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5일 한동훈 후보의 토론 스타일에 대해 "정치 경력 25년에 처음 겪어보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KBS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사실 당원들이나 시청자들이 볼 때는 짜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전당대회 결선 가능성에 대해 "현재는 반반 정도 된다고 본다"며 "저는 결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답했다.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원 후보는 "굳이 이런 얘기를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정치는 생물이다. 돕게 되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총선백서 발간 시점에 대해 "지금 전당대회는 총선 참패 이후에 그 책임과 원인을 극복하기 위한 그런 전당대회 아니냐"며 "진작 나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7-15 09:45:00[파이낸셜뉴스] 한 택시 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로 주식거래에 집중해 불안에 떨었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손님이 “운전에 집중해 달라”며 항의하자, 택시 기사는 되레 짜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병원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는 제보자 A씨는 “운전하면서도 휴대전화로 주식창만 들여다보는 택시기사 B씨 때문에 불안에 떨어야 했다고”토로했다. A씨가 직접 찍은 영상에는 택시 기사 B씨가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오른손으로 운전대를 잡은 상태에서도 왼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B씨는 또 누군가와 통화하며 “과장님, 시장가로 매도해서”, “OOOO(종목명) 35만 원짜리 있죠?”등의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주식을 사고파는 등 직접 주문을 넣기도 했다. B씨는 휴대폰를 보다가 신호를 놓치기도 했으며, 급정거와 급출발을 반복했다. A씨는 위험을 느끼고 바짝 긴장한 채 불안에 떨다가 결국 B씨에게 항의했다. 그러자 B씨는 “이해 좀 해달라. 내가 몇억을 잃었다”고 짜증을 내며 난폭 운전을 이어갔다고 한다. 그러더니 B씨는 목적지에 다다르기도 전에 차를 세우더니 “이쯤에서 내려서 가시라”며 A씨를 택시에서 내리게 했다. A씨는 택시 플랫폼에 전화해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으나 아직 B씨로부터 사과받지 못했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31 20:10:36[파이낸셜뉴스] 예정 배달시간을 1시간이나 초과한 뒤 음식을 받은 손님이 배달 기사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배달 기사님한테 문자가 왔다'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1시간10분만에 배달된 국수... 짜증난 고객 작성자 A씨는 "국수가 먹고 싶어 배달을 시켰는데, 예정 배달 시간을 훨씬 초과해 1시간10분이 넘어도 배달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배달이 너무 안 와 가게에 연락했더니 곧이어 배달 기사님께 연락이 왔다"며 "배달 기사님께서 '오토바이가 아닌 차량으로 운전해서 좀 막힌다, 죄송하다'고 하셨다. 목소리가 나이 좀 드신 아버지뻘 어르신 같더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토바이로 배달을 해도 여러 집에 들러서 늦게 도착하는데 차로 배달하면 어쩌라는 거지 싶었다"며 “다 식은 국수를 짜증난 상태로 먹었다”고 했다. "선생님, 제가 경력이 짧아.." 사과문자 보낸 배달기사 이후 배달 기사 B씨는 배달이 늦은 것에 대해 A씨에게 문자를 보내 사과했다. A씨는 "자신보다 새파랗게 어린 나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여가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오묘하면서도 짜증 났던 감정이 수그러들더라. 이분도 열심히 일하시는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B씨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를 보면 B씨는 "선생님, 배달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경력이 짧아서 빠르지를 못해 그런 것이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A씨에게 사과했다. 이에 A씨는 "아닙니다. 항상 운전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답장을 보냈고, B씨 또한 A씨에게 "감사합니다. 새해에 다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 풀린듯" vs "그래도 70분은 너무해" 네티즌 팽팽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리 저렇게 말해주면 났던 화도 풀린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게 저런 거구나", "짜증은 나지만 상대방이 진심으로 미안해하니까 나도 한 번쯤은 그냥 넘어가 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늦은 건 참을 수 있는데 다 불어 터진 건 어쩌냐", "그래도 1시간10분은 너무하긴 했다", "비 오는 날도 아니고 1시간 넘은 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9 19:07:55[파이낸셜뉴스]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자신이 돌보던 환자를 폭행한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여성 간병인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60대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거나 얼굴 부위를 폭행하는 등 환자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환자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에 걸려 1인 입원실에 격리된 채 간병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병실로 옮겨지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간병인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간병하다 짜증이 나 폭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경찰은 간병인을 입건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1-17 13:43:13[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병인이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60대 입원 환자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나왔다. 