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소기업에게 경영자금, 연구개발(R&D),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가 열린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2025년 인천테크노파크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TP뿐 아니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본부세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표준협회,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해 기관별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참가기업은 지원사업 연간일정표와 소개 책자를 받고 현장에서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사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자금, 컨설팅, 연구개발,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기업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6 12:21:49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유망기업을 선발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지역경제 평균기여율이 98.4%를 기록할 정도로 부산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직접 수행하는 중진공 부산본부는 경기침체 극복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찾아가는 중진공' '혁신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디지털 대응을 위한 제조혁신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산 전략산업 성장 드라이브 가속화 부산본부는 지난해 부산 3대 주축산업인 '초정밀 소재·부품' '저온·고압 에너지저장·공급' '실버케어'의 집중 육성을 위한 부산 혁신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총 80개의 선도기업을 선정해 정책자금 425억 2800만원을 집중 지원하며 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도왔다. 또, 종합연계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R&D) 사업 등 타 기관과 연계한 육성사업 총 216건을 매칭 진행했다. 올해는 부산 9대 전략산업과 전·후방 산업까지 확대 시행해 지역 주요 산업의 성장 드라이브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성장 유망기업을 선발해 유망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하기 위한 전략 수립부터 시행까지 현장 밀착 지원사업인 '점프업 프로그램'도 신규 추진한다. 선정된 지역 유망기업은 15개사로, 이들 기업에 컨설팅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매칭해 신사업 진출 전략부터 기술문제 해결, 경영 자문, 투자유치까지 신시장 진출 과정을 밀착 지원키로 했다. ■민생경제 안정화 위한 투자 조기집행과 중소기업 현장 소통 고물가·고금리 등 각종 국내외 경제적 위협 이슈에 대응해 올해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부산본부는 정책자금 상반기 집행 지침을 정하고 1분기부터 재정 투입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배정된 정책자금 2439억원 가운데 1분기에만 46.7%에 해당하는 1138억원을 집행했다. 공단은 올 상반기까지 전체 예산의 80%를 조기 집행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고환율 등 수출·입 통상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긴급 경영 안정자금'도 지난해보다 약 16%(15억원) 늘린 113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월평균 1회 '정책설명회'를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정책 홍보, 1대 1 기업 상담, 맞춤형 사업 연계지원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중진공'을 도입,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지역 주력산업 분야 제조 중소기업 9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들었다. 부산본부는 향후 관계기관과 협업해 현장 소통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기업 디지털 전환과 청년 창업 사업 확대 디지털로의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지역 주요 산업들이 전통 제조업에서 스마트 제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전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제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찾아 데이터를 실측하고 생산 공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의 장벽을 완화하고 보급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산·학·관 협업 지원체계도 모색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마련한 '청년창업사관학교'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본부는 올해 빅데이터와 AI 등 초격차,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15기' 입교생 4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입교생에는 멘토링, 창업 지원 정책사업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져 15기 창업 준비생들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돕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7 19:37:38부산지방조달청이 17일 오후 부산 본청에서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수요 공공기관 간 비즈니스 미팅 행사인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질분석기, 펌프, 차염 발생장치 등 물과 관련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조달업체와 수처리 관련 설비가 필요한 공공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참여 조달기업들의 순차적인 제품·서비스 설명회 이후, 공공기관과 조달기업 간 자유로운 1대 1 사업 상담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는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덕산정수사업소, 화명정수사업소, 부산시청 공공하수인프라과, 부산건설본부 부산체육시설관리사업소 등이 참여했다. 이들 공공기관에서 자사 제품 발표에 나선 물 관련 기업들은 △협잡물 종합처리기를 소개한 거림환경㈜ △탈취장치를 소개한 ㈜대진산업 △냉각탑과 녹조제거장치를 소개한 디에이치테크㈜ △원심분리기와 탈수기를 소개한 ㈜센텍기술 △수중펌프를 소개한 신신이앤지㈜ △탈취기를 소개한 아쿠아셀㈜ △차염발생장치를 소개한 와이비엔지니어링㈜ △자동제어·폭기장치와 산기장치를 소개한 ㈜이피엘 △수질분석기를 소개한 ㈜태현이엔지 △제진기를 소개한 ㈜한하산업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 자사의 우수 제품을 적극 어필했다.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는 "자사의 탈취기는 지속가능한 자연 친화적 기기 운영·관리가 가능해 친환경 기술로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건웅 와이비엔지니어링 대표는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저희 제품을 다 소개하기엔 부족해 아쉬운 감은 있지만 부산에도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맑은 물 소독설비 솔루션이 있는 저희 기업을 기억해 달라"라고 말했다. 각 기업 발표를 유심히 청취한 공공기관들은 지역 제품 구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덕산정수사업소 시설팀 관계자는 "기관의 장비 구매를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지역 제품 구매도 고려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생각보다 훌륭한 기술들을 찾아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부산건설본부 구매 담당 안병건 주무관은 "부산의 우수 조달제품을 지닌 업체들의 구체적인 설명을 일괄 접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이번 행사가 적합한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난해 초 조달청장의 지방 조달기업 순회 간담회 당시 나왔던 공공기관 미팅 개최 요청에 따라 같은 해 4월 지방청장 주관으로 처음 도입된 행사다. 그간 부산조달청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간담회, 조달기업 간담회 등 행사를 열어왔지만 상호 비즈니스 미팅은 지난해 처음 시도됐다. 