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피의 유형과 컨디션에 맞는 샴푸를 선택해 두피를 관리하면 두피는 물론이고 모발을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20세에서 49세 사이의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간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2’에서도 샴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탈모를 관리하는 남성 585명 중 46.2%가 가장 효과가 좋은 탈모 관리법으로 ‘탈모 샴푸 사용’을 꼽았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두피에서 지나치게 유분이 많이 분비되어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지성 두피, 그리고 지성 두피가 사용하면 좋은 샴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지성 두피라면, 민트 성분이 함유된 샴푸 지성 두피는 피지가 지나치게 활발하게 분비되어 단시간에 두피와 모발의 뿌리 부분이 번들거리거나 악취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지가 다량 분출되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지와 함께 대기 중 미세먼지, 땀과 노폐물 등이 뒤엉겨 두피를 뒤덮으면 두피가 호흡을 하기 어려워지죠. 심할 경우 탈모를 촉진하는 두피 질환인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거나 끈적거리는 지성 비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성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잠들기 전 하루 동안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 세균이 서식할 수 없도록 두피를 청결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균 작용을 하는 민트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가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민트는 청량감을 선사하는 멘톨 성분이 함유돼 두피의 상열감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피를 깔끔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약산성 샴푸 말고 알칼리성 샴푸 약산성 샴푸는 두피의 정상 산도(pH 4~6)와 비슷하게 제조되어 남녀노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피에 쌓인 유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두피의 수분까지 빼앗아가는 알칼리성 샴푸보다 자극이 적기 때문이죠.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잡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이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두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칼리성 샴푸보다 세정력이 떨어져 사용 후에도 두피에 노폐물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확실하게 세정하고 싶다면, 약산성 샴푸보다는 알칼리성 샴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2-23 16:50:03[파이낸셜뉴스] 지성 두피란 두피에서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번들거리거나 악취가 나는 두피 유형을 말합니다. 아침에 샴푸했지만 오후가 되면 금세 두피가 끈적이고, 모발이 유분에 젖어 축 늘어지기도 하죠. 심한 경우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 두피가 가려워지거나 모발의 생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미지근한 물로 샴푸할 것 지성 두피를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 모공이 숨 쉴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샴푸 시 두피 전체를 손가락 끝으로 살살 문질러가며 구석구석 세정해야 하는데요. 이때 찬물을 사용하면 피지가 응고되어 녹아내리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피지를 녹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죠. 반대로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자극을 더해 두피를 더욱 예민하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잦은 두피 마사지는 과다한 피지를 유발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두피 마사지죠. 두피를 꾸준하게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모낭에서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마사지를 멀리해야 합니다. 과도한 마사지는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더욱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지성 두피에는 마사지보다는 스케일링 효과를 지닌 토닉이나 헤어팩을 해 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맵고 짠 음식은 지성 두피의 적 그런가 하면 맵고 짠 음식도 지성 두피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맵고 짠 음식은 피지 분비를 유발해 피지 분비는 물론 트러블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맵고 짠 음식은 비단 지성 두피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지성 두피를 건강한 두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건성 두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입니다. 