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7일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수족욕장과 천일염 체험장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해수족욕장은 깨끗하게 여과된 바닷물을 평균온도 40℃로 제공해 족욕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으로 한번에 100명 정도 수용 가능하다. 천일염 체험장은 한번에 4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직접 생산한 깨끗한 천일염을 활용해 수족마사지를 할 수 있으며, 유아용 공간에는 소꿉놀이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어 남녀노소가 휴식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시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해수족욕장과 천일염 체험장은 지난해 조성해 10만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따뜻한 물을 이용한 족욕과 소금마사지는 혈액순환과 노폐물을 배출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하고,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28 08:54:0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오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휴양림, 수목원, 숲체원, 국가정원 등 모두 112곳의 산림관련 시설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목공예체험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 △천일염 삼색 소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5일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알숲놀숲’(알파 친구들아! 숲에서 놀자! 숲을 즐기자!) 을 슬로건으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숲과 친숙해지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하는 보물찾기 △광릉숲 자이언트 컬러링 북 만들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과 특별전시회가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또한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봄꽃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봄꽃 따러 꿀벌체험&가족사진 촬영 △꽃다발 풍선 아트 체험존 △자생식물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4~6일 3일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식물의 향을 주제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을 비롯해 △버블&벌룬쇼 △마술쇼 등 어린이 문화행사를 펼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산림치유원 등 7개 숲체원에서는 △목재 딱따구리만들기 △숲밧줄놀이 △야외암벽체험 △버블매직쇼 △숲탐방 오리엔티어링 등 ’어린이날 숲 놀이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 밖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애니벤져스 캐릭터 퍼레이드‘ △대전 목재문화체험장 ’꿀잼 목재놀이 한마당‘ △대구 달서목재문화관 ’뚝딱뚝딱 열린목공방 체험‘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연휴 기간동안 가까운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어린이날 숲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8 13:52:30【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동주염전 체험장’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시는 70억원(도비 26억-시비 44억)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안산시 대부동동 643-19번지 일원에 6만3750㎡ 규모로 염전체험장을 비롯해 소금생산시설과 교육관, 체험관, 소금놀이터, 염생식물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주염전은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자원이자 안산9경(景) 중 하나로 1950년대부터 전통 천일염을 생산해왔다. 이번에 체험장 조성으로 안산 관광명소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안산시는 전망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착공식에서 “염전 체험장이 개장되면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발휘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부도를 수도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1 09:08: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올해 첫 천일염 생산을 알리는 채염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30년대 중반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1970년대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였으나 소금생산이 중단되면서 방치됐던 폐염전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현재는 저어새 등 야생조류의 서식지, 염생식물 군락지로 해양생태를 복원하고 전통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을 재현하는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소금생산은 9월까지 이어지며 생산된 천일염은 촉감놀이 등 공원이용 프로그램 이용자재와 불우이웃 돕기 김장재료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치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 2일 이상 맑은 날이 지속되는 여름에는 시민들께서 매일 3시께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염전체험장에서 소금 생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2 14:52:20늦더위가 여전하지만 '모기 입이 돌아간다'는 절기인 처서가 지났다. 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의미다. 계절이 바뀌는 이때 가을 나들이를 계획한다는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인천 포내마을 해양탐방로에서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 위를 걸어보거나, 푸른 바닷물이 빠진 고창 갯벌에서 그물 사이를 재빠르게 도망가는 물고기를 두 손으로 잡으며 손맛을 즐겨보는 것은 최고의 여행 경험이 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6일 가을 해안의 정취를 느끼고 체험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서해권 어촌체험휴양마을들을 추천했다. ■ 영화·예능 촬영지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영화,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잘 알려진 아름다운 섬 무의도. 