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 속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 ‘G-FAIR KOREA 2020(지페어코리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온라인 전시장과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열린 이번 2020 지페어코리아는 코로나19 촉발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최적화된 전시회로 중소기업의 수출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평가다. 화상상담에는 중소기업 450개사가 해외 바이어 229명, 국내 대형유통망 구매담당자 179명과 사전매칭을 통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상담에 앞서 온라인전시장 구축과 참가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으로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참가기업들도 상담기간 내내 화상으로 연결된 바이어에게 조금이라도 더 제품을 알리기 위해 카메라에 제품을 꼼꼼히 비추며 열띤 상담을 펼쳤고, 이러한 노력으로 긍정적인 화상상담 성과들이 나왔다. 베트남 바이어 응웬꽝티업은 “지자체와 기관을 통해 직접 선발된 기업의 제품이라 신뢰를 갖고 상담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상담한 몇몇 기업과는 빠른 시일 내 거래가 진행될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과원은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상시 화상 수출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사후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1300여개 제품이 전시된 온라인전시장은 2020 지페어코리아 기간 내 약 2만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오는 11월 까지 계속해서 운영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완전히 달라진 수출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 변화에 맞춘 수출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흔들림 없이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 지페어코리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페어코리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0-26 13:37: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전문 무역전시회 ‘2020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 2020)’ 수출·구매 화상상담회가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2020 지페어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무역전시회이다.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년 8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장은 주방용품관,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총 4개관 450여개 참가기업의 약 1300개 제품이 전시 중이며, 11월까지 운영한다. 동시에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 국내 최대 규모인 80개 화상상담장을 구축, 해외 유력 바이어 300명과 국내 대형 유통업체 47개사 구매담당자 15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첫날 화상상담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카메라를 통해 자사 제품을 들어 보이며 화상으로 연결된 해외 바이어에게 조금이라도 더 잘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바이어들도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며 궁금한 사항을 통역원을 통해 전달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 상담기간 내에는 ‘지페어 어워즈(G-FAIR AWARDS)’에 선정된 우수상품도 전시된다. 경과원은 참가기업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품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제품들은 화상상담장 내 AWARDS Winning Z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환경 변화로 이번 지페어 코리아는 최초로 온라인 전시회로 운영하게 됐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개최된 만큼 참가 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행사기간 내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방역 지침 하에 체계적인 방역관리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며, 입장 시 발열 체크를 하고 손 소독제 사용한 마스크 착용자만 행사장 출입을 허용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10-21 13:11:02웰빙 전문 기업 자이글은 다음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페어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는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85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6만9000명)보다 많은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세계한인무역협회 참가자들도 전시회 방문을 예정하고 있어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49개국 86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이번 행사에서는 그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자이글은 지페어 코리아 2019를 통해 자이글의 주방 생활 가전과 산소뷰티케어 ZWC 브랜드 주요 제품들의 마케팅을 진행한다. 전시 제품은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ZWC의 산소 LED 마스크 신상품인 ‘ZWC 페이스 앤 바디마스크’는 물론 자이글의 인기 그릴 상품인 자이글프로, 자이글파티, 자이글파티스페셜, 자이글 롤링쿡스와 넥시블 등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미 자이글은 여러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수출계약까지 체결한 노하우가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다양한 바이어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방 및 생활 가전 제품은 물론 새로운 뷰티 브랜드 ZWC 산소 LED 마스크를 비롯한 신제품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0-31 15:02:20[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주최한 2018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6만9000여명이 방문하고 20억6000만달러 수출상담과 구매상담 98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7일 폐막됐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28일 “지페어 코리아에 참가한 중소기업이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판매를 늘리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세계적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지페어 코리아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840개 중소기업, 1210개 부스가 참가해 747개사 860명의 해외바이어와 8537건, 20억64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83개 기업 424명의 국내 구매담당자와 2022건, 982억원 규모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구매담당자는 전시장을 돌며 우수 제품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관심 있는 제품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시 1:1 상담을 가졌다. 