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괌은 수영장만 있는 단순한 '워터파크 리조트'가 아닙니다. 8만5000㎡ 규모의 부지에 777개의 객실과 대형 워터파크 시설을 갖추고 있는 PIC괌은 무한대의 즐거움이 펼쳐지는 '패밀리 펀파크(fnu park) 리조트'를 지향합니다." 지난 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벤 퍼거슨 PIC괌 총지배인(62·사진)은 PIC괌을 이렇게 소개했다. PIC괌은 '골드패스' 한 장이면 '삼시세끼'는 물론, 70여가지 액티비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올 인쿠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의 원조 격이다. 숙박과 식사는 물론 각종 놀이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골드 패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리조트가 PIC괌이어서다. 괌정부관광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40만명에 달한다. 이는 괌을 방문한 전체 해외관광객의 약 50%에 이르는 수치로, 괌 정부 입장에선 한국이 최대 마켓이자 최고의 고객인 셈이다. 이렇게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중 25~30%가 PIC괌에 투숙한다. 한국인이 PIC괌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자 퍼거슨 총지배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이 PIC괌을 가장 많이 찾는 시기는 1~2월과 7~8월에 집중돼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의 방학에 맞춰 괌을 찾는다는 얘기다. PIC괌은 이들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으로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Let’s Speak English)', '디스커버 PIC'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는 해당 배지를 달고 시헤키(PIC괌 마스코트) 스티커를 모으는 미션에 성공하면 영어 인증서를 발급해줘 인기가 많다. 70여가지가 넘는 액티비티도 PIC괌의 자랑거리다. 퍼거슨 총지배인은 이중에서도 △스윔 스루(swim-thru) 어드벤처 △투몬베이 카약 어드벤처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 등 세 가지를 '빅3'로 꼽았다. 스윔 스루 어드벤처는 일종의 인공 수족관에서 경험하는 스노클링 및 잠수 프로그램이고, 투몬베이 카약 어드벤처는 PIC괌과 면한 실제 바다에서 체험해보는 카약 액티비티다. 또 지난 2022년 론칭한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볼 수 있는 '태양의 서커스'를 방불케 한다. 퍼거슨 총지배인은 PIC괌의 산증인이다. 지난 1989년 PIC괌 설립 초기 멤버로 합류해 벌써 35년째 PIC괌과 함께하고 있다. 38년에 이르는 그의 여행산업 커리어의 대부분을 PIC괌이 장식하고 있는 셈이다. 재무통인 그는 PIC괌 외에도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호텔 닛코 괌, 더 츠바키 타워 등 괌·사이판 지역 6개 호텔을 운영하는 PHR켄마이크로네시아 부사장으로 경영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PIC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론칭해온 그는 "PIC괌은 '모험이 시작되는 곳(where your adventure begins)’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2025시즌을 새롭게 열 것"이라면서 "내년에 새로 선보이는 스토리텔링과 아크로바틱이 대폭 강화된 아웃도어 쇼에도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08 14:40:4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로 감동을 줄 것입니다. 특히 대구의 유일할 글로벌 5성급 호텔로써,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께 퀄리티 높은 다양한 서비스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19일 대구메리어트호텔 총지배인으로 취임한 조정선 총지배인은 이같이 말하고, "고객의 경험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으로 경쟁력 있고 머물고 싶은 호텔 만들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총지배인은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증권)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호텔리어라는 직업을 동경, 호텔경영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호텔리어의 길을 준비했다. 지난 2004년 파크 하얏트 서울 오프닝 멤버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2009년 코트야드 타임스퀘어 서울 오프닝 멤버로 메리어트와의 인연을 시작, 15년 가까이 메리어트에서 호텔리어로 근무 중이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바로 앞에 위치한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서울시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아우르는 지역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또 모던하고 세련된 객실, 전 세계의 퀴진을 경험할 수 있는 '어반 키친' 뷔페 레스토랑, 북경 오리 등 전통 중식을 맛볼 수 있는 중식 레스토랑 '동문',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내 수영장 및 올해 선보인 24층 실외 루프톱 수영장, 최신식 피트니스와 사우나 등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조 총지배인은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이 대구메리어트호텔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매력적인 패키지와 콘텐츠들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루프톱 인피니티 풀을 포함해 다양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호텔이 위치한 대구와 상생발전하고, 메리어트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호텔업은 지극히 사람과 사람에 대한 비즈니스인 것 같다. 