다음 기사를 기대해 주세요! moasis@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1-03-02 18:43:41두피 상태에 따른 관리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지식백과의 스킨케어에 관한 게시물에 따르면 지성 두피는 과도한 피지의 분비로 인해 매일 머리를 감아도 어느새 오후가 되면 며칠 안 감은 머리처럼 떡이 지고 끈적해 진다. 이런 두피는 비듬과 각질이 피지와 뭉쳐 불쾌한 냄새가 나고 비듬이 머리 사이에서 보인다. 세심히 관리하지 않으면 부분적으로 탈모가 일어나기도 쉽다. 지성 두피의 관리 방법은 첫 번째가 청결이고 지성 모발 전용의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 두피는 지성이지만 모발이 건조한 경우 지성 전용 샴푸를 이용하여 두피를 중점적으로 깨끗하게 감은 후, 모발 끝 부분에 집중적인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세심하게 발라 주면 된다. 푸석한 건성 두피는 피지의 분비가 적어 각질이 많고 쉽게 붉어지며 예민해지기 쉽다. 건성용 샴푸로 클렌징하고 모발의 큐티클을 단단하게 강화하는 컨디셔너를 사용해야 한다. 강한 열로 드라이하는 것을 피하고 타월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다음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가능한 한 거리를 두고 천천히 말려야 한다. 비듬 없는 두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샴푸가 중요하다. 샴푸는 일상적인 주기를 유지해서 써야 두피의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 손상 모발은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머리카락도 얼굴이나 보디의 피부만큼 지속적인 케어를 필요로 하므로 꾸준히 세심하게 씻어 내고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1~2회 헤어 앰풀이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드라이 전과 후에는 항상 모발을 보호하는 오일이나 트리트먼트를 머리카락 끝에 발라주면 좋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1-08 14:40:05[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모발 탈락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심정은 절박하다. 단 한 올이라도 모발을 지킬 수 있다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 모발의 생명력은 헤어스타일, 두피 마사지, 샴푸 등 다양한 관리의 영향을 받는다. 모발 관리의 핵심 중 하나가 머리 감기다. 올바른 머리 감기를 하면 모발 탈락이 지연되고, 머리카락 생장이 길어진다. 역으로 잘못된 머리 감기는 모발 탈락을 자극할 수 있다. 모발은 피지에서 유래된 얇은 보호막에 의해 보호받는다. 잦은 머리 감기는 지질층을 손상시켜 푸석하고 약한 모발이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 그만큼 머리 감기 횟수와 방법은 신경 써야 한다. 머리 감는 주기와 방법 결정은 두피와 머리카락 상태 파악이 전제되어야 한다. 탈모인은 지성 피부 빈도가 높은 편이고, 모발이 가는 특징이 있다. 건강하게 모발을 지킬 수 있는 머리 감는 법 10가지를 알아본다. 첫째, 지성 두피 탈모인은 하루에 한 번 감는다. 머리 감기는 하루에 두 번도 좋고, 며칠에 한 번도 괜찮다. 자신이나 주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유분이 많은 지성 두피는 머리 감기를 자주 하지 않으면 두피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가급적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을 권하고, 두피가 불편하면 하루에 두 번도 괜찮다. 둘째, 피지 분비 많은 탈모인은 매일 감는다. 피지 분비가 많으면 지성 두피다. 피지는 관리하지 않으면 두피에 염증이 생기고, 냄새가 날 수 있다. 피지의 산화물이 각질에 들러붙기도 한다. 두피 환경이 악화되면 탈모 진행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일 머리를 감아서 두피를 청결하게 해야 한다. 셋째, 건성 두피 탈모인은 이틀에 한 번 감는다. 건성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하다. 두피가 푸석푸석하고 거친 편이고, 머리를 자주 감을 수록 두피는 더욱 건조해진다. 2~3일에 한 번씩 감는 게 두피 청결에 유리하다. 영양과 수분 보충제를 사용하면 좋다. 넷째, 모발이 연약한 탈모인은 2~3일 주기가 좋다. 연약한 모발은 샴푸 및 손톱 등 마찰과 자극에 손상될 수도 있다. 두피가 지성이 아니면 2일 주기로 모발 세정을 하는 게 좋다. 탈모가 진행될 때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모발 건강으로 보면 2~3일에 한 번이 좋다. 비탈모인의 모발은 굵고 힘차다. 이 경우는 매일 감는 게 자연스럽다. 다섯째, 환절기 탈모는 하루에 한 번 감는다. 환절기에는 모발 탈락이 많아진다. 계절이 바뀌면 모발 탈락 빈도는 낮아지면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계절 영향 탈모인 환절기 모발 탈락 완화 방법은 두피와 머리카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다. 하루에 한 번씩 머리 감기를 해 새로운 모발이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 모발 생장에 도움되는 각종 영양분 섭취도 바람직하다. 여섯째, 탈모인은 저녁에 머리를 감는다. 모발이 잘 자라는 시간은 심야 시간대다. 낮에 두피에 쌓인 피지,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저녁에 씻어내면 두피 환경이 개선돼 모발이 잘 자랄 여건이 된다. 아침에 머리 감기를 하면 두피와 모발 이물질이 남은 상태에서 밤을 지새우게 된다. 또 두피의 유분이 씻겨간 상태에서 낮에 강한 자외선 등에 노출된다. 이는 모발과 두피 건강에 악영향 소지가 있다. 일곱째, 섭씨 35도 정도의 온도로 감는다.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낮은 섭씨 34~35도가 적당하다. 