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 아동·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가부의 다문화 멘토링 운영 현황을 살피고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 산하 가족센터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의 첫 협업을 통해 지난달 31일 시작한 다문화 아동·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14일까지 진행한다. 대학생 지도자(멘토)가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4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9개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아동·청소년 222명을 대상으로 교과목 기초학습·한국어 학습 지도, 학교생활·교우관계 상담 등을 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지역 청소년시설과 가족센터 간 협력 프로그램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계·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2 13:41:10【 대구=김장욱 기자】 해양체험 특화시설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이 해양 체험을 하며 가족 공감대를 쌓는 '아라누리 가족캠 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프는 환경, 힐링, 탐험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그린투게더 가족캠프, 해(海)맑은 가족캠프, 가족탐험대 캠프'로 각각 진행된다. 우선 그린투게더 가족캠프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3D 독도영상 시청, 해양생물 채집 및 현미경 관찰, 환경과학쇼 지구를 지켜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5월 9~10일, 23~24일 2차례 운영된다. 海맑은 가족캠프는 힐링을 테마로 수상구조활동, 동해바다 야영체험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활동을 편성한다. 힐링 주제 캠프는 7월 11~12일, 18~19일, 8월 8~9일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가족탐험대 캠프는 탐험이라는 주제로 무인잠수정 조종 및 항해 시뮬레이션 체험, 야간 블루로드 도보여행 등을 중심으로 가족 간 유대를 증진하는 활동으로, 10월 17~18일 운영될 예정이다. 캠프의 참가 접수 및 상세 일정은 해양센터 홈페이지(www.nymc.or.kr) '가족활동'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각 캠프별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예약접수 중이다. 유홍룡 해양센터 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청소년도 이번 캠프에서 바다를 향한 즐거운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개원한 해양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해양센터는 청소년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갖는데 주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2015-04-02 09:35:00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양의 해를 맞아 '2015년 청소년 가족 해맞이 캠프'를 개최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 대구=김장욱기자】"2015년 밝은 새해, 영덕에서 시작해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는 양의 해를 맞아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이틀에 걸쳐 '2015년 청소년 가족 해맞이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센터는 이달 말까지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인당 참가비는 3만4000원이다. 해맞이 캠프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가족은 해양센터 홈페이지(www.nymc.or.kr) 및 대표전화(054-730-85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우리가족 쿠키홈 만들기, 대북공연, 희망풍선 날리기, 떡국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유홍룡 해양센터 원장은 "올해에 이어 2015년 해맞이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청소년 가족과 지역 주민, 관광객이 함께 모여 2015년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4-12-09 07:56:34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해양의 미래, 청소년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홍룡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원장(왼쪽)이 9일 경북 영덕군 해양센터 세미나실에서 공평식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과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9일 오전 11시 경북 영덕군 해양센터 세미나실에서 '해양의 미래, 청소년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해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의미있는 해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양 관련 현장 체험학습 시 연계 협력 △해양 문화 전반의 홍보 강화 △기타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를 골자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의 참다운 체험교육의 중요성에 의식을 같이하며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와 해양홍보 강화차원에서 양 기관 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해양체험관을 이용한 해양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 체험활동을 위한 시설(항만견학) 이용에 양 기관이 우선적이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상호 이해의 증진 및 지속적인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유홍룡 해양센터 원장은 "정부 3.0의 기본가치인 개방·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마련, 해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안전한 청소년 활동을 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MOU의 취지"라며 "해양 전문 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며 미래 해양 강국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데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원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해양센터는 청소년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2014-07-10 08:40:22해양센터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인명구조체험과 수중활동을 통해 해양안전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구명벌을 활용, 해양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 지난해 7월 개원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가 청소년들의 해양환경 분야 체험활동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환경 청소년수련 특성화기관으로 설립된 해양센터는 연간 이용인원 1만2000여명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원 이후 지난해 말까지 4000여명의 소외청소년에게 해양환경에 대한 직·간접적 체험활동을 제공, 잠재 역량 계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해양센터, 해양자원개발 전진기지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해양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계절 내내 해양탐사, 해양안전, 선박·항해, 극지연구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양과학체험 특성화기관이다. 