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7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초 창단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단을 위해 새롭게 창작한 ‘FLY HIGH(인천, 날아올라)’를 비롯 ‘노래가 만든 세상’, ‘함께’ 등을 부른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축하 무대로 인천시향 금관 앙상블은 영국의 찰스 3세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장에서도 울려 퍼진 제레미아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를 위한 행진곡’과 크리스 하젤의 ‘세 마리의 다른 고양이’ 중 1, 3악장을 연주해 밝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못 잊어’, ‘부끄러움’ 등을 들려준다.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첫 공연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 공연을 향한 기대 등 만감이 교차한다. 아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랫말을 들을 때마다 지휘자로서 책임감과 동시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 기념 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고 공연 당일 자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8 09:17:37[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 합창단'이 창단 후 첫 연주회를 진행했다. 1일 코웨이에 따르면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창단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1월 31일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코웨이 본사와 서비스 현장 등 100여 명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공연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전국 임직원들이 합창단 첫 무대를 함께 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세상', '오 해피데이' 등 새해를 맞아 희망 차고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임직원들은 합창단 공연이 끝난 뒤 기립박수로 답했다. 함정민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는 "창단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코웨이 지원과 안정적 환경에서 연주회를 준비해 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환호해 준 임직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 중이다. 시각장애인 합창단, 휠체어농구단 운영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2-01 19:02:52국내 국립대 '최장수' 대학생합창단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부산대합창단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30분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부전교회 닿음홀에서 '창단 50주년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합창단인 부산대합창단은 1968년 12월 18일 창단 이래 매년 한 두 차례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120명의 재학생-동문 연합 합창단이 ‘100년 합창단’의 꿈과 비전을 실어 만들어내는 하모니 무대로 부산시민들과 감동을 나눌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비롯해 부산대합창단 출신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수학과 70학번)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대 음악학과(91학번) 및 이탈리아 로마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김성복 지휘자의 지휘로, '첫사랑'(김효근 곡, 이영민 편곡)을 비롯한 우리나라 서정곡과 'The Road Home'(스테판 파울러스 곡) 등 다양한 외국곡으로 무대를 채우게 된다. 특히 동문합창단이 연주하는 '가을 그리고 강물'은 서정가곡으로, 합창단 동문인 김광자 작곡가(음악교육과 76학번)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또 부산지역의 재능 있는 연주자 하지희씨가 게스트로 초청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개량악기인 옥류금 연주로 국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매년 재학생들의 연주회 후원을 도맡아 하고 있는 부산대합창단 동문회도 이번 연주회에 76명이 참가해 50년 연륜이 묻어나는 하모니를 들려준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11-27 15:28:38오충근 감독이 이끄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는 창단 2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힌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의 미래, 공존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번 공연은 BSO 창단 25주년 기념 특별 위촉곡 ‘오! 코리아’의 초연이 계획돼 눈길을 끈다. 국립합창단 우효원 전임작곡가의 창작곡인 오! 코리아는 하늘, 땅, 민족의 숨결과 해, 달, 풍요 그리고 생명력을 주제로 한민족의 얼을 환상적인 선율로 담아낸 작품이다. ‘환상적인 기교를 갖춘 보기 드문 바이올리니스트’로 잘 알려진 이종은 울산과학기술대학원(UNIST) 교수와의 협연도 마련돼 있다. 줄리어드 음대 학사, 핀란드 시벨리우스음악원 석사, 미국 예일대 아티스트 디플롬과 뉴욕 스토니부룩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이 교수는 화려한 수식어만큼 완벽한 기교를 통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히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으로 대미를 장식할 BSO는 25년 동안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오며 2014년 부산 민간 오케스트라 최초로 서울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2006년, 2007년,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해 2007년, 2014년 부산국제합창제 전야 대음악회, 2008년, 2012년 부산국제음악제 신년음악회, 호세카레라스 독창회 등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에서도 오랜 기간 두각을 보이며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의 저력을 뽐내왔다. 