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본격적인 철새도래를 앞두고 철새맞이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생태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김해시는 내달 8일부터 이틀간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철새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포천은 매년 겨울철마다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를 비롯, 큰기러기와 큰고니 등 겨울철새들이 찾고 있으며, 독수리는 300마리 큰기러기는 2000마리 이상 찾는 김해의 대표적인 철새 서식지다. 먼저 철새맞이 축제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내 생태학습관에서 각종 만들기와 전시,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생태학습관 1층 휴게실에서는 나만의 철새 머그컵 만들기, 새 모형 모자 만들기, 독수리 만들기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새 크리스마스트리 새해 소원적기, 화포천의 새 세밀화 그리기, 철새 이동경로 전시하고 3층 전시실에는 스탬프로 만드는 나만의 화포천습지 체험 등 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노영대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이 ‘독수리의 긴 여행’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독수리의 여정과 생태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시는 또 12월 한 달간 △독수리 먹이 나누기 체험 및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인 ‘어서 와 철새들아’ △현미경을 통해 새 깃털의 구조와 특징을 관찰하는 ‘마이크로화포모스-깃털의 비밀’ △솔방울과 자연물을 이용한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인 ‘만들기로 만나는 겨울 풍경’ △‘발자국으로 알아보는 화포천습지 세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 중 일부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화포천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곳”이라며 “겨울철새들이 날아다니는 화포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탐방로를 거니는 멋진 경험을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1-30 15:36:1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6일 개막한다.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와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11시 화훼교류관(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이 기자단을 상대로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대형 꽃등고래와 고양시 장항습지의 철새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지구환경정원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나눠 조성했다. 화훼교류관은 국가기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해외 희귀·이색 식물 전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등을 선보인다. 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로 구성하여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와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 등도 개최된다. 이동환 이사장은 "국내외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적인 화훼산업의 발전상, 세계적 수준의 화훼예술, 친환경 정원 꾸미기와 치유활동 등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화훼 농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형 박람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행사장 규모(15만5000㎡)보다 확장된 면적(24만㎡)으로 조성해 행사기간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혁신적 공간 활용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북서쪽 공간인 노래하는 분수광장과 장미원을 포함했다"며 "실내외 화훼전시, 화훼 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꽃 문화 이벤트가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생동하는 봄, 화사하게 핀 꽃들 속에서 자연이 어우러진 호수공원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운 정원을 느낄 수 있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입장,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5 14:50:53[파이낸셜뉴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2024 니캉 내캉 부산모캉'(사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너랑 나랑 부산현대미술관이랑'이란 뜻을 가진 '니캉 내캉 부산모캉'은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더욱 친근한 미술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소멸 위기를 이야기하는 현시대에 중심과 주변이라는 위계적 도식에서 벗어나 로컬리티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 재정의를 시도하는 기획전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계 확장 워크숍'과 다이닝 퍼포먼스 '접시들-제:祭'를 진행한다. 오는 5월 4일 낮 12시와 오후 3시, 5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총 네 차례 운영될 '관계 확장 워크숍'은 참여작가 전유진(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과 함께 참여자 서로가 맥박을 재고 작가가 작품활동에 사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심장 모양 전자회로 키트를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접시들-제:祭'는 참여작가 나까가 5월 6일 낮 12시와 오후 4시에 두 차례 진행하는 다이닝 퍼포먼스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도쿄, 원도심, 부산 영도 각 지역에서 온 세 명의 요리사가 관혼상제, 축제, 차례, 제례 등을 통해 각자 경험한 '제:祭'를 표현한 음식을 선보인다. 