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3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도입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천2구역은 2011년도에 분양신청까지 받았으나 주택경기 침체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인천시에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연계형 뉴스테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자체 개발한 ‘정비사업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해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사업재개 후 53일 만에 처리했다. 각종 심의 및 사업시행변경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도 1년여 만에 모두 처리했다. 청천2구역은 2019년까지 총 5190세대를 건설해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 약 3247세대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청천동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 공급부족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15 08:56:13[파이낸셜뉴스] 무궁화신탁이 신탁방식이 정비사업에 도입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시행자 방식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 30일 대구광역시 서구청은 내당아파트지구 3주구 재건축정비사업에 무궁화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했다. 내당아파트 3주구 사업은 대구 서구 내당동 일대 10만 6403.5㎡에 지하 3층·지상 36층, 18개 동, 약 2,9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부대복리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무궁화신탁은 이 사업을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수주했다. 사업시행자 방식은 신탁사가 조합 없이 정비사업 업무를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무궁화신탁은 사업 구역이 두 개의 아파트 단지와 상가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해 분담·환급금을 단지별로 책정하는 독립채산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별로 의견이 나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복안이다. 무궁화신탁에 따르면 동의서 징구 시작 38일 만에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80% 이상이 이 같은 사업 방식에 동의했다. 구역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후 1차 전체 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선철 무궁화신탁 도시재생사업부문 대표는 “5050가구 규모 인천 청천2구역 수주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사업대행자 방식 수주 실적을 거둔 데 이어 대구 내당아파트지구에서 국내 최대 규모 사업시행자 방식 수주 실적 또한 기록했다”며 “신속하고 공정·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30 10:43:54[파이낸셜뉴스] '역성혁명(易姓革命)'을 표방하며 야심 차게 출범한 신생 국가 조선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연이은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왕권주의(王權主義)와 신권주의(臣權主義)가 극심하게 대립했고, 이는 왕자의 난으로 이어져 골육상쟁(骨肉相爭)의 비극이 초래됐다. 더 나아가 아버지 이성계와 그의 아들 이방원 사이에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부자 간 참극마저 발생하게 된다. 군신유의(君臣有義)와 부자유친(父子有親) 등으로 대변되는 유교(儒敎) 국가 조선에서, 그 언급조차 금기시됐던 이 정변을 역사는 '조사의의 난'이라고 부른다. ■태종 즉위, 이성계의 함흥행 제 1,2차 왕자의 난을 통해 조정의 실권을 장악한 이방원은 곧 세자(世子) 자리에 오른 데 이어 1400년 자신의 형인 2대 왕 정종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아 '태종'으로 즉위(卽位)했다. 태종이 즉위하자 태조 이성계(당시 태상왕(太上王))의 분노와 상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방원이 자신이 그 누구보다 아꼈던 세자 이방석과 삼봉 정도전 등을 척살한 것도 모자라 스스로 왕위까지 꿰찼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는 총애하던 신덕왕후 강씨도 잃었다. 이성계는 더 이상 이방원이 지배하는 궁궐에 있을 수 없었다. 겉으로 보기에 두 사람은 부자지간(父子之間)이었지만, 사실상 원수지간(怨讎之間)이 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결국 이성계는 궁궐을 떠나 자신의 고향인 함경도(동북면)의 함흥 별궁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남은 여생을 조용히 보낼 계획이었다. 이성계는 추후에 전갈(傳喝)을 통해 이방원에게 "내가 즉위한 이래로 조종(祖宗)의 능에 한번도 참배하지 못한다고 일찍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다행히 한가한 몸이 되었으니 동북면에 가서 선조의 능에 참배한 뒤에 금강산을 유랑코자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방원은 당초 이성계의 함흥행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성계가 그곳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궁궐로 환궁(還宮)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머지않아 상황은 심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조사의의 접근 함흥에 안착한 이성계에게 조사의라는 사람이 접근했다. 조사의는 신덕왕후 강씨의 친척으로 1393년(태조 2년)에 형조의랑이 됐고, 그 뒤 순군(巡軍)과 첨절제사를 거쳐 안변부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조사의와 더불어 신덕왕후 강씨의 조카인 강현도 있었다. 이들은 이방원의 정적(政敵)이었던 신덕왕후 측의 사람들이었던 만큼 자연스레 이방원에 대한 적개심이 상당했다. 그런데 자신들의 힘으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는데 때마침 이성계라는 거대한 우군(友軍)이 알아서 자신들의 구역으로 왔던 것이다. 조사의 등은 이방원에 대한 분노와 상심으로 가득 차 있는 이성계를 찾아가 그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자극시켰다. 바로 1차 왕자의 난 때 무참히 살해된 이방석과 이방번 등의 원수를 갚고, 역적(逆賊) 이방원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척살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조사의는 정변에 동원할 수 있는 군사력도 충분하다고 봤다. 이성계의 고향인 함경도 지역에는 대대로 이성계를 따르는 무리들이 많았고, 지역민들도 이성계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었다. 나아가 우호 세력인 여진족이 참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1402년(태종 2년), 이성계는 조사의의 의도대로 군사를 일으키는 것에 동의했다. 역사는 이를 '조사의의 난'이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상 조사의의 배후에 있었던 이성계와 그의 아들 이방원의 부자 간 전쟁이었다. ■함흥차사의 전설 한편, 이방원은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나도 이성계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점차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이방원은 이성계를 회유하기 위해 함흥으로 사람을 보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박석명, 성석린, 박순이었다. 