 국군체육부대에서 운영하지 않는 비인기 해양 스포츠 종목에서 국가대표급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경기력을 유지·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4월 창설됐다. 창설 당시 핀수영, 카누 2개의 종목(선수 9명, 감독 2명)으로 시작해 2013년 11월에 조정, 요트, 트라이애슬론까지 종목을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5개 종목, 선수 약 30명 규모로 운영해 왔다. 해양체육단은 국내 체육대회는 물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쳐왔다. 2018년 제 20회 세계핀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해양체육단 핀수영부 소속 이관호(당시 일경)이 금메달을 땄다. 이 밖에도 체육단 소속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은1, 동1 등 훌륭한 성과를 이뤄냈다. 전국체육대회도 꾸준히 참가해 그 동안 금13, 은9, 동7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기경으로 운영되어 온 해양체육단은 의무경찰 감축·폐지에 따라 5일 전역자 19명(카누 3·트라이에슬론 4·요트 4· 조정 5·핀수영 3)을 끝으로 활동을 마치게 됐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그 동안 체육단을 거쳐 간 선수들이 사회에서도 자신의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응원하고 한국을 해양 스포츠 강국으로 키워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5 13:33:52[파이낸셜뉴스] 해양경찰청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발표자를 교체하면서까지 자진 월북 발표를 강행했던 것으로 한 전해졌다. 당초 발표를 맡은 간부는 '월북으로 판된다'는 중간 수사 결과에 난색을 표하자 교체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여야간 격돌이 이어지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세월호의 진실은 인양하겠다면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진실은 봉인하려 하느냐"고 했다. 이에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에 굴복했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신(新)색깔론"이라고 응수했다. 동아일보 20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2020년 9월 22일 북한군에게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씨(사망 당시 46세) 사건과 관련해 당시 관할서인 인천해양경찰서의 신동삼 서장은 당초 월북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이었다고 한다. 신 서장은 사건 이틀 후 1차 브리핑에서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만 했다. 복수의 해경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신 서장이 '자진 월북'을 단정하는 듯한 발표에 부담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한 관계자는 "당시 퇴직을 앞둔 신 서장이 자진 월북 쪽으로 발표하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고 들었다"며 "이후 본청에서 '상급 기관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발표하라'고 했지만 중부청도 어렵다고 해 본청에서 발표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같은 달 29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때 발표자는 신 서장에서 윤성현 당시 본청 수사정보국장(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바뀌었다. 윤 국장은 "종합해 볼 때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초기 불과 닷새 만에 발표 내용이 바뀌는 과정에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국방부가 17일 "2020년 9월 27일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주요 쟁점 답변 지침을 하달받았다"고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청와대 지침이 해경청에도 전달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침 전달 창구로는 해경을 담당했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이 지목된다. 이씨의 유족 측은 "22일경 고소 예정인데 대상에 김종호 당시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추가할 것"이라고 했다. 해경의 중간 수사 발표에 무리한 내용이 여럿 포함됐다는 점도 청와대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앞서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는 "해경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당시 실종자의 도박 채무액을 2배 이상으로 부풀려 발표하는 등 충분한 자료나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 발표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또 해경이 이씨의 월북 가능성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7명 중 1명만 '정신적으로 공황 상태'라는 표현을 사용했음에도 이 표현을 발표에 포함시킨 걸 두고 "추측과 예단에 기초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건 관계자들이 이후 승진가도를 달린 것을 두고 '대가성 승진' 의혹도 제기된다. 윤 청장은 '자진 월북으로 판단된다'는 브리핑 발표 3개월 뒤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후 본청 기획조정관을 지낸 뒤 남해해경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인천해경 수사과장은 지난해 초 총경으로 승진했고, 경감이던 수사팀장도 경정으로 승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6-20 13:50:5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국유재산관리기금의 목표수익률을 2%대 초반으로 설정했다. 국내외 경제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전년대비 수익률 목표를 상당 폭 낮췄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3월31일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2년도 제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 분과 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국유재산관리기금 자산운용 지침'을 개정, 기금 운용 원칙과 목표를 확정했다. 올해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 자금 규모는 7303억원이다. 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국유지 매각 대금 증가 등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약 800억원 늘려 잡았다. 목표수익률은 2.16%로 전년 대비 0.31%포인트(p) 낮췄다. 최근 자산시장 안정세,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한 것이다. 운용 자금 가운데 사업 대기성 자금 등을 제외한 약 92%는 연기금 투자풀에 위탁해 관리·운용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공공청사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대상도 선정됐다. 올 첫 시행 사업이다. 공공청사를 기존의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표현하고, 지역 경관을 바꾸는 상징적인 건물(랜드마크)로 설계하는 사업이다. 도봉세무서, 서울법원2청사, 제주동부경찰서, 중부지방해경청(시흥), 미사2파출소(하남), 청주선관위(충북 청주), 주케냐대사관 등 총 7곳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위해 필요한 추가 설계비를 10% 수준으로 늘리고, 해당 비용은 예산 편성 및 총사업비 책성 시 별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유재산특례 운용실태 점검 지침 제정안'도 의결됐다. 이를 통해 비협조기관 또는 위반기관에 대한 시정 조치 및 실무자 교육 요구를 명문화하는 등 점검·관리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안 차관은 "국유재산특례는 숨겨진 보조금으로서 다양한 기관에서 개별 법령을 통해 운영하고 있어 재정당국의 종합적·체계적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실태 점검 주관기관인 조달청도 관리 체계를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2-03-31 11:55: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항공기를 이용해 서해 상공에서 해상 불법행위에 대한 불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형보트를 이용한 해상 밀입국 범죄에 대비 항공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낚시·조업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단속에 나선 고정익항공기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서해특정해역(어로한계선 아래쪽 인접 지역)을 순찰하고 서해안 항로대를 따라 남하해 서해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까지 약 6시간 비행하게 된다. 