준비된 음식을 재개발과 주거환경의 변화로 주인을 잃은 그릇에 담아 참여자와 함께 나눠 먹으며 지역성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 동시대 미술에 나타나는 여러 층위의 '관종'을 살펴봄으로써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관심의 역사에 관해 탐구하고 '관종'(관심+종자)이라는 현상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조망하는 기획전 '능수능란한 관종' 연계프로그램으로 '신민이란 숲'을 운영한다. 오는 5월 5~6일 이틀간 오후 3시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참여작가 신민이 진행하는 '신민이란 숲'을 추진한다. 작가와 책그림섬 기획서가 '관종이란 숲속에는'에 준비된 책들을 함께 읽고 그림책 속 관심과 주체, 정체성, 그와 관련한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전시 출품작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지하 1층 '능수능란한 관종' 전시장 입구에서는 전시 디자인을 활용한 '인생네컷'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미술관은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플로깅 프로젝트 '새랑 줍깅'을 오는 5월 5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한다. '줍깅' 프로젝트는 반기별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플로깅 활동은 '새랑 줍깅'으로 미술관이 위치한 을숙도의 쓰레기를 줍고 새 전문가와 함께 여름 철새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친환경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밖에도 지속 가능한 미술관 문화상품 개발과 연계된 프로젝트 '지가미 지가미'를 5월 1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재활용 소재로 만든 아트상품으로 새롭게 구성된 뮤지엄숍이 5월 3일 문을 연다. '지가미 지가미'는 재개장하는 뮤지엄숍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지금 가져가 미술관에서: 지속 가능한 미술관 문화상품을 위한 노력'을 줄인 이름이다. '지가미 지가미'는 '동그란 책상', '캠페인 룩북 촬영',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 진행하는 '동그란 책상'은 '지가미 지가미' 프로젝트를 위해 상품 개발에 협업한 친환경 기업대표와 뮤지엄숍 프로젝트 기획자 등이 참여해 현재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는 문화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대담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룩북 촬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자 4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 미술관 정체성을 담아 제작된 티셔츠, 맨투맨, 후드티 중 한 벌을 선택·제공한다. 참여자가 자유롭게 코디한 후 미술관 야외 일대인 을숙도에서 룩북 촬영 시간을 가진다. 미술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참여자의 짧은 글귀와 함께, 촬영 결과물은 디지털 룩북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 배포할 예정이다.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워크숍'은 폐플라스틱으로 직접 키링을 제작해 봄으로써 뮤지엄숍에서 판매되는 키링의 제작과정(업사이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5월 문화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 가족 패션 자랑'은 미술관에 가족 또는 친구와 비슷하게 옷을 맞춰 입고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다. 말일 최종 선정된 5명(팀)에게 온라인 케이크 쿠폰을 제공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우리 미술관은 다양한 퍼포먼스,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든 연령층이 함께 생태 환경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미술관에서의 즐거운 추억 쌓기와 더불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현 시대가 당면한 문제들에 직면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9 10:05:36【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종합발전계획을 조만간 수립해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족기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로 견인하겠습니다.”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10월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부도 청사진이다. 실제로 안산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대부도 조성’이란 비전 아래 대부도 발전을 위한 공약과 민생 현안해법으로 총 5건의 사업을 확정한 뒤 세부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9월 민선8기 첫 현장 간부회의를 대부해양본부와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고 대부도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만큼 대부도 애정이 남다르다. 수도권 어디서든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부도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동주염전 등 안산9경 중 5곳이 위치해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유리섬 박물관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내년 4월 친환경 선박 운행…방아머리항 확장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안산 도심에서 친환경 선박을 타고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해양관광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뱃길과 연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교통노선을 신설하고,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에는 자전거 및 대부해솔길과 연계해 걷고 싶은 둘레길도 조성한다. 