박석명은 지금의 비서실장인 도승지였고, 성석린은 지금의 서울시장인 한성부판윤과 재상인 영의정부사를, 박순은 중추부의 종1품 관직인 판중추부사를 역임했다. 특히 성석린은 이성계의 오랜 친구이기도 했는데, 성석린이 회유했을 때 이성계는 이를 수락하며 잠시 개경으로 환궁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이성계는 다시 함흥으로 돌아갔다. 이 때 이성계가 잠시 환궁한 것은 기실 조사의가 거병을 준비할 시간을 벌어주고 개경의 동태를 살펴 조사의에게 알려주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석린의 회유도 결국 실패로 끝나자 이방원은 성석린만큼 이성계와 친분이 두터운 박순을 함흥으로 보냈다. 그런데 박순은 실제로 이성계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대신 함경도 일대의 동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감을 직감해 도순문사 박만과 함께 이 지역 수령들에게 "조사의를 따르지 말라"고 설득하고 다녔다. 조사의 등은 박순이 자신들의 거병 준비를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했다. 이에 조사의 등은 이성계에게 박순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주청했다. 이성계는 고민에 빠졌다. 옛 정을 생각해 박순을 살리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거병이 탄로 날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이성계는 조사의 등에게 박순이 안변 아래쪽에 흐르는 용흥강을 건너갔으면 죽이지 말고, 건너지 못했으면 죽이라고 명했다. 박순은 불운하게도 용흥강을 건너지 못한 상태였고, 결국 조사의가 급파한 군사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이방원이 함흥에 차사(差使)로 보냈던 사람들이 모두 이성계에게 죽임을 당해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함흥차사의 전설'이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는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으며, 실제로 죽임을 당한 사람은 박순 한 명 뿐이었다. 함흥차사의 전설은 후대의 일부 역사가들이 조사의의 난을 보다 드라마틱하게 포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야사(野史)로 보인다. ■조사의의 난 이성계와 조사의가 거병했을 때, 예상대로 함경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성계 측에 가담했다. 거병 소식을 전해 들은 이방원과 조정의 대신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대응에 골머리를 앓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는 현 임금의 아버지이자 조선을 건국 한 태조 이성계였기 때문이다. 반란군이 평안도의 덕천·안주 방면을 거쳐 한양 쪽으로 밀고 내려오려 하자 이방원은 마지못해 이천우 등을 보내서 이를 방어하도록 했다. 하지만, 반란군의 위세는 생각보다 강력했다. 고맹주 지역에서 이천우의 군대가 격파 된 것이다. 반란군은 전장에서 '태상왕' 이성계의 권위를 앞세우는 전략을 구사했는데, 이성계를 나타내는 깃발 등을 흩날리며 앞으로 진격해 나갔다. 이런 상황에서 관군은 적지 않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관군의 선발대가 패배하고 반란군의 남하(南下)가 이어지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방원은 친히 군사를 이끌고 전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부자 간의 직접적인 무력 충돌이 현실화 됐다. 이방원이 관군을 진두지휘하면서 전황(戰況)에 차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관군의 사기가 드높아졌고, 이를 기반으로 관군은 압도적인 물량공세를 퍼부었다. 기본적인 양과 질에서 관군은 반란군보다 크게 앞섰다. 그리고 관군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반란군을 난관에 빠뜨렸다. 각 고을의 군사를 효율적으로 동원해 반란군의 진로를 저지하는 한편 회유책도 구사해 반란군을 분산시키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청천강 전투에서 이숙번이 이끄는 관군이 반란군을 대패시키면서 반란군의 전의(戰意)는 땅에 떨어졌고 탈영병이 속출하면서 안변 쪽으로 퇴각하게 된다. 관군은 조사의와 그의 아들 조홍 등을 신속하게 추격해 체포, 주살(誅殺)했다. 조사의와 반란을 함께 한 측근들은 죽거나 귀양을 갔고, 반란의 태동지였던 안변 대도호부는 감무 파견지역으로 강등(降等)됐다. ■이성계의 거취 조사의의 난이 완전히 진압된 후 이성계는 반란군의 주둔지였던 평양에서 아들 이방원의 처분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조선을 건국 한 '태조'치고는 상당히 처량한 모습이었다. 이방원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끊임없이 사람을 보내 이성계를 개경으로 모셔오고자 했다. 이성계는 한동안 거부하다 마지못해 개경 궁궐로 환궁했다. 야사에서는 이성계의 오랜 정신적 스승이었던 무학대사의 설득으로 이성계가 마침내 돌아왔다고 전하고 있다. 이방원은 직접 교외로 마중 나가 이성계를 맞이했다. 일각에서는 이성계가 환궁할 때 노여움을 버리지 못해 현재의 성동구 한양대학교 뒤쪽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 부근에서 이방원을 향해 화살을 쐈고, 그 화살이 급히 몸을 피한 이방원을 벗어나 정자의 나무기둥에 꽂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화살이 꽂힌' 장소라는 데에서 유래해 해당 돌다리는 '살곶이 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당시 궁궐이 한양이 아닌 개경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야기의 신빙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또한 환궁 잔치가 열린 자리에서 이성계가 소매 안에 철퇴를 감추고 이방원의 목숨을 노렸는데, 최측근이었던 하륜의 기지(機智)로 이것이 무위(無爲)에 그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성계는 이방원이 자신에게 직접 술을 따를 때 철퇴로 내리치려고 했지만, 하륜이 이성계의 의도를 미리 눈치채고 예법을 거론하며 환관으로 하여금 대신 술을 따르게 했던 것이다. 이후 이성계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비로소 이방원에게 옥새를 넘기며 왕으로 인정했다고 한다. 환궁한 이성계는 여생을 조용히 궁궐에서 보내다 1408년 5월(태종 8년)에 승하(昇遐)했다. 일개 변방 장수에서 출발해 조선의 건국자로 올라섰던 풍운아 이성계는 결과적으로 말년(末年)이 좋지 못했다. 아버지를 향한 회한(悔恨) 때문이었을까. 이성계가 승하하자 아들 이방원은 "소자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짐승처럼' 슬피 울었다고 전해진다. 이성계의 능호는 건원릉(健元陵)이며 단릉(單陵)이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6-05 03:33:08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부동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실속 있는 공간 효율을 자랑하는 단지형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최근 공급되는 단지 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별동으로 구성되고 있어 조망권은 물론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부평 4구역 재개발 지역에 새롭게 분양되는 단지형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선보이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등의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는 이 단지는 오는 6월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한 다음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5개 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1,90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504실 등 총 2,413가구로 구성됐다. 