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동을 접고 한국 무대 복귀를 선택한 해외파 선수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1 정규 투어 시드전을 무사히 통과하며 내년 시즌부터 국내 무대에 서게 됐다. 25일 전북 무안에 위치한 무안CC(파72·6417야드)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최종 라운드를 치른 이정연(31·다인코스메틱)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냈다. 이정연은 백 카운트 방식에 의해 해외파 선수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인 시드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시즌 풀 시드를 손에 쥐었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박희정(30)은 2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오버파로 80위권까지 밀려났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으로 2타를 줄이며 기사회생했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낸 박희정은 20위에 올라 내년도 시드권을 획득하며 활짝 웃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자매 맏언니로 활약했던 정일미(38)와 부상을 딛고 복귀한 송아리(24) 역시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냈지만 백 카운트 방식에 의해 각각 22위와 30위에 이름을 올리며 풀 시드를 획득해 내년 시즌부터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총 332명이 출전한 예선을 통해 추려진 100명과 2010년 시즌 상금랭킹 51위부터 70위까지 선수 20명이 가세해 총 120명이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돼 처음으로 치러진 올해 시드전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는 352대 1의 경쟁을 뚫은 최은별(20)이 차지했다. 2008년 프로로 데뷔해 올 시즌 정규 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상금랭킹 92위(1163만원)에 머물며 투어 카드를 잃고 시드전 예선부터 다시 응시했던 최은별은 본선에서 사흘 동안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며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장하나(18·삼화저축은행)를 따돌리고 수석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2010-11-25 17:33:55[파이낸셜뉴스] 간 기능 저하로 의식을 잃고 죽음의 문턱에 선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해준 고등학생 아들과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는 중학생 딸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가천문화재단은 효심이 지극한 현대판 '심청이'에게 주는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로 경북 구미 금오공고에 재학 중인 양희찬군(18)과 인천 신흥여중에 다니는 최은별양(15)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에게 간 이식한 금오공고 양희찬군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양군은 지난해 아버지가 간 기능 저하로 의식을 잃자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떼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의 어머니는 지병이 있었고, 어린 여동생에게는 말을 꺼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양군은 의사 선생님과 상담한 뒤 이식 적합자로 판정이 나자 곧바로 날짜를 잡고 간 이식 수술을 했다. 양군은 수술 이후 잘 회복했으며, 양군의 아버지도 수술 후 1년이 지난 현재 건강을 되찾았다. 양군은 "(간 이식 수술로) 평소 꿈꾸던 직업 군인은 될 수 없겠지만 아버지를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고교 졸업을 앞두고 공장에서 정밀기기를 다루는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기능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따고 싶다"고 전했다. 다리 잃은 아버지 홀로 돌보는 인천 신흥여중 최은별양또 다른 수상자인 최양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홀로 돌보며 집안일을 챙기고 있다. 최양의 아버지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당뇨 증세가 악화돼 결국 지난해 초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어머니 없이 혼자 아버지를 돌보는 최양은 정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아버지를 병원까지 모시고 간다. 아버지가 약을 거르지 않도록 잔소리를 하면서도 식사를 챙기는 최양은 아버지의 다리 근육이 굳지 않게 매일 주무르고 연고를 바르며 돌보고 있다. 최양의 언니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취업 후 따로 살고 있는데, 이러한 어려운 형편에도 최양은 성격이 밝아 동네 어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양은 "틈틈이 동네 어르신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받은 월급으로 아버지와 함께 외식도 한다"며 "내년에는 세무 분야를 배우기 위해 상고에 진학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가천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1999년 심청전 원작의 무대로 추정되는 인천 백령도에 심청 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부문별 수상자에게 각각 장학금 300만∼10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권 등이 상금과 부상으로 주어진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효녀와 