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원광대와 함께 체육시설 저변 확대에 힘을 모은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30일 익산시청에서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육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과 주차장 개방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공모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원광대 2만5000㎡ 부지에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을 조성한다. 원광대 학생과 익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이다. 교내 주차장은 평일 저녁, 주말·공휴일에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특히 협약에는 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광대 남문주차장 160면을 상시 개방하는 지역 상생 방안이 포함됐다. 익산시는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30 15:44: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23년도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공모사업'에 경성대학교와 신라대학교 2곳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공모사업은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5곳이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부산은 2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37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성대학교는 순환운동, 감각통합교실, 태권도 프로그램을, 신라대학교는 재활피트니스, 플로어볼, 댄스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장애인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업 시행자인 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학 체육학과 인재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어 있던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27 09:34: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했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개방이 가능한 학교 중 강당은 81%(182교 중 149교), 운동장은 89%(232교 중 207교)를 각각 개방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교육과정 및 학교운동부 운영 등의 교육활동 침해나 안전이 우려되는 학교를 제외한 것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우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시교육청은 미개방 학교의 경우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은 범위 내에서 개방할 것을 권고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시민들이 학생들 하교 후 1시간 뒤인 오후 5시 반부터 강당과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강당의 경우 생활체육단체 등이 이용 계획서를 제출하면 학교장이 지정한 시간 동안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이용 가능하다. 운동장은 학교장이 지정한 개방시간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으며 단체 이용 시에는 별도로 사용승인 신청을 받아야 한다. 단, 자세한 이용 시간 및 세부 사항은 학교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 및 학교 운동부 운영, 무인경비, 시설 공사 등의 학교를 제외하고, 시설관리 및 시설공사로 인해 미개방하고 있는 학교는 보완 조치하고 공사가 마무리되면 추가 개방한다. 이와 함께 시체육회와 협의해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광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여가생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많은 학교가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15 14:58:3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 기간 실외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과 친지, 친구와 함께 체육활동을 통해 연휴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7개 실외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원 종목은 테니스, 정구, 족구, 풋살, 축구 등이다. 월드컵경기장(풋살), 종합경기장(육상), 덕진체련공원(축구·풋살·족구·테니스), 완산생활체육공원(축구·풋살·족구·테니스, 정구), 아중체련공원(축구·풋살·족구), 고덕생활축구장(축구), 솔내생활축구장(풋살·족구·게이트볼)을 이용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각 시설당 최대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이용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신청하면 된다. 종합경기장 육상 트랙은 사전 예약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은 물론 귀성객도 이번 설 연휴를 저희 공단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모쪼록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1-12 14:28:08[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군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관내 군부대에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10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1군단 사령부에서 육군 1군단과 관내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의 전투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 강호필 군단장,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관내 주둔 군부대의 전투체육 활동 지원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고 군은 안전하고 청결하게 시설을 이용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주시 주둔 군부대 장병들은 매주 수요일 전투체육의 날 행사를 관내 공공체육시설 17개소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강호필 군단장은 "양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전투체육 활동을 다양한 환경에서 추진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군장병의 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또한 "이번 협약이 관내 주둔 중인 군장병의 체육복지 향상과 사기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 소재 군부대는 장병들의 전투체육의 날 행사에 한해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사전 대관 신청을 통해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10 15:55:5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학교 체육시설이 전면 개방되며 일상을 찾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일반인에게 사용을 제한했던 일선 학교 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주민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지역감염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교 실내체육시설까지도 전면 개방하도록 지침을 변경한 것이다. 학교 체육시설 전면 개방은 서거석 교육감의 체육 공약이다. 서 교육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 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학교 체육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개인위생과 일상 방역 등 이용 수칙 준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지역감염상황 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해 개방을 결정했다”며 “변화하는 방역 체계에 맞춰 학교와 도민이 상생·동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7-05 14:43:00【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올해 신규 조성 완료된 공공체육시설 5개소에 대해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 예정인 공공체육시설은 강릉테니스장, 북부 수영장, 강릉 아레나 수영장, 강릉 파크골프장, 주문진 파크골프장 5곳이다. 강릉테니스장은 5월에 완공되어 테니스코트 10면과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물 사용승인 등의 절차를 마친 후 7월부터 정식 개장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2022임해배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개최를 앞두고 있어 시민들에게 테니스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문진 강원도립대 내에 조성된 북부수영장은 25m x 6레인으로 5월에 완공되었으며, 강릉 아레나에 조성 중인 수영장은 50m x 8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완공 예정이다. 이들 수영장은 시운전 등을 거쳐 각각 9월과 10월 중에 개장될 계획이며, 수영장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수영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입암동과 주문진읍 교항리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6월에 완공, 18홀(A, B코스-9홀), 주문진 파크골프장은 9홀(A코스-9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노령층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를 반영, 노령층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2년 새롭게 조성된 공공체육시설이 하반기 일제히 개장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24 07:14: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 주민편익시설인 실내·외 체육시설을 재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시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코로나블루 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실내·외 체육시설을 전면 재개방하기로 했다. 공단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공단 홈페이지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인천시 대표 나들이 명소인 송도스포츠파크 운영 등 환경기초시설의 부대시설인 주민편익시설의 쾌적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한 삶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운영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시설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0 09:53: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도내 22개 시·군 체육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방학 기간 동안 학교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강진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석웅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22개 시·군 체육회장과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군 체육회장들은 "지역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장의 책임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하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개방시기와 코로나19 방역대책, 시설관리 등 학교체육시설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은 일선 시·군교육장과 체육회장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고, 관련 사항은 공문을 통해 일선학교에 안내하기로 했다. 또 방학기간 사용 내역을 평가해 2학기 개방 여부도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 임대료의 경우 관련 조례에 따른 80% 감면 혜택을 계속 제공하고, 전기시설 및 보안장치 보완에 소요되는 비용은 추가경정예산안에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20 14:44: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대국민 통합 플랫폼으로 전국의 공공개방자원을 위치 기반지도로 검색해 제공한다. 공공자원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유누리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접속해 지역, 키워드, 범주 등을 입력 후 예약·활용하면 된다. 광주시는 현재 △문화·숙박시설 264개소 △회의실 145개소 △강의실·강당 29개소 △체육시설 18개소 △주차장 172개소 △물품 379개 등 총 1007개의 공공자원을 '공유누리'를 통해 시민에게 공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소독기, 방역분무기, 소독약품 칸막이 등 46종의 방역물품을 공유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등과 함께 '공유누리' 등록자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유누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공공자원의 공유는 한정된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 편의증진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에 공유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유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평가'에서 광역평균(1.9.)보다 높은 2.31점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27 09: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