지난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자신이 돌보는 환자 B씨를 학대한 혐의로 50대 여성 간병인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머리채만 잡고 환자 몸 일으켜 세운 간병인 이 간병인은 뇌염에 걸려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거나, 얼굴 부위를 폭행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실은 B씨가 코로나에 걸려 폐쇄회로(CC)TV가 있는 1인 병실로 옮겨지면서 드러났다. B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긴 의료진이 CCTV를 확인하고 B씨의 가족에 알리면서 학대가 확인된 것이다. SBS가 이날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여러 차례 누워 있는 B씨의 머리채를 잡고 뜯거나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B씨의 얼굴을 손으로 내리치고 재활운동용 나무 막대기로 이마와 입술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자녀는 "(간병인이) 늘 해왔다는 듯이 오로지 머리채만 잡고 엄마를 일으켜 세우더라"라며 "머리카락이 빠져서 (머리에) 크게 땜빵처럼 생겼고 뒤에도 세 군데가 그렇더라"라고 SBS에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뒤늦게 알았다는 게 죄스럽다"라며 "긴 기간 동안 엄마 혼자 오롯이 고통을 견뎌낸 것이지 않느냐"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CCTV 찍힌줄 모르고 "환자 혼자 다쳤다" 주장 A씨는 CCTV의 존재를 알기 전에는 B씨 가족들에게 "환자가 스스로 움직이다 다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CCTV 여부를 알게 된 후에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를 간병하다 짜증이 나 폭행했다"라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고용됐는데, B씨의 자녀는 이전에도 어머니 몸 곳곳에서 비슷한 상처를 봤다면서 상습 학대를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노인 학대와 상해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또 다른 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17 07:02:48[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옥외광고법 개정안 통과로 정당의 현수막이 15일간 허가 없이 게재할 수 있게 되며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10일 이를 두고 "국민에게 짜증과 고통을 유발하고 있다"며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법개정으로 정당 관련 현수막 게첩이 자유로워지면서 정치적 의사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자유화된 후 무차별 비방과 인신 공격에 가득찬 현수막으로 국민에게 짜증과 고통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무분별한 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려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가게 간판을 가려 영업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며 각 당에게 자제를 요구했다. 이어 "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현수막 줄에 목이 걸리는 사고까지 생겼다"며 "여야 정쟁으로 국민들께서 짜증을 느끼고 있는데, 보이는 곳곳마다 인신공격과 비방형 현수막이 내걸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해당 법에 대한 재검토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주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당에서 거는 현수막이라 전국에 비슷한 현수막이 걸려있다"며 "국민이 볼때는 편하지 않은 말로, 비방과 인신공격을 하고 무질서하게 걸려있다. 신호등과 가게간판을 가리고 통행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자율에 맡기고 자제하는 것이 맞지만 필요하면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과의 상의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남발되는 현수막에 대해 짜증내게 되면, 돈을 들여 걸고도 오히려 민섬과 멀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3-10 09:37:21[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새 국왕 찰스 3세(74)가 왕위 계승 공식 행사에서 짜증을 내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다. 13일 찰스 3세는 왕국 순회 일정으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인근 힐스버러성을 방문했다. 이날 방명록에 서명하던 중 날짜를 12일로 잘못 쓴 걸 알게 되자 짜증 섞인 목소리로 "내가 12일로 썼어? 이런 거 너무 싫다"라고 말했다. 이어 펜의 잉크가 흘러 손에 묻자, 그는 "정말 싫다"며 벌떡 일어났다. 옆에서 지켜보던 커밀라 왕비가 펜을 받아들고 "잉크가 사방에 흘렀다"고 하자, 찰스 3세는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 빌어먹을 것은 못 참겠다"라고 불쾌해했다. 서명을 마친 찰스 3세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거칠게 손을 닦은 뒤 방을 나가 버렸다. 