무의도에는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포내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인천 중구에 속해 있는 무의도는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좋다. 올해 무의대교 개통으로 차량 이동까지 가능하다. 섬 가운데에는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의 고운 금빛모래는 알만한 사람은 아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비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려면 해상탐방로 산책도 좋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어업체험을 할 수 있다. 바로 망둥이낚시, 바다낚시는 물론 15인 이상 단체객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망체험이다. 건강망체험이란 밀물 때 물고기가 들어오면 그물을 치고, 썰물 때 그물에 걸리면 물이 빠진 뒤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는 것이다. 두손 사이로 쑥쑥 빠져나가는 물고기를 잡아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갯벌에 트랙터를 타고 들어가면 바지락, 동죽, 다슬기, 방게 등을 채취할 수 있다. 이밖에 가지각색 모양의 소라로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소라화분공예체험도 진행한다. 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갯벌 체험 즐거움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전북 고창의 북쪽 끝 동호해변 인근에는 섬과 갯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만돌마을)이 있다. 고창 갯벌은 원시 해안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 만돌마을에도 갯벌체험장이 있다. 갯벌체험장에서 호미와 갈고리로 갯벌을 열심히 파내다 보면 곳곳에서 동죽조개가 모습을 드러내고 바지락, 농게 등 다양한 갯벌생물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점점 무거워지는 바구니는 '체험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만돌마을은 발목까지 푹푹 빠지지 않는 모래가 많은 갯벌로, 이동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적다.만돌마을에서도 천일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염전체험이 가능하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염전에서 천일염을 직접 만져보고 탄생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만돌마을에서도 밀물·썰물을 이용해 손맛을 볼 수 있는 건강망체험을 할 수 있다. 물때에 맞춰 진행되는데, 물이 빠지면서 어망 속에 갇힌 수많은 물고기들을 건져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만돌마을 인근에는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 고창읍성, 고인돌유적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여행계획을 짤 때 참고할 만 하다.■ 오감만족 '대야도어촌체험휴양마을'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도 있다. 충남 태안 안면도의 동쪽 천수만에 접하고 있는 대야도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대야도마을)이다. 마을 곳곳에 작은 공원과 정자가 있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마을 부근에는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이 있다. 꽂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닷물로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아름다운 낙조를 빼 놓을 수 없다. 푸른 하늘이 서서히 노란 빛으로 물들다가 어느덧 붉게 타오르는 낙조는 가던 길을 멈추고 보고 싶을 만큼 진한 여운을 남긴다. 낙조를 제대로 즐기려면 스마트폰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는 편이 낫다. 그렇지 않으면 습관처럼 수시로 카톡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느라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놓칠 수 있어서다.여행에 먹거리는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다가오는 가을은 꽃게가 제철이다. 태안의 대표 향토음식인 게국지와 간장게장로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마을에서는 추억을 사진으로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바다속 액자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조개껍질 등을 활용해 바다액자를 꾸미는 공예체험이다. 갯벌에서는 바지락, 고둥, 꽃게 등을 채취할 수 있다. 물 때에 맞춰 진행되는 체험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어촌체험휴양마을=해양수산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어촌 기반시설 개선과 관광객 유치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 조성을 시작했다. 경남, 전남, 충남, 강원 등 전국에 운영 중이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객수는 2014년 88만명에서 지난해 145만명으로, 최근 4년 사이 1.6배나 급증했다.자료·사진제공=해양수산부·한국어촌어항공단
