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세계 참새의 날(3월 20일)을 맞아 울산시와 태화강 생태관광협의회가 20일~24일 참새탐조 여행버스를 운행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참새 탐조 프로그램은 세계 참새의 날을 알리고 도심 속 참새들을 다시 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세계 참새의 날은 도시의 참새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인도 환경단체 ‘네이처 포에버 소사이티(Nature Forever Society)’와 프랑스 ‘에코시스 액션재단(Eco-Sys Action Foundation)’이 함께 제정했다. 이번 참새탐조 여행버스는 운영 기간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등 하루 2회 운행한다. 태화강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3시간 동안 탐방한다. 탐조객은 참새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환경 해설사로부터 참새의 생태·형태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참새가 많은 곳에서는 직접 곡물을 주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태화강 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개인이나 가족, 단체 단위로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정원은 12명이다.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돼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화강 탐방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15 08:39:20[파이낸셜뉴스]"윤희근 청장님, 마오쩌둥의 참새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조직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전산시스템 활용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하자 경찰 내부망인 '폴넷'에 불만을 표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실상 전산망 운용에 서투른 고연차 경찰 걸러내기라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10일 폴넷에 따르면 해당 글 작성자는 '참새가 곡물을 먹어 농작물을 해친다'는 보고를 받은 마오쩌둥이 참새를 다 잡아 결국 해충이 창궐했다는 비유를 들어 경찰청의 실태 점검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경찰 직원은 "노경은 비록 나이나 체력의 변화로 업무능력이 변동될 수 있지만 인간적인 가치나 존엄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찰관이기에 사명감이 결여 되지 않도록 더 이상 자존감을 짓밟는 행위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직원은 "나이 든 경찰들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시스템을 다루는 데는 서투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수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우수한 현장 대처 능력을 후배들에게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안에 대해 다른 직원은 "조직 개편은 위에서 지시된 형태로 진행되다 보니 경찰이 주도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보니 심도 있는 진단과 의견 수렴 자체가 없다. 검증도 안 된 시책을 시행하면서 한쪽으로는 조직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판의 배경에는 최근 경찰청의 조직 개편안이 자리잡고 있다. 경찰은 오는 11일부터 6주간 무작위로 지구대와 파출소를 골라 전산시스템 활용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서 핵심은 킥스 활용력 점검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청은 현장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한다. 경찰청이 예시로 든 내용에는 경감·경위 팀원이 지구대장·팀장과의 갈등이 있는지와 킥스 등 사건 서류의 직접 작성 여부가 포함돼 있다. 순찰 근무 시 교대 운전이 지켜지는지와 현장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하차하지 않거나 뒷짐을 지고 방관하는지 등도 예로 들었다. 경찰청은 과거 간부급으로 분류되던 경감·경위 직급이 지역 경찰 현원의 51.8%까지 늘어나면서 이들이 보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역할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윤희근 청장도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경감들에 대해 "일부 업무처리에 소극적인 행태를 보이거나, 킥스를 활용한 사건처리, 보고서 작성 등이 미숙해 후배에게 업무를 전가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경위·경감 등 현장경찰관들이 킥스를 하지 못해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냐"며 "지휘부가 하위직 경찰관들을 노예처럼 다루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경찰청은 관계자는 "이미 지난 5월 이 같은 감사를 예고, 충분한 정비 기간을 부여했다"며 "특정 계급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적발·문책의 목적이 아니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9-10 12:27:04[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는 추억의 젤리 '참새방앗간'을 약 20년만에 재출시 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새방앗간은 3가지 과즙이 들어간 새콤, 달콤한 맛의 정통 젤리로 1992년 출시됐다. 