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이 16일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정책 발표 초기부터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접수는 첫날 170명이 신청해 초기에는 다소 저조한 신청률을 보였으나 이후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해 마지막 날에는 616가구가 접수했다. 총 500세대 모집에 최종 1906가구가 신청하면서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시는 신청자의 소득 및 자산조사를 거쳐 오는 7월 31일 이후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입주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입주를 희망하는 민간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을 직접 찾아 인천도시공사에 입주를 신청하면 입주자와 집주인, 인천도시공사가 함께 전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는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연내 계약 및 입주를 완료하지 않으면 입주자 지위가 상실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전세임대의 경우 보증금 등 초기 자금이 필요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실수요자가 주로 신청한 결과, 매입임대보다 다소 낮은 신청 규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8 13:03: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형 주거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의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당시 500가구 모집에 3679가구가 접수해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집(아파트 포함)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4월 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된다. 우선순위별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가점 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Ⅱ형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신청 유형에 따라 소득 및 자산 기준, 입주 가능 주택 및 지원 기준이 다르고 유형 간 중복신청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청 전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심 있는 신혼부부는 오는 16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인천시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 31일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주택 물색 및 계약 절차를 거쳐 빠르면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접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천시 천원주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2 10:58:2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달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이어 이번에 전세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가구 등이 하루 임대료 1000원(월 임대료 3만원)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모집을 오는 30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예비입주자 신청접수를 실시해 3681명이 접수하는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Ⅱ 유형,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으로 공급되며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공급호수는 500호로 신혼·신생아Ⅱ 유형 200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 300호를 각각 공급한다. 공사는 예비입주자 500명을 모집하고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중복당첨자를 고려해 추가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예비입주자가 입주하고 싶은 주택을 직접 물색해 입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번 공급은 천원주택 월임대료(월 3만원)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천원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를 통해 인천의 신생아가구 및 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4-29 18:22: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달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이어 이번에 전세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가구 등이 하루 임대료 1000원(월 임대료 3만원)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모집을 오는 30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예비입주자 신청접수를 실시해 3681명이 접수하는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Ⅱ 유형,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으로 공급되며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공급호수는 500호로 신혼·신생아Ⅱ 유형 200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 300호를 각각 공급한다. 공사는 예비입주자 500명을 모집하고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중복당첨자를 고려해 추가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예비입주자가 입주하고 싶은 주택을 직접 물색해 입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번 공급은 천원주택 월임대료(월 3만원)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천원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를 통해 인천의 신생아가구 및 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9 12:37: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기존 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에서 올해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존 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자로서 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청년·신혼부부·고령자·1인 가구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공사가 매입한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지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며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하고 있다. 공사는 특히 올해 천원주택 대상인 신혼부부 공급을 위한 2룸~3룸을 매입을 위해 iH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약정형의 매입방식별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매입주택 사업의 혜택이 지역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매입 특혜 방지 및 다양한 양질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매입 신청 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공사 매입임대주택사업 가이드를 재정비했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매입임대사업은 천원주택의 원활한 공급, 신혼부부와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4 10:19: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하루 임대료가 1000원인 ‘천원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천원주택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가 1000원(월 3만원)인 저렴한 주택으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기존 임대료와의 차액분은 인천시에서 지원한다. 공급주택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로 방 2개 이상인 주택이다. 천원주택은 월 임대료 3만원으로 6년간 거주 가능하고 이후 희망자에 한해 추가로 4년(자녀가 있는 경우 8년) 간 시중 임대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거주 가능하다. 