온도가 높은 뜨거운 물은 유분 제거에 유리하다. 각질이나 피지 같은 노폐물 제거에 유리하다. 그러나 세포 간 지질을 녹여 모발과 두피 건조를 유발하고, 큐티클층과 케라틴 단백질 손상으로 모발을 약화시킬 수 있다. 세정 작용과 두피 보습, 모발 건강 측면에서는 35도씨 정도가 효율적이다. 여덟째,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하듯 감는다. 섭씨 35도 전후의 물에 모발을 30초 이상 적신 뒤 샴푸를 한다. 물에 불린 두피와 모발에 있는 노폐물은 큰 자극 없이도 잘 씻긴다. 샴푸 질은 손가락 지문으로 두피에서 모발 방향으로 한다. 손톱으로 강한 자극이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샴푸는 손에 먼저 덜어 거품을 만든 뒤 머리를 감는 게 좋다. 탈모의 원인이 되는 두피와 계면활성제의 접촉 최소화 방법이다. 아홉째,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머리를 감은 뒤에는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체온보다 낮은 온도의 물로 2~3분 동안 충분히 헹구는 게 탈모 예방을 위해 좋다.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샴푸에는 계면활성제, 인공 향료 등이 들어 이 성분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게 두피와 모발 건강에 유리하다. 열번째, 차가운 바람으로 두피까지 말린다. 두피나 모발이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박테리아 증식 가능성이 있다. 머리를 감은 후는 두피까지 완벽하게 건조해야 하는 이유다. 수건으로 툭툭 치듯이 물기를 제거하고 선풍기 바람을 쐬면 두피와 모발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말릴 수 있다. 헤어드라이기도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는 게 좋다. 모발은 케라틴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단백질은 섭씨 60도가 넘으면 변성이 된다. 높은 온도로 머리를 말리면 모발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11-21 10:44:20[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2010년대 중반에 할리우드 스타인 아델, 제시카 심슨, 기네스 펠트로, 조니 뎁, 영국의 해리 왕자 등 유명인들이 실천한다고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은 것이 있다. 특히 방송에 출연한 우리나라 몇몇 연예인도 고운 모발의 비결로 꼽은 것으로 지금까지도 일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바로 노 샴푸이다. 노 샴푸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방법이다. 또 하나는 사과 식초, 구연산 등의 영양물질을 혼합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 샴푸(No Shampoo)가 푸어 헤어(poor hair)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노 샴푸의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있다. 찬성론자들은 탈모 예방과 치료, 환경 보호에 도움된다고 말한다. 모발이 굵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기대하는 동시에 비듬, 머리카락 냄새, 두피 건조증, 가려움증, 발진도 감소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샴푸의 성분을 모발의 조기탈락과 두피 트러블의 원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샴푸는 두피의 유분, 먼지, 각질을 제거한다. 이를 위해 물과 기름이 섞이게 하는 계면활성제, 거품을 일게 하는 발포제, 침전을 막는 격리제, 부패하지 않게 하는 방부제, 용액의 점도를 늘리는 증점제 등이 포함된다. 여기서 방부제 역할을 하는 파라벤을 포함하여 계면활성제로 거품을 내는 설페이트, 황산염인 라우릴황산나트륨, 라우레스황산나트륨 등 일부 성분은 모발과 두피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두피의 기름과 각질 제거 등에 유용하지만 피부 건조와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경론자 중심으로 노 샴푸가 확산되었고, 화학 물질이 함유된 샴푸 대신 노 샴푸를 훌륭한 대안이라고 설명한다. 반대로 화학 물질 사용 자제로 인한 환경 보호에만 역할을 할 뿐 노 샴푸의 효용성에 물음표를 던진다. 먼저, 두피의 청결 유지가 쉽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세척력이 약한 물로만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의 기름기와 먼지가 잘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지성 피부 관리에는 어려움이 많다. 유지와 먼지 등이 남으면 모공이 막힐 수 있다. 이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모발의 영양공급 차질과 두피 트러블 개연성이 있다. 둘째, 노 샴푸일 때 일부에서 사용하는 베이킹소다의 양면성이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타 헹군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그런데 두피는 산성이고,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다. 장기간 접촉하면 모발의 이온 결합과 단백질 구조가 느슨해져 머리카락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셋째, 다양한 샴푸 제품들의 성분 차이도 고려할 점이다. 요즘에는 두피나 모발에 부담이 적은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제품 중에 포함된 황산염 계통의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잔존하면 두피 트러블 우려가 있다. 그러나 모발 세척 후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문제가 거의 되지 않는다. 