공간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은 사람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는 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발전하는 시대, 기술과 공간이 주는 힘을 간과할 수 없지만, 사람이 제공하는 공감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공감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바탕이며, 진실한 마음과 공감으로 전해지는 서비스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힘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 조 총지배인은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 한 분 한 분,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한 분 한 분, 모든 사람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헌신과 발전이 궁극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내 각각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서 고객들을 만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산업이 가장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 오픈했음에도 훌륭하게 자리매김을 했다"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호텔업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3 10:43:23[파이낸셜뉴스] 미국 내슈빌의 힐튼 호텔에서 50대 지배인이 잠을 자던 남성 투숙객의 발가락을 핥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힐튼호텔 지배인 데이비드 닐(52)은 지난 3월 30일 새벽 5시쯤 남성 투숙객 숙소에 들어가 여러 차례 발 부분을 핥았다. 당시 이 호텔에 출장차 머무르고 있었던 피해 남성은 새벽 5시쯤 침대 아랫부분에서 이상한 인기척을 느꼈다. 잠에서 깬 피해자는 자신의 발가락을 핥고 있는 호텔 지배인 닐을 발견했다. 자신의 객실에 타인이 침입한 것도 모자라 성추행을 당한 남성은 즉각 호텔 보안팀에 신고했다. 이어 경찰은 호텔 보안팀의 출동 요청을 받고 현장을 찾아 호텔 지배인 닐을 체포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닐은 복제한 여분의 방 키를 가지고 투숙객의 허락 없이 무단 침입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그는 "객실 내부에서 매캐한 연기 냄새를 맡았고 혹시나 문제가 있는지 방에 들어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당일 호텔 직원과 투숙객 중 단 한 명도 연기 냄새를 맡은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닐은 성추행 혐의와 가중 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해 남성 측 변호사는 힐튼호텔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닐의 이번 혐의뿐만 아니라 과거 범죄 사실도 주장했다. 피해 남성 측 변호사는 "지배인 데이비드 닐은 살인죄로 5년을 복역했고 이 외에도 위조와 음주 운전, 과실치사 등 여러 혐의로 징역을 살았다"며 "호텔은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09 10:30:30배우 이덕화가 '도시횟집'에서 열정 가득한 총지배인으로서 첫 회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덕화는 지난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 멤버들과 함께 분주히 첫 영업을 준비했다. 이덕화는 기본 상차림 세팅부터 서빙까지 손님을 맞이하기 전 철저히 예행연습을 이어갔다. 특히 횟감이 부족하면 직접 낚시를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멤버들에게 메뉴가 나오는 시간이 느리다는 현실적인 조언까지 전하며 '도시횟집'의 성공을 바랐다. 이덕화의 남다른 낚시 실력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덕화는 이태곤과 함께 오전부터 낚시를 나갔던 상황. 이때 참돔 낚시에 성공하며 횟감을 수월하게 마련했다. '도시횟집'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는 이덕화의 행동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윤세아와는 매니저와 총지배인으로서 부녀 같은 친근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생선을 무서워하는 김재환에게 과감한 칼질과 함께 손질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첫 회부터 총지배인다운 낚시 실력과 서비스 마인드를 보여준 이덕화. 친근하고 재치 있는 매력으로 '도시어부'에서도 예능감을 발휘했던 이덕화가 향후 '도시횟집'에서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도시횟집'은 직접 잡은 물고기를 출연진들이 요리하고 서빙까지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채널A '도시횟집'