이번 BSO 창단 2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10-12 10:46:00지역방송 최초로 창단된 KNN방송교향악단(KNN필)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노자와 베토벤' 음악과 철학의 만남으로 국내 노자 철학의 권위자 최진석 서강대 교수와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세계로 향하는 마에스트로 오충근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NN필 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쇼스타코비치의 역동적 선율이 매우 인상 깊은 '축전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축전서곡은 노벨상 시상식과 모스크바 올림픽 등에도 연주되는 잘 알려진 곡이다. 이어 메인 무대는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그린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혁주 KNN 사장은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전국 클래식음악 저변 확대에도 힘을 기울여 아시아, 유럽까지 나아가 대한민국 음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05-18 09:28:06이화국악관현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이화국악관현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마을 축제의 분위기를 새롭게 다른 시각에서 관현악으로 표현한 '축제'로 창단연주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여성적이고 섬세한 농현이 돋보이는 '가야금 협주곡-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전국적으로 불리는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만든 '아리랑 환상곡',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비통한 심정을 표현한 '공무도하가'를 연주하며 곡이 끝날 때 마다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화국악관현악단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배꽃에 비유한 아름답고 힘찬 선율이 돋보이는 '배꽃 아라리', 이화국악관현악단이 앞으로 폭 넓게 포용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이화풍요' 등을 우리의 소리로 표현했다. 특히 공연 내내 이화여대 영상디자인과의 최유미 교수가 직접 제작한 영상이 재생되며 국악기의 선율과 잘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하고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곽은아 예술감독과 원영석 지휘자, 그리고 이화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뛰어난 흡입력과 음악성을 엿볼수 있었다. 빈자리 없이 꽉 찬 관객석이 한국 음악과 이화국악관현악단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모여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악단으로 '한국음악의 아름다움, 이화의 꽃으로 피어나다'를 모토로 창설됐다. 한편 이화국악관현악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화국악관현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12-09 10:58:17폰테뮤직은 오는 18일 창단 연주회로 가족오페라 '신데렐라'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무대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이태리어로 '폰테(ponte)'는 '다리'라는 뜻이다. 폰테 뮤직은 어렵다고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대중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롯시니의 '신데렐라'를 공식 창단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연되는 신데렐라는 줄거리가 무겁고 대부분 주인공의 비극을 다룬 일반적인 오페라와는 달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뮤지컬처럼 흥겹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공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생애 최초의 오페라로 선사하기에 알맞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6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소프라노 송혜영과 이현수가 신데렐라, 테너 한정민과 조윤진이 라미로, 소프라노 김지혜가 클로린다, 소프라노 김윤희가 티스베로 출연한다. 또 바리톤 김세민이 단디니, 바리톤 김학성이 마니피코, 베이스 임성욱이 알리도로 역할을 맡았다. 예술총감독 김학성, 연출 김어진, 지휘 이대원이 무대를 이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5-04-17 17:20:23한껏 달아오르고 있는 초여름 밤의 열기에 잘 어울릴 클래식 선율을 피아노 앙상블로 들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9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WE Ensemble'의 창단 연주회가 열린다.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피아졸라, 볼컴, 앤더슨 등 바로크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거장들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레퍼토리들이 연주된다. 'WE Ensemble'은 독주자(Soloist)와 실내악 연주자(Collaborative Pianist)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피아노과 동문 피아니스트 이지원, 원성원, 안지선을 주축으로 창단됐다. 피아니스트 안지선은 "다양한 음악적 감성과 개성을 표현하는 피아노 앙상블의 묘미를 창조하고자 WE Ensemble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6-03 10:27:50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순회연주회를 펼친다. 첫 무대는 2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대진 지휘로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베토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협연에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5월 25일 대구, 5월 27일 창원, 5월 28일 부산, 5월 29일 울산, 6월 26일 광주, 6월 27일 전주 등 총 9개 도시로 연주회는 이어진다. 김지연(바이올린), 조성진(피아노), 임동민(피아노) 등이 협연 무대를 꾸민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12-04-24 09:30:44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13주년 기념 연주회 ‘베토벤&슈만’을 내달 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베토벤의 발레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김세희는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A단조’를 들려준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2010-02-26 15: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