그 결과, 지난해 총 3회 행사를 개최하고 조달기업 9개사와 공공기관 15개사 간 구매상담 20건을 매칭 지원했으며 총 5억 7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이 공공기관에 더 많이 납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구매는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7 19:19:5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조달청이 17일 오후 부산 본청에서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수요 공공기관 간 비즈니스 미팅 행사인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질분석기, 펌프, 차염 발생장치 등 물과 관련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조달업체와 수처리 관련 설비가 필요한 공공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참여 조달기업들의 순차적인 제품·서비스 설명회 이후, 공공기관과 조달기업 간 자유로운 1대 1 사업 상담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는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덕산정수사업소, 화명정수사업소, 부산시청 공공하수인프라과, 부산건설본부 부산체육시설관리사업소 등이 참여했다. 이들 공공기관에서 자사 제품 발표에 나선 물 관련 기업들은 △협잡물 종합처리기를 소개한 거림환경㈜ △탈취장치를 소개한 ㈜대진산업 △냉각탑과 녹조제거장치를 소개한 디에이치테크㈜ △원심분리기와 탈수기를 소개한 ㈜센텍기술 △수중펌프를 소개한 신신이앤지㈜ △탈취기를 소개한 아쿠아셀㈜ △차염발생장치를 소개한 와이비엔지니어링㈜ △자동제어·폭기장치와 산기장치를 소개한 ㈜이피엘 △수질분석기를 소개한 ㈜태현이엔지 △제진기를 소개한 ㈜한하산업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 자사의 우수 제품을 적극 어필했다.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는 “자사의 탈취기는 지속가능한 자연 친화적 기기 운영·관리가 가능해 친환경 기술로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건웅 와이비엔지니어링 대표는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저희 제품을 다 소개하기엔 부족해 아쉬운 감은 있지만 부산에도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맑은 물 소독설비 솔루션이 있는 저희 기업을 기억해 달라”라고 말했다. 각 기업 발표를 유심히 청취한 공공기관들은 지역 제품 구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덕산정수사업소 시설팀 관계자는 “기관의 장비 구매를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지역 제품 구매도 고려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생각보다 훌륭한 기술들을 찾아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부산건설본부 구매 담당 안병건 주무관은 “부산의 우수 조달제품을 지닌 업체들의 구체적인 설명을 일괄 접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이번 행사가 적합한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난해 초 조달청장의 지방 조달기업 순회 간담회 당시 나왔던 공공기관 미팅 개최 요청에 따라 같은 해 4월 지방청장 주관으로 처음 도입된 행사다. 그간 부산조달청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간담회, 조달기업 간담회 등 행사를 열어왔지만 상호 비즈니스 미팅은 지난해 처음 시도됐다. 그 결과, 지난해 총 3회 행사를 개최하고 조달기업 9개사와 공공기관 15개사 간 구매상담 20건을 매칭 지원했으며 총 5억 7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이 공공기관에 더 많이 납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구매는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7 15:15:5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하는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000만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됐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대기업-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체계로, 연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주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 입점, 기술·제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 행사다. 구매상담 부스 운영, 입점방침 설명회, 기업애로 전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대금지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상생결제란 지자체가 도급사와 하도급사로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기능을 갖춰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정책 이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7년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보완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정경제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계획은 경제적 약자 보호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제1차 계획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4 09:28:46[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에 상호관세 25%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코트라와 산업부는 '관세 대응 119 종합지원센터' 체제의 확대 운영에 나섰다. 아울러 전용 콜센터 및 온라인 관세확인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 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상호관세 발효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이 새롭게 개시된다. 우선 이달 안에 200여개 기업의 관세 관련 영향을 분석해 대응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있던 수출 바우처 사업과 달리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발굴한 해외 현지의 관세·법률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트라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미국의 전방위적인 상호관세 발표로 수출 현장의 혼란이 예상되지만, 차분히 해법을 찾아가야 할 때"라며 "관세 대응 바우처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현지 전문가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대응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08 14:40:0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삼성이 강원도와 손잡고 공장운영시스템 등 맞춤형 솔루션과 멘토단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원-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주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도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강원도와 삼성이 자체적으로 협력, 강원-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이란 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장운영시스템, 기업자원관리시스템 등 ICT 연계 운영시스템을 기업에 지원, 제품 설계와 생산 등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제품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업무 효율화와 매출 증가를 돕는 사업이다. 또한 삼성의 전문 멘토단이 참여, 현장에 상주하며 시스템·자동화 구축, 솔루션 도입 지원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 교육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8일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사업 절차 및 일정을 협의했으며 지난 26일에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 강원-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개요와 절차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도는 올해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15개 기업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며 이 중 10개 기업은 도 자체사업으로 올초부터 추진 중이며 5개 기업은 삼성과 자체 협력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5개 기업 모집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중소 및 중견 제조기업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삼성 3000만원, 강원도 1500만원, 시군 3500만원, 자부담 2000만원 등 1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실시한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형 사업 참여기업의 93.6%가 만족했으며 10.5%가 고용인력 증가(평균 4.3명), 19.8%가 납기 단축 등에 따른 매출이 증가(평균 24.1억 원)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삼성과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이 도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제조 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 등 도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7 09:27:59#. 