효부 313명을 찾아내 시상했다"며 "앞으로도 효를 중시하는 문화를 지키기 위해 가천효행대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29 14:36:59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코로나19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1년 올해 연말을 앞두고, 12월 한 달간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고객 참여형 이색 기부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작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럭셔리하고 모던한 공간으로 태어난 호텔 34층 클럽 라운지를 12월 한 달간 갤러리로 변신시켜, 인기 신진 작가들의 작품 감상 기회는 물론 고객이 직접 자선 옥션에 참여할 수 있는 '자선 아트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작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5%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이번 행사는 호텔의 좋은 취지의 뜻을 같이해준 인기 신진작가들과 모바일 아트 옥션 플랫폼인 ‘플리옥션(FLEA:AUCTION)’이 함께하며, 12월 한 달간 작품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술 교육에 소외된 보육원 아동의 미술교육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34층 클럽라운지의 <자선 아트전시>는 각 2주간에 걸쳐 전시작품이 교체될 예정이다. 우선 12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따뜻한 포옹(Warm Hugs from Artists)’를 주제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와 사랑의 무드를 전달할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적인 모티브와 키덜트 무드를 결합한 이지현 작가, 따뜻한 느낌의 단색화를 그리는 양운철 작가, 소녀 형상의 피규어로 사랑 받는 제제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옥션 구매 참여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플리옥션 앱을 통해 가능하다.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아트 갤러리(X-Mas Art Gallery)’를 주제로 흥겨운 크리스마스 무드와 어울리는 화려하고 밝은 색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최근 화려한 아트토이로 주목받는 최은별 작가,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275C,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북극곰을 조각하는 변대용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플리옥션 앱으로 옥션구매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호텔 1층 로비 입구에서는 2003년부터 올해로 19년째 매년 연말 진행하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of Hope)’의 전시 및 자선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 CSR로, 올해 역시 작년과 같이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를 특별 전시한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해 내년 1월 초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진다. 기부 금액은 작은 곰인형 10만원, 큰 곰인형 100만원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브라이언 해리스 총지배인은 “리모델링 오픈 1주년을 맞아 호텔이 지향하는 진정한 럭셔리(True Luxury)라는 가치에 적합한 특별한 나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도 나눔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치소비의 기회를 통해,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어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22 08:59:19꽃보다 듬직이 (사진=방송캡처) ‘휴먼다큐 사랑-꽃보다 듬직이’ 편 삼혜원 아이들의 우정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꽃보다 듬직이’에서는 전라남도 여수 삼혜원에 머무는 강직성 뇌성마비, 뇌병변 1급 임듬직과 정상아 염예린, 최은별, 김제희의 우정과 생활이 그려졌다. 듬직이는 미혼모였던 엄마가 그가 태어나자 ‘강하고 믿음직스럽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듬직이라는 이름만 남겨두고 떠났다. 또한 듬직이는 원래 장애아 전문 시설로 가야 하지만 당시 시설에 자리가 없어서 고민하던 끝에 삼혜원에서 정상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이후 듬직이는 같은 시설에 있는 예린이, 김제희, 최은별 등 친구들과 함께 지냈지만 어릴 때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아야 어느 정도 걸을 수 있기에 장애인 거주시설로 떠나게 된 것. 이에 예린이는 “가지마”라고 계속 반복하며 눈물을 흘렸고, 제희는 듬직이가 타고 간 차가 멀리 가도 들어오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휴먼다큐-날아라 연지’ 편은 오는 12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07 11:24:411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서 고려 골프단 창단식을 가진 고려신용정보 윤의국회장(왼쪽 세 번째)이 선수단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고려신용정보가 신용정보업계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고려신용정보는 14일 남서울CC에서 관계사인 고려 휴먼스와 함께 '고려 골프단'의 창단식을 가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A클래스 회원인 정은아씨가 단장을 맡은 고려 골프단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최유림(22), 최은별(22), 최진실(22), 김혜지(26), 이은빈(19) 등 KLPGA 소속 신인급 선수들로 구성됐다. 