출시 당시 복숭아, 포도, 사과 맛을 각각 담은 3종의 제품이 있었으나 2002년 리뉴얼하며 세 가지 맛을 하나의 봉지에 담았다. 기존 젤리보다 쫄깃한 식감을 강조하며 정통 과즙 젤리로서 인기를 끌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참새방앗간은 2002년 당시의 제품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특유의 참새모양을 그대로 살렸으며 맛도 복숭아, 파인애플, 포도 등 3가지의 젤리를 한 봉에 담아 과거 제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제품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킨다. 포장 패키지도 이전처럼 노란색을 주로 사용했으며 제품명의 글자체도 그대로 적용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제품에는 과거 1970~1980년대 사용했던 롯데제과의 심볼(symbol) '해님 마크'를 적용하고 '집 나간 참새가 돌아왔다'라는 문구 등을 삽입하는 등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먼저 판매하며 추후 다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권장소비가가격은 1000원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7-12 09:15:40[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정의 달을 기념할 수 있는 시즌 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뚜레쥬르 가정의 달 제품은 전에 없던 힘든 시기를 겪으며 더욱 소중해진 '가족'과 함께 기억할 멋진 날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아 '5월의 어느 멋진 날(One fine day in May)'을 콘셉트로 했다. 동화적이고 순수한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작가 '김참새'와 협업해 감사와 행복의 감정을 '멋진 날'로 표현한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제품에 녹였다. 시즌 스페셜 케이크 '5월의 어느 멋진 날'은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샌드한 요거트 생크림 2단 케이크에 김참새 작가의 5월의 자연, 전원의 봄, 꽃 등 아트웍을 더해 '행복의 순간'을 연출했다. '영원한 행복의 플라워 케이크'는 라벤더 티를 우린 블루베리 가나슈와 상큼한 블루베리 크림을 샌드한 향긋한 케이크로, 김참새 작가의 화사한 꽃과 케이크 초 작품을 케이크 토퍼로 올렸다. 패키지에 김참새 작가의 일러스트를 더한 고품격 선물세트도 출시한다. 고소한 호두 파운드와 촉촉한 꿀밤·무화과 파운드로 구성한 '호두&무화과 파운드 세트', 바삭하게 구운 과자에 라즈베리, 요거트, 초코 크림을 더한 '웨이퍼 샌드 셀렉션' 등은1만원 대의 가격이다. 어린이날 분위기를 극대화할 캐릭터 케이크도 선보인다. 인기 캐릭터 헬로카봇 '펜타스톰X리턴즈', 글로벌 게임 캐릭터 '어몽어스' 비주얼로 중무장한 '어몽어스 빅 쇼콜라볼, '어몽어스 임포스터 쇼콜라' 케이크 등이다.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정의 달 제품 포함 8000원 이상 구매 시 김참새 작가 일러스트 엽서&스티커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품으로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5-03 08:47:09김민국 송지아 더빙(사진=영화사 빅) ‘프리버즈’가 김민국과 송지아로 더빙 배우를 확정했다. 오는 9월17일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프리버즈: 밍쿠와 찌아의 도시대탈출(이하 프리버즈)’를 통해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과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새들의 자유를 향한 여정을 담은 버즈 어드벤처 ‘프리버즈’는 스타가 되고 싶은 ‘흔남 참새 밍쿠’와 특별하게 태어나 평범해지고 싶은 ‘훈녀 카나리아 찌아’의 도시 탈출 프로젝트를 그린 애니메이션. 김민국과 송지아가 맡은 배역은 스타가 되고 싶은 참새 ‘밍쿠’와 날 때부터 얼짱인 미모의 카나리아 ‘찌아’. 영화 속 두 캐릭터는 숨길 수 없는 끼와 장난기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물론, 각종 CF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국과 ‘아빠! 어디가?’의 홍일점으로 남자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송지아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에 김민국은 “영화에 내 목소리가 나오는 게 신기하다.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아 역시 “귀엽고 예쁜 카나리아가 저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두 귀요미 김민국과 송지아의 첫 애니 더빙 도전으로 완성도를 더한 애니메이션 ‘프리버즈’는 내달 17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06 15:12:31신수성씨가 6일 서울 서초동 GT타워에서 자신이 그린 동물그림을 소개하고있다. 지난해 10월 에버랜드 동물원 명예사육사로 임명된 발달장애 동물그림화가 신수성씨(28)가 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GT타워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동물그림 전시회 '토끼는 깡충깡충 뛰어서 참새는 훨훨 날아서'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동물들'이라는 테마로 기획됐다. 