또 아미노산 계열의 계면활성제는 피부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안드로겐 탈모와는 무관하다는 점이다.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안드로겐 탈모의 발현은 샴푸 사용 여부와는 거의 관계가 없다. 또 치료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의 약물 사용 때 가능하다. 노 샴푸는 모발과 두피에 장단점이 있다. 이는 샴푸도 마찬가지다.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두피와 모발 환경개선 효과 가능성은 있다. 가장 근본적인 핵심은 노 샴푸나 샴푸를 사용할 때나 잘 세척 후 헹굼으로써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11-06 15:07:51[파이낸셜뉴스] 헤어 케어 브랜드 '레브론 프로페셔널'이 익스피리언스 라인을 새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레브론 프로페셔널의 '익스피리언스' 라인은 진귀한 해양 성분들과 진보적인 과학의 완벽한 조합으로 새로운 헤어 케어의 시대를 열었다. '익스피리언스' 라인의 주요 성분인 '아쿠아마리스 콤플렉스'는 진귀한 해양 성분들을 오랜 연구와 진보적인 기술로 그 본질을 극대화한 레브론 프로페셔널의 독자적인 성분이다. 이러한 '아쿠아마리스 콤플렉스'는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여 두피의 힘을 키우고,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익스피리언스 라인은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쉽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들을 선보여 헤어 살롱에서 케어를 받듯 집에서 간편하게 헤어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모발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영양 라인 '하이드로 뉴트리티브', 가늘고 건조한 머릿결에 활력을 주는 가는 모발 관리 라인 '덴시 프로',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는 줄여주고 두피는 정화시켜주는 지성 두피 케어 라인 '세범 컨트롤', 활력과 힘이 필요한 모발을 위한 '안티 헤어 로스' 라인으로 구성됐다. 한편, 레브론 프로페셔널의 '익스피리언스' 라인은 레브론 프로페셔널 온라인 공식몰과 종합몰,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9 09:37:2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오는 3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두피케어 솔루션을 진행한다. 닥터포헤어는 이번 행사에서 여름 바캉스 후 뜨거운 자외선과 염분이 많은 바닷물 등에 자극받은 두피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두피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최대 32%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일 닥터포에어에 따르면 바캉스 시즌이 지나면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두피 고민을 토로하는 고객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강력한 두피 세정력과 모발빠짐 91.4% 감소로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폴리젠 바이오-3 샴푸'는 750ml 대용량 본품과 100ml미니어처 2개로 구성된 기획 구성으로 판매한다. 조밀하고 탄탄한 거품으로 개운하고 상쾌한 두피 세정을 도울 뿐 아니라, 시원한 쿨링감까지 느낄 수 있어 여름철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여름철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지성 두피를 위한 피토프레시 스칼프 스케일러는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즉각적인 두피 쿨링 효과와 정수리 냄새 완화에 탁월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피토프레시 쿨링 스프레이는 1+1 특별 구성으로 선보인다. 닥터포헤어는 올영픽 기간 동안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닥터포헤어 제품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리유저블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01 09:14:23[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에서 땀과 노폐물로 답답한 두피를 시원하게 클렌징 하고 정수리를 향긋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그린티오일 퓨리파잉 샴푸(사진)'는 각종 노폐물과 땀으로 찝찝한 지성 두피와 정수리를 개운하고 향기롭게 관리해주는 두피 딥 클렌징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신제품 그린티오일 퓨리파잉 샴푸는 정수리 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체취 마스킹 특허 향료'를 함유했다. 공인기관시험을 통해 정수리의 냄새 유발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암모니아취가 99.9%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 받았다. 산뜻한 두피 관리를 위해 두피진정과 피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주 녹차씨 오일'을 함유했다.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두피 노폐물 딥 클렌징이 가능하며, 민감한 두피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산성 처방은 물론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저자극을 확인 받았다. 