2023-03-24 10:12:28힐튼이 2023년 1월 1일자로 콘래드서울의 총지배인 마크 미니(사진)를 한국지역총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는 지역총괄 총지배인으로서 힐튼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호텔을 총괄관리할 예정이다. 마크 총지배인은 "힐튼을 대표해 힐튼의 문화와 글로벌 경험이 한국의 고객과 직원들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한국에서 새로운 힐튼 브랜드 론칭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1-25 17:59:49[파이낸셜뉴스] 이른바 '비밀 경찰서 의혹'이 불거진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질 지배인 왕해군씨(44)가 "동방명주는 정상적 영업 장소"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왕씨는 오는 31일 의혹을 밝힐 대외 설명회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왕씨는 29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소재 중식당 동방명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밀경찰서 의혹 보도 이전 우리는 정상적인 영업장소였는데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자제할 것을 부탁드리며 이해관계자, 정부부처가 우리에게 이유없는 압박과 방해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비밀 경찰서 의혹'을 일축했다. 왕씨는 중국어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왕씨가 말을 하고 나면 남색 정장을 입은 통역인이 한국어로 번역하는 식이였다. 왕씨는 "저는 신사스럽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라며 "악의적인 언론사들이 저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왕씨는 오는 31일 공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그는 "모든 대외 발표 일정은 31일로 정하여 연관된 사건과 부처가 많은 관계로 집중적으로 발표할지 개별로 발표할지는 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설명회의 입장권은 3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왕씨는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참석하고자 하는 인원이 많아 100명만 입장해 취재 보도할 수 있다"며 "공정, 공평, 차별없는 취재를 위해 1인당 입장권 실명 구입 방식으로 허용하겠다"고 했다. 왕씨는 본인의 연행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발표 전 연행될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다"며 "이 정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고, 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31일 약속된 대로 제가 나오지 못하더라도 동료에게 위탁하여 저를 대신하여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동방명주 측은 외부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12.31비밀 경찰서 비밀 대공개" "정상대결 친미세력 VS 친중세력"등의 메시지를 띄워놓았다. 한편 왕씨는 자신을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및 중국재한교민협회 총회장 △중화국제문화교류협회장 △서울화조센터(Overseas Chinese Service Center·OCSC) 주임 △서울 화성예술단장 △동방명주 실질 지배인 △HG문화미디어 대표 등으로 소개하며 "오늘부터 여타 잘못된 호칭을 사용한다면 악의적 명예훼손으로 간주하며 법적 책임을 물을 권리가 있다"고 엄포를 놨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2-12-29 15:49:01펫 프렌들리 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국내 호텔 및 리조트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을 직원으로 채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리조트 방문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며, 마스코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 부총지배인 보더 콜리 견종의 '케니(1세·남)'는 지난해 6월 사원으로 입사해 같은해 10월 부총지배인으로 승진했다. 입사 4개월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임직원들의 부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받고 있다. 보통 부총지배인이 되려면 10년 이상 걸리는데 입사한지 1년도 안돼 초고속 승진의 주인공이 됐다. 보더 콜리는 지능이 높고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다. 굉장히 활동적이고 사회성이 좋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최초 소유견으로 컨시어지 역할을 하며 고객 응대, 케어 서비스 등 리조트의 마스코트 역할로 홍보대사 및 SNS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케니의 주업무는 환대 서비스로 '컨시어지' 역할을 수행한다. 오전 9시부터 직원 기숙사에서 총지배인과 함께 사무실로 출근한다.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반려견 커피로 알려진 '멍푸치노'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아침을 먹고, 총지배인 책상 안쪽자리에서 오후 체크인 3시가 될 때까지 주로 휴식을 취한다. 일찍 리조트에 도착한 반려견이 놀자고 사무실까지 찾아오면 함께 놀아준다. 총지배인이 리조트 주변 시설 점검 시 동행하며, 리조트를 산책하는 반려견들과 인사를 한다. 리조트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에는 총지배인과 함께 로비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꼬리를 흔들며 반려견과 반려 견주를 반갑게 맞이한다. 고객들은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저절로 환한 미소를 짓는다. 리조트에 도착하기까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역할을 케니가 하고 있다. 로비에서 고객 환대 서비스 업무를 마친 후 케어 서비스 업무를 위해 야외 시설인 '펫 파크'로 나간다.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과 활발한 반려견 모두가 '케니'와 함께 야외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특히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 견주에게는 케니가 자신의 반려견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고마운 존재가 됐다. 