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지역·사람·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버스정류장인 '허그 스테이션(HUG Station)' 사업으로 부산진구 내 노후 버스정류장 2곳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허그 스테이션'은 이용자 수에 비해 협소한 기존 정류장 규모를 확장하고, 이용자 간 적정거리 확보를 위한 개별좌석을 설치해 사생활 보호와 함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정류장은 주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기존 수목을 그대로 유지하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뒷부분에는 잠시 걸터앉아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또 지역 안전을 고려해 야간이 되면 어두웠던 정류장 주변을 환히 밝힐 수 있도록 정류장 천장 전체에 조명을 설치했다. 정류장에 설치된 광고판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지역 소식을 전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업비 2억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엠오씨 신주영·황현혜 건축가가 설계를 재능 기부했다. 부산진구는 정류장 설치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시설 인수 등을 도왔다. 허그 스테이션 준공식은 11일 오후 부산진구청과 화인아파트 정류소(부산시민공원 북3문 앞) 2곳에서 열린다. 한편, 부산국제건축제는 도시건축과 관련한 시민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직이다. 도시·건축계의 재원과 재능을 기부받아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며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1 09:40:24[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부산 진구의 '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2호점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 36명이 생활하고 있는 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 책상과 의자, 빔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벽지, 바닥재 등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을 꾸몄다. 부산의 상징물인 광안대교와 갈매기가 그려진 액자를 배치하고, 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벽지를 벽면 곳곳에 적용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롯데홈쇼핑은 소개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1 11:05:40[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70대 여성을 포함한 버스 승객 2명 부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6시 45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공원에서 동의대 방면 도로에서 A씨(50대)가 몰던 25t 화물차가 우회전하던 중 중심을 잃고 반대편 BRT 차선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시내버스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탑승객 7명 중 B씨(70대·여)와 C씨(30대) 등 2명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와 버스 기사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20 10:52:53[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오후 6시 11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 22층 규모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9분 만에 진화됐으며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약 1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입주민 17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입주민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활동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도 손목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02 09:08:21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전라남도 여수시와 지난 21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 도시 확대는 영호남 우호 증진과 협력체계 구축,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한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추진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여수시를 직접 찾아 두 도시 간 신뢰와 협력관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후 두 자치단체는 각 의회의 동의 등 절차를 거쳐 4개월여 만에 자매도시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구와 시는 향후 행정정보 공유와 분야별 상호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관광·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진구는 경남도 합천군·남해군, 전북도 임실군, 충북도 단양군과 자매도시의 연을 맺고 도시 발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4 18:30:11[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전라남도 여수시와 지난 21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 도시 확대는 영·호남 우호 증진과 협력체계 구축,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한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추진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말 여수시를 직접 찾아 두 도시 간 신뢰와 협력관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후 두 자치단체는 각 의회의 동의 등 절차를 거쳐 4개월여 만에 자매도시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체결식에서 김영욱 구청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가 명실상부한 부산과 전남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부산진구는 배울 점이 많은 도시다. 우리 두 도시가 자매결연을 계기로 자주 만나고 서로 벤치마킹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부산진구는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좋은 파트너가 돼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구와 시는 향후 행정정보 공유와 분야별 상호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 ‘관광’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진구는 현재까지 경남도 합천군·남해군, 전북도 임실군, 충북도 단양군과 자매도시의 연을 맺고 도시 발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매도시 협약은 구가 전남도 지자체와는 처음 연을 맺은 사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4 10:27:03[파이낸셜뉴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한 폐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건물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창고 내부와 물품 등을 태워 약 196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6-15 15:15:3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박희용 시의원, 부산진구의회 오우택·곽사문 의원 및 2기 위원회 구성원들이 지역 치안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역 치안 현장을 그대로 봄으로 위원회 2기 위원 7명 및 시·구의원들과의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현장 체험단은 이날 부산경찰청을 시작으로 치안 수요가 높은 부산진경찰서 부전지구대와 서면 교통초소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부산경찰청 지휘부와의 면담을 통해 현 치안 상황과 업무 현황을 살펴보고 112 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부전지구대와 서면 교통초소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치안 활동 유공자 4인(경찰 2명, 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 각 1명)에 표창 수여 후 현장 직원들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2기 위원회 위원들과 시·구의원들이 자치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는 현장 중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 ‘안전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기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일 새롭게 구성돼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준·정민혜 변호사(시의회 추천) △김선옥 변호사(국가경찰위 추천) △박은희 변호사·김성식 전 경찰(위원추천위 추천) △박영인 전 창진초 교장(교육감 추천) 등 7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최승한 기자
2024-06-06 00:21:12[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부산진구지회는 지난 23일 오후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자유회관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춘 부산시지부 회장을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정성국 국회의원 당선자, 시·구의원 부산진구 각급 단체장과 시 16개 구군지회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임회장에게는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회장에게는 새로운 리더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부산의 현안 과제를 해결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4 10:33:00[파이낸셜뉴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부산진구를 찾았다. 전국노래자랑 부산진구편 공개 녹화가 지난 21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진행돼 주민의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22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이날 공개 녹화는 총 7000여명의 시민과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노래자랑 참가 접수에는 무려 700여팀이 신청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녹화에 앞서 19일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6개팀이 선발, 이날 무대에서 저마다 끼를 발산했다. 참가팀에는 고등학생부터 90세 어르신까지,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져 무대에서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조항조, 류지광, 유지나, 문연주, 박민주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전국노래자랑 부산진구편은 오는 7월 28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22 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