또 양식어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 분포 및 이동사항에 대한 항공 예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진호 중부해경청 항공단 기장은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고정익 항공기의 장점을 살려 다양하고 입체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다를 순찰 중 해경 함정과의 공조를 통해 촘촘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30 09:25: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마약 범죄·해상을 통한 밀수 등에 따라 앞으로 5개월간 국제범죄에 대한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시기별 특성에 맞춰 여름 휴가철 해양 안전용품 밀수 및 불법 유통,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해양 산업기술 유출, 해상 밀수 및 밀입국 범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할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적발한 국제범죄는 총 18건으로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 7건, 원산지위반·담배사업법 위반 사범 검거 5건, 해양오염 등 외국선박·외국인 관련범죄 4건, 국경 관리 분야 2건 등이다. 박상욱 중부해경 외사과장은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가 제한되자 해상을 통한 직접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0 16:05: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카모프 헬기를 중부해경청 항공단에 배치해 수도권부터 충청권까지의 바다를 비롯한 서해 북방한계선과 배타적 경제수역 해상치안을 유지하는 임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3일 카모프 헬기를 배치하고 안전하고 완벽한 운항을 위해 서해권 내 비행절차 등의 교육을 7월 중순까지 거친 후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카모프 헬기는 시속 170㎞의 속도로 2시간 30분 동안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어 다수 인명 구조와 방제물자 수송에 유리하다. 이로서, 중부해경청 항공단은 항공기 총 6대(고정익3, 회전익3)를 보유함으로써, 관내 순찰 범위를 태안・보령 연안과 광역 해역까지 넓힐 계획이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카모프 헬기의 임무 수행 능력으로 국토면적의 37.4%에 달하는 관할해역을 빈틈없이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03 09:59: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인천·경기~충남 서천 해양지역에서 최근 5년간 해양(선박)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0년 중부해경청 관할지역 내(인천·경기~충남 서천) 해양(선박)사고 발생한 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중부해경청 관할지역 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가 전년(727척) 대비 124척(17%) 증가한 총 851척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사고 또한 18명으로 전년(4명) 대비 증가했다. 2020년 사고 증가의 주된 이유는 기상불량 상황에서 무리한 조업과 운항 등 운항자의 만성적인 안전 불감증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가을철 강력한 태풍의 연이은 내습 및 강풍을 동반한 최장기간 집중호우 등 이례적인 기상악화도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월별 해양사고는 추석명절, 성어기, 관광 등 해양 활동 인구가 가장 많은 기간인 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유형은 기관 및 추진기 손상과 같은 정비 불량에 의한 단순 고장사고가 43.3%(369척)로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6대 해양사고(좌초·충돌·침몰·침수·화재·전복)도 25.4%(217척)를 차지했다.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 사고는 어선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고유형은 작업 중 인명사상(5건 5명)이 27.8%를 차지했다. 특히 침수·충돌 사고의 경우 한차례 사고에도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선박운항자의 주의와 경각심이 필요하다. 선종별 해양사고는 레저선박(모터보트·고무보트·요트)의 사고가 41.4%로 가장 많이 발생해 어선(32.7%)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양사고 통계분석을 토대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는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3 13:57:54【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배곧지구가 서해안권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로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데 이어 올해 5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부지로, 6월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배곧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총규모 0.88㎢ 부지에 사업비 1조 6681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배곧지구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산-학-연 연계에 유리한 앵커 시설이 들어서고, 시화MTV 및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함께 산업활동 집적지로 개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경제자유구역 부지에 들어서는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개발된다. 서울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등 8개 기관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는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서울대학교,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의료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선정 이후 8월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시행자가 지정됐고, 현재는 실시계획인가 승인 관련 관계기관과 개발계획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보다 앞선 5월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건립이 확정되기도 했다. 중부해경청은 현재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민간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인데, 이 청사 유치를 위해 시흥을 포함해 수도권과 충남 9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결과, 청사 부지로 배곧이 최종 선정됐다. 중부해경청은 인천-경기-충청 해역을 관할하는 해양 수호의 중심이다. 서해안과 맞닿아 있는 배곧은 입지적으로 최적의 조건을 인정받았다. 서울과 직선 20km, 김포공항 10km, 인천국제공항 20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4개 전철노선, 6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현재 시흥시는 신축부지 매입과 면적에 대한 협의를 추진하며 실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예산이 확보되면 용지매입과 건축설계, 건축 등 본격적인 청사 건립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에서 2025년께는 신청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하상록 도시정책과 팀장은 17일 “시흥대 서울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경제자유구역, 중부해양경찰청까지, 성장동력이 배곧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배곧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7 11: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