스텐포드-하버드 등 미국 유명 대학에 탄산분필을 수출하는 포천시 소재 장애인기업인 ㈜세종몰은 올해 5월 열린 2018 G-FAIR 뭄바이에서 만난 클래식 인터내셔널사와 이번에 다시 만나 초도물량 1만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또한 양 사는 앞으로 인도 소재 학교에 분필과 기타 문구류를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해시 소재 인팩글로벌(주)은 회수용 컨테이너 포장상자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현장에서 샘플을 구매한 중국 충칭 A사 바이어와 300백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치즈를 생산하는 청년기업인 원주시 소재 ㈜단미푸드는 올해 처음 지페어 코리아에 참가했는데도 일본 동경에 위치한 해피(HAPPY)식품과 2000달러 상당의 초도물량 계약을 했다. 이밖에 블루투스 마이크 스피커 생산업체인 파주시 소재 ‘씨마’는 자사 제품을 G홈쇼핑 사은제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양주시 소재 가스그릴 생산업체인 ㈜월드코리아 역시 홈쇼핑 진출 방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21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는 ‘MORE THAN GOODS(제품 그 이상의)’ 슬로건에 맞춰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2018 장애인기업 FAIR’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계 행사를 공동 개최했으며, 참가 기업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별관으로 마련된 E-커머스관에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관계자들이 참여해 온라인 입점 컨설팅 등을 진행했고,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이 진행하는 현지시장 동향 설명회 등 전문 세미나, 힐링콘서트 및 경품행사, 인디밴드 공연 등도 참가 기업 및 참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28 10:08:45유한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우수상품 전시회 '2013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에 학내 입주기업 공동전시관을 운영하고 무료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 역량강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전시회는 유한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기업 중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온 △솔루션 전문기업 키오스크코리아는 최첨단 투명디스플레이, 멀티비전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바일 모듈 전문기업 가리온테크는 DMB, 디지털 비디오 방송(DVB) 모듈 △무선통신 및 바이크관련 전문기업 브이플럭스는 바이크와 관련된 GPS속도계와 무선통신기기 △에너지비용 절감 제품 생산기업인 리원은 가온 환기 냉방시스템 '매직 윈' 솔루션 △에프알테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진동 클렌징 기기 △제이엔제이테크는 정전기를 방지하거나 제거해 주는 신상품 △이뮤나이즈는 종이 캐릭터 인형 '페이퍼 토이' 등을 각각 출품했다. 박지애 기자
2013-10-10 17:12:48유한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우수상품 전시회 '2013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에 학내 입주기업 공동전시관을 운영하고 무료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 역량강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전시회는 유한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기업 중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온 △키오스크(KIOSK) 솔루션 전문기업 키오스크코리아는 최첨단 투명디스플레이, 멀티비전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바일 모듈 전문기업 가리온테크는 DMB, 디지털 비디오 방송(DVB) 모듈 △무선통신 및 바이크관련 전문기업 브이플럭스는 바이크과 관련된 GPS속도계와 무선통신기기 △에너지비용 절감 제품 생산기업인 리원은 가온 환기 냉방시스템 '매직 윈' 솔루션 △에프알테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진동 클렌징 기기 △제이엔제이테크는 정전기를 방지하거나 제거해 주는 신상품 △이뮤나이즈는 종이 캐릭터 인형 '페이퍼 토이' 등을 각각 출품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자전거 거치대 전문 '비엠웍스', 환경친화적 도로 건설 전문 '비전씨앤디', 맞춤형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전문 '어썸블루', 3차원 리버스 엔지니어링 전문 '배가솔루션', 플러그 버튼 분리형 안전 콘센트 전문 '픽스텍', 금형설계 전문 와이엠테크, 온도감지 자동 솔루션 기업 '이노코퍼레이션', 입체간접 LED 조명생산 기업 '김환영LED' 등은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판넬을 통해 참여했다. 유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윤여권 센터장은 "유한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는 17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최대 2억원까지 중소기업에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마케팅, 특허, 시제품 제작, 창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입주를 수시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3-10-10 16:35:00(사진 중기화상) 보안전문기업 ADT코리아가 2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 페어에 참가해 브랜드 로고인 팔각형을 활용한 이색 디자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세이프토피아(Safetopia)’로 가족, 휴식, 수면 등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을 표현함으로써 ADT 코리아가 제공하는 안심서비스를 강조했다. 또 파란 팔각형을 부스와 각종 소품 디자인에 적용, 팔각형만 봐도 안심을 연상케 할 수 있도록 형상화했다. ADT코리아는 무인경비업 기업인 ADT캡스와 인력경비기업 캡스텍, 도난방지솔루션 기업인 ADT시큐리티의 3사로 구성된 보안전문기업으로 보안회사로는 유일하게 7회째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오고 있다. 한편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외 230여개 글로벌 기업 및 명망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리빙 브랜드 마케팅 페어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인도양 홀에서 열린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사진설명 ‘2009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방문한 관객들이 ADT코리아에서 마련한 ‘세이프토피아(Safetopia)’ 전시관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DT코리아는 보안업체로서는 유일하게 7년째 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보안서비스를 주제로 한 디자인전을 열고 있다.