2019-08-26 16:37:24'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받은 경기 시흥시청의 '배곧신도시 한울공원'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공원이다. 한울공원이 위치한 배곧신도시는 북측으로는 월곶포구, 남측과 서측에는 각각 오이도와 서해바다 등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1970년대 갯벌과 천일염 생산을 위한 염전으로 이용된 배곧신도시는 1980년대 총포화약성능 시험장 용도로 매립됐다. 이후 화약성능시험장 폐기(2000년대) 등을 거쳐 이 일대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배곧신도시 한울공원은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총 33만7061㎡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공원으로 사업비가 총 376억원에 달한다.한울공원에는 해안가 바람을 막기 위한 해안변 해송숲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서해안선을 따라 공원 주변에 조성된 약 4㎞ 길이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한울공원 명소로 꼽힌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한울공원은 서해 경관을 바로 만끽할 수 있는 우수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해안선 복원해 이용 만족감↑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의 단순해진 해안선을 바람과 파도를 따라 형성되는 자연스러운 해안선으로 복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편평한 대상지 지형을 다양한 높낮이로 변형시키고, 파도 모양의 산책로 패턴을 둬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를 표현했다. 해안가의 지리적.환경적인 특성을 살려 해수풀장과 갯벌체험장, 갯벌탐방로, 야외캠핑장 등을 조성해 이용자들이 바다 본연의 향기와 자연 그대로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한울공원 방문객은 해안과 함께 갈대, 섬, 갯벌, 해송, 낙조 등 8가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재미를 줄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공원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바다 감상할 수 있는 '배곧 해안초소'로 관심↑ 시흥시는 한울공원 내 군부대 해안초소 39개소를 스토리텔링화해 지역 주민의 관심을 모으는 데도 성공했다. 39개 해안초소는 '젊은 보초병이 24시간 눈을 뜨고 바다를 응시하는 장소'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바다를 항해하려 하는 젊은이의 눈을 닮았다는 데 착안해 이들에게 도전과 용기, 지혜를 주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이에 각 해안초소가 상징하는 의미는 제각각이다. 좌절 시 용기를 얻는 방법이나 분노가 일어날 때 마음을 다스리는 법 등 좋은 선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덕목이 초소별로 담겼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해안초소 6개소는 베토벤과 이순신 장군, 제임스 와트, 라이트 형제, 세종대왕, 헬렌켈러 등을 주제로 하는 위인 초소로 리모델링했다"고 말했다. ■'해송십리' 명소로 아울러 시흥시는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기 위해 해송을 심었다. 총 4㎞ 길이의 해송십리 길을 통해 배곧신도시의 방풍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각종 새들이 날아와 휴식을 취하는 등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땅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류 서식처를 조성했다"면서 "한울공원은 도심 속에서 메말라가는 정서나 감성을 되찾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8-07-17 16:51:23국내 첫 해안생태형 휴양림인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이 10월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됐다. 2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2014년에 개장한 변산자연휴양림은 산림에 해양의 특색을 반영한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자동차로 전주에서 1시간 30분, 대전에서 2시간이면 도착해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2동(23실)과 숲속의 집 10동(10실)이 있다. 특히 숲속의 집은 트리하우스 형태로 산중턱에 위치해 높은 곳에서 서해를 한눈에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휴양림 내부에서 해안으로 향하는 곳에 습지생태관찰원도 있어 해양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이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안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체험거리와 숲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다. 천일염에 울금, 뽕잎, 함초 등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건강식품을 첨가해 색깔도 다르고 효능도 다양한 '건강 삼색 소금'을 만들 수 있고, 아이들과 같이 솔방울을 이용해 '숲속친구만들기' 도 할 수 있다. 산림교육 전문가인 숲해설사와 함께 해송 향기 가득한 '솔바람 숲길'을 걸으며 숲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숲 해설에도 참가할 수 있다. 휴양림 주변으로는 새만금방조제, 천년고찰 내소사, 채석강 등 다양한 볼거리와 모항 갯벌체험장, 청자박물관 도예체험장 등 즐길거리도 많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변산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가을 풍경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은 특색 있는 시설과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09-29 16:46:25‘모항갯벌체험장’에서 ‘곰소염전’까지 연결된 3구간은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문화재길’이다. ‘내변산 탐방길’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약 23km의 8시간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3구간에서 처음 시작점은 ‘마동방조제’이다. 이 곳은 말이 좋아하는 칡넝쿨이 지천에 널려있어 말이 쉬어가기 좋은 곳이라 하여 ‘마동’이라 불린다. 이 곳은 볏과 식물로 대나무의 한 종류인 ‘신우대’로 만들어진 길이 유명하다. 신우대가 고개를 세워 만들어진 그늘은 산길로 더워진 몸을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길은 연인이 있다면 꼭 한 번은 걸어봐야 할 데이트 코스이다. 숲을 지나면 백로가 노닐고 있는 방조제가 나온다. 이 방조제에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추천하는 명소로 유명하다. 3구간 마지막은 ‘곰소 염전’이 장식한다. 곰소항 제방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조성된 간석지로 1946년에 정부의 허가로 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채취하고 있다. 이 천일염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도 풍부하다. 이 곳에서는 천일염이 생산되는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다. ◎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부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buan.go.kr/02tour - 변산 마실길 http://cafe.daum.net/buanmasil - 부안영상테마파크 www.buanpark.com - 부안청자박물관 www.buancela.go.kr -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www.keumkuwon.org - 국립공원 변산반도 http://byeonsan.knps.or.kr ○ 문의전화 - 부안군청 환경녹지과 063)580-4382 - 부안영상테마파크 063)583-0975~7 - 부안청자박물관 063)580-3964 -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063)584-6770 ○ 대중교통 정보 [ 버스 ] 서울-부안 www.hticket.co.kr *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에서 하루 16회 운행, 2시간 50분 소요. /파이낸셜뉴스 fncast 채진근,이동환PD ☞ 동영상 바로가기