국내 프린터 수출기업 A사는 지난해 유럽의 경쟁업체인 B사로부터 특허침해 경고장을 받고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당했다. 갑작스런 통보에 당황한 A사는 특허청의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침해를 심층분석해 비침해논리를 마련하고 B사 특허의 무효화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해당국 현지 법원에서 비침해 판결을 받아낸 A사는 유럽 B사로부터 소송비용 일부를 배상받고 분쟁을 종결했다. 【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이 올해 100여곳의 수출 도전기업에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위험 사전진단 종합전략을 컨설팅하고, 전 세계 플랫폼사에 대한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에도 나선다. 특허청은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컨설팅, 해외 위조상품 모니터링 등을 위해 올해 25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도전기업 지식재산(IP)위험 대응역량 강화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100여개 기업에 수출 때 발생할 수 있는 지재권 분쟁 위험을 사전 진단해주고 위험 요인을 막아주는 종합전략 컨설팅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거나 수출 10만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과 같이 정부에서 수출 판로를 지원받은 기업이다.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기술 기반을 활용해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을 막는 사업이다. 올해 총 20만여건의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조상품 차단 전문업체 풀(Pool)을 기존 7개 업체에서 8개 이상으로 확대해 지원기업의 선택 폭을 넓히고 차단율 상향 등 품질 제고에도 나선다.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은 해외에서의 위조상품 유통, 상표 무단선점 등 우리기업의 분쟁대응 이슈를 중심으로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형 전문몰에 입점한 중소브랜드 보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문몰별 최대 20개사에 해외진출 때 필수적인 권리획득 지원에도 나선다. 특허청은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모두 25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부장·국가전략기술분야 기업은 선정심사 때 최대가점(5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한다. 한편 특허청은 '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지원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5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국가별 투자, 관세대응, 현지인프라 구축 등 수출 지원사업, 위조상품 방지를 위한 대응기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지원사업의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다음달 4일부터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2025-02-27 18:36:5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내 프린터 수출기업 A사는 지난해 유럽의 경쟁업체인 B사로부터 특허침해 경고장을 받고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당했다. 갑작스런 통보에 당황한 A사는 특허청의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침해를 심층분석해 비침해논리를 마련하고 B사 특허의 무효화 자료를 확보했다. 이후 해당국 현지 법원에서 비침해 판결을 받아낸 A사는 유럽 B사로부터 소송비용 일부를 배상받고 분쟁을 종결했다. 특허청이 올해 100여곳의 수출 도전기업에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위험 사전진단 종합전략을 컨설팅하고, 전 세계 플랫폼사에 대한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에도 나선다. 특허청은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컨설팅, 해외 위조상품 모니터링 등을 위해 올해 25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도전기업 지식재산(IP)위험 대응역량 강화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100여개 기업에 수출 때 발생할 수 있는 지재권 분쟁 위험을 사전 진단해주고 위험 요인을 막아주는 종합전략 컨설팅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거나 수출 10만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과 같이 정부에서 수출 판로를 지원받은 기업이다.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기술 기반을 활용해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을 막는 사업이다. 올해 총 20만여건의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조상품 차단 전문업체 풀(Pool)을 기존 7개 업체에서 8개 이상으로 확대해 지원기업의 선택 폭을 넓히고 차단율 상향 등 품질 제고에도 나선다.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은 해외에서의 위조상품 유통, 상표 무단선점 등 우리기업의 분쟁대응 이슈를 중심으로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형 전문몰에 입점한 중소브랜드 보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문몰별 최대 20개사에 해외진출 때 필수적인 권리획득 지원에도 나선다. 특허청은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모두 25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부장·국가전략기술분야 기업은 선정심사 때 최대가점(5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한다. 한편 특허청은 '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지원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5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국가별 투자, 관세대응, 현지인프라 구축 등 수출 지원사업, 위조상품 방지를 위한 대응기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지원사업의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다음달 4일부터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27 09:25:41[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G밸리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오는 3월 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고환율과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밸리 중소기업이 증가하면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기존 및 신규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본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금천구청과 서울경제진흥원을 주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세청,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 한국디자인개발진흥원(DK Works),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사발전재단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창업, 자금, 보증, 수출, 연구개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기관별 상담 창구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G밸리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캐치씨큐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통합설명회가 G밸리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 수준의 금리(연 0.8%)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진원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첨단산업전시회 참가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국내외 첨단산업전시회 참가 시 전용관 설치 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2-27 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