초고층 단지여서 도심 조망이 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에서는 교통•교육•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빼어난 입지로 인해 입주 시 부평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가치 평가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9㎡로 구성되며,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설계 적용으로 주거 기능이 강화되고 실사용 공간이 넉넉하다. 사업지가 속한 인천 부평구는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 신규 개통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주변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민간 개방 예정인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 2022년 완공 예정인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및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평구 전역이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된 것도 큰 호재다. 사업지 주변 청천동·산곡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가구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여기에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부평역도 600m 정도 떨어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까지 더해지면 트리플 역세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명,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많아 직주 근접 입지를 갖췄다. 인근 편의 및 문화시설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등도 가깝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평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 인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 일대 정비사업으로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신흥 부촌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구성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도 더해져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5-28 11:24:46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파트 보다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이 아파트 보다 부동산 정책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 특히 단일 오피스텔보다 희소성이 높고 설계나 시설 등이 아파트 못지않은 단지형 오피스텔의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단지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주거 편의시설 공유로 주거 만족도가 높고 관리비 부담이 덜해 몸값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 값이 오르면 같은 단지의 오피스텔 시세 역시 동반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단지형 오피스텔은 조경시설 등 아파트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며 “수요자들도 나홀로 오피스텔보다 아파트와 함께 구성된 단지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성향이 커 투자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도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의 인기는 여전할 전망이인 가운데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오는 6월 부평 4구역 재개발 지역에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등의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15개 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1,90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504실 등 총 2,413가구로 구성됐다. 초고층 단지여서 도심 조망이 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소에서는 교통•교육•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빼어난 입지로 인해 입주 시 부평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가치 평가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9㎡로 구성되며, 설계나 배치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돼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 공간이 넉넉하다. 사업지가 속한 인천 부평구는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 신규 개통 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주변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민간 개방 예정인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 2022년 완공 예정인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및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 등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평구 전역이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됐다. 사업지 주변 청천동·산곡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 약 1만 5000가구의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천 도심의 대표적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으로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부평역도 600m 정도 떨어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 예정인 GTX-B노선 부평역까지 더해지면 트리플 역세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명,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많아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인근 편의 및 문화시설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등도 가깝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평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 인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 일대 정비사업으로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신흥 부촌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뛰어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구성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도 더해져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5-26 11:34: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일 ‘산곡동 공병부대 부지 복합쇼핑몰 유치’를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사업자의 세부개발계획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김기문 인천시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영상답변을 통해 “과거 제1113공병단이 위치했던 청천동 325 일원은 오는 5월 산곡역 개통과 8개 구역 정비사업 추진 등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특별계획구역 중 개발가능용지 3만4000㎡ 부지는 공모로 선정한 사업자의 세부개발계획을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제1113공병단 부지는 도심 내 군부대 이전지 중 가장 먼저 개발이 시작되는 6만7000㎡ 규모의 사업구역이다. 