2011-10-14 12:48:30‘모항갯벌체험장’에서 ‘곰소염전’까지 연결된 3구간은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문화재길’이다. ‘내변산 탐방길’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약 23km의 8시간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3구간에서 처음 시작점은 ‘마동방조제’이다. 이 곳은 말이 좋아하는 칡넝쿨이 지천에 널려있어 말이 쉬어가기 좋은 곳이라 하여 ‘마동’이라 불린다. 이 곳은 볏과 식물로 대나무의 한 종류인 ‘신우대’로 만들어진 길이 유명하다. 신우대가 고개를 세워 만들어진 그늘은 산길로 더워진 몸을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길은 연인이 있다면 꼭 한 번은 걸어봐야 할 데이트 코스이다. 숲을 지나면 백로가 노닐고 있는 방조제가 나온다. 이 방조제에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추천하는 명소로 유명하다. 3구간 마지막은 ‘곰소 염전’이 장식한다. 곰소항 제방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조성된 간석지로 1946년에 정부의 허가로 천일염을 본격적으로 채취하고 있다. 이 천일염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도 풍부하다. 이 곳에서는 천일염이 생산되는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다. ◎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부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buan.go.kr/02tour - 변산 마실길 http://cafe.daum.net/buanmasil - 부안영상테마파크 www.buanpark.com - 부안청자박물관 www.buancela.go.kr -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www.keumkuwon.org - 국립공원 변산반도 http://byeonsan.knps.or.kr ○ 문의전화 - 부안군청 환경녹지과 063)580-4382 - 부안영상테마파크 063)583-0975~7 - 부안청자박물관 063)580-3964 -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063)584-6770 ○ 대중교통 정보 [ 버스 ] 서울-부안 www.hticket.co.kr *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에서 하루 16회 운행, 2시간 50분 소요. /파이낸셜뉴스 fncast 채진근,이동환PD
2011-10-14 09:45:46증도의 또 다른 명소는 태평염전이다. 우리나라 단일염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4.6㎢나 된다. 연간 1만6000톤의 소금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국내 천일염의 6%다. 태평염전은 그 자체가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제 제360호)으로 지정돼 있다. 광활한 소금밭과 이를 가르며 길게 서 있는 소금창고는 증도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염전 전체를 조망하려면 염전 입구 야산에 마련된 소금밭 전망대에 오르면 된다. 소금밭 전체는 물론 멀리 증도대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염전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많다. 가장 먼저 가볼 곳은 입구에 있는 소금박물관. 박물관 안에는 소금의 역사와 제도, 소금으로 만든 짱뚱어 등의 조형물, 소금 생산 도구와 결정지(토판, 장판, 타일판)를 재현해 놓았다. 박물관 벽에는 소금장수로 위장하며 살다가 고구려 15대 미천왕이 된 을불의 이야기, 팔만대장경 경판의 습기를 빨아들이고 해충을 막기 위해 해인사 장경각 지반에 소금을 묻었던 이야기, 신기전 제조와 매염제로도 쓰였다는 이야기 등을 적어 놓았다. 박물관 건물은 초창기 실제 사용했던 석조 소금창고였다고 한다. 요즘은 대부분 목조창고인데 반해 돌로 지은 모양새가 이색적이다. 1980년대 후반 목조 소금창고들이 생겨나면서 자재 창고로 쓰이다 2007년 소금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소금박물관 역시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제 제361호)이다. 염전 안에는 염전체험장과 염생식물원도 있다. 염전체험장에선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하루 두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염전 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 3일 전에 홈페이지(www.saltmuseum.org)나 전화(061-275-0829)로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어린이 6000원이며 총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 글: 한국관광공사 ◈ 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 증도 도착 - 우전해수욕장 물놀이 - 저녁식사 및 야영 둘째날 : 아침식사 - 짱뚱어다리 - 태평염전 염천체험 - 점심식사 - 방축해안일주도로 드라이브 - 귀가 ◈ 2박3일 여행코스 첫째날 : 증도 도착 - 우전해수욕장 물놀이 - 저녁식사 및 야영 둘째날 : 아침식사 - 태평염전 염천체험 - 소금박물관 - 소금밭 전망대 - 점심식사 - 짱뚱어 다리 및 짱뚱어해수욕장 물놀이 - 저녁식사 셋째날 : 아침식사 - 화도 - 방축해안일주도로 드라이브 - 귀가 ◈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신안군청 문화관광포털 http://tour.shinan.go.kr - 소금박물관 http://saltmuseum.org. ◯ 문의전화 -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6 - 소금박물관 061-275-0829 - 신안증도 슬로시티 위원회 061-240-8884 ◯ 대중교통 정보 [ 기차 ] KTX 용산역-목포역, 주중 10회, 3시간 20분 소요. * 문의 : 철도공사 1544-7788, www.korail.com [ 버스 ] 센트럴시티-목포, 매시간 운행, 4시간 30분 소요. ◯ 자가운전정보 서울출발 : 서해안고속도로 - 북무안IC 광주출발 : 광주-무안 고속도로 북무안IC 부산출발 : 남해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동림IC-무안국제공항고속도로 나주IC-북무안IC ◯ 주변 볼거리 : 염산포구, 문준경전도사순교지 등 /파이낸셜뉴스 fncast ☞ 동영상 바로가기
2011-08-05 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