간판격인 최유림은 작년 이데일리KYJ골프여자오픈 준우승 등으로 상금랭킹 37위를 기록한 기대주다. 고려신용정보와 고려휴먼스의 창업주인 윤의국 회장은 "골프는 심판이 없는 유일한 종목이다. 신용사회 구현을 기업이념으로 하는 고려신용정보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며 "모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골프에서 알찬 투자로 한국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골프단 창단 배경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2-03-15 10:22:09【제주=이지연기자】 “프로가 (아마추어보다)퍼터 못하냐는 소리를 듣고 독하게 연습했어요.” ‘투어 5년차’ 윤슬아(24·세계투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노보기를 앞세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슬아는 7일 제주 레이크힐스CC(파72·631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2위 홍란(24·MU스포츠)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 중인 윤정호(19·부산외대1)와 함께 ‘남매 골퍼’로 유명한 윤슬아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60야드에 달하는 장타자. 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퍼팅 난조로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고 지난 겨울 중대 결심으로 퍼팅을 전면 개조하면서 개막전부터 180도 달라진 퍼팅감을 과시했다. 윤슬아는 “33인치였던 퍼터를 32인치로 줄였고 템포와 스트로크도 다 뜯어고쳤다”며 “퍼팅은 방향성이 틀어져도 일관되게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첫 대회부터 지난 겨울 땀을 흘린 효과를 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두에 3타차 뒤진 공동 3위 그룹에는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변현민(20·현대하이스코), 이성운(21·LIG), 최은별(20) 등 생소한 이름의 신인들이 이름을 올리며 거센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 /easygolf@fnnews.com
2010-04-07 18:39:27【제주도=이지연기자】 “프로가 (아마추어보다)퍼터 못하냐는 소리를 듣고 독하게 연습했어요.” ‘투어 5년차’ 윤슬아(24·세계투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노보기를 앞세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슬아는 7일 제주 레이크힐스CC(파72·631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2위 홍란(24·MU스포츠)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 중인 윤정호(19·부산외대1)와 함께 ‘남매 골퍼’로 유명한 윤슬아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60야드에 달하는 장타자. 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퍼팅 난조로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고 지난 겨울 중대 결심으로 퍼팅을 전면 개조하면서 개막전부터 180도 달라진 퍼팅감을 과시했다. 윤슬아는 “33인치였던 퍼터를 32인치로 줄였고 템포와 스트로크도 다 뜯어고쳤다”며 “퍼팅은 방향성이 틀어져도 일관되게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첫 대회부터 지난 겨울 땀을 흘린 효과를 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두에 3타차 공동 3위 그룹에는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변현민(20·현대하이스코), 이성운(21·LIG), 최은별(20) 등 생소한 이름의 신인들이 이름을 올리며 거센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 /easygolf@fnnews.com
2010-04-07 16:35:536언더파 66타의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한 강다나(18·엘로드)가 ‘2008 강산배 KLPGA 드림 투어 5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다나는 24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파72·6156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븐파 72타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강다나는 4번홀(파 4)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해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면서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이혜수(18·한영외고 3)를 3타차로 제쳤다. 지난 5월 열린 드림 투어 2차전에 이어 2승째를 기록한 강다나는 이로써 이보미(20·슈페리어)를 제치고 드림 투어 상금순위 1위로 전반기를 마치는 한편 KLPGA 정회원에 입회하는 기쁨도 누렸다. 강다나는 “남은 하반기에서도 분발해 상금순위 3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 내년에 1부 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차전을 끝으로 강산배 KLPGA 드림투어 상반기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5개 대회에서 평균 74타 이내를 기록한 8명의 준회원(강다나, 최은별, 정혜원, 장수화, 이수지 90, 이명환, 채하나, 안신애)이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이로써 KLPGA 정회원은 591명(전체 회원수 총 1209명)으로 늘어났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2008-06-24 18:35:58