친환경 선박은 전장 19m, 선폭 6.5m에 총 44톤급으로 한번에 40명이 탑승해 시화MTV 반달섬에서 대부도 옛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선박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운항하며 대부도 관광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안산시는 또한 방아머리항 확장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대부북동 1955-1 일원에 있는 방아머리항 방파제 확장 및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어항시설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부도 ‘친환경 관광’ 환경을 개선하고자 대부남동 행낭곡 일원에 습지보호거점센터도 짓는다. 이곳에선 경기도 최초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상동갯벌(1.39㎢)과 고랫부리갯벌(3.14㎢)에 대한 교육 및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상동갯벌 인근에는 갯벌 보호생물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쉼터가 들어서며, 고랫부리갯벌 인근에는 철새박물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안산시는 오는 2024년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수도권 힐링관광 허브로 육성 대부도 관문에 위치한 바다향기테마파크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어우러지는 수도권 관광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바다향기테마파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 중인 77㏊ 규모 시화간척지로, 안산시는 2012년부터 임시사용을 통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당시 규정에는 조성 중인 간척지 활용도가 제한적이라 안산시는 2012년 갈대숲을 조성하고, 2016년부터 시험-연구 목적 작물경작 등 공공용도로만 임시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미준공 간척지 활용방안 확대를 골자로 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2018년 국회를 통과하면서 간척지가 조성 중인 토지에서도 향토문화 축제 및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이 가능해졌다. 안산시는 법령 개정에 맞춰 바다향기테마파크를 거점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농어민 수익증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바다향기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축제-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대부도를 수도권 힐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5만 이상 자족도시 조성…대부황금로 확-포장 실시 안산시는 공약사항과 민생 현안사항 해법 외에도 대부도 육성-발전을 위해 주민과 보다 적극 소통하며 힐링관광 중심 자족도시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구 5만 이상 대부동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과 집행계획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실제 대부도 인구는 2018년 12월 8543명에서 2020년 12월 8800명, 올해 9월 9258명으로 3년6개월 동안 8%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부도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부도 근무 공직자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도로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12월까지 938억원을 들여 방아머리선착장부터 탄도항까지 대부도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부황금로를 확-포장하고, 대부동 주거지역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도로교통망을 확충한다. 이밖에도 대부도 공유재산 활용을 비롯해 △하수관로 설치 △도로조명 및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대부도 청사진을 그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6일 “대부도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이자 안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관광과 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해 대부도가 서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6 11:44:18[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오는 21일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서 ‘김포 평화문화관 개관식’과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를 병행 개최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0일 “평화도시 김포에서 평화문화관을 개관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며 “평화문화관은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 즐기고 학습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 콘셉트로 탈바꿈한 월곶 저잣거리 축제도 함께 열려 평화문화관 개관식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무척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평화문화관은 김포시 월곶면 소재 김포시청소년수련원 내에 건립된 이색적인 컨테이너형 문화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콘텐츠 체험공간으로 조성돼 오랜 기다림 속에 개관을 맞게 됐다. 1층 전시실은 통일 한반도를 꿈꾸는 한강 철새 사진과 김포 역사자원 이야기를 담았으며, 영상실은 컴퓨터그래픽(CG)를 활용해 고구려 고분벽화를 실제 고분처럼 재현했다. 2층 전시실의 남북한 평화문학 공간과 북한 체험구역은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생활모습을 