시는 부평경찰서 이전부지 등을 제외한 5만2000㎡ 규모의 특별계획구역 중 1만8000㎡ 부지는 공원과 도로로 조성해 시민들의 새로운 역세권 주변 문화생활공간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개발가능용지 3만4000㎡ 부지는 공모로 선정한 사업시행자의 세부개발계획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 조정관은 올해 하반기 계획된 예비우선시행자 공모과정에서 “복합쇼핑몰 건립사업을 제안하는 사업시행자가 있을 경우 교통수요 대비 대책, 공원시설 확보 등 공공기여분에 대한 이행을 전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가능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조정관은 “기존 상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뿐 아니라 주민, 관계기관,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인근지역 주민과 입주예정 주민 모두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개정된 ‘인천시 도시계획 조례’는 준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 내 매장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입지를 제한하고 있으나 대규모 점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별도의 지구단위계획으로 정할 수 있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2 15:42:04인천 구도심 분양단지에 대한 청약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를 인천 구도심 신규 아파트가 대부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공급에 나선 신규 분양 단지들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잇달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공급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5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623명이 몰려 평균 2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롯데마트, CGV부평 등 인프라가 풍부하며, 7호선 산곡역(2021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점이 부각되면서 분양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같은 달 한화건설이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공급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도 평균 14.76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기도 했다. 지난해 인천 구도심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인천시에서 청약을 받은 28개 단지 중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위 안에 드는 단지 중 4개 단지가 구도심에서 분양했다. ▲부평역한라비발디트레비앙 (251.91대 1) ▲부평 SKVIEW 해모로(105.34대 1) ▲인천 부평 우미린(84.7대 1) ▲힐스테이트 부평(84.29대 1)이 그 대상이다. 이처럼 인천 구도심 정비사업 분양 단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학군과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입주 후 바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크다. 더불어 개발로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미래가치까지 상승하는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렇다보니 시세상승도 가파르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SK스카이뷰’(2016년 6월 준공) 전용 84㎡A는 1년 동안(2020년 4월~2021년 3월) 1억2,000만원 (5억3,000만→6억5,000만원) 상승했다. 구도심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한라가 2020년 4월에 공급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전용 84㎡C 타입 분양권은 3월 7억5,130만원(19층)에 거래됐다. 분양가 5억6,300만원에서 1년 사이 1억8,83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분위기에 힘입어 정비사업이 활발한 구도심 지역에서 나올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인천 미추홀구다.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 일대는 학익1구역~4구역 주택재개발과 용현4구역 주택재개발, 주안3·4·10구역 주택재개발,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 우진아파트 주택재건축 등 수 많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4월 GS건설 컨소시엄이 용마루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전용 59~84㎡, 총 2,2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지구주민 우선 공급을 제외한 1,492가구(일반분양 가구수는 지구주민 우선공급 물량 계약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음)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현동 구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며, 홈플러스(인하점, 인천숭의점), 인하대병원, 도원실내체육관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한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업계관계자는 “인천은 최근들어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미추홀구와 부평구를 중심으로 신규 단지 공급이 진행되면서 주변도 함께 정비돼 도시자체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구도심 내 새 아파트는 분양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희소성이 높은데다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수요가 탄탄해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22 10:57:14[파이낸셜뉴스] 집값과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올해에는 입주물량까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신규분양 단지로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착공동에 들어서는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 청약이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7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5700명이 신청, 617.6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청천1구역)에 공급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 역시 평균 20.8대 1, 최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매매가와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분양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5.