신 씨가 지난 2008년부터 에버랜드 동물원을 500번 넘게 방문하면서 동물과 교감하고 사육사들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동물치료를 통해 사회화에 성공하고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 씨는 이번 전시회에 지난 5년간 직접 관찰하고 그린 3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사자·호랑이 등 친숙한 동물부터 알락꼬리 여우원숭이·악어거북 등 희귀동물까지 소재도 다양해 동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빌딩 로비에 동·식물그림과 조약돌 등을 활용해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하고, 그림을 벽면에 걸지 않고 나무에 거는 등 독특한 전시기법을 활용해 도심 속 시민들이나 휴식을 취하면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이색적이다. 한편, 전시회 첫 날인 6일에는 신 씨가 명예사육사로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아기동물 사절단(사막여우, 아기사자, 스컹크 등)과 동료 사육사들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시회를 축하해 주는 행사를 가진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02-06 09:50:17정글의 법칙 시즌2 (사진=DB) 김병만이 박쥐고기를 맛 본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목동 SBS ‘정글의 법칙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병만은 남태평양의 산호섬 바누아투 방문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병만은 박쥐고기를 맛봤다며 “맛은 참새고기랑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새의 맛은 메추리고기와 비슷하다. 메추리의 맛은 또 어떠냐 하면 조금 질긴 토종닭 맛이다. 박쥐고기는 그런 맛이 압축돼 있다. 노린내가 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출연진들은 지렁이를 먹게된 사연과 맛에 대한 느낌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정글의 법칙 시즌2’에는 김병만 뿐만 아니라 추성훈, 리키김, 박시은, 노우진, 황광희 등이 출연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고현정 키에 하하 굴욕, 고현정 다가오자 폴더반응 ‘폭소’ ▶ 송종국 아내 박잎선, ‘댄싱스타2’ 깜짝 출연..미모 여전 ▶ 엠보코 이소정, ‘빗속에서’ 완벽소화..감격에 겨워 ‘울먹’ ▶ 엠보코 지세희, 김태우 ‘사랑비’ 열창 “여행가고 싶어졌다” ▶ 더킹투하츠 스포사진, 이승기-하지원 '애틋 키스신' 포착
2012-04-28 00:49:58전남 신안군에서 흰참새 3마리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신안군은 도초도 나박포리에서 마을 주민들이 마을 농협 창고와 농경지 주변을 오가는 참새 무리 속에 흰 참새가 3마리 있는 것을 발견, 사진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안군에 따르면 이 흰 참새들은 30여 마리의 참새 떼와 어울리는 모습이었지만 인기척만 있어도 곧바로 날아오르거나 몸을 숨기는 등 유난히 경계심이 강한 것 같았다고. 특이한 색깔을 갖고 있는 흰참새는 예로부터 길조(吉鳥) 중에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흰참새는 지난 2008년 7월4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 신궁리에서도 발견돼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금 1돈 가격, 이틀새 1만4000원 하락...왜? ▶ 임대주택 최다보유자, 광주 40대 男 무려 2132가구 소유 ▶ 독도 땅값 공개, 강남 타웨팰리스 반값 “투기 위험은 없어” ▶ 일제고사 성적표 오류 발생, '영어와 수학 성적 뒤바껴' ▶ 노벨상 예상 후보, 24명 명단 공개 ‘영광의 주인공 누구?’
2011-09-27 15:30:40배우 김우빈, 이현우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청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VIP 시사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감독 김홍선, 배우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임주환이 참석했다. 한편 영화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eachyoon@starnnews.com윤예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16 20:18:06대학가요제동창회가 준비하는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기자회견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학가요제 입상자 출신인 센드페블즈의 여병섭, 김성근, 김학래, 노사연, 정오차, 조정희, 최명섭, 심재경, 이정석, 유열, 이규석, 김정아, 신해철, EX의 이상미 등이 참석했다. 한편 MBC는 지난 7월 36년 만에 대학가요제 폐지를 확정한 바 있다. 그간의 수상자들이 함께 준비한 ‘2013 대학가요제 Forever' 콘서트는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eaven@starnnews.com임혜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25 15: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