다양한 콘텐츠 놀이형식으로 구성해 북한이 친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식 행사는 김포 평화문화관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현악 3중주 연주와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진행되며 김포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같은 날 김포평화문화관 개관식과 연계해 월곶면 군하로 일대에선 2019년 월곶저잣거리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역사문화축제는 옛 통진현 월임 부사의 도임행렬을 재현하는 ‘통진도호부 부사 도임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찾아가는 한국민속촌 거리 퍼레이드, 브라질 타악기 그룹 라퍼커션 공연, 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 가수 현숙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터음식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마당,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20 20:45:06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역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간단한 음료나 먹거리를 챙겨가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로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축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음료부터 편리한 간편식까지 축제 유형별로 챙겨가면 유용한 페스티벌 식음료를 소개한다.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상쾌한 스프라이트 가을철에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많아 미식가들을 설레게 한다.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서울 밤의 대표 명소로 총 6개 장터에서 150대의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상인 200개 팀이 참여해 하룻밤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푸드 페스티벌을 더욱 맛있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음식에 풍미를 더하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상쾌한 탄산음료를 미리 준비해가면 좋다. 코카콜라의 스프라이트는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음료다. 특유의 청량감과 깨끗함으로 최근 먹거리 트렌드인 '단짠'(단맛과 짠맛)부터 '단매'(단맛과 매운맛)까지 다양한 맛의 음식과 어울리는 '맛있는 케미'를 선사한다. 푸드트럭 음식의 맛이 다소 자극적이거나 기름지다고 느낄 때, 스프라이트는 특유의 상쾌하고 깨끗한 맛으로 맛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밤에 즐기는 축제엔 간편 야간 메뉴 늦은 시간에 여가활동을 즐기는 '호모 나이트쿠스', '올빼미족'을 위한 야간 축제도 펼쳐진다.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 2018'이 진행된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테마를 빛으로 표현하여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1.2Km에 이르는 청계천 물길 위에서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열리는 야간 축제에서는 늦은 시간에 섭취해도 부담 없고 휴대성 좋은 '포켓푸드'를 준비하면 좋다. 본아이에프는 짜 먹는 파우치죽 '본죽 밀타임'을 올해 출시했다. 군고구마죽, 밤라떼죽 2가지로 캡이 부착된 파우치 포장에 스푼 없이 음료처럼 마실 수 있어 시간, 장소 제한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워홈에서 올해 출시한 '언더100 시리즈'는 100칼로리 미만의 음식들로 야간에 먹어도 부담 없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닭가슴살 맛바'는 곱게 다진 닭가슴살을 사용해 육질이 촉촉하며 콜라겐 케이싱으로 식감을 더했다. 껍질을 벗겨낸 계란 1개와 메추리알 3개를 작은 파우치 안에 담은 '바로 먹는 계란과 메추리알'도 늦은 저녁 출출함을 느낄 때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 가을 자연을 느끼는 힐링축제엔 '건강 간식' 계절을 만끽하며 힐링 하고 싶다면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축제를 방문해보자. 우리 나라의 대표 생태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는 이달 28일까지 '2018 정원 갈대축제'가 개최된다. 황금빛 갈대와 철새들이 어우러진 모습과 감성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며 생태 관광을 직접 체험하는 축제에서는 체력 소모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강 간식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농심켈로그에서 올해 출시한 '모카 그래놀라'는 리얼 커피와 코코아로 코팅된 푸레이크에 모카 큐브, 통곡물, 영양 가득한 그래놀라가 씹혀 다채로운 식감을 지닌 커피맛 시리얼이다. 휴대성이 좋은 스틱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올해 스틱형 젤리와 양갱인 '과즙 듬뿍 젤리틱'을 선보였다. 높은 과즙 함량으로 풍부한 과일 풍미와 식감이 특징이며 스틱 1개당 하루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의 50%가 함유돼 있다. 동원 F&B에서는 올해 원물 간식 브랜드 '저스트(JUST)를 선보였다. 