2009-03-25 15:16: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을 오는 30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6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 방식의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에게는 1:1 수출·구매 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1차 조기할인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다. 조기신청 시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원), 부스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533개사가 참가해 6억4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978억원 상당의 구매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신청은 공식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추가 문의는 G-FAIR KOREA 사무국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전시회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1 09:52:16【 수원=장충식 기자】 수출 감소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에 각종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20년여년에 걸쳐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일명 '기회의 경기'라는 아젠다를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펼치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추진한 'G-페어'와 해외 무역사무소 역할을 담당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경기도가 글로벌하게 구축한 중소기업 판로개척 시스템으로, 경기도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기도 하다. ■25년 역사 'G-FAIR KOREA'경과원의 수출 지원 정책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판매 확대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페어코리아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 기회제공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국내 바이어 구매상담과 투자상담까지 모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전시회라는 특징이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등 우수제품관의 6개 테마에 550여개사, 600개 부스가 참가했고, 1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유치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지페어 코리아'의 역사는 지난 1999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기벤처박람회란 이름으로 시작한 '지페어 코리아'는 첫해 85개기업 67개 부스를 시작해 25년간 무려 1만2803개 기업에 수출 및 제품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6조202억원이 넘는 누적 상담계약 성과를 기록하는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중소기업 전시회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해외 G-FAIR·GBC 등 시스템 구축이와 더불어 경과원의 수출지원 정책은 해외 현지를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해외 G-FAIR(지페어)'와 현지사무소 역할을 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등을 전담하고 있는 정부기관인 코트라(KOTR)의 역할을 가져와 경기도 기업들만의 특성을 담아낸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유일한 수출지원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우선 경과원은 지난 2009년 인도·칠레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4년 동안 중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UAE·태국 등 해외 8국에서'해외 지페어'를 개최해 3089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은 3만8874건의 계약성사를 통해 21억2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GBC는 세계 10개국에 설치돼 중소기업의 해외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 2005년 뭄바이(인도)를 시작해 러시아(모스크바),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미국(로스앤젤레스), 베트남(호찌민), 케냐(나이로비), 이란(테헤란), 태국(방콕), 중국(상하이·선양·광저우·충칭),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에 13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4만206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특히 연내 디지털 GBC 5개소가 미국(동부),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폴란드 등에 추가로 설치돼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중기에 수출·판매 '기회' 제공경과원의 수출지원 정책은 중소기업들에게 수출과 제품 판매의 기회 제공이라는 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의 경기'와 뜻을 함께 한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의 다른 이름은 기회다.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기회, 기업할 수 있는 기회, 장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경과원은 지난 5월 민선 8기 도정 방향에 적극 부응하고, 경기도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 개편까지 단행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10월 독일의 기술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사절단이 처음으로 경과원을 방문하는가 하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한인경제인대회를 수원서 개최하며 67개국 146개 월드옥타 회원들을 불러 모으는 성과로 이어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살리기가 시작된다는 게 김동연 지사의 정책 기조로, 경과원에 주어진 기업지원의 역할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수출감소 등 경제 위기를 타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3-10-29 18:21: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 2023(G-FAIR KOREA 2023)'가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원이 지난 26~28일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지페어 코리아 2023'은 올해 26회째를 맞아 548개 사가 참여하고, 718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 1118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 상담 8357건 7억4900만달러와 국내 구매상담 2820건 185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은 코로나 이후 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ITA(한국무역협회),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진행, 국내외 바이어 1000명 이상 유치, 수출 및 구매 상담 1만건 이상 달성이라는 이른바 '1000+10000'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구매·투자상담회 및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설명회(피칭데이)도 마련했다. 이어 세계 13개국 18개소 GBC 소장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 등도 참가기업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G-FAIR KOREA 우수기업 어워즈'도 3년 만에 재개돼, 348개 기업, 998개 제품 중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절실함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운영했다"며 "경기도에서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살리기가 시작된다는 김동연 지사의 방침에 맞춰,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 지페어 코리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29 12: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