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저출생 부담 타파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에서 역점 추진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4대 분야 20개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4대 분야는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이다. 부담 없는 결혼 지원사업은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결혼 축하 혼수 비용 지원, 작은 결혼식 동영상 제작·홍보 등이다.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은 예비신혼부부 1쌍당 최대 300만원의 예식 관련 부대비용 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사업이 시작됐다. 행복한 출산 지원사업은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 여행, 출산 축하 용품 및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등이 있다. 임신부 태교 여행은 숙박비, 교통 상품권, 태교 여행 앨범 제작 등이 지원된다. 즐거운 육아 지원사업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및 육아 근무 동영상 제작·홍보, 장난감 도서관 설치·지원, 찾아가는 놀이터 운영, 아동 친화 음식점 운영 등이다.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사업은 가족 친화 인증기업 확대 지원, 초등 맘 10시 출근제 시행,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운영,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확대 등이다. 가족 친화 인증기업에는 체력 단련실, 휴게실, 화장실 등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먼저 관행적으로 해오던 시대에 뒤떨어진 문화를 바꿔보겠다"며 "청년들이 저출생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그날까지 저출생 부담을 타파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부터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문화를 바꾸기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지침을 마련하고 온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5 15:53:31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5년간 세계 최고의 커피에 한국 감성을 입히고, 새로운 커피 문화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 사회와 교감하고,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행보에 힘을 싣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특히 커피박 화분 키트, 이벤트 별 증정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해 별 적립 혜택을 개편한 지난해 5월~지난 2월까지 '일회용 컵 없는 날'의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이전 대비 약 31% 증가했다. 지난해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와 비교해도 약 10% 증가했다. 또 최근 4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살펴보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인 컵 이용건수는 3371만건으로 개인 컵 이용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연 누적 수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일 9만2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연간 약 158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또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친환경 커피 퇴비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을 지원한 친환경 커피 퇴비는 최근까지 1000만 포대(누적 기준)를 넘어섰다. 지난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경기도를 비롯해 전남 보성, 경남 하동, 제주도 농가에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농가에 기부한 커피 퇴비는 자원 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커피 찌꺼기로 만든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헌신하는 영웅들과 함께'히어로 프로그램' 스타벅스는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히어로 프로그램를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히어로들에게 커피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직접 만나 응원한 히어로는 2만6000명이 넘어선다. 전달한 물품은 커피 약 2만3000잔, 푸드 약 2만1000개에 달한다. 지난해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 전용 앱을 통해 국군 장병 51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부터 국군 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을 히어로로 선정해 응원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지난 20일 임산부를 저출산 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판단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과 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임신 축하 음료쿠폰 제공, 어려움 처한 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 임산부의 날(10월10일) 행사 지원 등 저출산 추세 반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히어로들을 발굴해 나가면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 스타벅스는 취업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고,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중장년, 경력단절, 소상공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로 외국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한데 이어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장애 유형과 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고용율은 전체 임직원 대비 4%를 넘어서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와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출산이나 육아를 이유로 퇴사한 스타벅스의 전직 점장과 부점장 직급의 파트너(임직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리턴맘 채용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의 부점장으로 입사한 임직원은 탄력적 근무 시간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주 5일, 일 4시간씩 매장의 관리자로 근무한다. 성과급과 명절 상여금 등 다양한 복리 후생을 기존의 부점장 직급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도 눈에 띈다. 이는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스타벅스와 협력사가 함께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3개의 재능기부 카페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취업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했다. 아울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기금은 대학생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업카페 활동을 통한 청년 창업 문화 지원 프로그램, 장애 인식개선 활동, 자립준비청년 지원, 전통시장 상생 활동,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10년 동안 전달된 기부금은 42억원(누적 기준)에 달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26 18:11:46[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 달 13일까지 결혼을 준비 중인 취약계층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2025 숲속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중 첫 시작점인 만남기 지원을 통해 결혼을 장려하기위해 기획됐다. 진흥원은 숲속 결혼식을 시작으로 임신·출산·양육 등 대상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있다. 숲 속 결혼식은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심사 절차를 거쳐 5쌍을 최종 선정한다. 결혼식은 9월부터 11월 중 가을 이벤트로 진행된다. 