샴푸 후 향긋한 잔향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향수의 발향 단계처럼 탑 노트(사용 후 30분가량 나는 향), 미들 노트(사용 후 30분~4시간 나는 향), 베이스 노트(잔향)로 구성됐으며 취향에 따라 체리블라썸향, 와일드피그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22 10:16:34[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다음달 2일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헤어 제품 '굿루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선판매를 진행한다. 자주는 급성장하고 있는 탈모 샴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착한 성분의 탈모 기능성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자주의 굿루트는 95%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했으며,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살리실산 대신 EWG그린 등급의 홍삼추출물 '진세노사이드Rg3'를 탈모 완화 기능성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자주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19일부터 400여명의 사전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모집 시작 하루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굿루트는 두피 타입별로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샴푸 2종류와 트리트먼트, 두피 스케일링을 도와주는 스크럽 제품 등 4종류로 출시된다. 샴푸 2종은 저자극 피부과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임상 실험을 통해 두피 환경 개선 효과(미세먼지 99.9% 제거, 두피피지 81% 감소, 뿌리 볼륨 개선 등)를 입증했다. 중건성용 제품의 경우 풍성한 볼륨감과 부드러운 머릿결에 집중했으며, 지성용 제품의 경우 개운한 두피 케어와 쿨링감이 특징이다. 트리트먼트는 두피까지 바르는 트리트먼트로 탈모증상 완화 기능은 물론 모발을 윤기있고 볼륨있게 케어해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기능성은 물론 성분의 안전성과 환경 친화적인 부분까지 모두 꼼꼼히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며 "향후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리필형 제품 등을 추가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24 08:28:21[파이낸셜뉴스] 샴푸의 매력은 땀과 피지, 비듬과 같은 노폐물을 시원하게 제거한다는 점에 있죠. 며칠 감지 않아 기름으로 범벅이 된 모발도 샴푸를 사용해 감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찰랑거립니다. 그러나 몇몇 샴푸는 두피에 필요한 보호막까지 제거해 두피가 쉽게 손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특히 건성 두피나 민감성 두피는 지나치게 세정력이 좋은 샴푸를 사용했을 때 수분을 빼앗겨 붉은기나 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두피염, 탈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알칼리성 샴푸의 흑과 백 여기에서 세정력이 ‘지나치게’ 좋은 샴푸는 알칼리성을 강하게 띠는 샴푸를 말합니다. 용액의 산성도를 가늠하기 위한 척도로 ‘pH 지수’를 사용하는데요. 최소 지수인 pH0에 가까울수록 산성, 최대 지수인 pH14에 가까울수록 알칼리성입니다. 위산, 식초, 와인, 레몬은 산성에 가깝고 표백제, 비누, 폼클렌징 등은 알칼리성에 가깝습니다.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샴푸 역시 ‘저자극’ ‘약산성’이라는 문구를 내걸지 않은 이상 대부분이 알칼리성입니다. 두피에서 분비하는 피지는 ‘지방산’이므로 산성입니다. 산성인 피지를 알칼리성 샴푸가 중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피가 건조하거나 예민하다면 알칼리성 샴푸로 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피지는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피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을 만듭니다. 두피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달아올라 화끈거리는 등 열감이 느껴지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모발에 각질이 엉겨 모공이 호흡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계속되면 두피가 손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모발을 만드는 모낭 세포의 활동도 줄어들어 모발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탈락하는 모발이 많아져 탈모로 접어들기도 합니다. 건강한 두피 산성도 유지하는 약산성 샴푸 예민한 두피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산성 샴푸는 지방산과 같은 성질인 산성을 띠므로 당장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기보다 두피의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약산성 샴푸를 쓰면 초반에 세정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꾸준하게 사용하면 화끈거리고 달아오르던 두피가 점차 편안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성 두피도 약산성 샴푸를 쓰는 것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성 두피 특성상 건성 두피에 비해 개운하지 않고 찜찜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들 수 있으며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5-18 16: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