현재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동해안 5만765㎡ 부지에 건립된 해양센터는 총 326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강당, 식당을 비롯해 해양체험과, 캠핑장, 해맞이전망대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양센터는 청소년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양자원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학교단체 수련활동, 소외청소년 지원사업, 가족캠프·특성화캠프 등의 주요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개인이나 가족대상인 '해양여행자 과정(당일, 1박2일)', 청소년 대상의 '해양탐험가 과정(2박3일)', 지도자 및 교수, 과학영재 대상의 '해양연구자 과정(3박4일)' 등 3개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해양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해양자원개발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왔으며, 현재 새로운 해양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예비 청소년 지도자 실습을 통해 미래 청소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동해안 해양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청소년 해양 탐사, '최고' 해양센터는 해양안전 훈련, 선박항해, 극지연구, 해양탐사로 운영된다. 해양안전 훈련 체험영역은 청소년들은 인명구조체험과 수중활동을 통해 해양안전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구명벌을 활용한 해양재난 대비 프로그램,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처치해(海), 4분의 기적 프로그램 등이 있다. 선박항해 체험영역은 청소년들이 안전의식을 배양하고, 해양관련 직업탐색의 기회를 가지며 해양에 대한 모험심 및 자긍심을 높여 미래 해양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동해항해체험, 해양연대기, 해양사고 현장수사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극지연구 체험영역 역시 해양환경보전 및 환경의식을 고취하며, 지구지킴이 '그린맨'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양탐사 체험영역은 바다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양탐사장비나 잠수정의 원리를 알아보거나 무인잠수정을 조정해보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해양센터는 청소년에게 더 많은 해양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덕군으로부터 대탄항 사용 승인을 얻어 임해 체험장을 구축 중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바다목장을 만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특히 안전한 해양체험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명벌 등을 활용한 해양안전 체험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센터는 미래 우리나라 해양을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선명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을 보급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해양을 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홍룡 해양센터 원장은 "해양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의·예·지를 갖추고 건강한 자기 성장을 이뤄낼 잠재력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4-07-06 17:34:44【 대구=김장욱기자】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이하 해양센터)이 개원 1주년을 맞아 2만4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소년 활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해양센터는 지난 1일 해양센터 아라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우수 직원 표창, 개원 1주년 기념영상 감상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해양센터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양센터는 이날 현재 연인원 2만4000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청소년 수련 활동 지도 및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나가 청소년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청소년 활동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 해양센터는 경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 청소년의 해양체험활동을 활성화시키며,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완·강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소년 활동을 만드는 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홍룡 해양센터 원장은 "지난 1년은 청소년이 꿈꾸는 해양의 미래를 구체화시키는 시간이었다"며 "개원 1주년을 기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바다 꿈 콘테스트』' 마련, '내가 꿈꾸는 바다, 미래 해양센터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해양강국의 미래를 청소년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4-07-03 08:51:10동명대(총장 설동근·왼쪽 여섯번째)와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왼쪽 다섯번째)는 지난 28일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지난 28일 대학본부 경영관에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와 산·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로봇 개발 협력 및 공동사업 유치', '해양로봇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이전', '현장 실습 및 인턴쉽' 등을 협력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동명대에서 설동근 총장, 안수근 부총장, 노태정 산학협력단장, 박준협 공대학장, 김현식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장, 김현수 산학협력지원팀장 등이,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는 유홍룡 원장, 김영희 활동운영부장, 김용빈 고객지원부장, 박진영 활동운영과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해양환경 특성화 기관으로 청소년들에게 해양탐사 극지연구 해양안전훈련 해양환경 선박항해 등의 체험활동과 특성화캠프 등을 제공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기관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4-04-29 10:39:57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경북 영덕에 위치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 해양과학 교육을 위한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해양과기원이 해양센터에 기증한 물품은 음향측심기, 해류 측정기 등 해양과학 기자재 20여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 해양과학 연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기자재들로 해양센터는 향후 청소년들의 해양 교육자료 및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과기원은 물품 기증과 함께 해양방위센터 박요섭 박사 등 연구원들이 기기의 특성 및 용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양과기원 강정극 원장은 "해양과학은 바다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탐사 장비 등 기기 활용이 무척 중요한 연구 분야" 라며 "향후 기회가 닿는 대로 해양탐사 장비의 기증을 통해 청소년들의 해양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4-02-11 13:01: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울산 고래축제가 ‘장생포의 꿈! 