예식은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등 전국 4개 산림복지시설에서 열리며, 신청자는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는 야외 예식장, 웨딩드레스 및 예복, 모바일 청첩장, 피로연 식사, 행사 운영 등 숲 속 결혼식 운영 전반을 지원받는다. 신청 방법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숲속 결혼식은 숲의 따뜻한 품속에서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사업’을 통해 예비부부, 임신 준비 부부(난임 포함), 임신부 가족, 양육 가정 등 출생기 국민 4000여 명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1 15:04:46[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3·3·3 청년주택 공급 방안'을 내놨다. 결혼하면 3년, 첫 아이 출산 시 3년, 둘째 아이 출산 시 3년 총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해 청년주택을 매년 10만호씩 공급하는 방안이다. 인구소멸 위기 고조와 저출산 고령화 속도, 초고령사회 진입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장기간 경기침체 등으로 체감실업률이 높고, 결혼 및 취업포기 성향까지 높은 미래 청년세대를 끌어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중 3호·6호 공약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로, 복지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둔 공약이다. 김 후보의 3호 공약은 '청년이 크는 나라, 미래가 열리는 대한민국'이으로, 청년 취업과 주거·교육·결혼·양육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후보는 노동운동과 고용노동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에 자신감을 드러내 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나라가 너무 어렵고 경제도 어려워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했는데 취업을 못해 '쉬었음' 청년이 54만명을 넘었다"며 "청년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먼저 김 후보는 2030이 큰 관심을 보여 온 국민연금 2차 개혁을 공약했다. 연금개혁 과정에서 청년 세대의 참여를 보장하고,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등 연금재정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는 대기업 신입 공채를 장려할 예정이다. 창업 지원·AI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 등으로 청년들의 창업 기회도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30 세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군 문제에 대해서도 공약을 내놨다. 먼저 군가산점제를 도입하는 등 병역이행자들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경력이 민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군 직무 경력에 기반한 경력 전환 프로그렘을 도입하고, 군 복무 중 학점은행제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성희망복무제를 도입해 양성평등 군 복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 6호 공약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복지'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당 차원의 공약이었던 '우리 아이 첫걸음 계좌' 신설을 6호 공약에 포함했다. '우리 아이 첫걸음 계좌'는 0세부터 1세 자녀에게는 월 20만원, 2세부터 17세까지는 월10만을 부모가 저축하면 정부가 1대1 매칭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만기가 도래하면 최대 5000만원 규모 자산을 모을 수 있다. 이어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주요 질병 예방접종 국가 지원 확대 △어르신 돌봄과 자립의 균형 체계 강화 △취임 6개월 내 의료시스템 재건 등을 약속했다. 8호 공약으로 '재난에 강한 나라, 국민을 지키는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대비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하여 기후재난에 선제 대응하는 방안 등을 내놨다. 청년 세대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특권'을 끊겠다는 공약을 9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선관위 감사원 감사허용·공수처 폐지 등을 내놨다.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일명 '이재명 방지 감사관제'를 도입해 감사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대북 및 국방 정책과 관련해선 한미동맹을 고리로 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 억제력 강화를 최우선하겠다는 방침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5-12 16:37: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상생의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저출생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 편익 증진을 핵심으로 하는 3대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대 혁신 프로젝트는 인천의 지역 특성과 시민의 삶에 기반한 맞춤형 사업들로 총 8개 과제와 9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저출생 극복의 경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임신과 출산, 양육, 결혼, 주거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인 3.6%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존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에 천사(1040만원) 지원금, 아이(i)꿈 수당 등을 추가로 확대해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출산 가정의 교통비를 최대 70%까지 환급하는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하루 임대료 1000원으로 최장 6년간 주택을 제공하는 ‘아이(i) 플러스 집드림’ 등이 있다. 또 시는 청년 만남을 주선하는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공공시설을 무료 예식장으로 제공하는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연간 돌봄 시간을 1040시간으로 확대하는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는 이와 같은 정책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저출생 극복의 선도 모델로 전국에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역경제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i) 가치나눔’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통합지원단 운영과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특화상품의 브랜드화로 지역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아이(i) 픽(Pick) 인천’은 인천 소재 기업 제품을 공공기관과 민간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소상공인 반값택배’와 ‘아이(i) 글로벌택배’ 사업은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해외 역직구 수출을 지원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또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은 인천시민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적용받아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전국 최초의 여객선 운임 시내버스 요금화 정책이다. 여객선을 대중교통화함으로써 섬 관광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해상교통의 대중교통화 및 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러한 민생체감형 정책들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제2의 경제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교통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유용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계획과 교통 운영 체계에도 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정책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8 11:08:29【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시즌2가 순항 중이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에 대한 1분기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결과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의 6대 분야 150대 과제의 1분기(1~3월) 사업 진도율은 평균 34%로 98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다. 