입주 신청은 3월 6∼14일 접수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은 총 500호이고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로 정해진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되거나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어 신청 전에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인천시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원주택 사업은 정책발표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집 조건과 신청 절차 확정, 공급할 천원주택을 확보해 이번에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시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0 08:47:0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도전하는 청년, 도약하는 울산'을 비전으로 마련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정책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작년보다 521억원 증액된 1716억원이다. 일자리 분야에는 청년 구직 지원금 등 16개 사업에 77억원을, 주거 분야에는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등 17개 사업에 633억원을 투입한다. 교육 분야의 경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등 15개 사업에 850억원을, 복지·문화 분야에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및 대학 스포츠 최강전 등 26개 사업에 145억원을, 참여·권리 분야에는 울산청년지원센터 운영 등 15개 사업에 11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특히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신정동, 달동, 삼산동 등 도심 내 8곳에 청년희망주택 224호를 조성하고, 성안동 등 2곳에는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20호를 마련한다.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616호도 매곡산단 등 3곳에 건립 중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 지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대학스포츠 최강전 등을 추진한다. 시행계획은 울산시 청년정책 플랫폼 유-페이지(U-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기반으로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2-04 10:12:27[파이낸셜뉴스] 하루 1000원의 임대료만 내면 되는, 인천형 '천원주택'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하루 1000원, 월 3만원에 신혼부부에게 집을 임대하는 '천원주택'이 내년부터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지역 신혼부부에게 연간 1000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시가 신혼부부의 출산과 양육을 위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시행하는 것으로 최초 2년을 기본으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사들여 임대하는 매입임대와 입주 희망자가 시중 주택을 고르면 인천시가 전세 계약한 뒤 임대하는 전세임대 두 가지 방식이다.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녀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인천시는 예산편성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인천도시공사와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입주자 모집을 위한 실무에 착수해 내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 우선 매입임대 주택을 시작으로 전세임대 주택까지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천원주택 임대료가 시내 민간주택 월평균 임대료, 76만 원의 4%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크게 낮춘 만큼 이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31 07:54:2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하루 임대료 1000원인 '천원주택'과 신생아 가구에 주택담보대출 이자 1%를 추가 지원하는 '1.0 대출'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는 12일 이 두 정책을 인천형 주거정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해 담보대출을 받는 출산 가정에 기존 은행 대출 이자를 추가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정책을 펼친다. '천원주택'은 시가 보유하거나 매입한 매입임대 주택이나 전세임대 주택을 1일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에 빌려주는 방식이다. 매입임대는 시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을, 전세임대는 지원자가 선택한 시중 주택(아파트 등 전용 85㎡ 이하)을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후 빌려주는 것이다. 시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에게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하며 연간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천원주택은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76만원)의 4%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어 주거비를 크게 줄이고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생아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1.0 대출)'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최대금리 3.3%, 최저금리 1.6%)에 인천시가 추가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5년 이후 출산한 가구가 대상이며, 최대 대출금 3억원 이내에서 1자녀 출산 시 0.8%, 2자녀 이상 출산 시 1.0%의 이자를 지원한다. 연간 최대 300만원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24-09-12 18:20: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하루 임대료 1000원인 '천원주택'과 신생아 가구에 주택담보대출 이자 1%를 추가 지원하는 '1.0 대출'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는 12일 이 두 정책을 인천형 주거정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해 담보대출을 받는 출산 가정에 기존 은행 대출 이자를 추가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정책을 펼친다. '천원주택'은 시가 보유하거나 매입한 매입임대 주택이나 전세임대 주택을 1일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에 빌려주는 방식이다. 매입임대는 시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을, 전세임대는 지원자가 선택한 시중 주택(아파트 등 전용 85㎡ 이하)을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후 빌려주는 것이다. 시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에게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하며 연간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천원주택은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76만원)의 4%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어 주거비를 크게 줄이고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생아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1.0 대출)'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최대금리 3.3%, 최저금리 1.6%)에 인천시가 추가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5년 이후 출산한 가구가 대상이며, 최대 대출금 3억원 이내에서 1자녀 출산 시 0.8%, 2자녀 이상 출산 시 1.0%의 이자를 지원한다. 연간 최대 300만원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 중기지방재정계획, 예산편성,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사전 준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최대한 빨리 이 주거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천원주택'은 기존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사회보장 협의 결과에 따라 지원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 10월 모집 공고에는 천원주택 사업이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의 선제적 신혼부부 주거정책이 국가 출생장려 시책으로 이어지고 국가 차원의 저출생 종합대책이 마련되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2 09: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