울산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26~29일 4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고래와 함께 한 장생포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풀어가는 ‘2024 울산고래축제’는 현대적인 미디어를 융합, LED와 홀로그램, 레이저빔을 이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특별한 문화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에 고래문화특구 다목적구장 장생마당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퍼포먼스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울산 남구 캐릭터 '장생이'가 축제를 소개하고, 홀로그램과 3개의 대형 LED 화면으로 구현된 대형 고래가 무대 위를 헤엄쳐 다니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어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과 한일가왕전 MVP 김다현의 축하공연과 불꽃 쇼가 펼쳐진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건명, 리사가 국내외 뮤지컬 명장면에 삽입된 명곡을 전해줄 ‘뮤지컬 갈라쇼’로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만든다. 축제 사흘째인 28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래 퍼레이드’와 ‘장생포 디제잉파티’가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장생포 복지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장생마당까지 진행되는‘고래 퍼레이드’는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기수단, 플로트카, 댄스동호회, 마칭밴드, 남구 14개 동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가한다. 1km에 달하는 행렬은 거점 퍼포먼스 구간에서 팀당 1분간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야간에 진행하는 고래 퍼레이드는 퍼레이드카 외부에 LED 등 다양한 조명을 입히고 파도 치는 모습의 영상 콘텐츠를 퍼레이드 행렬에 투사해 미디어아트와 연계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축제의 열기는 퍼레이드에서 '제이에스피 디제이 (JSP DJ) 파티’로 이어지며 국제적 디제이 스타로 유명한 클론 출신의 디제이 구(DJ Koo·구준엽)와 디제이 범지가 장생포의 밤을 축제의 절정으로 이끈다. 축제 기간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런치콘서트’,‘장생포춘’,‘웨일치어’,‘서커스데이’와 남구 14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명물내기’,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의 2인조 포크 록 밴드 여행스케치가 전하는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고래가요제’는 사전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전국의 예비 관람객에게 축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에는 고래가요제 시상식 및 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앙코르 공연과 자체 제작 콘텐츠인 축제 다큐멘터리 '4일간의 행보'를 상영된다. 이후 화려한 특수효과와 불꽃 쇼가 펼쳐지며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인 라포엠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막을 장식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스탬프 투어와 연계한 현실판 보드게임 ‘웨일마블’, ‘플라잉 보드 퍼포먼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전국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울산고래축제의 대표 먹거리 부스인 ‘장생식당’과 바다와 야경을 보면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장생도가’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 인근에 마련된다. 또한 고래문화특구 워터프런트 인근에 플리마켓이 열리고,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어린이 뮤지컬이 펼쳐질 테마파크 형태의 ‘웨일랜드’도 운영된다. 장생포문화창고에서도 축제 기간에 미디어아트 ‘클로드 모네'전과 2024 글로컬 아트마켓, 장생포 애니영화제(JAFF) 특별상영회’, 문화예술상주단체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에서는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3편이 상영된다.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돼 영화 콘텐츠를 축제와 연계한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 울산고래축제에서는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 등 총 7개의 임시주차장에 약 3337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접근성을 위해 관내 총 4개 노선(KTX울산역, 옥동공영주차장, 문수체육공원, 남구청)과 행사장 순환(일반부두 앞↔경동이앤에스) 셔틀버스도 무료 운영한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고래 문화를 테마로 하는 울산고래축제의 차별화, 고급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11 15:47:0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펼칠 제18회 전북과학축전이 전주시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과 보훈누리공원 일대에서 6일 열렸다.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과학과 기술의 만남,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과학축전에는 도내 100여개 연구 기관과 학교, 기업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환영사,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시상, 축하 공연, 과학체험부스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로는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디지털팩토리 사업단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호남본부장 등 3명이 선정돼 메달과 상패를 품에 안았다. 행사장에는 거울 원리를 활용한 만화경 만들기, 증강현실(AR)로 관찰하는 태양계 등 90개의 과학 체험 부스가 설치돼 청소년의 이목을 끌었다. 부력을 활용한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대회, 가상현실(VR) 체험존, 마술쇼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여기에 전북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탄소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과학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은 새로운 전북의 미래는 만드는 길"이라며 "이번 과학축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06 15: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