또 전체 예산 3600억원의 집행률은 43.3%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극복 사업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또 공동체 회복까지 고려한 전 세대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 마을도 조성해 장기적인 인구 감소 대응에도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만남 주선 분야는 포항, 경주, 안동, 문경, 청송, 영덕 등 6개 시·군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미혼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5월부터 20대 결혼 가구당 100만원 혼수비용 지원 사업이 시·군별 차례대로 진행 중이다. 행복 출산 분야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628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2515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249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2439건,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 4000건,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4388건 등이 신속히 현장에 집행됐다. 완전 돌봄 분야는 어린이 식생활 영양 안전관리 지원 4149회,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2778명,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만320명,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12개소 운영, 24시 시간제 보육 지원 28개소 운영, 늘봄학교 비상벨 471개교 전체 설치 완료, 늘봄학교 등하교 안전 인력 236개교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안심 주거 분야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107세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3405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621세대,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 15가구, 5개 시·군 매입임대 주택 250호 공급을 위한 제반 사항을 마무리했다. 일·생활 균형 분야는 전국 최초로 작년 문을 연 구미 일자리 편의점 1호점에 이어 예천, 포항 등 2·3호점 개소, 다자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 118명, 결혼 이민 여성 이중 언어 강사 취업 92명,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 시간 급여 보전 및 초등 맘 10시 출근제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양성평등 분야는 여성 친화 도시 4개 시·군 및 아동 친화 도시 11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900가구,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5만8431가구,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운영 22회가 진행됐다. 한편 도는 150대 사업 부서가 추진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도민 모니터링단,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다양한 계층에서 저출생 사업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8 09:35:01【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키로 하고,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나주에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 송월동·삼영동 소재 부영아파트 30호에 이어 2024년 70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송월동 부영아파트 35호(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추가로 확보했다.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지역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 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오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추가 공급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7 13:04:59【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청년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500억원을 들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106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청년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지원 강화로 청년 친화 정주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과 창작공간 조성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교육·발굴한다. 또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업 유치, 인건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도전 지원 사업으로 은둔·고립 청년에게 직업훈련과 참여 인센티브를, 청년 성장프로젝트로 맞춤형 구직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센터에서는 구직 청년들을 위해 꿈청클래스, 꿈청상담소, 꿈청의상실을 운영하고, 창업연당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단계적인 창업 지원, 창업 상담 및 특강,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공유오피스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순천시는 18세부터 4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0~20대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패스 사업(19세 대상,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과 문화복지카드(19~28세 대상, 연 25만원)를 지원한다. 또 청년 꿈 찾기 도서 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자격 관련 도서 구입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결혼과 출산을 앞둔 30~40대 청년층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49세 이하인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축하금을 생애 1회 200만원을 지급하며, 임신·출산 지원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최대 250만원 지원, 임산부 산전검사 지원,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선 무주택 청년 취업자에게 전·월세 주거비를 1년간 월 최대 20만원씩 지원하며, 혼인신고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4년간 월 최대 10만원의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무주택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세대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5~25만원의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이 밖에 청년 농어업인 지원,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자립수당 지급, 저소득 여성 청년을 위한 생리용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이와 함께 청년들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를 목표로 청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청년 정책에 대한 각종 의견 수렴 및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시정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각종 위원회 청년 비율을 20%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강사, 정책 자문단, 서포터즈 활동이 가능한 '1845 청년 인재풀'을 운영하며, '청년정책 114 누리집'을 통해 지원 정책 안내와 제안을 접수하는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완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1 12:56: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2029년까지 '청년 인구 순유출 제로(ZERO), 합계출산율 1.0명대 회복'을 달성키로 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5개년(2025~2029년)의 인구정책 기본방향을 담은 '제2차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종합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앞으로 