찰스 3세가 즉위 후 공식 행사에서 짜증을 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일 런던서 열린 즉위위원회 행사에서도 즉위 선언문 서명 전 탁자 위 쟁반과 잉크통을 바라보며 치우라는 듯 신경질적으로 손을 내저어 논란이 됐다. 또 국왕 서약서에 서명하려 다시 앉는 과정에서도 펜대를 치우라고 인상을 쓰며 다시 손짓을 했다. 찰스 3세의 '짜증 영상'은 영국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세 확산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짜증을 내거나 거친 말을 하지 않았다"며 실망스러워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찰스 3세가 왕세자 시절 자신을 도와 일해온 개인 비서와 통신팀, 재무실, 가사 담당 직원 100여명을 서면으로 해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찰스 3세의 국왕 등극으로 업무가 폭주해 밤낮없이 일하던 지난 12일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찰스 3세에 대한 비판적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15 07:57:19[파이낸셜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하며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73)가 책상에 놓여있는 만년필 통을 치우라고 수행원에게 지시하는 모습이 화제가 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 제임스 궁에서 찰스 3세는 즉위 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왕으로서 맹세를 했다. 이 과정에서 짜증섞인 표정이 포착됐다. 당시 책상에는 즉위 선언문과 만년필이 담긴 통, 잉크병이 놓여 있었다. 찰스 3세는 미리 준비된 펜을 쓰지 않고 재킷 안 주머니에서 만년필을 꺼내 첫 문서에 서명했다. 이후 또 다른 문서에 서명하려 할 때 찰스 3세는 책상 가장자리에 놓인 만년필 통이 방해가 된다는 듯이 오른쪽을 바라보며 통을 살짝 흔들었다. 그러자 수행원은 물건을 책상에서 치웠다. 비슷한 장면은 몇 분 후에 다시 포착됐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을 공휴일로 선포하고 이에 서명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으려다 또다시 책상 위에 놓여있던 잉크 병과 만년필 통을 치우라는 듯 불편한 얼굴로 쳐다보며 손을 휘저었다. 그러자 수행원은 다시 물건을 가져갔다. 찰스 3세의 짜증섞인 손짓은 언론에 그대로 생중계됐고, 곧 트위터 등 SNS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찰스 3세가 약간 짜증이 난 것 같다” “70년 동안 왕실 일원으로 대접받으며 살아온 모습이 은연중에 나타난 듯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부는 “펜이 책상에 잘못 배치됐다. “만약 찰스 3세가 잉크병과 펜을 쏟았으면 더 논란이 됐을 것” 등의 의견도 내놨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오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진다.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은 수개월 뒤에 열릴 전망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12 10:16:52[파이낸셜뉴스] 서울은 폭염경보 보다 무서운 '짜증경보' 입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 울듯 말듯한 하늘, 뒷맛이 찝찝한 회의실. 당신의 퇴근길, 제주 푸른바다를 선물합니다. 만원 지하철, 잠시 눈을 감고 파도소리를 들어보세요. "조금만 참아, 곧 휴가야~" elena78@fnnews.com 김정순 기자
2022-07-12 17:28:20[파이낸셜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친윤(친윤석열)계 간 내분으로 뒤숭숭한 여당을 향해 “국민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위원장은 6월 30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여당이 결속해 윤석열 정부를 보좌해야 하는데 지금 당내 사정이 상당히 불안정해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든 야든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서로 갈등 구조 속에서 논쟁만 하고 있으니 국회가 국정을 수행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국민들의 회의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음 달 7일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이 대표의 성 상납 관련 의혹에 대한) 판단이 끝나면 조속히 당을 안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정부가 굉장히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지난 27일 데이터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발표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하고 20일 정도밖에 안 됐는데 지지율이 45%밖에 되지 않고 부정적인 평가가 50%를 넘었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빨리 수습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새로 수립되면 인수위원회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에 직면해있는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거기에 맞는 대책들을 정부 출범 초기에 내놓을 수 있게 준비했어야 한다”며 “그런 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정확한 대책이 나올 수 없고 정확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니 국민들이 미래를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은 금융 위기 이후 국내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 상황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에 대한 별다른 대책이 아무것도 없다”고 꼬집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2-06-30 10: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