케니의 복지 혜택은 직원 기숙사 제공, 건강 검진(예방 접종), 사계절 유니폼 제공 및 세탁 서비스, 장난감 제공 등이 있다. 또 월 1회 특식 제공 및 케어 서비스(발톱 손질, 마사지), 주 1회 배 문질러주기, 일 1회 멍푸치노 제공도 포함됐다. 앞으로 케니는 전문 훈련을 통해 어질리티(Agility·민첩성)를 키워 국내외 어질리티 대회에 켄싱턴 대표로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나아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국제 앰버서더 역할을 하는 직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강아지 스포츠 대회인 '도그 어질리티'가 국내와 해외에서 개최되고 있다. 견주와의 신뢰와 애정도 증가하고 강아지 집중력과 활동성 증가에도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한국어질리티연합(KKA)이 주최하는 도그 어질리티 대회가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강아지 장애물 경주 대회인 WAO(World Agility Open)는 지난 2011년 처음 개최됐다.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개최되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대회다. 국가별 국가대표를 선발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매년 WAO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고 있다. 케니가 입소문이 나고 함께 놀아주기를 원하는 고객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부터는 '펫 프렌들리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케니의 특성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서비스는 케니와 함께 리조트 내 펫 카페(실내) 및 펫 파크(야외)에서 함께 뛰어 놀 수 있으며,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든 견종이 신청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15 17:48:31호텔 안다즈서울 강남은 총지배인으로 로버트 헤이머(사진)를 선임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헤이머 총지배인은 호주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 약 34년간 하얏트에서 근무한 베테랑 호텔리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31 18:28:17호텔 안다즈서울 강남은 총지배인으로 로버트 헤이머( 사진)를 선임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로버트 헤이머 총지배인은 호주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 약 34년 간 하얏트에서 근무한 베테랑 호텔리어다. 로버트 헤이머는 “안다즈 서울 강남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해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며 "‘강남 스타일’의 지역적 특성을 놓치지 않으며 안다즈 서울 강남이 쌓은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31 09:13:29[파이낸셜뉴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신임 총지배인에 피터 힐드브랜드(Peter Hildebrand)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이후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에서 EMBA를 이수한 피터 힐드브랜드 총지배인은 호텔 업계에 입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순진하게도 호텔의 화려함에 매력을 느껴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라며 "하지만 계속하여 호텔업에 뿌리를 내리게 된 계기는 바로 호텔에서 일하며 만나온 ‘사람들’ 때문이다”라며 호텔에 종사하며 만난 고객, 동료, 호텔 관계자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988년 호주 하얏트 리젠시 생추어리 코브에서 벨맨으로 처음 하얏트와 인연을 맺은 그는, 이듬해 홍콩 하얏트 리젠시와 그랜드 하얏트에서의 하얏트 기업 트레이닝 코스를 시작하며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지의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에서 마케팅, 세일즈, 경영 기획 및 관리자의 역할로 경력을 쌓으며 역량을 펼쳐나갔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다져온 피터 힐드브랜드 총지배인은 2006년 하얏트 온더 번드 상하이의 오프닝과 함께 3년 동안 호텔 매니저를 역임한 후, 더 웨스틴 푸저우에서 처음 총지배인의 역할을 시작하였다. 이후 총지배인으로서 7년 동안 W 홍콩을 이끈 후, 2018년도 파크 하얏트 선전 오프닝 팀에 총지배인으로 합류하며 다시 하얏트와의 인연을 이어 나갔다. 그는 2019년도 파크 하얏트 선전의 성공적인 오프닝에 기여하는것은 물론, 호텔 오픈과 동시에 그 지역의 마켓 리더로서 빠른 입지를 다지는 등 호텔 개관 2년 만에 15개의 호텔 어워즈를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힐드브랜드 신임 총지배인은 “‘호텔’은 사람 지향적인 산업”이라며 “나는 호텔리어로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영감을 얻고, 리더로서 그들이 성장하는 것을 볼 때 내가 하는 일에 가장 큰 자부심을 느낀다. 총지배인으로서 나의 가장 큰 목표는 동료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며 호텔과 그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그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소로 남아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명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시장을 선도하는 특급 호텔로 만드는 것에 힘쓰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18 10: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