5년 동안 약 11조7056억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서남권 거점도시의 중심성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인구 유입 경제 실현 △활력 있는 도시 공간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을 4대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12대 추진전략, 29개 핵심과제, 13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는 과거 출생아 수가 많았던 90년대생(25~34세)이 주출생 연령대에 진입하는 향후 5년을 출생 반등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결혼, 출산, 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 주기별 사업 추진을 통해 한층 더 촘촘하게 아이 키우기 더 좋은 안심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키움 올인(ALL IN) 광주 4대 케어'인 현금성, 돌봄, 의료, 일·생활 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가정 돌봄 강화를 위해선 2025년 출생아부터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원하고,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대상자를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 전국 최초로 1인 여성 자영업자를 위해 임신·출산 대체인력비(100만원씩, 3개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또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영유아 발달 컨설팅, 공공심야 및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생애 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이는 지난해 기준 광주 인구 순유출의 75.4%가 청년층이며,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이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우선 교육과 산업을 키우고 연결해 청년들이 일하며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2단계인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광주 의료특화 산업단지 등을 본격 가동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호남권 최대 규모인 '광주역 창업밸리'를 통해 청년창업 창업초기 기업 발굴 거점으로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에너지·반도체·인공지능(AI)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대학지원체계(RISE)를 강화한다. 인공지능·문화산업·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사다리를 통한 고급 인재 양성과 청년 일경험 기회 제공을 위한 일경험드림사업, 구직 지원 통합 관리를 위한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등을 통해 청년의 교육·취업·창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울러 활력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되는 복합쇼핑몰(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어등산 스타필드)은 문화·예술이 접목된 관광·여가시설 랜드마크로,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실현해 활기찬 도시로 발전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5·18 기념행사,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한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젊음과 열정의 스트리트 컬처 페스타, 뮤직 페스티벌 등 여름축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디자인비엔날레, 김치축제, 서창억새축제 등 가을축제 △빛과 소망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 등 시즌별 축제·행사·마이스를 통합 브랜딩한 'G-페스타'를 통해 관광객들이 쉽게 광주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다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한 대응 전략도 마련해 시행한다.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1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시민 모두를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망에 더해 의료돌봄으로 확장하는 등 보건서비스 영역의 질을 확장한다. 또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 청년·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참여 이웃지기단, 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활성화,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지원 등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거, 일자리, 도시 매력도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이중 일자리가 핵심이다"면서 "산업은 지키고 창업은 늘리고 보건 서비스 영역의 질을 높여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7 16:35: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민선 8기 9대 출범 1000일째를 하루 앞둔 26일 그간 추진해 온 '울산 동구 100대 성과'를 발표했다. 동구는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존중도시 △교육과 청년에 투자하는 미래도시 △주민의 힘으로 성장하는 자치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 환경 공존 도시 △또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풍요도시를 목표로 5개 분야, 100대 사업을 완료 또는 정상 추진중이다.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존중도시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노동복지 기금 운용 △최소 생활 노동시간 보장제 전국 첫 도입 △전국 지자체 최초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현대중공업과 지역 상생발전 협력회의 운영 등을 추진했다. 교육과 청년에 투자하는 미래도시 분야에서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 수립 및 어린이 안전 대상 수상 △명덕호수공원 어린이 친화 놀이터 조성 △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서비스(임신 준비 지원 예비부부 건강 출산 첫걸음 사업, 산후 조리비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지원 등) △청년센터 설치·운영 △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및 공유공간 ‘청뜨락’ 조성 △청년스테이지온 조성 △워케이션센터 ‘온앤오프’ 조성 등을 추진했다. 주민의 힘으로 성장하는 자치도시 분야에서는 △마을관리소 개소 및 권역별 확대 운영 △남목 나눔센터 개소 및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명덕 복합문화광장 ‘디스플레이’ 개소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모든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가하는 사회적경제협의회 운영 및 판로 지원, 박람회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 공존도시 분야에서는 △동부회관, 서부회관 생활체육시설 전환 △남목문화체육센터 및 남목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착수 △주차공간 확보로 주차난 해소(2024년 말 기준 799면 조성)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등을 추진했다. 또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풍요도시 분야에서는 △ 슬도아트(소리체험관 재구조화) 및 문화공장 방어진 개관 △명덕호수공원 정비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꽃바위바다광장 조성 △화암추등대 전망데크 산책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일산해변 풍류놀이터 명소화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민선 8기 9대 출범 이후 1천일이라는 시간 동안 노동, 교육, 청년, 주민자치, 복지환경, 문화관광 등의 여러 분야에서 100대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었다. 그 덕분에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더 잘사는 동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현재 완료된 시설이나 사업은 지속해서 잘 운영되도록 살펴보겠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은 예정된 기간 안에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26 18: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