무화과, 살구를 통째로 건조시켜 식감이 쫄깃하며 보존료를 넣지 않아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소포장 파우치에 한 입 크기로 담겨있어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10-19 17:57:06겨울엔 철새맞이 행사, 봄엔 유채꽃 축제 열기로 부산시가 낙동강 생태공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봄에는 전국 최대인 76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이용한 다채로운 축제를, 여름과 가을에는 가시연꽃과 갈대·억새를 이용한 이벤트를, 겨울에는 철새맞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까지 삼락생태공원에 1만㎡ 규모의 야외수영장을 건립하고 수상레저장비를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락생태공원 캠핑장도 내년에 50면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삼락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에는 16만㎡ 규모의 철새 먹이터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87.3㎢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하고 연말에는 낙동강 생태공원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에 제출한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중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착수 워크숍'에서 선도사업 선정인증서를 수여했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올해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김해시, 양산시와 협력해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중심사업을 발굴해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5-03-10 17:43:53부산시가 낙동강 생태공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봄에는 전국 최대인 76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이용한 다채로운 축제를, 여름과 가을에는 가시연꽃과 갈대, 억새를 이용한 이벤트를, 겨울에는 철새맞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까지 삼락생태공원에 1만㎡ 규모의 야외 수영장을 건립하고 수상레저 장비를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락생태공원 캠핑장도 내년에 50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삼락생태공원과 맥도생태공원에는 16만㎡ 규모의 철새 먹이터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 87.3㎢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용역에 착수하고 연말에는 낙동강 생태공원의 종합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에 제출한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중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착수 워크숍'에서 선도사업 선정인증서를 수여했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올해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김해시, 양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중심사업을 발굴해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5-03-10 14:30:34계사년을 맞아 비단뱀·등사·실사·구렁이 등 4마리 뱀을 형상화해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2013 해맞이 상징조형물'. 2013년 계사년을 맞는 '해맞이 부산축제'가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또 경남 창원시를 비롯한 도내 유명 해돋이 명소에서 1일 각종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지난해 12월 31일 밤 부산 용두산공원 일원에서는 시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시민, 관광객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타종식은 송년음악제를 시작으로 타종식, 신년사, 불꽃놀이, 부산찬가 합창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송년음악회에 이어 총 33회의 타종행사도 가졌다. 1일 새벽 6시4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2013년 밝게 떠오를 첫 해를 맞이하는 '계사년 해맞이 행사'가 마련됐다. 일출 전에는 모둠북 타악공연, 여성 팝 중창 등 즐거운 공연이 진행되고 일출과 동시에 참가자들은 김해공항 가덕 이전의 염원과 새해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려보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계사년을 맞아 비단뱀, 등사, 실사, 구덩이 등 네마리 뱀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이 오는 4일까지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바다·선상에서 해맞이 경남 창원시를 비롯한 도내 유명 해돋이 명소에서 1일 각종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창원시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인 무학산 너른마당에서는 무학산 해맞이 축제위원회 주최로 행사가 열렸으며 천주산 정상에서도 재향군인회 주최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또 국내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 일원에서도 동읍 청년회 주최의 해맞이 기원제가 열렸고 이 외 마산 무학산 만날 공원, 산호공원, 창원시 사격장 등 모두 16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사천시에서는 삼천포대교에서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가 열려 국악협회 길놀이 공연과 소리누리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축하메시지, 희망의 북 타고, 만세 삼창, 소망 연날리기, 다리밟기 등 행사가 이어졌으며 동서동 대방굴항 앞 신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올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진주시에선 내동면 둔티산 사자봉 해맞이 공원과 정촌면 살봉산 정상, 집현면 집현산 정상, 금산면 월아산 질매제, 명석면 광제산 봉수대, 일반성면 매화산 정상, 이반성면 영봉산 정상, 수곡면 팔암산 정상, 지수면 방어산 정상, 진성면 월아산 국사봉 정상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양산시에선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 화엄벌에서 해맞이 행사가 진행돼 발원제와 소망리본달기, 희망의 북 치기, CT 밴드 공연, 풍물 한마당, 떡국 나누기 등 행사가 열렸고 인근 김해시는 무척산과 장유면 용지봉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러브 크루저 유람선 출항도 함안군은 군청 광장에서 함안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기원제와 풍물놀이 등이 진행된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했고 의령의 명산 자굴산 정상에서 자굴산을 사랑하는 모임이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창녕군은 창녕읍 관룡사 용선대에서 새해 오전 해맞이 행사를 가졌고 남지읍 남지철교에서도 새해맞이 기원제를 개최, 새해 다리밟기 행사와 함께 떡국 막걸리 등의 음료를 제공했다. 남해군에선 남해 금산 인근의 상주은모래비치 일대에서 해넘이와 '상주해맞이와 물메기 축제'가 열렸다. 상주은모래비치 선착장에서는 선상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러브 크루저 유람선이 출항했다. 가천다랭이마을과 적량해비치마을에서도 기원제와 풍물놀이, 소원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열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재순 기자