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1~12월) 5.70%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들어 전국 전세가는 4.32% 올라 2015년 4.57%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과 5월 상승률은 각각 0.11%, 0.09%에 불과했으나 임대차 2법이 시행된 7월말 이후 전세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8월 상승률이 0.44%를 기록하는가 하면 11월에는 0.66%까지 상승률이 치솟았다. 더욱이 올해는 입주물량까지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동안 집값은 물론 전세가의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6만5594가구로, 지난해보다 26.5%(9만5726가구) 감소할 전망이다. 이렇게 주택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청약이라는 수단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통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600만명을 넘어선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7개월만인 11월에는 2710만명으로 집계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집값은 물론 전세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내 집을 가장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분양시장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라며 "이에 주요 지역 내 알짜 단지들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GS건설은 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 일원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205㎡,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GS건설의 자체사업으로 2년여 간의 상품기획과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의 특화설계까지 반영돼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축구장 4배 크기의 조경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도 신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1월 경기도 가평군 대곡리 390-2 일대 대곡2지구에서 ‘가평자이’를 공급한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도보권 내 가평역이 위치해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40분 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제2경춘국도도 조성 예정이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1월 중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예정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대구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하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월 대구 수성구 파동 27-17번지 일원에 주택재건축을 통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총 1299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신천, 법이산, 법니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1-13 09:14:32[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청천1구역)에 공급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20.8대 1, 최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81가구 모집에 총 1만210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3.9대 1로 68가구 모집에 3663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2.9대 1(370세대 모집 4778명 접수) △72㎡ 19.8대 1(102세대 모집 2018명 접수) △84A㎡ 53.9대 1(68세대 모집 3663명 접수) △84B㎡ 40.0대 1(41세대 모집 1642명 접수)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부평의 신흥 주거지에 조성되는 산곡역 개통 수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상품성, 주거 편의성을 모두 갖춘 장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며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인천 최초 적용을 비롯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 등 입주민을 배려한 세심한 설계에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정당계약은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견본주택 관람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되며, 당첨자 발표 후 서류접수는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1-13 08:12:20[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부평구 청천동에 162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1만5000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는 청천·산곡동 일대에 7호선 산곡역이 들어서는 역세권 입지로 향후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중 114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청천1구역)에 공급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728가구 △72㎡ 202가구 △84㎡A 129가구 △84㎡B 81가구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1만5000세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는 청천·산곡동 일대에 조성된다. 2021년 4월 개통 예정인 7호선 산곡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산곡북초, 청천중학교를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우수학군을 자랑한다. 롯데마트, 아이즈빌 아울렛, CGV부평 등 부평 주요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입지 장점도 있다. 특히 인천 최초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세대 내 설치돼 청결하고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1순위 청약(해당지역), 13일 1순위 청약(기타지역)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목),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가구 구성원 전체 무주택 또는 1주택)로 청약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가구 구성원 전체가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청약 신청자의 거주지 기준 청약통장 예치금을 충족 시 가능하다. 특별공급 및 1, 2순위 모두 청약통장 가입 은행의 구분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접수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1-11 08: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