2012-12-31 15:49:53계사년을 맞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4마리 뱀을 형상화한 2013해맞이 상징조형물. 【 부산=노주섭 강재순 기자】 2013년 계사년을 맞는 '해맞이 부산축제'가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또 경남 창원시를 비롯한 도내 유명 해돋이 명소에서 1일 각종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지난해 12월 31일 밤 부산 용두산공원 일원에서는 시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시민, 관광객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타종식은 송년음악제를 시작으로 타종식, 신년사, 불꽃놀이, 부산찬가 합창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송년음악회에 이어 총 33회의 타종행사도 열렸다. 1일 새벽 6시4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2013년 밝게 떠오를 첫 해를 맞이하는 '계사년 해맞이 행사'가 마련됐다. 일출 전에는 모둠북 타악공연, 여성 팝 중창 등 즐거운 공연이 진행되고 일출과 동시에 참가자들은 김해공항 가덕 이전의 염원과 새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려보냈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계사년을 맞아 비단뱀.등사.실사.구덩이 등 네 마리 뱀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이 오는 4일까지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바다·선상에서 해맞이 경남 창원시를 비롯한 도내 유명 해돋이 명소에서 1일 각종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창원시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인 무학산 너른마당에서는 무학산 해맞이 축제위원회 주최로 행사가 열렸으며 천주산 정상에서도 재향군인회 주최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또 국내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 일원에서도 동읍 청년회 주최로 해맞이 기원제가 열렸으며 이 외 마산 무학산 만날 공원, 산호공원, 창원시 사격장 등 모두 16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장목면 대금마을 거제휴게소 일원에서 '거제의 빛, 세상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대규모 송년 불꽃축제를 개최했다. 사천시에서는 삼천포대교에서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가 열려 국악협회 길놀이 공연과 소리누리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축하메시지, 희망의 북 타고, 만세 삼창, 소망 연날리기, 다리밟기 등 행사가 이어졌으며 동서동 대방굴항 앞 신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올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진주시에선 내동면 둔티산 사자봉 해맞이 공원과 정촌면 살봉산 정상, 집현면 집현산 정상, 금산면 월아산 질매제, 명석면 광제산 봉수대, 일반성면 매화산 정상, 이반성면 영봉산 정상, 수곡면 팔암산 정상, 지수면 방어산 정상, 진성면 월아산 국사봉 정상 등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양산시에선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 화엄벌에서 해맞이 행사가 진행돼 발원제와 소망리본 달기, 희망의 북 치기, CT 밴드 공연, 풍물 한마당, 떡국 나누기 등 행사가 열렸고 인근 김해시에서는 무척산과 장유면 용지봉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통영시에선 정량동 망일동 이순신공원에서 한려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한 미륵산 해맞이와 통영 비진도, 매물도, 사량도, 거제 외도 등 해상에서 여객선을 이용한 해맞이 행사도 열렸다. 밀양에서는 종남산 정상 봉수대에서 상남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진행, 이날 행사에는 시산제와 소원 날리기, 새해 울림 풍물놀이와 추위를 달래줄 따뜻한 떡국과 어묵탕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러브 크루저 유람선 출항도 함안군은 군청 광장에서 함안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기원제와 풍물놀이 등이 진행된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했고 의령의 명산 자굴산 정상에서 자굴산을 사랑하는 모임이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창녕군은 창녕읍 관룡사 용선대에서 새해 오전 해맞이 행사를 가졌고 남지읍 남지철교에서도 새해맞이 기원제가 개최, 새해 다리밟기 행사와 함께 떡국, 막걸리 등이 제공됐다. 남해군에선 남해 금산 인근의 상주은모래비치 일대에서 해넘이와 '상주해맞이와 물메기 축제'가 열렸다. 상주은모래비치 선착장에서는 선상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러브 크루저 유람선이 출항했다. 가천다랭이마을과 적량해비치마을에서도 기원제와 풍물놀이, 소원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열렸다. 하동군은 하동읍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갈마산에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등 10개 읍.면에서 해맞이와 시산제가 열렸다. 남해 다도해가 점점이 펼쳐진 금오산 정상과 고전면 늘봉산 정상, 금성면 두우산 정상에서 기원제와 해맞이 행사가 각각 열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재순 기자
2012-12-31 15: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